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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안 오는 놀이터..그래서 구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zzz 조회수 : 4,758
작성일 : 2019-08-12 22:40:50

집앞에 놀이터가 있어요..국유지라 아주 오래 전 이곳에 왔을 때부터 늘 놀이터였던 곳이죠.

놀이터 옆에는 정자가 하나 있어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명칭은 ** 어린이공원입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인 울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놀던..오래된 놀이터인데요


작년에 대대적으로 손을 보더니 모래놀이터로 바뀌었어요.

온통 다 모래산이고 그 위에 밧줄이니 뭐니..아주 약간의 놀이시설을 해놨구요.

문제는 그 이후 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없어요..-.-


해가 긴 여름에는 자정이 가까와 오도록 노는 아이들이 있어서 시끄러웠던 놀이터였는데

모래놀이터로 바뀐 후 정말 노는 아이들이 드물 정도로 놀이터가 죽어버렸답니다.

그 옆 정자를 이용하는 어른들이 가끔 눈에 띌 뿐..


근처 다른 놀이터는 아이들이 바글바글해요..요즘 같은 더운 날에도 노는 아이들이 많구요.

그래서 보다 못해 구청에 민원을 넣었는데요 담당공무원이라는 사람..독해가 안 되나 봐요.

위와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넣었거든요..모래놀이터로 바뀐 후 아이들이 없다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다시 신경 좀 써달라고..뭐 이렇게 말이죠.


(그랬더니 답변이 아래와 같이 왔더군요)

--------------------------------------------------------------------------------------------

안녕하십니까 ** 어린이공원은 2018년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금년도 새롭게 조성된 공원으로 추진과정에서 주민 운영협의체 구성 및 총괄 자문가

현장자문 등을 통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창의어린이놀이터 내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노는 과정을 통해 정서안정 및 창의성,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놀이 공간입니다.


귀 하의 의견처럼 공원 내 모래놀이터로 인한 공원이용에 다소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의 정서함양, 오감 및 창의력 발달 등 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구에서는 ** 어린이공원을 포함하여 21개소에 모래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모래놀이터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중금속 및 기생충란 검사와 모래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문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원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향후 이 건과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공원녹지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그래서 다시 민원글을 올렸습니다.

누가 공원 이용에 불편하다고 했느냐..당신들이 그렇게 돈들인 놀이터에 와서 노는 아이들이 없는데

하루 시간이라도 내서 와서 모니터링을 해봐라..돈들이 놀이터에 아이들이 안 오면 그거 결국 세금낭비를


한 거 아니냐..아니면 모래놀이터에 에어샤워기라도 설치를 해달라..아이들이 그곳에서 놀면

모래를 제대로 털지도 못 하고..모래를 감당하지 못할 연령의 아이들도 오는데..뭐 그런 식으로 올렸는데요

오늘 다시 달린 답변이..-.-


저런 류의 말도 안 되는 답변..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많던 아이들이 놀이터 바뀐 후 오지를 않는데..


(아래 두 번째 답변)

------------------------------------------------------------------------------------------------

안녕하십니까. 먼저 우리구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에에 대한 님의 의견을 잘 읽어보고 일정부분 공감도 가는 바이나,

 고무칩 포장 바닥에 놀이기구를 단순히 모아놓고 몇몇 놀이기구에 의해 아동의 놀이형태가 결정된

일반 어린이공원과 달리 **어린이공원은 모래와 흙을 접할 수 있고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모험심을 유발하는 시설물 등이 있어 아이 스스로 놀이를 결정하고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목적으로 조성된 놀이터입니다.


귀하의 의견처럼 모래놀이터로 인한 공원이용에 다소 불편한 부분도 있을 수있겠지만

정형화·획일화된 놀이공간을 탈피하여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만큼 님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향후 이 건과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공원녹지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IP : 119.70.xxx.17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8.12 10:55 PM (211.218.xxx.66)

    원글님의 걱정은 무엇인가요?
    모래 놀이터도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조금 있다보면. 아이들이 올수도 있죠.

  • 2.
    '19.8.12 10:59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모래 놀이터 요즘 엄마들 안가요
    전문가 자문한 사람은 애키운지 오래겠죠?
    이유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 3. zzz
    '19.8.12 11:04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211.128 / 조성한지 1년이 넘어갑니다
    놀이터 근처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예전에는 그 놀이터에 잘 왔는데
    지금은 안 델고 와요. 결정적으로 그 놀이터가 만들어진 이후
    와서 노는 아이들이 엾어서 놀이터가 죽어가고 있어요.
    비가 오면 모래가 난리가 아니구요.

