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게 자신없으면....

.... 조회수 : 5,331
작성일 : 2019-08-16 17:58:19
수능 성적 비관해서 죽는 사람들요...
예전부터 전 되게 용기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어차피 원하는 수준으로 살기는 힘들거라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지 않나 싶은데.

첫단추부터 원치않는대로 차선으로 살아야 하는 삶이
뒤집어지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잘 사는 사람이야 없지는 않겠지만.

요 며칠 올라오는 은둔형 외톨이 같은 패배의식에 갇힌 사람들도
실상은 활기차고 밝게 살고 싶을텐데
현실과 괴리가 큰거겠죠.

그 현실과 차선에 만족까진 아니어도
어떻게든 맞춰가며 사는 사람들이 대단한 거라고 봅니다.
근데 대단하기가 뭐 쉽나요.
쉬우면 대단한게 아닌거지.

혹시나 하고 사느라 까먹은 시간, 돈, 에너지...
지구에게 미안할 지경이네요.
아닐 거 같으면 애초에 포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었을텐데.
차선으로만 이어지고, 정신승리 해야만 이어지는 삶...

원하는 건 하나도 얻지 못하고,
일상의 소소한 의지처도 없는 삶....
현명하게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그조차도 용기를 못내는 등신이네요.....


IP : 147.47.xxx.1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능이
    '19.8.16 6:00 PM (210.123.xxx.30)

    인생최고 목표인가 안타깝다

  • 2. 너트메그
    '19.8.16 6:04 PM (211.221.xxx.81)

    글을 참 잘쓰시네요. 아주 짧은 단편소설을 읽는 느낌이예요.
    음울한듯, 평범함의 위대함을 느끼게해주는 ㅎㅎㅎㅎ

    삶이 고단하고 길에 철퍽 주저앉아 쉬고 싶었는데
    원글이 글 읽으니 제 삶에 조금은 위안을 얻는 기분이예요.
    원글님도 잠깐 쉬셨다 가세요. 조금 쉰다고 뒤쳐졌다고 나쁠건 없잖아요. 힘내세요~

  • 3. 오히려
    '19.8.16 6:08 PM (175.223.xxx.24)

    계획하고 목표한 대로 이루며 사는 사람이 드물지 않나요?
    조금씩 포기하고 작은 성취에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 더 많지요.
    그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구요.
    그리고 살다보니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지금 잘된 일이 꼭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나쁜 일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맺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더군요.
    원글님도 나중에 그 때 버티길 잘했다 생각하실 시간이 오길 바랍니다.

  • 4. ㅇㅇ
    '19.8.16 6:15 PM (14.38.xxx.159)

    나이 40넘어봐야 윤곽이 나오더라구요..
    수능 까지것... 인생에 고비가 그것뿐이겠어요.
    20대-30대를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40이후 자리잡아가고 정리되요..

  • 5. ...
    '19.8.16 6:15 PM (175.113.xxx.252)

    175님 말씀대로 인생 계획대로 사는 사람이 몇프로이겠어요.. 저는 오히려 수능성적 비관자들 보면..ㅠㅠㅠ 안타깝던데요... 인생 살다보면 좋은날도 오는데 너무 빨리 포기하는것 같아서요...

  • 6. ...........
    '19.8.16 6:16 PM (220.116.xxx.153)

    맞아요.
    정신승리하면서 이 거지같은 작은것들에 만족하려고하면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알고 보면......
    우리는 그렇게 사는게 행복이라고 강요받고 교육받고 있죠.

  • 7. 첫댓
    '19.8.16 6:17 PM (211.205.xxx.19)

    ㅎㅎ 첫댓글은 무슨 자격검정시험이라도 둬야 겠어요.
    한글은 읽을 수 있는가본데, 문해력은 없는 반응을 보니 답답하네요.

    평범하게 행복을 찾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줄 아는 사람이
    평범한게 아니라 대단하다는 취지의 글이었어요.

    응원주신건 감사하지만,
    전 이제 정말 버티기만 하는 삶에 넌덜머리가 납니다.
    새옹지마와 같은 눈가리고 아옹 조차 없이 지난하고 지루한 인생.....
    반납하는 곳이 있으면 반납하고 싶네요.

  • 8. 220.116님
    '19.8.16 6:20 PM (211.205.xxx.19)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그나마 그런 주입이라도 없으면 더 혼란한 사회가 될테니 그런걸까요.... 살 수가 없을 테니까....

