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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8년차. 저희집은 조금 달라요.

하트비트01 조회수 : 12,302
작성일 : 2019-08-13 23:08:07
리스 8년차에요.
아이는 둘이고요. (배란날 잡아서 다섯번정도만에 성공)

남편은 공무원
저는 미용인.

둘은 많이 사랑합니다.
사이가 좋아요.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줍니다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저에겐 다정합니다

저와 영화도 자주보고 술도 자주 마시고
부부동반 모임도 잘 가고. 모든게 완벽해요.


하지만 저희는 리스에요.
제 절친은 놀라죠.
남편은 생산직은 하지만 서비스직으론 아닌가봐요.
신혼때 몇번 물었는데 피곤해서 그렇대요

하긴 저도 성욕은 있지만
막 달겨들거나 적극적이질 못 해서
남편이 오롯이 이끌어야하니 힘들것 같아요

저는 혼자서 해결해요.이게 오래되니 편하고요

하지만 가끔 궁금해요.
왜 안하는지. 얼마전에도 물으니 피곤하대요
그리고 남편은 포경을 안했어요..
저도 좀 싫어요.
하긴 남편은 연애때부터 그 쪽으론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카톡엔 온통 제 사진.
게이나 그런건 아니에요. 확실하죠.

제가 미용실 퇴근이 늦어서
남편은 5시 퇴근하면 10시까지 오로지 혼자 아이를 봐요
주말은 종일 아이둘을 봐요.

밥 먹이고 씻기고 놀리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많이 피곤하겠죠

오늘도 퇴근하고 오니
고생했다고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입맞춤을 하고
방으로 가서 자네요
저도 이제 자려고요. 이런 부부도 있네요...
IP : 222.237.xxx.1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8.13 11:13 PM (175.114.xxx.96)

    사랑하시면 같이 상담 치료 받아야죠 ㅠㅠ 아직 젊으신데

  • 2. 원글
    '19.8.13 11:14 PM (222.237.xxx.115)

    문제가 있는거죠?ㅠㅠ
    친구가 물어보면 우린 다 완벽해.
    그 부분만 빼고..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보니
    저는 불만이 있나봐요.....
    음..음... 사실 조금 슬퍼요

  • 3. 안피곤해야지
    '19.8.13 11:18 PM (221.150.xxx.56)

    됩니다

  • 4. 개인의취향
    '19.8.13 11:18 PM (180.71.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안해도 부부사이좋고 대화도 잘통하고 둘이 깨가 쏟아지게 재밌어요. 리스가 병은 아니에요ㅜㅜ 둘 중 한명이 이런 상황으로 힘들다면 같이 힘을 합쳐서 해결해야하지만, 둘 다 불만없으면 된거라고 생각해요. 부부사이에 관계가 전부도 아닌데..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5. ....
    '19.8.13 11:24 PM (58.140.xxx.36)

    제 친구네도 그렇네요 베란일 받아서 두 아이를
    낳았어요

  • 6. 의외로
    '19.8.13 11:35 PM (124.54.xxx.89)

    30대 리스 많습니다.
    직장에서도 일에 치일 때고 아이도 어리고 ...
    여러모로 피곤할 때죠.
    그래서 아이들이 좀 자란 사십이후에 불붙는 부부들도 많고요.
    그리고 섹스를 편안하게 제대로 즐기려면 나이를 좀 먹어야됩니다.
    오십되어서야 이제 좀 뭔가 알겠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정말 욕구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면 사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 7. 아이고
    '19.8.13 11:48 PM (124.56.xxx.202)

    그렇게 알리바이(?) 안 쳐줘도 자기 살만큼 남편도 혼자 해결하니깐요 ㅎ

  • 8.
    '19.8.13 11:49 PM (118.222.xxx.21)

    일하고 애들까지 돌보면 생각안나긴하겠네요. 여자들도 애 키울때는 하기 싫을때가 많잖아요.

  • 9. ㅇㅇ
    '19.8.13 11:52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배란일 잡아서 할때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서로 만족감을 느끼셨나요? 만족스러웠다면 좀 덜피곤한날에라도 욕구가 생길텐데.. 남성분들 중에 게이가 아니지만 성욕은 무에 가까운 분들이 있나봐요.

  • 10. ...
    '19.8.14 12:59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사실 안하고 살아도 되는데
    그래도 부부니까 제가 하자고 해요 뜸하게

    님도 한달에 한번정도 하자고 해보세요

  • 11. ..
    '19.8.14 1:20 AM (125.177.xxx.43)

    피곤하다 ㅡ 여러 의미가 있는거죠

  • 12. ...
    '19.8.14 1:33 AM (65.189.xxx.173)

    부부사이에 섹스리스인 자체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간경화는 있는데 다른 건강은 다 좋다는?

