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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인들 정말 속을 알수없는 국민성인가요?

...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19-08-15 17:40:50
혹시 일본에 좀 사셨거나 일본인 접해본 분들한턱 묻고싶은게

일본인들 보편적, 일반적 성향이 속을 알수없고 거리두고
속을 잘 안드러내는 경향 정말 있나요?

물론 서로 선 지키며 대하는것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저런말들 많아서요.

좋은 의미로 선 지키는 의미보다는

뭐 딱 국적을 떠나

사람마다 각 성격,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인 성향, 경향이라는게 있잖아요.

너무 궁금해서요.

어디서 들었는데
일본은 타인과 극도로 벽을, 거리를 두는 경향이 보편적이라고
들은거 같아서요.
IP : 175.223.xxx.2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8.15 5:43 PM (180.131.xxx.194)

    힘 앞에서는 한없이 머리 조아리구요 약자 앞에서는 거만해지며 괴롭히죠. 동물들이 주로 그러죠.

  • 2. 약자를
    '19.8.15 5:45 PM (121.154.xxx.40)

    팍팍 밟아 버리는 습성이 있죠

  • 3. 일본은
    '19.8.15 5:46 PM (121.88.xxx.110)

    언론왜곡된 걸 계속 접해 온 국민이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제시대엔 한국인 숨겨줬다 고문당해 몸 온전치 못
    한 사람도 있었구요. 그 자제분도 한국돕는 사고방식이셨구요. 사람나름이죠. 군국주의부터 계속된 지도층과 극우주의자들이 문제죠. 부딪혀 맞서싸우지 않는 국민성도 한몫한다
    봅니다.

  • 4. ...
    '19.8.15 5:47 PM (59.15.xxx.61)

    울 아이가 일본에서 유학했거든요.
    편의점 알바자리가 나서 갔는데
    일주일에 1~2시간이 수업과 겹쳐서
    시간을 바꿔달라고 했대요.
    그 자리에서 흔쾌히 가능한 시간으로 바꿔주었는데
    나중에 다른 학생한테 들으니 주인이
    뭐 저런 아이가 다 있냐
    어떻게 시간을 바꿔달라고 할 수가 있어? 했다는.
    바꿔달라는 시간이 안된 것도 아니고
    흔쾌히 해주고는 이상한 애 만들더라는...
    그래도 우리 아이에게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다 해줬다고 해요.
    울 애가 그게 더 소름이었다고.

  • 5. 삼천원
    '19.8.15 5:4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첫인사로 이름부터 밝히던 미국 헬스키친의 조핸슨도 똑같아요. 누가 속을 드러내나요?

  • 6. ...
    '19.8.15 5:48 PM (175.223.xxx.171)

    혼네, 다떼마에라고 원래 겉으로 표현하는 것과 다른 속마음은 따로 있다고 자기네 나라 말에도 있어요

  • 7. 우리나라는
    '19.8.15 5:5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뒷담화안해요?
    여기 게시판보세요!!
    남편,상사,시식구,친구,친정도..
    에브리바디 미친것같은 환경에서 뒷담화하며 숨쉬는거 같던데??

  • 8. 그냥
    '19.8.15 5:51 PM (221.147.xxx.10) - 삭제된댓글

    같은 사람관계이긴 한데요.
    전 유럽서 일본가족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그래도 가장 한국사람이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단 서로 예의는 엄청 지켜대요. 근데 그게 친해지니 막상 예의고 뭐고 없어지더라구요.
    도움 받은게 많아서 저도 많이 주고 했는데 막상 관계(아이 학교, 남편 비지니스 등)가 없어지니 딱 끊더라구요.
    그리고 막상 친해졌을 때 은근 우리나라 무시하는 말도 꽤 대놓고 해서 제가 엄청 기분 나쁘다고 했어요.
    가령 한국은 이런 약 유통이 불법이지만 인터넷에 막 팔걸..그냥 너네 나라 가서 인터넷 뒤져봐 이런 말이라든지,
    우리나라 2년 그 일본 친구가 산 적이 있는데도 그 집에 한국 물건이라곤 장난감 하나도 없었어요.
    TV는 당연 소니...가전, 핸드폰...한마디로 한국 물건이나 브랜드는 다 무시하고 그런식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 돌아와도 연락 안하게 돼요.

