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가 좋을때 만나는 인연이 좋은 인연이라는 말..
특히 결혼상대가 그렇다는 말을 흔히 들었어요.
반대로 일이 잘 안풀리고 불행이 겹칠때는
나에게 나쁜 인연, 악한 사람을 만나기가 쉽다고 하는데..
30대 미혼이라 아무래도 그런 말들이 신경쓰입니다.
경험이 부족해서인지..워낙에 사람보는 눈도 없고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려워서
82의 지혜와 연륜을 빌리고 싶습니다.
이런 말은 근거있는 말일까요, 케바케일까요??
1. 님보다
'19.8.11 10:01 PM (116.127.xxx.146)수십년 더 살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2. 정말정말
'19.8.11 10:02 PM (110.70.xxx.196)맞는 말이예요.
그 악연으로 인해
내 인생이 비참하게 됐습니다.3. ㅇㅇㅇ
'19.8.11 10:03 PM (60.242.xxx.12)뭐 크게 담아둘 말은 아닌 듯 싶네요
운동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착착 좋은 시기에 만난 남편도 애 둘 낳고 보니
너무 개인적이라 전 지금 집 나와 있는 중이에요.
자존감 키우시는 것 그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4. ㅇㅇㅇ
'19.8.11 10:03 PM (110.70.xxx.53)이 말을 첨 들어보신다구요?
전 책에서도 읽었고, 운이 나쁠때는 사람 만나는걸 조심해라,
악연일수도 있다는 82글을 읽었던터라 흔한 말이라 생각했거든요.5. 님보다
'19.8.11 10:06 PM (116.127.xxx.146)글게요..
저도 책 많이 읽고
82도 오랜회원인데...첨이네요6. 카페라떼
'19.8.11 10:06 PM (49.167.xxx.3)무슨 뜻인지 알거 같아요.
물론 100프로란 없지만,
저 진짜 운이 안좋다 조심해라 할때
만난 사람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제 인생에 이렇게 힘든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예요 ㅠ
사람 만나는거 조심 또 조심해야 될 문제예요. 좋은 사람 만나는데 시간과 정성 아끼지 마세요.7. ㅇㅇㅇ
'19.8.11 10:06 PM (110.70.xxx.53)꼭 이렇다, 저렇다 담아둘만한 말은 아닌가봐요;;
힘든 환경에서 한때,남친부터 친구까지 전부 별로였고.
대부분 저를 깎아내리고 면박주더라구요.
지금 처지를 못벗어나면 아무리 좋은 인연 만나고싶어도
옳은 사람 못만나고 평생 힘들게 살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여쭤봤어요8. 이걸
'19.8.11 10:10 PM (110.70.xxx.2)첨들어봤다니..
팔자편하게 사셨나봐요.9. ..
'19.8.11 10:10 PM (220.89.xxx.227)그게 인연이라기 보다는 나쁜 처지일 때 순간 판단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기를 당하거나 사기결혼까지 이어지는 수가 종종 있다보니 그런 말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실연 후에 바로 연애하면 (특히 상대가 먼저 절연을 얘기한 경우) 젤 최악인 사람을 만날 확률도 높구요.10. 별로
'19.8.11 10:11 PM (211.104.xxx.198)그닥 새겨들을만한 말은 아니네요
다만 내가 힘들때는 이성적 판단이 흐려져서
내 힘든 처지를 빠져나오기위한 수단으로
결혼하는 여자들 가끔 있어요
한마디로 자기가 자기신세 망친건데
당시에는 아무리 조언해줘도 안듣다가
결국 나중에 후회하면서 남자탓만하는 그런 여자들
여기서도 많이봐요11. ㅇ.ㅇ
'19.8.11 10:12 PM (60.242.xxx.12)내가 원하는 것이 땋 뭔지
어리버리하게 있지 마시고요 리스트로 작성해서 그런 조건을 갖춘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보세요
자석처럼 끌리는 기운이 있긴 해요,전생의 업 갚으려 만나는 경우 전 한번 겪었어요, 돈 뜯겼는 데 이후로 잘 풀림요12. ...