  • 13. 아휴
    '19.8.14 3:22 AM (61.101.xxx.195)

    육아 끝나고 얘기합시다 ㅠㅠ

    저는 제가 흥미가 0에 수렴하게 된 사람인데요
    3살 아기 남편 오기 전까지 제가 보는데
    너무 졸리고 피곤해요...
    주말 내내 애기까지 봐주시면 대체 남편은 언제 쉬나 싶네요

    리스 얘기 나오면 득달같이 상담받으라는 분들
    육아 끝나고 얘기하세요 ㅠ 육아 중에는 전시입니다
    전시 상황에서 섹스 안하고 건너 뛸수도 있지!

  • 14. ???
    '19.8.14 3:51 AM (221.153.xxx.103)

    육아 기간에 물론 성욕이 떨어지죠. 피곤하고 잠도 부족해죽겠는데...
    그런데 다른 한 명은???
    상대적으로 한 쪽은 괜찮단 말이죠. 그럼 그 나은 쪽에서 시도하는 거에요.
    그래서 육아기간에는 전희시간 갖지 않고 그냥 5분, 10분내로도 모든 걸 끝내고 그래요. 전문가들도 그렇게 권하기도 해요. 그게 아주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에서 만족하는거죠.

    부부가 다른 애정관계들과 다른 이유는 사실 성관계잖아요. 부부라는 관계만이 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즐거움이죠. 물론 부부가 성관계 없이도 충분히 같이 살 수 있지만 아쉽죠. 부부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 그 하나를 안 하고 산다면요.

  • 15. ㅅㅇ
    '19.8.14 4:58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본인이 괜찮으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왜 다른 사람들 입으로 괜찮다 소리 들으려 하세요 남들은 다 자기 아는 만큼만 얘기해요

  • 16. 정상인가요
    '19.8.14 6:57 AM (175.223.xxx.75)

    저 41세 워킹맘. 제 친구들 , 저 모두 리스에요. 진짜 한 명도 없어요. 남편이랑 자는 애가. 어쩜 이러죠?
    저는 절망적인게 진짜 사랑해서 남편만보고 결혼했는데...진짜 자고 싶지가 않아요. 남편이 넘 원하니까 한달에 한번정도 하는데 고역이에요 ㅜㅜ
    성욕은 있어서 운동 진짜 많이 하고 해소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시간 지나면 다시 사랑하게 될까요?

  • 17. ....
    '19.8.14 8:34 AM (218.221.xxx.252)

    저도 리스 ... 3년차 정도인것 같은데 ...
    결혼 전에는 열심히 하고 누구보다도 관심 많았는데 결혼하니 관심이 확 떨어졌네요 ....
    안해도 전 괜찮고 , 남편은 야동 혼자 보는 듯 하구여
    서로 피곤해 해요
    전 결혼전에 워낙 즐겨서 ... 즐겁다는건 아는데 .. 뭐 굳이 ... 리는 생각도 결혼 전에 워낙 즐겨서 그런지 ... 지금도 듭니다

  • 18. 저도 비슷
    '19.8.14 8:39 A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딩크에요
    남편은 다정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말도 잘듣고
    근데 울 남편은 스킨쉽도 좋아함 물론 제가 하자고 달려들면? 급 꼬리내리지만ㅋ
    전 편하고 좋아요 쉬는 날은 둘이 꼭 붙어있고 같이 노는걸 둘다 넘 좋아해요 이런 부부도 많을듯요

  • 19. 사람
    '19.8.14 9:01 AM (39.7.xxx.189)

    겉만 봐선 결코 모른다는거 자게에서 많이 느껴요
    우리 부부는 각자 놀지만 밤엔 다정한데
    애들은 우리가 표현을 안 보이니 사이를 의심하죠
    끈끈한 부부애를 어떻게 설명할수 있는지.
    정상 아니니 개선이 필요한듯요

  • 20. 내일은희망
    '19.8.14 9:29 AM (39.7.xxx.71)

    원래 가족끼리는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 21. ..
    '19.8.14 10:42 AM (114.201.xxx.124)

    전시에는 더 그쪽으로 불붙어요. 비유인건 알겠으나 와닿지 않네요. 아이 둘씩, 셋씩 낳는 부부는 육아 안하고 생식만 했을까요. 위안도 좋지만 리스 건강해보이지 않아요.

  • 22. 그것빼고
    '19.8.14 7:02 PM (175.223.xxx.2)

    완벽이라뇨. 큰게 채워지지않는데..그 만족감이 부부간의 끈끈함을 만들고 인생의 또다른 맛을 알게 해주는데요. 부모에게서 느낄수없는..또다른 나같은 친밀이 느껴지고 공동 육아 부모만이 아닌 남자로 여자로 사는느낌.
    기운부부관계죠. 천생연분은 아니고 서로 맞춰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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