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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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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도 지혜일까요?(남편관계)

...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9-08-12 10:44:19


저는 40대 중반으로 맞벌이를 하고 있어요.

남편과는 결혼후 4개월 정도에 임신을 한 후 16년정도 섹스리스로 스킨십도 없이

육아공동체로 살았습니다.

30대에는 부부상담도 받아보았고, 술마시고 울면서 사랑해달라고 애원도 해보았는데,

섹스리스의 원인을 제 탓을 하고(울 아이한테 잘 못한다?) 변화도 없고 어찌어찌

생활이 바쁘면 잊었다가 공허하면 우울했다가 지금까지 버티고 살았네요.




40대 되니깐 그 문제는 포기도 되고

주위의 50대 선배님들이 가정의 화목이 중요하다고 남편한테 잘하라고 조언하고

종교에서도 남편한테 순종해야 행복하다고 해서

가화만사성이 중요한 목표인냥 남편한테 노력을 했지만,

사랑없는 부부관계에서 가화만사성은 신기루임을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저도 남편이 밉고요~




아파트 대출갚자마자 돈 관리 따로 하자고 해서 더 남인듯 싶고

섹스리스에 사진찍을때 조차 어깨한번 안아주지 못하는 남편




그렇다고 아이가 있어 이혼도 못하겠고

솔직히 지금 이혼하기에는 억울?하기도 해요.

사회의 시선도 그렇고요




그냥 포기하고 쇼윈도부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남편은 없다 생각하고

내 인생 즐기면서 이렇게 살면 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지금은 돈도 따로 관리하고 있고요.

저 또한 정년보장되는 직장이라 아쉬울것도 없어요.

IP : 58.121.xxx.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세요
    '19.8.12 10:49 AM (221.141.xxx.186)

    인생사 마음먹기에 달려 있지요
    근데 그렇게 살려면
    차라리 이혼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이혼은 영 못하겠다 싶으시면
    유책배우자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충분히 즐기고 사는게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남편 고려하지 말고
    아이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것 하시면서 즐겁게 사는거야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 2. 저라면
    '19.8.12 10:49 AM (110.12.xxx.4)

    이혼합니다.
    여자가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을 못하지
    좀있으면 할머닌데 무슨 재미로 사시게요

  • 3. ㅇㅇ
    '19.8.12 10:50 AM (183.107.xxx.163)

    이쯤이면 아예 기대를 안하시는게 !!! 그냥 남매지간아다 생각하고 님 인생사세요

  • 4. 더많이
    '19.8.12 10:51 AM (175.195.xxx.87)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더니 님은 아직 남편을 사랑하나봅니다 그래도 님을 위해서 씩씩하게 혼자 사는 법을 익히세요 남은 님 인생이 아깝잖아요 남편때문에 님인생 망쳤다는 생각은 마세요 어쨌든 님이 선택한 인생입니다 여기서좀더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사세요

  • 5. ....
    '19.8.12 10:51 AM (222.109.xxx.238)

    내 앞가림 할수 있을 정도면 쇼윈도우 부부도 크게 문제 될게 없다면 없다 생각하고 그냥 살아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이혼해서 새 동반자 찾아도 그 놈이 그놈이고~~ 별볼일 없을것 입니다.

  • 6. 인생을 걸고
    '19.8.12 10:54 AM (175.123.xxx.2)

    이혼해야겟네요..님을,철저히 이용해먹은 파렴치한 놈이네요..개쓰래기입니다.정말 불쌍하세요ㅡㅡ남자한테 사랑한번 제대로 못받고 평생 이용만 당하고 살아온 원글님.
    재산분할 알아보시고 그 악마한테서 분리하시길..
    못하면 님은 누구한테 하소연 할,필요 없어요.

  • 7. 20년이면
    '19.8.12 10:56 AM (120.142.xxx.209)

    재산 반반 분할됩니다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고자 아니면 다은 여자가 있는건가요?
    왜 결혼 한걸까요???

    저라면 이혼합니다

  • 8. 그냥 사세요,,
    '19.8.12 11:01 AM (61.40.xxx.150)

    사람들이 조언이랍시고 이혼, 이혼 쉽게 얘기하지만 쉽지 않은거 아시잖아요.
    거기다 애가 있으면 이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데리고 전쟁으로 사느니 이혼하라고 조언하지만 이혼하면 과연 내가 아이에게 정말 잘 할 건가? 그것도 아니죠,, 온전히 육아랑 가사, 돈버는 일까지 하면서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 건 100명중 한두명이나 가능한 일 같아요.
    그렇다면 아빠자리라도 남겨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엄마가 엄마 인생 찾아도 아이가 방황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지옥을 헤메게 될 거니까요.
    이혼하자고 하면 그때 생각해 보시고 남편도 그게 아니라면 그냥 공동체로 사세요.. 아이와 행복하게,,
    마음에서 남편에 대한 기대도 버리시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사세요

  • 9. 헤라
    '19.8.12 11:03 AM (119.204.xxx.174)

    직장든든하겠다 재산분할해서 이혼하시고 새로운 인연만나세요 아직 젊어요
    남편한테 미련은 없는거죠?

