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목식당 홍탁집 사장 인상이
방송 초반엔 그렇게 밉상이더니
이제는 더할 나위 없이 성실한 인상?
내용을 알고 보니 편견을 감안한다 해도
인상이 확 바뀌었네요.
홍탁집 사장은
정말 일생의 은인을 만난 듯..
1. 크리스티나7
'19.8.10 7:43 PM (121.165.xxx.46)워낙 착한 아들이었대요. 심부름도 잘하고요. 컨셉 그렇게 잡아 촬영했다네요.
쭉쭉 잘되면 좋겠어요.2. ㅎㅎㅎ
'19.8.10 7:52 PM (114.129.xxx.194)컨셉이었겠죠?
그게 아니면 살아오면서 안좋은 일이 많아서 절망중이었던지 그랬을 거라고 봅니다
개과천선이라는 게 원래 나빴던 사람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 원래는 좋았지만 잠시 휘청거리던 사람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에 불과하더군요
바탕이 나쁜 사람은 못고칩니다3. 하늘날기
'19.8.10 8:07 PM (1.231.xxx.182)원래 중국에서 하던 사업 망하고 좌절해 있었다잖아요.
엄마 식당일은 잠시 도와줄 뿐...다시 사업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백종원한테 된통 당한거죠.
엄마 아프시고...식당일은 잠시 도와주는 걸로 안된다는 걸..
할려면 제대로 해라..
그리고 방송보고 전국에서 올라오는 손님들 보면서 본인이 깨달은 거 같아요.
실패했다고 생각한 인생인데...그런 자기를 바라보고 찾아주는 손님들한테 힘을 받는다네요.
그래서 일할 맛이 다시 생긴거 같아요.4. ..
'19.8.10 8:07 PM (125.177.xxx.43)잘 풀리면 인상도 달라지더라고요
5. 우유
'19.8.10 8:08 PM (119.196.xxx.116)그 어머니를 생각해서 정말 딴 맘 먹지 말고 잘 했으면 싶어요
나이드신 어머니 힘들게 하지 말고 잘 했으면
골목식당팀들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6. 포방터
'19.8.10 8:31 PM (114.129.xxx.101)사는 동네랑 멀지는 않아 구경이나 산책 삼아 가기도 하고 먹으러 가기도 했어요
물론 너무나 핫한 돈까스와 닭볶음은 못 먹었지만요.
골목식당 포방터 출연자들은 다 봤고 몇 번씩 보게 되는데
홍탁씨, 동글동글하고 반짝반짝하고 눈빛도 땡굴땡굴 합니다.
이번 방송에선 좀 아파보이고 피곤해 보였지만 저녁에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쌩쌩하고 날렵하고 신나보여요
인상도 정말 좋고요. 그 좋다는 의미가 반짝반짝하고 생기가 넘쳐보인다는 거고요.
본인이 주목받는 걸 잘 알고 그 주목을 즐길 줄 아는 사람 같았어요.
점점 인상좋아지는 건 돈까스 사장님도 물론 그렇고요. 생각보다 체격도 당당하고 티비보다 점점 인물이 훨 좋아보여요 ..사랑받고 잘 된다는 게 이런건가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자신이 맞는 자리를 찾으면 사람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고 생각돼요
노력하면 보상받는 선순환을 맛봤는데, 돈이 다르고 명예가 다르고 인생이 달라졌는데
그걸 온 몸으로 느끼는데 특히 나락으로 떨어져봤던 사람이라면 예전 나태하고 절망스러웠던 순간으로 돌아가라고 해도 갈 수가 없어요. 물론 인성에서 오는 각성일 일수도 있지만요.
항상 잘 됐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희망의 증거이니만큼 알아서 잘 살아주리라 믿어요..7. ...
'19.8.10 8:49 PM (220.75.xxx.108)홍탁집 사장에 대한 글에 누가 댓글 단 게 인상적이었어요.
초기에 그 사람을 신나게 욕하던 자기는 그때부터 발전한 게 전혀 없는데 그 사람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사실이죠. 사람을 고쳐쓰는 흔치않은 케이스를 백종원이 보여줬다고 생각해요.8. 진짜요.
'19.8.10 10:57 PM (210.117.xxx.5)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옛말도
틀릴수있다는걸 홍탁씨가 보여줬네요.9. ...
'19.8.11 12:26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사람 고쳐쓰는것 아니라는 말은 맞는 말인듯하고
홍탁사장은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듯해요.
또, 백대표가 계속 카톡으로 독려해준것이 가장 큰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분은 정말 인생에서 최고의 은인을 만났고 본인도 노력하니 좋은 결과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