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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일반고 보내니 실력있는 쌤이 없네요

... 조회수 : 5,600
작성일 : 2019-08-15 15:24:27
아이가 고3인데 수학 과학과목은 특히

자기 전공과목인데 학생보다 더 못한 쌤들이 대부분이고

시험 문제도 출제 잘못해서 다시 친적도 있고

물리 쌤은 문제 영뚱하게 계속 풀어서 애들 항의 받고

애들이 ㅆㅂ이란 말까지 하고 쌤은 우시고 그랬다네요

다행히 3학년 수학쌤은 너무 잘가르쳐 애들이 존경한다

천재다 할정도 쌤이 오셨데요

그쌤이 학원과 과외 가르치다 늦게 학교로 오신쌤이라던데

1학기를 끝으로 2학기는 2학년 가르치신데요

애들 1학기로 수시 정해져 그런가봐요

교직원 정년은 보장되야 하는거 맞는데

평가는 계속해서 못가르치는 쌤들은 1년 준비하고 쉬는 기간 만들어야 하는고 아닌가 싶어요. 학생보다 모르는 샘은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대부분 머리도 좋은분일텐데 너무 노력 안하네요
IP : 223.39.xxx.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15 3:26 PM (183.99.xxx.54)

    그니까요 선생님들 이부분은 정말 불만 많아요.ㅜㅜ
    이러니 어쩔 수 없이 사교육에 더 내몰리게 되는 상황 반복이 ........

  • 2. ..
    '19.8.15 3:27 PM (14.32.xxx.96)

    저희아이도 일반고다니는데..애들보다 매일 일찍 퇴근하는 선생..문제틀렸다고 항의하면 생기부들먹거리며 협박하는 선생..정말 직업만 교사인 사람이 전부에요
    담임이라도 애이름도 모르는 선생..애한테 주둥이닥쳐라고 말하는 선생..무려 서울대출신
    기가막혀요

  • 3. ...
    '19.8.15 3:31 PM (211.205.xxx.19)

    학교가 성적 올려주는 학원도 아니고... 사교육 보내세요. 그냥.

  • 4. ㅎㅎ
    '19.8.15 3:44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대학생 둘 있어요.
    지난 시간 돌이켜 보니 교과과정 원칙적으로 지켜주는 교사가 고맙더군요. 중간시험, 기말시험 볼 때 문제집이나 문제 힌트 주지않고 아이들이 능력대로 공부해서 성적받을 수 있도록 하고요. 진도 제대로 나가주고 기말고사 때는 마지막
    단원까지 시험범위에 포함해 주는 거요. 학교 공부만 해도 수능 잘 보는 아이들은 이런 원칙적이고 성실한 선생님이 만드는 것 같아요. 가르치는 실력은 개념 설명하고 기본 문제 풀 정도면 된다고 생각해요. 잘 하는 아이들은 고난도 한 두 문제 더 맞으려고 문제집 몇 권을 더 풀잖아요. 이게 실력이 되어 수능을 잘 봅니다.

  • 5. 뭐래
    '19.8.15 3:46 PM (211.248.xxx.212)

    누가 성적 올려달라고 불만인가요?
    자기가 맡은과목이면 제대로 설명하고
    평가할줄은 알아야지.
    선생이 저러고 있으니 욕먹지

  • 6. T
    '19.8.15 3:47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성적은 못올려줘도 개념은 설명해줘야죠.

  • 7. 211.205님
    '19.8.15 3:57 PM (223.39.xxx.95)

    교사인가요? 아님 가족이 교사인지
    성적올려 달라는 글로 보이세요?
    적어도 자기 전동과목은 학생보다 한단계 더 알던가
    실수는 계속 안해야죠. 머리도 다들 좋은데 왜 노력을 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8. ㅠㅠ
    '19.8.15 4:03 PM (49.172.xxx.114)

