몇년 전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봤어요. 풍경 근사하고 스타일 볼 것 많고, 재미있었어요.
서점에서, 책 싸게 팔길래 사서 읽는데,...
대부분, 영화보다 책이 훨씬 더 낫다고 하는데..
이 책은, 이제 인도네시아로 출발한, 2/3 지점이긴 하나, 어쩜 이렇게 미국적인가, 깊이랑 재미가 하나도 없어요. ㅠㅠㅠㅠ
무슨 자기 개발 서적 읽는 거 같아서.......
읽다보니, 영어가 모국어라 독자 층 넓어서 좋겠구나, 판권이랑, 수입 엄청 나니 평생 "먹고 기도하며 사랑하라" 가능 하겠네.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ㅠㅠㅠ
이 책 읽으신 분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