  • 9. 홍콩사태에
    '19.8.15 5:51 PM (218.39.xxx.122)

    공항에서 다른 나라 관광객들 인터뷰 보면,일본인들 마인드 알 수 있어요.

    일본 관광객;시위대가 조금 민폐가 아닌가 싶다.
    말레이 관광객;시위대는 그럴 권리가 있다.

    정확하진 않지만,대충 이런 인터뷰였죠.
    저 나라 국민성은 정의나 인권이 아닌,민폐가 기준인 듯..
    사소한 민폐에는 민감하고,큰 민폐에는 눈감는..

  • 10. 프랑스 시위할때
    '19.8.15 5:5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하필 파리관광을..
    길거리 쌓아올린 쓰레기, 개똥냄새, 파업여파로 조금씩 늦어지는 데 평소 안부리던 짜증이 솟아 뭐라했더니 파리시민도 참고 있대요.
    그 나라에 대한 지식도 애정도 없어서겠죠. 파리지앵과 한국관광객을 동등하게 대한다는데.. 왜 동조해야하나 싶었어요.

  • 11.
    '19.8.15 6:01 PM (124.50.xxx.3)

    민폐
    그러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국민들

  • 12. 네트백
    '19.8.15 6:14 PM (219.254.xxx.109)

    이거 더쿠에 누가 망가를 많이 봐서 모든 일상이 망가인 일본인 비유해놓은겅 있던데 전 그거보고 이해했거든요..이나라는 어른들끼리의 깊은 대화자체는 안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13.
    '19.8.15 6:16 PM (112.214.xxx.197)

    음습 그자체

  • 14. 방사능
    '19.8.15 6:19 PM (221.150.xxx.56)

    처리하는 것 보세요

    더 볼거 있나요?

  • 15. ㅇㅇ
    '19.8.15 6:24 PM (211.193.xxx.69)

    사무라이 시대를 거치면서
    칼 맞아서 죽지 않으려고 집단적으로 형성된 사고가
    겉과 속이 다름.
    도저히 속마음을 보여주지 않는 민족이 일본 민족

  • 16. ...
    '19.8.15 6:25 PM (175.223.xxx.28)

    근데 그 사무라이는 중세시대 일이어서 21세기 지금이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 17. 삼천원
    '19.8.15 6: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 일본에 대한 사고가 너무 표피에만 머무는것같아요.

    겉다르고 속다르다?? 저 직장생활 20년 넘게 하며 정말 20대 신규부터 60대사외까지 그러지 않은 인간 하나도 없었어요.
    사무라이? 근대유신까지 있었지만 그게 뭐요? 사무라이는 우리나라 성리학 같은거 아니에요. 그냥 계급일뿐이지.

  • 18.
    '19.8.15 6:46 PM (121.165.xxx.177)

    그게 일본에선 세련된 사람이에요. (사실 음침한건데 그냥..)
    속마음 드러내지 않는거. 교토쪽은 특히 그러구요
    오사카쪽은 솔직하다고 지들끼리 말하는데
    시장스시 오사카점 봐요.. 와사비테러 하고 뒤에서 속으로 낄낄대고 바퀴벌레 장국..

    일본 이해하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그냥 원숭이들..

  • 19. 속을 드러내는 건
    '19.8.15 6:55 PM (59.6.xxx.151)

    실례로 간주하긴 합니다

  • 20. 일본거래처
    '19.8.15 7:08 PM (120.192.xxx.72)

    OEM제조업체다 보니 회사에 하루가 멀다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다 와요.
    새로 거래를 틀까하고 오는 업체 사람들 중에 일본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더군요.
    생산시설이나 견본 보여주면 상담할때 아주 좋다고 그러는 사람치고 거래 성사되는 걸 못봤어요.
    대신 아무말 없거나, 질문을 마치 개선할수 있냐는 식으로 까칠하게 말하는 업체가 결국 거래가 성사되더군요.