    에어샤워기라도 있으면 모를까..어디 바닷가에 가서 한 번 정도 노는 것도 아니고
    모래놀이터에 매일 보낼 부모가 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도 모래놀이터를 안 좋아하는지..보이지도 않구요.
    그런데 담당자는 창의성이니 자문을 구했다느니..엉뚱한 답변 하구요.

    아이들이 안 오는데 창의성은 무엇이며..자문은 무엇인지..

  • 4. zzz
    '19.8.12 11:05 PM (119.70.xxx.175)

    211.218 / 조성한지 1년이 넘어갑니다
    놀이터 근처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예전에는 그 놀이터에 잘 왔는데
    지금은 안 델고 와요. 결정적으로 그 놀이터가 만들어진 이후
    와서 노는 아이들이 엾어서 놀이터가 죽어가고 있어요.
    비가 오면 모래가 난리가 아니구요.

    에어샤워기라도 있으면 모를까..어디 바닷가에 가서 한 번 정도 노는 것도 아니고
    모래놀이터에 매일 보낼 부모가 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도 모래놀이터를 안 좋아하는지..보이지도 않구요.
    그런데 담당자는 창의성이니 자문을 구했다느니..엉뚱한 답변 하구요.

    아이들이 안 오는데 창의성은 무엇이며..자문은 무슨 소용일까요??

  • 5. zzz
    '19.8.12 11:08 PM (119.70.xxx.175)

    211.218 / 근처 다른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미어터집니다.
    그런데 저 담당자는 공원 이용에 다소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이라는
    엉뚱한 답을 합니다..저는 공원 이용에 불편하다고 쓴 적이 없거든요.

    그저 예전..모래가 아이들에게 좋은 거지..라는 그 생각 하나로
    저렇게 만든 거 같은데..아이들이 하나도 안 오는데..무슨 소용인가요?
    참고로 저희집 바로 앞이 저 놀이터라서 아주 잘 보입니다.

  • 6. 그게
    '19.8.12 11:17 PM (112.187.xxx.51)

    행정적으로 현재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답변같은데요.
    이미 그런 목적으로 돈 썼는데, 민원 하나 들어왔다고 곧바로 바꿀 수 있는 재정예산이나 행정적 변경이 어려운 것이겠지요.
    민원을 계속 넣으면 다음 예산에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답변하는 사람도 해줄 수 없다는 얘기를 그렇게 돌려서 말하는 것 같아요.

  • 7. ..
    '19.8.12 11:21 PM (122.35.xxx.84)

    모래아닌 스폰지 같은게 발암물질이 많대요
    모래는 아이들 오감을 위해서일 거에요

  • 8. zzz
    '19.8.12 11:23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112.187 / 관내에 21개나 저걸 만들어 놨다니..ㅠㅠ
    정말 하루 날을 잡아서 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날씨가 더워서 소리지르며 놀던 그 많은 아이들이
    놀이터 만들어진 후 당최 보이질 않으니..뭐 저야 시끄럽지 않아서 좋습니다만..^^;;
    암튼 돈들여서 무슨 짓을 한 건지..그거나 좀 알았으면 싶네요.

  • 9. zzz
    '19.8.12 11:24 PM (119.70.xxx.175)

    112.187 / 관내에 21개나 저걸 만들어 놨다니..ㅠㅠ
    정말 하루 날을 잡아서 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소리지르며 놀던 그 많은 아이들이
    놀이터 만들어진 후 당최 보이질 않으니..뭐 저야 시끄럽지 않아서 좋습니다만..^^;;
    암튼 돈들여서 무슨 짓을 한 건지..그거나 좀 알았으면 싶네요.

  • 10. zzz
    '19.8.12 11:25 PM (119.70.xxx.175)

    122.35 / 근데 아이들이 없으니..^^;;;;;;;;
    요즘은 문센에서 오감놀이를 하는데..^^;;;;;;;;;;;

  • 11. 다들 독해가
    '19.8.12 11:26 PM (211.215.xxx.45)

    원글님은 모래놀이터 이후 아이들이 안 오니
    세금으로 만든 놀이터에 아이들이 오도록 에어샤워기를 설치 하던지-이건 모래놀이후 지저분해지니 아이들이 안 온다는 전제 같고- 어쨌든 기왕에 돈 들여 만든거 아이들이 올 수 있는 방법 좀 찾아봐라는거고
    공무원은 공무원 다운 대답만 하는거죠. 공무원이 원래 민원에 무감각하고 들은 척도 잘 안해요.
    단 사고나면 책임질거냐 너의 이름이 무어냐 이러면 바로 행동합니다.
    제가 낸 민원은 사고 날거 같으니 미리 조치를 취해라 해도 석달이 가도 꿈쩍 안하네요.
    가끔인 이런 협박도 안 먹히네요. 쩝.