  • 10. 글쎄;;
    '19.8.12 11:04 AM (121.145.xxx.242)

    아이아빠로는 잘해주나요???
    아빠로 위치가 좋음 저도 그냥 살거같아요
    근데 생활비도 각자 관리 따로 소비 이런거는 좀 문제가 있어보여요;;;

    둘중 하나는 남편보고 포기하라고 갈거같네요;;;

  • 11. 남편이
    '19.8.12 11:10 AM (1.240.xxx.145)

    님이 포기하고 살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이혼하자하면 좋다할 것 같구요.
    생활비 반은 낼 거니까 룸메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 12. 애솔
    '19.8.12 11:11 AM (119.197.xxx.201)

    아이가 16살이고 돈도 따로 관리한다면. 저라면 이혼에 한표요.
    아이 16살이면 손도 많이 안 갈 나이이고, 남편분이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집안일이라고 잘 할꺼 같지도 않구요.
    남자가 최상으로 집안일 잘한다해도 본인일 손 안가게 하는 정도이고 아이에 대해 손 가는 부분 반도 안 할꺼 같은데요.
    저 훨씬 아이가 어린데도 이혼했는데, 한 사람 없으니 일이 확 줄었어요.

  • 13. ㅁㅁㅁㅁ
    '19.8.12 11:21 AM (119.70.xxx.213)

    남편 참 나쁘네요
    부부라는 느낌을 하나도 못느끼게하네요..

  • 14. ??
    '19.8.12 11:24 AM (112.170.xxx.67)

    언제 내가 글을 썼나 했네요,ㅎㅎㅎㅎ 돈 관리는 제가 하는거 빼고 다 똑같아요
    전 아무렇지도 않아요. 혼자 잘놀고 외로움도 안타고 원체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저 자체가 무성애자에 가까운것 같아요.
    남편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딱히 저한테 뭘 요청한적이 없어요.
    맞벌이고 둘다 워낙 바빠요

  • 15. ..
    '19.8.12 11:30 AM (203.229.xxx.20)

    세상에! 저랑 너무 똑같아요 ㅋㅋㅋㅋㅋ 왜 다들 이혼하라고 하시지. 섹스 안하면 죽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정년 보장 된 직장에. 돈관리 따로하고. 아들 하나 있어요. 저희 아이 봐주신다고 친정부모님도 근처로 이사오셔서.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도 원하는 방향대로 잘 자라주고 있고, 취미생활도 하고 있고, 직장생활도 재미있고, 이야기 나누고, 같이 술마실 주변 사람들도 많아요. 그냥 신랑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고요. 제 삶에 만족해요. 신랑까지 완벽했으면 제 인생이 너무 완벽했을거야~ 싶어요. 제 기준에서는 포기가 좀 늦으신것 같아요. 포기하세요. 그럼 삶이 달라보여요. 만약 제 상황에서 이혼하면, 저희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줄거고, 저희 부모님은 너무 속상해 하실게 뻔하고, 직장생활에서는 안 좋은 이미지가 될거고. 굳이 번거롭게 이혼할 필요성을 못 느껴요. 그냥 그 사람은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기대를 안하고 살면되거든요. 어차피 영향력없는 사람이라 제가 하고 싶은대로 다 살수 있어요. 암튼. 저 같이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 16.
    '19.8.12 11:43 AM (220.86.xxx.91)

    윗님..
    섹스 안하면 죽냐니요?
    부부간에 애정없는 섹스리스가 얼마나 공허한지 아니까 그렇죠
    남편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산다는 님 인생이 행복하신가요?

  • 17. ..
    '19.8.12 11:50 AM (203.229.xxx.20) - 삭제된댓글

    헐님. 안되는건 받아들이고 포기해야지. 안되는 사람 붙잡고 하면 좋나요? 아이가 너무 예쁘고, 부모님 가까운데서 모시고 살고, 직장 만족스러워서 저는 행복하다니까요.. 작은거 하나에라도 만족하면 그게 행복이지. 어떻게 모든게 다 만족스러울 수 있겠어요. 저는 그 공허함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안하고 말지. 하면 안해지던데요.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말인데. 왜 제 행복을 운운하시는지.....

  • 18. ..
    '19.8.12 11:51 AM (203.229.xxx.20) - 삭제된댓글

    헐님. 안되는건 받아들이고 포기해야지. 안되는 사람 붙잡고 하면 좋나요? 아이가 너무 예쁘고, 부모님 가까운데서 모시고 살고, 직장 만족스러워서 저는 행복하다니까요.. 작은거 하나에라도 만족하면 그게 행복이지. 어떻게 모든게 다 만족스러울 수 있겠어요. 저는 그 공허함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안하고 말지. 하면 안해지던데요.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말인데. 왜 제 행복을 운운하시는지..... 전 경험을 바탕으로. 원글님의 질문에 대답을 한 것 뿐인데. 왜 다들 이혼하라는 무책임을 대답을 하는지. 심지어 본문에 이혼은 못하겠다고도 했는데... 글을 좀 잘 읽어보세요....