    특목도 그래요ㅠㅠ

    영어선생님중에 아이들 보다 영어못하는데 수업준비없이 그냥 들어오시고
    수학선생님 못 풀어서 ppt로 수업하시네요

    걱정했더니 문제풀다 자꾸 틀리고 수업준비안해오는 선생님 보다 나은거라고 아이다 그러네요

    걔중 반짝반짝 빛나는 선생님들 수업은 너무 재미있다네요 ㅠㅠ

    수업준비 안하는 선생님들 문제있어요

  • 9. ...
    '19.8.15 4:12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학원 강사나 과외깸들은 실력 없으면 살아남지 못하죠. 몇년은 눈 가리고 아웅하며 어찌어찌 먹고 살지 몰라도 그 이상은 실력 없으면 그 바닥에서 나가든가 실력을 키우든가을 해야 합니다.
    반면 학교쌤들은 도태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와요. 교사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할일 끝냈다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지 계속 변하고 발전하는 교육과정을 따라오지 못하는 교사들이 너무 많아요. 일반 기업들도 승진평가, 시험을 보는데 교사들도 꾸준히 실력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음 좋겠어요.

  • 10. ㅇㅇ
    '19.8.15 4:18 PM (223.38.xxx.162)

    민간기업보다 공기업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와 같은 원리죠. 경쟁을 안 하니까..
    공교육이 사교육 못 따라가요.

  • 11. ....
    '19.8.15 4:26 PM (220.85.xxx.22)

    211.205.xxx.19 님
    그럼 자질 안되는 선생들을 그냥 두란소린가요? 직무유기네요 그거..
    선생들도 몇년에 한 번씩 시험쳐서 안되는 것들 관두게 하고 젊은 창창한 교사지망생들에게도 기회를 줘야지요.
    퇴물되가지고 얘들을 뭘 가르쳐요?

  • 12. 교사수준
    '19.8.15 4:26 PM (210.113.xxx.112)

    수시로 대학간 젊은 샘들 실력이 그런게 아닌가요?

  • 13. ....
    '19.8.15 4:28 PM (223.38.xxx.195)

    진짜 요즘은 학교에서 배우는건 거의 없어요
    선생들은 평가만 하네요
    자기가 가르치지도 않은 걸 시험에는 또 왜 내나요?

  • 14. ㅇㅇ
    '19.8.15 4:48 PM (223.62.xxx.128)

    요즘만 그런가요 저 중고딩때 생각해보면 진짜 잘가르치는 선생님 없었어요 그냥 독학하는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어찌나 허접하게 가르치는 선생들뿐인지...

    티칭스킬이나 실력 너무 심각해요
    그러니 학원으로 가는거죠....

  • 15. ...
    '19.8.15 5:17 PM (211.211.xxx.194)

    맞아요. 저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 공립고등학교였는데 선생이 학생들에 비해 너무 실력이 없어서 최소한 수업준비도 안하고 들어왔는지 교과서문제 풀다가 헤매고. 그러니 애들이 수업 안 들었어요.
    돌이켜보면 완전 시간낭비였어요. 교원들 몇년에 걸친 누적 강의평가받던지 해야해요.

  • 16. 과학고
    '19.8.15 5:37 PM (110.15.xxx.7)

    선생님 대부분 서울대 나오시고 실력 출중하시다 합니다.
    과고는 특목고 중 공립이라 임고 일등이 주로 오시가도 합니다. 사립은 아무래도 좀 여러샘들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 17. 지나다
    '19.8.15 5:40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그쵸?
    실력은 둘째치고 인성도 이상하신분 많아서 정말 인적성 검사라도 한번씩 받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샘 잘못 만나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요.

  • 18. 만일
    '19.8.15 5:52 PM (116.124.xxx.148)

    만약 사교육에 쏟아붓는 돈이 공교육에 사용된다면 진짜 교육의 질이 엄청나게 높아질텐데 아쉬워요.
    뭐든 돈 몰리는데 인재 몰리고 발전이 있는거잖아요.
    만일 이제 부터 사교육은 금지, 이러고 모든 부모들이 공교육에 한달에 삼십만원씩만 낸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봅니다.

  • 19. 병아리
    '19.8.15 5:53 PM (118.37.xxx.64)

    자기 과목 수능시험지로 수험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봐서 2등급 미만 받는 교사 수두룩빽빽이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2등급 못받으면 교사 자격 없지않나요?

  • 20. 우리딸
    '19.8.15 7:30 PM (125.178.xxx.55)

    학교 선생님들
    틀린 개념을 너무 당연하게 알려주신다고함 (과학)
    2번을 재차 물었는데도... 그래서 과학학원 다녀야
    할 거 같다고 합니다 ㅠ
    수학만 다니고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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