'19.8.11 10:12 PM (175.113.xxx.252)근데 어떤말인지는 알것 같아요.... 예를들면 엄청 외롭거나 그럴때 남자나 여자 잘못 만나는경우도 있을테구요.. 외로움때문에 판단력 흘려져서 꼭 봐야 되는걸 못볼수도 있을테니까요..
13. 누구냐
'19.8.11 10:12 PM (221.140.xxx.139)처지가 좋단 말..이 다른 뜻 아닐런지.
혼자일때도 행복할 때 만나는 인연이 좋단 말은 많이 들었음14. 인연
'19.8.11 10:12 PM (223.38.xxx.8)맞는 말인거 같네요..;
일이 안 풀릴땐 그냥 움직이지 않고 그냥 노력만 하는것도 괜찮은거 같네요15. 음
'19.8.11 10:13 PM (45.64.xxx.125)어떤의미인줄 알것같아요
저는 프리랜서이고 잠깐 프로젝트식으로
제기준에 엄청 좋은직장에서 일하게되었는데
그때 남편 만났어요..남편 정규직 직업 멀쩡..
제 기준엔 그시기가 프리랜서 시절보다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배고프지 않은 호시절이었거든요..
실제로 좋은직장, 좋은대학가면
배우자가 업그레이드 된다 이런말도 여기에 해당되는것같아요16. ...
'19.8.11 10:14 PM (211.205.xxx.19)잘 모르겠어요.
내가 운이 좋을 때는 누굴 만나도 나에게 잘해주고 좋지 않나요?
내가 운이 안 좋을 때, 귀인을 만나면 그 시기를 넘을 수도 있는 거고,
보통은 도움도 안되고 해꼬지 할거고...
운이 좋을 때 만난 인연도 운이 안 좋아지면 떠나거나 괄시하거나...
그런 건 다 결과론적인 해석이지,
"원인"이 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 마음이 얼마나 쉽게 변하나요?17. 운이 아니라
'19.8.11 10:17 PM (122.177.xxx.56)운때문이 아니라
내가 힘들때는 기댈 곳이 절실해서
그 사람을 온전히 판단할 수가 없어요.
힘들때의 인연을 소중히하는 사람은
그릇이 엄청 큰 거고요.18. ..
'19.8.11 10:1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진리의 케바케..
19. 자존감문제인듯
'19.8.11 10:20 PM (122.31.xxx.48) - 삭제된댓글처지가 힘들때 대부분 자존감 낮아지잖아요
그때 아무하고나 인연 맺기가 쉽죠
그러니 반대이야기로 표현한듯20. ...
'19.8.11 10:21 PM (175.194.xxx.92)케이스 바이 케이스.
제가 십수년 전에 연애, 금전적인 것 인생에서 바닥쳤을 때 남편 만났어요. 남편도 저처럼 인생에서 바닥쳤을 때.
그때 둘다 우리가 연애하고 결혼까지 할 줄 몰랐었지만 그 시기를 둘이서 다독거려가며 잘 넘어왔어요. 사람 인성이 중요하고, 나와 잘 맞는가가 중요한거예요.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식이 중요하고요. 선의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요.
운이 나쁜 시기에 사람 만나는 걸 조심하라는 말 일리는 있어요.
판단력까지 흐려져 있다면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인 양 다가와도 속기도 하겠죠. 좋은 사람 몰라보고 내가 나쁘게 해서 힘들 수도 있고요.21. 이해되요
'19.8.11 10:22 PM (14.40.xxx.74)자기 상황이 여유없고 빡빡하면
아무래도 합리적인 결정이 힘들수 있죠22. 맞아요
'19.8.11 10:23 PM (211.215.xxx.45)불행은 한상으로 차려져 온다고
운이 좋으면
만나는 사람도 다 좋은 사람들이라고23. 앗
'19.8.11 10:25 PM (121.168.xxx.22)전 임용준비할때 만나 최종면접서짤리고 폐인생활할때 결혼했어요 잘살아요 정신만똑바로차리면되죠
24. 음..