  • 19. ..
    '19.8.12 11:53 AM (203.229.xxx.20)

    헐님. 안되는건 받아들이고 포기해야지. 안되는 사람 붙잡고 하면 좋나요? 아이가 너무 예쁘고, 저희 부모님 가까운데서 모시고 살고, 직장 만족스러워서 저는 행복하다니까요.. 작은거 하나에라도 만족하면 그게 행복이지. 어떻게 모든게 다 만족스러울 수 있겠어요. 저는 그 공허함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안하고 말지. 하면 안해지던데요.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말인데. 왜 제 행복을 운운하시는지..... 전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하길래 원글님의 질문에 대답을 한 것 뿐인데. 왜 다들 이혼하라는 무책임을 대답을 하는지. 심지어 본문에 이혼은 못하겠다고도 했는데... 글을 좀 잘 읽어보세요....

  • 20.
    '19.8.12 12:06 PM (110.70.xxx.98)

    저랑 상황 똑같아요 저는 제가 거부해서라는것 말고는. 돈도 안주고 맞살림도 안하고 잘 씻지도 않고 하니 애정이 없어 리스가 됬지만 아빠가 없는것보다 있는게 나으니 이혼 생각은 없어요. 포기하니 애앞에서 싸울일도 없고. 화목한 분위기가 아닌건 애한테 미안하지만 이혼보다는 낫겠죠

  • 21.
    '19.8.12 12:27 PM (121.160.xxx.214)

    그런 마음이라면 이혼해도 힘드실 것 같아요
    내가 무엇 때문에 이런 인생을 사나... 싶으실수도 있고요
    이혼하지 마세요
    저도 글만 봤을 때는 너무 화가 나서 이혼이라도 해! 싶었는데
    이혼해서 얻어지는 게 또 뭘까요? 좋은 사람 새로 만나기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아이가 있는데 ㅠ
    남편한테 마음을 버리시고 혼자 룰루랄라 신나게 사세요

    취미 없으신가요? 취미생활 하시거나
    아직 나이가 많이 되지 않으셨을 텐데 외모관리도 하시고요
    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연락하고 지내는
    애들말로 남사친이라고 하죠... 그런 사람도 만들 것 같아요
    더러운 놈 말고요, 그룹이나 이런 데 껴서
    1대1로 말고 단톡방 같은 데에서 같이 놀 수 있는 친구 무리요
    여자들끼리만 모이면 사실 좀 피곤한 면이 있는데요 ㅠㅠ
    남녀 섞이면, 진짜 좋은 사람들끼리요
    그러면 공통 화제 가볍게 얘기하고 기분전환 돼요...

    예쁘게 꾸미고요, 친하게 지내는 다른 사람들을 만들어서
    나도 아직 괜찮구나, 라는 거... 받으시고
    가끔 노세요
    그렇게만 해도 남편한테 많이 너그러워져요

    남편한테 관심과 인정을 받지 못할 땐
    그걸 주는 다른 사람을 찾아야 살죠
    성적인 건 말고요, 어쨌든 매력있는 인간이라는 그런 거...
    라도 있으면 훨씬 살맛나요

    능력있고 직장도 탄탄하신 분이니
    이미 얼마든지 매력있는 분이세요
    스스로 행복 찾으세요

    이혼할꺼다, 란 마음가짐이면
    어차피 난 남편 없는 거잖아요
    난남편없다 일케 생각하고 재밌는 거 찾으세요

  • 22. ㅇㅇ
    '19.8.12 1:37 PM (1.235.xxx.70)

    제 얘긴줄....
    부부관계도 부부사이 중요하다는거 알지만
    이젠 서로 감정 안건들고 그냥 살아요
    40대에는 이혼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동조 안해서 으르렁대고 살다 50대되니 그냥 덤덤히 살게 되네요
    취미를 만드시고 즐기고 사세요
    인생이란게 다 만족이 있겠어요?생각하면 인생이란게 다 외롭고 혼자인거 같아요
    이혼했다고 뭐가 확 달라지겠어요
    이혼했다고 드라마주인공처럼 연하의 남자가 나타나지도 않을거고
    남은인생 오늘도 건강함에 감사하고 모든인간 관계에 담백하게 즐기려해요
    원글님 화이팅

  • 23. ㅡㅡ
    '19.8.12 3:58 PM (223.62.xxx.38)

    경제적 능력된다면 이혼도 아쉬울거
    없죠ㅡ하숙생 구한 것도 아니고 다를 게 없네요

  • 24. ...
    '20.2.18 9:11 PM (58.238.xxx.221)

    전 경제젹 능력 더 키워서 이혼하려구요.
    질릴대로 질리고 서로 너무 끝까지 가버려서 희망이 없어요~
    노후를 이사람과 보낸다는건 죽은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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