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미리 준비해야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세월이 참 빠르다는 말을 몸을 깨닫고 있습니다.
시절이 좋아 열심히 저축은 했지만 딴짓을 못해서..노후자금은 그저 먹고 살 정도입니다.
이제 3년 앞으로 퇴직이 다가오니 새삼 실감이 나고... 슬쩍 두렵기도 하고 , 또다른 출발이다는 생각으로 뜬금없이 설레기도 합니다.
돈이야...아무리 용을 써도 ...큰 일이 일어나 까먹지 말기만 바랄뿐이고요.
무슨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퇴직하니 은행 문턱도 한정없이 높다하고..
월급이 안들어 오니 막막함이 생각보다 심히다 하기도 하고요..
저도 맞벌이로 일을 하다 ..이제 슬슬 일거리가 줄어들어 그저 그런 상황이에요.
뭐가 있을까요? 평생 직장생활하며 살아온 은퇴자가 미리 준비하면 좋을 팁을 함께 공유해주세요. 나름대로 착실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50대....곧 퇴직하실 분들...무슨 대비 하세요?
남편은 저만 바라보면서 그저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ㅎㅎㅎ..
아...정말....
1. ...
'19.8.16 10:12 AM (110.10.xxx.158)어느 정도 수준의 자산과 소득구조를 만들어 놓으면 퇴직이란 걸 할수 있을까요?
저도 맞벌이고 오십인데 일하려면 칠십까진 일할수 있지만 한 오년만 더 치열하게 살다가 제 2인생을 살고 싶네요. 집안 경제력만 된다면요~2. 식상한 말이지만
'19.8.16 10:19 AM (121.190.xxx.44)일단 건강이요.
노후에 건강한 것은 월300 수입에 해당한다네요~ㅎ3. ...
'19.8.16 10:20 AM (125.177.xxx.43)건강 취미생활 ...친구
시간 보내는게 힘들어요4. 음
'19.8.16 10:37 AM (222.111.xxx.117)직장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대출이나 우대 좋은 카드 발급 등등이요.
미리 빚을 일으키는게 좋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미리 받으시고요.
노후 내내 놀기에는 너무 심심하니까 관련 해서 기술도 미리 배우거나 알아 보세요.5. ㅇㅇ
'19.8.16 10:43 AM (180.228.xxx.172)생활습관요 여윳돈은 최대한 많이 준비하시고 미니멀리즘 하면서 소소한 행복느껴야죠
6. 도 닦자
'19.8.16 10:47 AM (1.177.xxx.78)보통 보면 은퇴하고 1년동안 많이 싸우게 되는거 같아요.
남편은 평생 다니던 직장이 사라지면서 오는 허탈감이라고 해야 하나 아믛든 정서적으로 조금 불안해지고
무력감이 밀려 오면서 외출도 안하고 집안에만 옹크리고 있으려고 하고 아내는 오랜 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 남편이 큰바위같이 하루종일 집안에 버티고 있으니 답답하고 갑갑증을 느끼게 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자꾸 부딪히고 사소한 일로도 싸우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희도 평생 싸운것 보다 남편 은퇴하고 1년동안 싸운 횟수가 더 많은거 같아요.
여행 다니면서도 싸우고 집에서도 싸우고..ㅋㅋ
지금은 은퇴후 10년째인데 싸울 일이 없어요. 서로가 하루종일 붙박이 처럼 붙어 있어도 내 피부같이 편함.ㅋㅋ
1년만 잘 지내세요. 1년동안 내 남편이 이런 사람이었나 하는 놀라운 경험도 하실거에요.
사실 결혼해 살면서 남편이 바쁘다 보니 20년을 같이 살아도 잘 모르고 있던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게 은퇴후 한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지내다 보니 다 드러나게 되고 거기다 둘다 갱년기까지 겹치면서 서로 예민, 아뭏든 결혼생활에서 가장 큰 고비가 남편 은퇴후 1년인거 같아요.7. 음
'19.8.16 10:55 AM (135.23.xxx.56) - 삭제된댓글주위 지인은 은퇴한후 유투버로 활동하시는데 수입이 더 늘었다네요 휴~
8. ㅇㅇ
'19.8.16 11:35 AM (1.211.xxx.248)남편은 퇴직하더라도 님은 꼭 간단한 벌이라도 놓지마세요
9. 행복
'19.8.16 11:35 AM (124.80.xxx.163)너무 좋은 답글을 주셔서 감사해요.
일도 찾아 보겠지만...어쨋든 둘이 지내야하니..
싸우지않고 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야겠어요.
아무래도 현실감이 떨어지는 남편...예전 생각만 하는 남편과 같이 있으려니 답답하기도 해요.
그래도..자기가 굉장히 트이고 신세대 같다고 생각하는데...제가 볼때는 예의바른 꼰대같아서..ㅎㅎㅎ
하긴...저도 비슷하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