    긍정에의 강요

  • 9. 제발 첫댓글님
    '19.8.16 6:27 PM (1.233.xxx.159) - 삭제된댓글

    글좀 제대로들 읽으세요. 대충 읽었으면 남들 댓글 다는거 좀 훑어보시던가요. 수능점수 비관한다는 말이 아니잖아유

    저도 50바라보는데 맘이 약간 원글님 같아요
    젊었을땐 아직 이룰것이 남았고 현재와는 미래가 다를것ㅡ뭔 자신감에 미래는 훨씬 괜찮을거라 착각ㅡ 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죠.
    내몫은 여기 까지구나 하고 인정하게되는 그 씁쓸함. 정신승리도 좀 젊고 의욕이 넘쳐야하죠. 이제 그럴 힘도 없어요

  • 10.
    '19.8.16 6:31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글을 잘쓰시는데요
    학력고사 성적은 제가 우리집
    에서 가장 낮은데
    그나마 제가 부모 속 안 썩이고 삽니다
    수능성적 상위 1프로 동생 오빠있는데
    팔십노인인 부모님의 근심 덩어리 입니다
    둘다 변호사예요
    그나마 남은 논밭 팔아 챙기려고 부모 괴롭히네요
    전 멀리 살아 거의 아보내는데 가까이 사는 언니는
    너무 괴로워하네요
    돈벌어사는것보다 부모 돈 뜯는게 훨씬 쉬운가봐요
    힘내세요!!
    전 요즘 문화센타 노래교실 다니는데
    예전에는 할일없는 노인데들 돈 자랑하러
    다니는줄알았어요
    우연히 다니게됬는데 안빠지려고 노력합니다
    한시간 목이 터지게 노래하면 집에오는길에
    속이 다 후련해지는걸 느낍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 11. 사는데뭔의미?
    '19.8.16 6:45 PM (122.37.xxx.124)

    생명은 모두 소중합니다. 때가 되면 가기싫어도 가는인생
    불만족스럽고
    뜻대로 되는일이 없어도
    포기하지않는것만으로 의미있는 잘한일입니다
    얼마나 나약하고 끈기가 없으면 숨을 끊어요?
    원글님 머리아프게 생각마시고
    흐르는 강물처럼.............

  • 12. 감사해요..
    '19.8.16 7:14 PM (211.205.xxx.19)

    ... 사는 거,
    그것도 감사할 일이라곤 없고,
    애쓰고 노력해서 찾지 않으면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없는 현실을 사는게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죠...

    위에 댓글님처럼, 반전이 있을거라는 기대라도 있으면 좀 낫겠고요.
    차선으로 점철된 삶에 반전이 있겠지.. 노력하면 볕들 날 있겠지....
    근데 계속 배제되고 아웃되는 삶이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나약한 삶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저한테도 미안하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해요.

    노래교실 다니시는 분,
    그런 삶의 자세가 당연한게 아니라 능력이고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 13. =..=
    '19.8.16 7:25 PM (116.15.xxx.20) - 삭제된댓글

    사회적 성공이 인생이 목표라면
    꼭 그걸 이뤄야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 중에서도 첫 관문에 실패하여
    나머지 인생 스스로 괴롭히며 후회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목표, 행복을 자신의 사회적 성공에 두지는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목표로 잡았다가 실패하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삶도
    자위일 수도 있겠으나 그건 차선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선택이지요.

    내 삶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싫어서 포기하는 사람은 용기있는 자가 아니라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용기도 없고 의지도 박약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그 꿈이 절실하다면 살다가도 얼마든지 다시 재도전 가능하고
    원치않는 다른 삶으로 살면서도 다른곳에서 반짝반짝 빛나게 살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때는 모든걸 내려놓고 그냥 흘러가세요.
    그냥 흘러가는 시간에 자신을 맡기고 기다려 보면
    그 시간들이 쓸데없이 흘러간게 아니고
    내 아펐던 곳을 어루만지며 치유해주고 지나갔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젊을때 불행이 노년의 행복으로 바뀔 수 있구요
    젊을때 행복이 노년의 불행이 될수도 있어요.
    완벽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원하는것 이루며 행복한 삶 없습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고
    가장 성공한 사람은 험난하고 굴곡진 인생에서도
    끝까지 자신에 대한 사랑을 놓지않고 사는 사람입니다.