  • 12. zzz
    '19.8.12 11:40 PM (119.70.xxx.175)

    211.215 / 맞아요..아무리 독해가 안 되도 그렇지..아무리 앵무새 같은 답변만 해야한다고 해도 그렇지
    하루라도 시간내어 놀이터에 와서 노는 아이들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라도 하고
    그렇게 자문을 들였는데 왜 아이들이 없는지 노력하는 척이라도 하든지..ㅠ

    밤 11시, 자정 넘어서까지 소리 지르며 놀아서 징글징글하던 그 아이들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 13. 치쿠
    '19.8.12 11:41 PM (59.6.xxx.48)

    놀이전문가 편해문이 만드는 순천의 기적의놀이터 시리즈는 전부 모래놀이터에요. 우레탄놀이터 그자체가 발암물질에 요즘처럼 햇볕강할땐 오존발생도 심한데 엄마들이 귀찮아서 그냥 놀리는거죠. 한번 언론에서 크게 터지면 또 왜 발암놀이터 그냥뒀냐는둥 다 뜯고 모래놀이터로 바꿔야한다는둥 난리일걸요. 새랑 고양이 똥오줌땜에 모래놀이터 싫다는데 발암물질보다는 훨씬나을듯. 저도 놀이터 맨날다니는 엄마고 저희단지는 다 우레탄놀이터라 할수없이 놀리지만 어린이집 앞 모래놀이터를 애는 더 좋아해요.

    순천 기적의놀이터는 밤에 동물들 못오게 덮개 덮어놓긴해요ㅋ

    그리고 공무원 답변 그런건 어쩔수없어요. 1-2년마다 보직바뀌기땜에 그사람이 할수있는말이 별로없음..

  • 14. ㅋㅋㅋ
    '19.8.12 11:41 PM (124.5.xxx.184)

    원글님이 너무 정곡을 콕 찔러 그렇다 생각하세요^^ 저들 하는 일이 맨날 그렇죠뭐 탁상행정에 눈가리고아웅 식의 민원처리! 복붙한듯한 저런 성의없는답변 지겨워요 에휴

  • 15. ....
    '19.8.13 12:01 AM (1.237.xxx.189)

    모래놀이터를 왜 안갈까요
    모래 좋아하는 애들 꽤 있는데
    성 쌓고 구멍 뚤어 샘물 만들고
    모래도 오래되면 싹 걷어내고 새모래로 채워줘요

  • 16. .........
    '19.8.13 12:24 AM (211.187.xxx.196)

    님 혼자의견에 담당 공무원이.어쩌기는힘들죠
    100명이몀 100명이 다 의견이다른데
    그때마다 없앴다 만들었다 할수도없고요.

  • 17. ....
    '19.8.13 12:32 AM (125.179.xxx.89)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죠? 시민의식으로 민원신고해도 지쳐요

    요즘 그런곳이 많아서 위로드려요
    신고시 미리 지쳐버리고 헛똑똑이들로만 가득차요. 본질도 못보고 말장난 논리로만 이기려고하는...심히 안타까워요

  • 18. ....
    '19.8.13 12:37 AM (125.179.xxx.89)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 사후관리..등 관리부재네요

    아파트 단지서 모래놀이공간 있었는데
    저녁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와서 거기서 오줌,똥 무지 배출하고
    해뜨면 아이들이 거기서 또 놀죠ㅠ
    과연 정기적소독이 먹힐까요? 창의성을 목적으로 하면 과연 모래놀이만 있을까요.
    모래좋아요.하지만 접근/관리법은 바껴야죠.

  • 19. zzz
    '19.8.13 12:41 AM (119.70.xxx.175)

    124.5 / 저는 놀이터 때문에 불편하다고 한 적이 없는데 말을 막 만들어내고..ㅠㅠ

    1.237 / 글쎄요..왜 안 올까요?? 가보면 모래 잔뜩에 그 위에 별 거 없고..그 모래속에서 놀면
    자기도 감당못한다는 것을 요즘 아이들은 잘 알고 있는 듯..^^;; 놀이터에서 놀다가 학원도 가고
    그래야 하는데..

  • 20. ..
    '19.8.13 12:43 AM (211.200.xxx.29)

    아파트에서 예산 받아 놀이터 고칠때
    엄마들 의견 모아 모레 놀이터 하나는 보존했었어요.
    우레탄바닥 환경호르몬 얘기가 한참 나올때였고,
    그렇지 않아도 흙 보기 힘든 아이들 그나마 거기서 땅파고 놀았어요.
    울애들 아기때 였는데 지금은 중고딩^^
    다양한 환경이 공존한다고 생각해주세요.