'19.8.11 10:29 PM (114.129.xxx.101)사람은 독방에 갇혀 있지 않는 한 결국 누군가를 만나게 되기 마련인데
힘든 시기를 더 어렵게 만드는 인연인지 아닌지 잘 판단할 수 있어야 해요
반면 의외로 참 힘든 시기에 만난 사람이 진국일 수도 있어요. 전 경험했고 참 감사했어요. 꼭 친분이 아니라도 꼭 필요할 때 딱 필요한 누군가가 나타나 주기도 하고요. 그게 운이 좋은 거라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처럼 술술 풀리는 그런 게 아니었으니 자신있게 운 좋았다 말하긴 어렵네요..
힘든 시기, 불운한 시기가 의외로 길게 어렵게 이어지는 사람도 있어요...저도 그런 편이고요.
어디 가서 뭘 봤는데 한 번도 좋은 시기가 없으셨네요 란 말도 들었어요 ㅎㅎ
그래도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해요. 판단할 줄 알아야 하고요.
납작 업드려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들도 필요하지만 사람을 기피하진 말아야한다고 봐요.
소위 좀 편안한 시기에 내가 좋다는 사람들을 만났어도
다른 계절이 오면 그 사람들도 떠나고 안 만나니만 못한 인연으로 변할 수 있는 거니까요.
선연도 악연도, 내가 피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살아가면서 점점 깨달아요...내게 상처가 좀 덜하도록 날 다스리며 살아가는 수밖에요..25. ㅇㅇㅇ
'19.8.11 10:43 PM (110.70.xxx.53)바로 윗님을 비롯해 인생에서 도움이 될만한
성숙한 조언을 들을수 있어 고맙습니다.
저도 계속 불운과 불행이 이어지면서 황금기라 할만큼
좋았고 살만한 순간은 없었던거 같아요.
자존감이 낮고 판단력이 낮은터라, 인연을 깊이 맺는데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주신분들 글을 찬찬히 읽어볼게요.
지우지 말아주세요~~^^26. ...
'19.8.11 10:51 PM (61.72.xxx.248)사주에서 남자에겐 돈은 곧 여자래요
즉 능력이 되고 돈을 잘 벌 때 여자도 들어온데요
이 때 결혼도 한답니다
여자에게 직장은 곧 남자래요
남자와 비슷한 논리로요!
그러니까 원글님 말한 게
사주에선 얼추 맞데요27. . . 이성은
'19.8.11 11:02 PM (210.57.xxx.40)어려울때 떠나지 않고 옆에 있었준 사람이 진국이던데요
여자의 진심은 남자가 가난할때 드러나고
남자의 진심은 남자가 성공했을때 드러난다고28. 궁금하다
'19.8.11 11:10 PM (121.175.xxx.13)어려울때 떠나지 않고 옆에 있었준 사람이 진국이던데요
여자의 진심은 남자가 가난할때 드러나고
남자의 진심은 남자가 성공했을때 드러난다고
22222229. 주말엔숲으로1
'19.8.11 11:32 PM (183.101.xxx.69)어려울때 떠나지 않고 옆에 있었준 사람이 진국이던데요
여자의 진심은 남자가 가난할때 드러나고
남자의 진심은 남자가 성공했을때 드러난다고
—-—
이런 말장난에 놀아나지 마세요
남자는 가난하면 떠나는 게 맞아요
능력 하나도 없는데 나는 진심이고 순수한 사랑을 하는 사람이다라는 환상을 증명하려고 결혼했다가 말도못하게 고생하며 사는 친구 있어요
이 말은 모순이예요
남자의 진심은 성공할 때 드러난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그 남자 인생의 성공 시기에 남자를 만나야죠30. 그러게요
'19.8.11 11:40 PM (211.205.xxx.19)한가지 기준으로 재단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어려울 때 있어줬더니, 성공하자 팽당하고...
게시판에서도 종종 보잖아요.