  • 14. 저도
    '19.8.16 7:29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아이만 없었으면
    용기내어 사라졌을겁니다
    엄마 자살한 아이로 평생 살아갈까봐
    정신과 약 먹어가며 버팁니다
    지켜야 할 게 있으니 이렇게도 살아지네요

  • 15. 솔직히
    '19.8.16 7:45 PM (211.205.xxx.19) - 삭제된댓글

    ㅎㅎ 애써서 길게 써주셔서 감사하지만, 나이 먹을만큼 먹고보면 훈계의 말은 와닿지 않아요.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야 희망뽕으로,
    비슷한 경험이라도 했으면 공감이 갔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어 약으로 버티신다는 분 경험이 더 와닿습니다.
    삶을 버텨내야만 하는 게 어떤지 아는 사람은,
    쉽게 조언이나 훈계를 할 수가 없지요.

    사는 건 관성에 가깝죠.
    죽음을 결심하는 용기와 삶을 지속하는 용기는 결이 다릅니다.

    ... 공백기... 치유를 위해 보냈던 그 공백기... 그건 그냥 공백기일 뿐이죠.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아요. 기회를 주지도 않고.
    성장이요? 성장해서 뭐에 쓸까요.
    정신승리하는데 쓸까요?
    내 최소한의 생존과, 삶의 질을 위해 필요한게 사회 생활인데,
    그걸 간과하는 사람이 행복을 논하는건 또다른 도피로밖에 안 보이고요...

    죄송합니다.
    마음이 너무 피폐하다보니, 뽀죡만 말들만 하게 되네요....ㅜㅜ

  • 16. 아.....
    '19.8.16 7:47 PM (222.235.xxx.13)

    122.37님 댓글에 눈물이 핑도네요..
    포기하지않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다....

  • 17. 솔직히
    '19.8.16 7:58 PM (147.47.xxx.30)

    ㅎㅎ 애써서 길게 써주셔서 감사하지만, 나이 먹을만큼 먹고보면 훈계의 말은 와닿지 않아요.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야 희망뽕으로,
    비슷한 경험이라도 했으면 공감이 갔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어 약으로 버티신다는 분 경험이 더 와닿습니다.
    삶을 버텨내야만 하는 게 어떤지 아는 사람은,
    쉽게 조언이나 훈계를 할 수가 없지요.

    사는 건 관성에 가깝죠. 
    삶을 지속하는 용기와 삶을 끊어내는 용기는 결이 다릅니다.
    저는 살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이
    관성속에서 살아지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용기를 선택해서 부여받을 수 있다면,
    제 분수를 알고 죽는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 공백기... 치유를 위해 보냈던 그 공백기... 그건 그냥 공백기일 뿐이죠.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아요. 기회를 주지도 않고.
    성장이요? 성장해서 뭐에 쓸까요.
    정신승리하는데 쓸까요?
    내 최소한의 생존과, 삶의 질을 위해 필요한게 사회 생활인데,
    그걸 간과하는 사람이 행복을 논하는건 또다른 도피로밖에 안 보이고요...

    죄송합니다.
    마음이 너무 피폐하다보니, 뽀죡만 말들만 하게 되네요....ㅜㅜ

  • 18. ..
    '19.8.16 8:03 PM (220.75.xxx.19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정신승리로 사는 사람, 진짜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대단한거에요..

    원글님 마음이 많이 피페하시네요..

  • 19. ..
    '19.8.16 8:04 PM (220.75.xxx.19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정신승리로 사는 사람, 진짜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대단한거에요..

    원글님 마음이 많이 피폐하시네요..

  • 20.
    '19.8.16 8:12 PM (175.117.xxx.158)

    험한세상 ᆢ위로받을 마음조차 없는사람도 있답니다

  • 21. ..
    '19.8.16 8:37 PM (175.119.xxx.68)

    가끔 생각합니다

    자살은
    용감한 자들이 선택하는가
    나약한 자들이 선택하는가

    여태
    실천못하는 저를 보면
    전 그들이 용감하다고 봐요

  • 22. ㅡㅡ
    '19.8.16 9:28 PM (58.148.xxx.5)

    그냥 부딪히고 살면 되어요. 인생 그렇게 고귀한거 아니에요.
    저도 명문대 나오고 외국계금융기업 인턴하고 잘나가다가 잠시 고꾸라져 방구석폐인 몇년 하기도 했지만 평생 그러고 사는게 더 무서워
    공장도 가고 게하 청소도하고 몇달 계약직도 하고 그렇게 닥치는데로 일하니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 연애도 몇번이나 하고 소소한 행복도 느끼며 다시 제대로된 직장도 구하고 궤도에 오르더군요
    그러다 또 간단한 일을 하기도 하고
    인생 그냥 플랙시블하게 삽시다
    별거 아니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그냥 막 해요

  • 23. tt
    '19.8.16 9:37 PM (222.235.xxx.131)

