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디로 쓰는 어떤 단어가 있는데, 예를 들어 abcf 라고 치면
단어가 흔하지 않아서 사이트 가입할 때 기사용자가 있는 일은 거의 드물어요. 하지만 자리 수 더 긴걸 요구하거나 하는 곳은 숫자 1이나 2 등을 붙여서 가입을 해요. 이럼 안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밀번호도 같은 걸 여러 사이트에서 썼어요.
어느 날 어떤 사이트에 로그인을 했는데, 로그인 후 사용자 이름에 얼굴도 기억 안나는 십수년전 사귀었던 남자 이름이 보이는 겁니다.
처음엔 알던 사람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사이트 오류구나 싶어서 계정 정보를 뒤져보는데, 최근까지 쓰고 있던 계정이고, 제 아이디는 사실 abcf였고 이 친구 아이디는 abcf1 인거였어요. 제가 실수로 다른 아이디로 잘못 로그인했던.. 물론 비번은 제가 쓰던 비번 그대로고요. 깜짝 놀라 로그아웃 해버리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면 우리집 남편도 비슷한 걸 보면 남자들이 좀 단순한 것 같아요. 예전 결혼 직후에 비밀번호 뭘로 바꿀까? 물어봐서 예를 들면 1234로 하자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집 현관 비번, 본인 통장 비번 뿐만 아니고 시댁 현관문이나 각종 모든 비번이 다 같은 걸로 바뀌어 있었네요.
어느 사이트 로그인 했다가 놀란 일
..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9-08-11 13:30:52
IP : 1.47.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그럼
'19.8.11 1:32 PM (223.62.xxx.196)비번까지 같았단건가요?
그러기 쉽지않을탠데...2. 허거
'19.8.11 1:35 PM (58.149.xxx.186)새삼 비번의 중요성을 깨닫고 갑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