형편이 달라지니 어울리기 어렵다고.
그보다 "좋은 시기가 한 번도 없었다"는 님들은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궁금해요.
저도 그런 케이스인데요....
살기위해 마음을 둘 데가 없고, 넘 힘드네요.
인연도 마찬가지이고, 일도 그렇고... 살 날이 아득한데,
여태까지야 멋모르고 희망에 속아 살았지만, 앞으로도 이렇다면 정말 자신이 없어집니다....ㅜㅜ31. 음
'19.8.11 11:56 PM (116.36.xxx.130)의존적인 시각에서 나온 말 같네요.
내 운은 내 것이죠.
즉 내가 태어나면서 내 운도 시작하는거죠.
내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운이니 나에게서 비롯되는겁니다.
내 운이 나쁜건 내가 안좋은 상황인건데
그걸 내가 만나는 사람탓하긴 좀 아닌거 같네요.
내가 운이 나쁘니 나쁜 사람이 꼬일 수는 있겠지요.
나쁜 사람이 꼬였다는걸 알고나서 내 운이 나쁜게 아는데
사실 내 운이 먼저 나빴던거죠.
그래서 사람들은 좋은 운을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합니다.
건강을 챙기고 선행을 하고 자기를 꾸밉니다.
어찌보면 그것보다 우선하는건
타인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를 갈고닦아 스스로 서는게 중요해요.
운은 좋다가 나쁘다가 해요.
운도 자연스럽게 사계절입니다.32. 그런 시기에
'19.8.12 12:07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나약해져있고 불안이 큰 상태라 의지하려 하잖아요.
내 패를 다 까보이게 된다말입니다.
처음에야 도움이 됐을지언정 나중에 내 약점을
다 알고있으니 그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설령 중간중간 힌트가 보여도 힘들때 있어준 사람이니
설마...아닐꺼야 하게 되는거에요. 판단력이 흐려지는거임)
대가 바라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도움주고 사라지는...뭐 그런 경우가 진짜 귀인인거고
그거야말로 정말 운이 좋은거지...
운이 정말 나쁠때는 뭘해도 누구를 만나도
다 밟아대요.
그래서 그 시기를 홀로 어떻게든 잘 이겨내야
2차 피해를 줄인다는거에요.
그렇게 이겨낸 힘이, 남은 삶을 살아내기 위한
돈주고도 못사는 자산이 되는거고.
세상에 절대 공짜없습니다.
잠깐 나타나 도와준다는건 든 아니든 결국 귀인이 악인이 되기도 해요.
상대가 좋은 사람이 아니면 이용당하기도 하고33. 그런 시기에
'19.8.12 12:09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나약해져있고 불안이 큰 상태라 의지하려 하잖아요.
내 패를 다 까보이게 된다말입니다.
처음에야 도움이 됐을지언정 나중에 내 약점을
다 알고있으니 그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설령 중간중간 힌트가 보여도 힘들때 있어준 사람이니
설마...아닐꺼야 하게 되는거에요. 판단력이 흐려지는거임)
대가 바라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도움주고 사라지는...뭐 그런 경우가 진짜 귀인인거고
그거야말로 정말 운이 좋은거지...
운이 정말 나쁠때는 뭘해도 누구를 만나도
다 밟아대요.
그래서 그 시기를 홀로 어떻게든 잘 이겨내야
2차 피해를 줄인다는거에요.
그렇게 이겨낸 힘이, 남은 삶을 살아내기 위한
돈주고도 못사는 자산이 되는거고.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34. 그런데요 님
'19.8.12 12:43 AM (114.129.xxx.101)앞에 '좋은 시기가 한 번도 없었다'라고 썼던 만큼 뭐라고 적고 자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이런 말을 몇 번 들었는데 제 인생을 뒤돌아보고 아 그런건가 수긍하다가 그런 것도 참 자존심 상하는 일이구나 하며 쓰게 웃었네요..^^)
원글님을 포함해 저도, 님도, 그리고 어떤 님들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길게 이어지는 것 같아요..