  • 21. zzz
    '19.8.13 12:44 AM (119.70.xxx.175)

    125.179 / 공무원..참..정말 좋게 보려고 해도 독해도 안 되는 사람들이 참..-.-
    아무리 좋게 지어놓으면 뭐하나요..아이들이 안 오는데..
    님 말씀이 정말 맞아요

  • 22. 모래속에는
    '19.8.13 12:47 AM (220.89.xxx.59)

    음.. 모래놀이터의 취지는 참 좋은데,,
    그 모래를 가지고 놀기는 좀 겁나요.
    개똥이 심심찮게 굴러 나오더라구요.

  • 23. zzz
    '19.8.13 12:53 AM (119.70.xxx.175)

    211.200 / 다양한 환경의 공존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이들이 없는 놀이터에 공존을 얘기하기는..ㅠㅠ

    220.89 / 맞아요..겁나죠..
    놀이터가 슬럼화가 될 정도라서 민원을 넣은 건데..공무원은 저런 답변이나 하고..
    집 주위에 놀이터가 많아요..다른 놀이터는 다 바글바글..........

  • 24. 소나무
    '19.8.13 1:09 AM (125.136.xxx.97)

    예산 받아서 사업진행을 하는데 시설에만 사업비 다쓰고 운영에 관한 예산과 계획이 없는거죠.
    지금 담당자가 사업 진행을 했던 사람이 아닐 수도 있구요.
    최근에 중학교 배정에 관련해서 지역에 문제가 있었는데 저희는 지역 의원 에게 민원 넣었어요. 교육청에서 계획서? 넣으면 의결하는곳이 시의원 교육위 더라구요.
    그놀이터 조성 사업을 하는데 예산을 내어준 시?의원에게 민원 넣으세요.

  • 25. ..
    '19.8.13 3:34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제가 난독일수도 있겠는데
    정확한 요구사항이 없어서 답변도 두리뭉실한것 아닐까요?
    윗분 말씀대로 예산이 꽤 많이 들어갔을텐데
    애들이 없다 와서 봐라..가지고는 뭘 원하는지 모를것 같아요.
    두번째 쓰신것처럼 에어샤워기를 설치해달라거나
    혹은 애완동물 변으로 너무 더러우니 제대로 관리를 해달라거나 혹은 애들이 없으니 청소년들이 술담배를 피우는 장소로 변질된다던가..
    다시 우레탄으로 바꿔달라던가.
    등등이 구체적 요구사항을 보내보세요
    담당 공무원이 육아에 대해 전혀 모를수도 있으니까요

  • 26. ...
    '19.8.13 6:07 AM (58.228.xxx.159)

    아이들이 안온다고 놀이터를 바꾸기는 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봐요 지금 사람없다고 앞으로 그러리란 보장도없고

  • 27. 3살엄마
    '19.8.13 6:17 AM (211.176.xxx.58)

    창의놀이터 되게 좋은건데
    그렇게 좋은 시설 가까이 있는데 안쓴다니 아까워요 ㅠㅠ
    저는 방배동 사는데 맘까페에서
    모래놀이 가능한 까페 리스트 공유하고
    모래놀이 할수 있는데 없냐고 묻는 질문들 종종 나오거든요.
    우레탄 바닥 좋지만 예전에 놀이터미끄럼틀에서 애기 떨어져서
    우레탄 바닥에 머리 부딛혀서 뇌사였나 사고난적도 있고
    (뭐 모래라고 별반 나았을거 같진않지만)
    환경오염물질도 나오면 나왔지 안나올거같진 않고요
    우레탄 바닥이 좋은건 여름에 물놀이장 만들기 편하다 정도겠네요.
    저는 가끔 차끌고도 창의놀이터 찾아가요...
    아직 기관 안다니는 아이라 다양한 환경 접해주고 싶어서요.
    저같은 엄마도 있는데...안타깝네요

  • 28. 꼭 집어서
    '19.8.13 7:59 AM (121.190.xxx.146)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다시 신경 좀 써달라 >>> 이 부분을 꼭 집어서 민원을 넣으세요. 두루뭉실하게 쓰면 뭘 해야 민원인이 만족할 지 몰라서도 그래요. 뭔가 조처를 했는데 또 민원들어오니까요....

    밤에 모래덮개를 덮고, 그걸 인근 주민들에게 홍보해서 청결함을 강조하고, 에어샤워기를 설치해서 모래를 털고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 담배꽁초같은 걸 버리지않도록 밤에 순찰을 강화해달라 이렇게 구체적으로 민원을 넣어야 일처리가 빨라요.

  • 29. 민원
    '19.8.13 2:13 PM (58.123.xxx.232)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으니
    공무원도 원하는 답변을 모르는거죠.
    차라리 모래놀이터 활성화를 위해
    에어샤워기를 설치해달라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세요.

  • 30. zzz
    '19.8.13 3:30 PM (115.136.xxx.44)

    58.123 / 에어샤워기 얘기 두 번이나 계속 했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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