    이런저런 눈치만 보다가
    세월보내네요.
    첨으로 뭐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묵사발당한이유로
    어떠한 의지도 없이 살아온거죠.
    발버둥 치고 싶었는데
    이제는 내 그릇도 알게 되니깐
    헛꿈 안꾸고 편안하게 살아가게 되네요.
    힘내서 버텨봅시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먹는 재미로.ㅋ

  • 24. ㅎㅎ
    '19.8.16 9:41 PM (147.47.xxx.30)

    아래 두 댓글님 덕에 웃어요.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 올려서 맘 풀고, 또 좋은 얘기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살아지는건가봐요 ㅎ

  • 25. 푸와
    '19.8.16 10:03 PM (113.60.xxx.83)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줄

    올 초 마음 두었던 사람한테
    내가 얼마만큼인지 확인당하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네요

    우리 버텨봐요
    아아나 아라 먹는 낙이라도

  • 26. ...
    '19.8.16 10:14 PM (222.239.xxx.231)

    인생 그렇게 고귀한 것 아니다..
    누군가에게 존중받고 서로 위안하며 살아보고 싶네요
    스스로 존중하라 하는 말이 참 와 닿지가 않아요

  • 27. hohoho
    '19.8.16 10:41 PM (58.233.xxx.86)

    요즘 저도 이런 생각 많이 하는데.. 저도 그나마 자식 두놈 때문에 죽지는 못하고 있지만.. 내일 당장 죽는다해도 큰 미련은 없을 것 같아요.
    전 요즘 그런 생각을 해요. 다음 생이 있지 않을까? 이번 생에서는 이렇게 비루하게 살고 있지만 , 다음 생에서는 내게도 좋은 일이 잇지 않을까?
    다음 생에 대한 희망이 저를 붙잡아 주네요 ㅋㅋㅋ
    글구 저는 최대한 생활속의 행복거리를 찾아내려고(쥐어 짜내는 느낌?) 노력합니다.
    오늘은 아는 분이 갑자기 아이스 커피를 한잔 사주셨고
    창문을 열었는데 바람이 솔솔 불고
    좋은 노래를 한곡 알게 되었고!
    그래서 나름의 의미가 있는 날이었어요.
    글구 원글님이 덤덤하게 쓰신 이 글을 읽고 공감하게 된 것도 좋구요!!!
    내일 하루 맛있는거 드시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14 테일러 스위프트 근황 ..... 04:08:21 425
1591413 어린이날이라고 돈 썼는데 2 아이 04:04:55 345
1591412 만들고 5분만에 곤죽이 되어버린 김장아찌 2 ... 03:26:54 444
1591411 착한데 은근 미치게 하는 사람 경험해보신분... 3 ....&a.. 03:10:24 717
1591410 푸바오 영상 보는 강바오님 1 happy 03:10:06 438
1591409 리사는 루이비통 아들이랑 진짜 결혼할 수도 있겠어요 ㅇㅇ 02:38:09 888
1591408 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 02:33:30 940
1591407 50대 이게 갱년기인가요? 5 뭐지 02:33:28 859
1591406 꿈이 가끔 이상해요 4 02:03:21 666
1591405 이런경우 말씀 하시나요? 5 ... 01:58:06 574
1591404 근데 지금 축구보다 느낀건데 관중들이요 8 ..... 01:46:49 1,148
1591403 결혼 안하신 분들 조카에게 상속하실 건가요? 12 .. 01:37:22 2,755
1591402 아.. 청춘기록 .. 박소담 ㅜㅜ 9 .. 01:33:41 2,436
1591401 비 오는 새벽 10 ,,,, 01:19:29 1,365
1591400 미국산 소갈비 자주 드시나요.  2 .. 01:11:42 791
1591399 두릅과 멍게 1 맛있어 01:07:14 591
1591398 관리 하는 사람들은 다르네요 1 .. 00:46:32 1,775
1591397 작품을 찾아요 6 진주 00:38:48 746
1591396 입 짧은 40대 6 —- 00:35:18 1,230
1591395 손흥민 며칠전에 경기했었는데 지금 또 시작하네요 18 son 00:30:34 1,627
1591394 김연아 새 광고 찍었네요 1 ㅇㅇ 00:30:29 1,758
1591393 어금니 뒤쪽 잇몸 1 아파요 00:25:17 551
1591392 요즘 아이들은 인사 안시키나요? 27 00:25:00 2,812
1591391 서운한 마음 15 00:21:55 2,096
1591390 신세계 이제 돈 되는게 스벅 뿐이라고... 10 ㅇㅇ 00:11:54 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