작년엔 올해를 많이 기대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내 바닥 밑에 또 지하실이 있는건가, 지금 내가 파고 있는건가? 자문하기도 하고요.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느냐고 물으셨는데 글쎄요..
죽고 싶었다가 살고 싶었다가, 그럼에도 살아야겠다 하며 버티고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오래 부정적이었던 사람은 알지 않을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아야 살 수 있다는 걸요..
각자의 희망의 모습이나 기준은 다 달라도 요즘 저는 그래요
희망까지 뺏긴다면, 잃어버린다면 내가 내 인생에 해준 게 뭐가 그렇게 있는건가 싶어요.
우스개 소리처럼 저는 그래요..희망에 속았던 날들은 그래도 따뜻하고 설레이지 않았던가.. 해요..
객관을 가장해 스스로에게나 알 수 없는 미래까지 혹독하게 비관하지 말자고요.
서로 누구인지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는 지 알 수 없지만
비슷한 절망과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서로가 있다는 거, 오늘 알았으니
원글님도 님도, 저도 이 시기가 잘 지나가길 기도하고 마음으로나마 지켜주기로 해요.
이런 인연도 좋잖아요^^
따뜻한 봄바람이 언젠가 불 거고 오래 꽁꽁 얼어있던만큼 우리 마음이나 불운이 금방 녹진 않겠지만 그래도 알아차릴수 있을 거예요. 늦게나마 봄이 조금씩 오고 있다는 것을. 그런 마음으로 견뎌요 우리.35. ㅇㅇ
'19.8.12 12:45 AM (121.165.xxx.222)맞는 말인거 같아요.
왜냐면 상황이 힘드니 당장 외롭고 , 사람이 필요해서 쉽게 마음을 열고 믿으려고 하고.. 그렇게.. 되니깐요 -_-;;36. 맞는말입니다.
'19.8.12 12:59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그래서 특히 결혼은 내 운이 좋을때 만나는 사람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내가 만날수있는 최상의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구요.
저도 최악일때 남편을 만났는데 그 시기 아니었음 결혼까지 안했을것같아요. 착하고 무던한 남편이라 나쁘지 않은 결혼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우연히 본 사주에서는 안타까운 결혼을 했더군요ㅎㅎ 이고비 잘 넘기고 더 늦게 했어야 했대요. 20년만에 알게 된 얘기라 안타깝지도 않아요.
사주 본 분만 아까워하더군요.37. 그러게요
'19.8.12 1:26 AM (211.205.xxx.19) - 삭제된댓글지나치지 않고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이게 힘들 때는 그런 생각에 더 매몰되는 것 같기도 해요. 어차피 되는 일이 없어서 생각만 많아지는 시기라 그런지....
희망에 속는다기보다 저는 (인생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게 됩니다.
사는데 재능이 없는건가 싶고....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만 해요.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걸까....
딴에는 바르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러니까 잘돼야 된다는 생각보다 대체 어떻게 살라는 거지.... 싶고.
윗님 댓글을 보니 운이 좋을 때 결혼 하려다가 환갑에 하는 거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싶네요. ㅎㅎㅎ
사는게 참 무섭고 지난합니다.38. 그러게요
'19.8.12 1:38 AM (211.205.xxx.19)지나치지 않고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이게 힘들 때는 그런 생각에 더 매몰되는 것 같기도 해요. 어차피 되는 일이 없어서 생각만 많아지는 시기라 그런지....
희망에 속는다기보다 저는 (인생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상태에 익숙해지는게 또 너무 슬프고 겁이 나요.
사는데 재능이 없는건가 싶고....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이나 하고.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걸까....
딴에는 바르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게 잘못된 거라고 하니... (너무 깨끗해서 좋지 않대요..)
