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편이 어려운 시누를
아주 약간 지적장애가 있지만 일반생활은 가능하고 대화도 됩니다
다만 시누남편이 요양원에 있고 딸은 결혼해서 애가 있지만 좀 지적능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부모부양능력이 없는거죠
어제 아사로 돌아가신 탈북자모자를 보면서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 싶다가 어려운 형편의 식구가 있으니 이분을 도우려 합니다
남편과 쌀이라도 사드시게 매달 10만원을 보내자 얘기를 했는데 이게 시작을 하면 우리가 죽기전에는 끝낼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다시 남편에게 연속성을 얘기하면서 5만원으로 줄여서 할까하니 나중에 어려울때 50이나 100정도 목돈으로 보내자 하는데 그건 아니지 싶어서요
고모네 집안 내용은 잘 모르고 멀리 사는것도 있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니 왕래도 없고
어렵다는것과 생활보호대상자인것만 알고 있습니다
1. 남편
'19.8.14 2:47 PM (39.7.xxx.159)말이. 맞아요.
한번 시작하면 끝나기 어려우니까요2. 일단
'19.8.14 2:52 PM (211.48.xxx.170)한번 찾아가 보시는 게 어떨까요?
시누이면 남편과 형제지간인데 추석을 핑계로 찾아가서 형편 한 번 보시고 얼마를 도와야 할지 결정하셔야죠.
돈이 필요한지 옆에서 조언하고 보호자가 될 사람이 필요한지도 살펴보시고요.3. 일년에
'19.8.14 3:00 PM (211.224.xxx.157)몇번 만나거나 찾아가보실거 아네요. 그때마다 얼마씩 보태주시면 도움 될 거예요. 가족이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보나요?
4. 음
'19.8.14 3:04 PM (223.62.xxx.80)남자들은 참 무심해요. 동생이 어려운데도 모른 척 하고. 원글님이라도 나서서 조금씩 도와주세요. 돈 보다도 이런 저런 정보 주고, 필요한 것 알아봐서 처리해주는 것이 더 도움될 수도 있다 싶어요. 어디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월 10만원 보내주는 게 뭐 어렵겠나 싶네요.
5. ...
'19.8.14 3:05 PM (49.169.xxx.125)그냥 매달 10정도 드리면 될것같은데.... 10정도 계속 못 드릴 형편이면 그냥 사시던 데로 사세요...
나쁜말이 아니구요... 10만원정도가 부담되는 형편이라서 5만원드릴 정도면 나중에 5만원 드리는것도
부담스러워 끊으실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원글 님 말씀대로 주다가 안주면 받는 입장에서는 더 욕할꺼예요... 그럼 안하느니만 못하잖아요..6. ..
'19.8.14 3:35 PM (125.177.xxx.43)그동안 만나거나 도와주지 않은건가요
형편이 안좋으면 도와줘야죠7. 음...
'19.8.14 3:35 PM (203.128.xxx.72) - 삭제된댓글생활보호대상자면 나름 혜택이 있을거고요
한번에 목돈으로 하시는게 도움이 되요
솔직히 5만원 10만원 큰 도움이 안되는 반면
매달 보내시다 안보내시면 당연히 보내야 하는거처럼
기대게 되거든요
가끔 왕래정도 하시면서 나중에 큰일있을때
도와드리세요8. ...
'19.8.14 4:07 PM (175.211.xxx.116)격월로 찾아가서 과일 사가고 돈으로 30정도 주고 도움될듯 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자매들도 노력해야 관계가 유지 됩니다.9. ᆢ
'19.8.14 4:19 PM (121.167.xxx.120)매달 5만원도 도움이 되고요
명절에 한번씩 일년에 두번이니 30만원 보내도 되고요10. ...
'19.8.14 4:24 PM (223.38.xxx.181)남자들은 진짜 무심하시네요222
11. ....
'19.8.14 4:27 PM (175.125.xxx.85)본격적으로 노년으로 가니 챙기지 못하는 비타민같은것 오플닷컴 같은데서 직접 그 주소로 보내 주시고 복용법 알려주시고요. 무엇보다도 직접 가서 조금만 생각해보면 할 수 있는 나은 생활방식 찾아서 조언해주세요
환기자주하고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자제,꾸준히 걷기 등등요.
돈 관리방법도 아주 중요하죠.12. 그냥
'19.8.14 4:59 PM (59.8.xxx.237) - 삭제된댓글한달에 10만원씩 꾸준히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조카 한달에 10만원씩 보내주고있어요
물론 끝은보이네요, 대학 졸업할때까지,
친정언니라고 생각하고 보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조금만 도와주면 숨통이트이잖아요13. 새날
'19.8.14 7:40 PM (112.161.xxx.120)참 좋은 분이시네요.
어쩔까 마음 쓰는 것만으로도
님 좋은 분이세요.
마음쓰이시면 10만원 매달 보내드리겠어요.
자주 연락하는 사이 아니면 무슨 일 생겨도
알 수가 없고
10만원이면 당장 사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오늘도 모르고 내일도 모르는 게
인생인지라
없는 사람은 오늘 한끼가
더 중하다싶네요14. 저도
'19.8.14 8:07 PM (223.38.xxx.158)그랗게 하고 있어요
남보다 못한 가족이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남들도 돕고 봉사도 하는데 내 가족이 어려우면 당연히 도와야지요15. 얼굴한번 못본
'19.8.14 8:4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남의나라 사람도 돕는데 남편 누나면 불우이웃돕기 하는 마음으로 가끔 들여다볼것 같아요.
보호대상 돼서 나오는 돈 외에 조금이라도 가욋돈 있으면 도움이 되겠죠.16. 음
'19.8.14 9:13 PM (114.200.xxx.4) - 삭제된댓글큰 부담 아니면
10만원 드리면 좋겠네요
남도 돕고사는데 혈육인데 도울 수 있으면
돕는 게 좋지요
나중에 50, 100도와주잔 얘기는
결국 안돕겠단 얘기죠뭐17. ,,,
'19.8.15 12:16 AM (112.157.xxx.244)5만원이 부담이 된다 하시니 차라리 쌀과 생필품을 매달 부쳐 드리세요
18. 매달
'19.8.15 5:11 AM (98.195.xxx.6)10만원 정해놓지 말고
매달 방문은 하되 한번은 생필품이랑 음식
한번은 용돈 5만원정도
명절이나 큰 일이 있으면 20-30 형편되는대로
규칙을 정해서 나름 부정기적으로 하세요.
정기적으로 하다 못하게되면 그동안 10년을 했어도 욕먹고
당연히 생각하기 시작하면 서로 부담입니다.
처음에 좋게 생각해서 시작하셔도 나중에 부담이 안좋게 끝날 확률이커요.
제 자식도 그렇던데 하물며 한다리 건너 친척이면 더 할 수도 있어요.
끝까지 잘 해주시되 처음부터 당연한것ㅠ처럼 안되게 잘 보면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