  • 21.
    '19.8.15 8:13 PM (112.184.xxx.17)

    속을 드러내는게 실례이면 뒷통수 치는게 예의인가 보네요.
    전에도 비슷한 글 올라왔었는데
    이익만 챙기고 절대 자기건 안나눠준다
    손해볼 짓은 친구끼리도 안한다. 이런 내용이 많았어요.
    진짜 그런가 보네요.

  • 22. 각설하고
    '19.8.15 8:5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혼네, 다떼마에라고 속마음 겉마음을
    구분하는 나라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오죽하먼 저런 표현이 생겨날 정도가 되었을까요

  • 23. ㅡㅡ
    '19.8.15 9:46 PM (49.196.xxx.217)

    일본친구 하나 있는 데 착해요 말수도 없고..
    워낙 말이 없어 불편할 정도

  • 24. 일본
    '19.8.15 10:30 PM (14.32.xxx.215)

    뿐 아니라 누구나 겉과 속이 다르죠
    뒷담화 우리는 안하나요
    다른건 모르겠고 일본은 지방자치(영주)와 무를 중시하는 사무라이 정신이 지배한 나라라는걸 염두에 두시면 돼요
    일본인이 몇명인데 다 저 몇마디로 싸잡을수 있나요
    안중근 의사 제사 지내는 일인도 있어요
    국화와 칼은 정말 고대유물인데 ㅠㅠ
    어쩌다 유일무이한 일본연구서가 돼서 ㅠㅠ
    80년대 학번 문화인류 배울때도 교재였어요
    그때도 모순 지적 많았던 책이에요 ㅠ
    토왜로 몰릴까 여기까지만요 ㅠ

  • 25. 00
    '19.8.16 3:53 AM (67.183.xxx.253)

    ㄴ 근데 일본인의 혼네 다테마에 얘기하면 우린 뒷담화 안하나요? 라며 부득부득 편들고 물타기하는 부류들이 주로 토왜가 많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대부분의 전세계 사람들은 속마음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걸 세련된것이고 반드시 지켜야할 예의라고는 생각 안해요. 상대방 기분 상할까 배려하는건 전세계인들이 다 하는가지만 속마음과 완전 180도 다른 행동을 하고 말을 하는건 싸이코패스 취급당합니다..전 미국에 20년째 살고 있는데 여긴 여러 인종들이 다 모여사는데 대부분의 인종들은 다 한국인들과 비슷해요. 대놓고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지만 상대방 기분상하지 않은 정도에서 자기 속마음을 어느정도 표현합니다. 같이 오랫동안 만나면서도 저 사람 속마음을 하나도 모르겠다....하는건 아마 일본인이 유일할겁니다.

    제가 20년전에 미국에서 만난 일본인이 있었는데 자기가 1/4 한국인인데.자기 일본인 절친들도 아무도 모름다고. 알게되면 자기를 피할까봐 말 못했는데 한귝인인 저한테 처음으로 말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때 진짜 깜놀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절친이라고 하면 저런건 아무 상관이 없지 않나요? 중국피가 혹은 일본피가 1/4 섞였다고 절친사이가 멀어지나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태어나서 그 사실을 절친도 아닌 외국인인 나한테 첨 밝히는거란 얘기듣고 진짜 깜널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 일본인왈, 일본은 친한 친구들 사이에도 서로 완전히 속속들이 알고 믿지 못한다고 하네요. 인간사이에.다들 그 어떤 넘지못하는 경계선이 있고 그 경계선을 넘지 않고 지키는게 중요하게 여겨진다고....전 말만 들어도 깝깝하더군요 절친글끼리도 서로 믿고 의지하지 못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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