윗님 댓글을 보니 운이 좋을 때 결혼 하려다가 죽기 전에 하는 거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싶네요. ㅎㅎㅎ
하긴... 올리버 색스라는 의사-과학자는 동성애자였는데, 여든이 넘어 애인을 만나 일년 남짓 연애하고 별세했어요. 그런 일이 있기는 하군요. 인생이란 참으로 누군가들에겐 잔인해요...39. 그러게요 님
'19.8.12 1:45 AM (114.129.xxx.101)어머, 아까 답글에 그런데요 님으로 적어도 찰떡같이 알아봐 주시는 님은 능력자^^
사실 지금 적은 님의 글이 제 마음하고 똑같아요.ㅎㅎ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걸까..사는데 재능이 없는걸까..이게 열심히 산 게 아니라면 도대체 뭔가...운마저 안따라주는데 뭐 어떻게 살라는 거지 등등..ㅎㅎ
일주일 전쯤 머리터지도록 마음바닥을 파고 불행한 생각 종료하려 했는데 실은 왔다갔다 맴돌아요 저도.
그런데 요즘 내가 보상을 너무 원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보상이 멋지게 주어지는 건 아무래도 지금 내 운이나 혹은 나와 관계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면서 하나하나 희망을 소거해 나가기 시작하고 있어요. 거기서 꼭 가져가야 될 것만 이 시기엔 챙기겠다는 마음으로요.
지금처럼 힘들땐 (근데 이게 자주 힘들어서 ㅋ) 그래도 나이와 기회,환경, 상황 여러가지 굉장히 부정적으로 여겨지잖아요. 실제로 그럴거고요.
과년하고도 넘치는 비혼인지라 결혼은 생각도 안 하고요..실제로 그 희망은 가당치않아 완전 접었어요
연애? 아이고,..제 전공이 아니더라고요^^
못 하는 게 아니라 결국 안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조금 나아지는 것도 있어요...
되는 일이 없을 땐 멈추고 생각 많이 해야 해요. 내가 내 인생 생각 안 하면 누가 생각해 주겠어요..
그런데...기대를 내려놓는 것 참 쉽지않지만...그렇더라도 살 기운을 내려놓진 마세요.
생각이 우리를 지치게 할 수도 있으니 하나하나 소거해 나가면서 꼭 가져가야 할 하나씩만 챙겨가자고요..
기운내요..뭐라고 써야 기운을 내 줄지..내 무능한 글재주가 참 안타까워요...힘내요 우리..어차피 힘든 거 걱정까지 말자고요..40. 윗님
'19.8.12 1:48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단 하루를 살아도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진심을 나누고 죽는건 의미가 있다고 봐요.
젊고 예뻤을때 많은 추억을 함께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때문일테지만
삶은 늘 현재가, 마지막이 중요하니까요.41. 윗윗님
'19.8.12 1:53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하루를 살아도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진심을 나누고 죽는건 의미가 있다고 봐요.
젊고 예뻤을때 많은 추억을 함께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때문일테지만
삶은 늘 현재가, 마지막이 중요하니까요.42. 윗윗님
'19.8.12 1:54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단 하루를 살아도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진심을 나누고 죽는건 의미가 있다고 봐요.
젊고 예뻤을때 많은 추억을 함께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때문일테지만
삶은 늘 현재가, 마지막이 중요하니까요.43. 그러게요
'19.8.12 2:07 AM (211.205.xxx.19)ㅎㅎ 다른 분들에겐 죄송한 댓글 타래지만, 감사합니다. 마음도 느껴져서 고마워요.
보상을 바라는게 나쁜게 아니잖아요. 인간이니까 당연히 보상을 지침 삼아 살게 되는 건데요 - 보상이 있으면 나에게 옳은 길이라고 믿고 갈 수 있으니까요.
님 생각... 저도 최근에 정말 많이 하고 있답니다...
저는 짧게는 10년, 20년, 30년 동안.. 계속 힘들었어요. 그 터널이 이렇게까지 길 줄 몰랐으니, 이젠 너무나도 지친거죠. 가도가도 암흑이니까.... (첨엔 터널도 곧 끝날거라고 생각하잖아요~ 끝이 안 나오고 빛이 안보이니 점점 겁을 먹게 되는거지)
그 극단과도 같은 시기를 작년말 올 초에 겪으면서 정말 한계구나... 싶은 상태에선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내 인생은 낙제에 가깝다는 걸....
그렇게 냉정하게 생각하고 님 말씀처럼 버릴 건 버리고, 꼭 추구해야 할 것만 생각해 보니... ㅎㅎ 최소한의 생존에 필요한 건 돈이더라구요.
왜냐하면.... 유일하게 할 수 있고, 의미를 가질거라 생각하고 추구하던 일이 다 깨져버렸거든요... 그래서 방향도 잃고, 시력 나쁜 사람이 뺑글뺑글 안경 찾듯 헤매고 있어요. 이 나이에 말이죠.
인간으로서의 행복이나 사랑이나 그런건 사치구나 싶고.
사랑도 채 뭐 되기도 전에 다 깨져서.... ㅎㅎ
그래서 겸허하게 세속의 행운은 내것이 아닌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욕심을 지워가고 있어요..
근데 그렇게 생존이나 하는게 또 무슨 의미일까요?
삶의 의미같은 거 모르고, 재미같은거 모르고,
그냥 생존을 위해서 하루하루에만 집중하는 것... 어쩌면 그게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별로 자신이 없어요.
빈 껍데기 같달까요..
힘내라고 글 써주셨는데, 기운 빠지는 얘기 죄송합니다.
한 2개월 좀 더 지나면 제 생일인데, 저 혼자 잔치라도 하려구요. ㅎ44. 그러게요 님
'19.8.12 2:55 AM (114.129.xxx.101)아뇨...기운 빠지긴요..내 마음같고 내 일기같은 글, 마음, 볼 수 있어 너무 고맙고 좋은 만남이였어요..
(나름 이거 선플 아닌가요? 흠흠흠 관대한 82님들 잘 봐주시길요 ^^;;;)
생존하는 재미, 괜찮아요. 요건 어떻게든 해봐서 아는데..^^
최소한이라도 경제적 생존은 ...자부심이고 자존감이고 자존심이에요.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고단하지만 당연한 선물... 그게 의미라면 의미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다시 희망,도 생존에 필요한 정신의 산소예요. 전 경험으로 배웠어요..
어떤 길을 가도 꼭 응원할게요. 지금은 깨졌지만 유일하다고 믿었던 길이라면 좁은 길이라도 다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그런 만큼 자신 없더라도 우리 꼭 잘 생존해요^^
더불어 2개월 후 님의 소중한 생일..미리 축하해요..추카추카..
이렇게라도 꼭 축하드리고 잘래요..
꼭 뜨거운 소고기미역국에 충만하고 찡하고 행복한 잔치하시길....행복을, 행운을 빌어요!45. 그러게요
'19.8.12 3:08 AM (211.205.xxx.19)ㅎㅎ 감사합니다.
"나는 내 운명을 용서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복수는 안하겠지만 아마 용서도 못할 듯... 생각한 적이 있어요.
웃기죠. 그냥 관심을 꺼야죠.
이번 생일에는 혼자서 나름 근사한 식당에 가서 큰 메뉴를 시킬 거예요. 진짜 잔치처럼 ㅎ
(아마도 울면서?) 꺼이꺼이 와구와구 먹다가,
남으면 싸올라구요.
그렇게라도 푸닥거리를 하려구 합니다. ㅎㅎ
시간되면 오셔서 같이 먹어욤
늦은 시간 잘 주무시고, 기운찬 한 주 시작하세요!
님에게도 반드시 행운과 행복이 깃들길 바랄게요~46. .....
'19.8.12 6:27 AM (184.64.xxx.132)여태껏 혼자가 외롭다는 느낌을 받지못했었는데
요새 부쩍 많이 느껴 우울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그랬는데..
원글님과 댓글들 읽고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원글님 신례가 안된다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원글님과 댓글쓰신 분들에게 모두 좋은일만 있길 바라요.47. **
'19.8.12 9:20 AM (222.12.xxx.144)생각해 볼 만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