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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지인이 뭐 빌려달라면 다들 빌려주시나요?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19-08-10 14:01:10
밤9시쯤 단지내 동네맘이 아이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고 짓물이난다고 단톡방에 올렸어요.
듀오덤? 같은종류있음 빌려달라고요.
다른맘들은 다들 없다고 했구요...
근데 저희집에 아이 다칠때마다 조금씩잘라쓰고 반정도 남은 1장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거라도 쓸래하고 사진보냈더니 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줬는데 그러곤 끝이예요.
아이들 다칠때마다 조금씩 잘라서 썼던건데
쓰던걸줘서그런가 고맙단말도 못듣고 사서돌려줄생각도 안하고.....제입장에서는 또 돈주고 새거사놔야하니 ...
모하는 짓인가 싶고 짜증납니다..
담날 약국가서 사지 뭘그렇게 빌려달라는지...
한두번도아니고 ......

IP : 223.62.xxx.2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9.8.10 2:02 PM (183.98.xxx.142)

    씨잘데기 없는게
    동네단톡방

  • 2. ㅋㅋ
    '19.8.10 2:04 PM (111.118.xxx.150)

    그지들 모임인가..

  • 3.
    '19.8.10 2:06 PM (182.214.xxx.38)

    듀오덤 생리대 놀이터간식 모기패치 물티슈 이런건 보통 그대로 갚기보다 나중에 다른 형식으로 돌려주지 않나요? 전 듀오덤 한장 빌려줬는데 그걸 다시 사오면 좀 놀랄듯요;;

  • 4.
    '19.8.10 2:07 PM (121.165.xxx.196)

    ㅋㅋ 그지들모임 2222
    무슨 듀오덤 반장에 ㅋㅋ

  • 5. ..
    '19.8.10 2:09 PM (175.195.xxx.84)

    햇반, 붓 등 별 희안한 걸 다 빌려달래요.
    한번 데인 후 없는 척해요.
    남아돌아 버릴 지경이라도

  • 6. 00000
    '19.8.10 2:09 PM (220.122.xxx.130)

    이제 가만계세요..
    한두번도 아니고....에서 답 나오네요...
    고맙단 말도 없는 인간한테 뭐하러 계속 빌려줘요?
    다른 사람들처럼 가만 있으세요..

  • 7. ...
    '19.8.10 2:10 PM (220.75.xxx.108)

    말이 빌려달라는 거지 갚을 생각은 첨부터 없었어요.
    헬스장에서 샤워하다가 샴푸 빌려쓴거나 마찬가지죠.

  • 8. 아니 왜
    '19.8.10 2:10 PM (122.47.xxx.231)

    그런 사람인줄 알면 없다고 하면 될걸
    있다고 사진 까지 투척하고는 화를 내는지요.
    다음 부턴 그냥 다른 사람들 처럼 없다고 하세요.
    집에와서 뒤질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네요

  • 9. 한두번도아니면
    '19.8.10 2:11 PM (211.52.xxx.52) - 삭제된댓글

    님도 다른사람처럼 없다하시지.다른 맘들중에서도 가지고 있던사람있었을거에요.

  • 10. 잉?
    '19.8.10 2:11 PM (58.123.xxx.232)

    잘라 쓰던 듀오덤을 빌려줬다고
    그만큼 다시 돌려달라하고 그래요?
    상대방은 그냥 주는거라 생각했을 거에요.
    일회용품 개념이니까요.
    늦은 밤이라 약국보다 주변도움이 빨랐나보죠.
    생각있는 지인이라면 새거 하나 사주거나
    커피라도 한잔 사주며 고맙다 하겠지만
    아니면 마는거 이닌가 싶어요.
    안갚는게 불쾌하실 거였다면
    애시당초 모르는척 빌려주질 말았어야죠
    듀오덤 같은건 되돌려주기도 애매해요

  • 11. ...
    '19.8.10 2:11 PM (220.73.xxx.83)

    집에 버릴려고 생각한게 있어도 안 줘요
    그냥 버리지...
    피곤해요
    (생명이 달린 위급한 상황이면 예외구요)

  • 12.
    '19.8.10 2:14 PM (210.223.xxx.59)

    저도 밤이라 큰 거 한장 빌리고(진물이 많이 나오는데 다음날 학교 보내야 해서 아침엔 살 데 없고 신도시라 아직 약국도 없는) 내일 갚을게 하고 똑같은 걸로 한 장 사다 갚았는데...이상한 건가요?
    위에 님 헉 한대서.
    왜냐하면 상비용품이라 한 장밖에 없는데 빌려주면 어차피 또 사다놔야 하니까요.

  • 13.
    '19.8.10 2:17 PM (223.62.xxx.29)

    톡방에서 꼭 한명이 저럽니다.
    가만보면 잘베풀고 하는사람들은 빌려달라고 안그래요.
    꼭 얌체짓하고 돈 안쓸려고 하는 사람이 툭하면 빌려달라고하네요....
    그지도아니고 진짜...

    저는 아이 다치면 어쩌나싶어 예방차원에서 조금남은거라도 준비해놓은건데 이마저도 없으면 불안해서요...
    근데 시간내서 사다놔야하니 짜증이났답니다 ..

    지난번에는 인터폰이왔어요.
    부탄가스좀 빌려 달래요...
    친구가와서 고기좀궈먹으려는데 없다고 날더운데 또 나가기 싫다고 하나만 좀 달라는겁니다.
    있는데 없다고 하기그래서 하나줬는데 그후로 또 안갚더군요..

  • 14. .....
    '19.8.10 2:18 PM (1.237.xxx.189)

    한두번 겪어본게 아닌데 뭣하러 빌려줘요

  • 15. 에그
    '19.8.10 2:20 PM (58.123.xxx.232)

    원래 그런사람이면 뭘 믿고 빌려주신거에요?
    걍 속털고 잊어버리고 담 부탁들은 상종마세요

  • 16. ㅎㅎ
    '19.8.10 2:21 PM (119.192.xxx.29)

    그렇게 소모적인거 빌려쓰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근데 자기 딴엔 돈아꼈다 생각하고 남들껀 안아깝게 생각함

    학생 때 생각해보세요
    매번 애들 돌아가면서 오백원만 해서 빌리고
    푼돈으로 여겨서 안갚는 애들이나

    매번 샤프 빌려가서 잃어버리거나 안 주는 애들 이요 ㅎㅎ

  • 17.
    '19.8.10 2:24 PM (119.71.xxx.229)

    고맙단말은 필수고
    짜투리 하나 돌려주기 뭐하면
    이거저거 평소에 빌린것도 많은데
    커피한잔. 가벼운 점심이라도 사야죠.
    하긴 그런거 살줄 아는 사람이
    저렇게 지질지질하게 계속 빌려쓰진 않겠죠

  • 18. ;;;
    '19.8.10 2:25 PM (118.41.xxx.134)

    싫으면 싫다고.
    끌려다니지말고
    이제 적당히 끊어내세요
    첨도아닌데 왜자꾸당하고있습니까!

  • 19. ...
    '19.8.10 2:25 PM (223.39.xxx.53)

    자기가 급해서 빌려갔음 반장이라도 다음날 사서 한장 갚는게 저에겐 상식선인데...다들 기준점이 다 다르죠.

    빌려달라고 한분은 갚으세요..반장 빌렸으니 반장으로 갚아도 충분해요.하지만, 내가 급할때 빌려달라해놓곤 일회용성이라는건 뭔 셈인지...

    첨부터 집에 안쓰는거 공짜로 주실분?이라고 아님 올리세요.그러니 국어점수가 그 모양이지

  • 20. 님도 참
    '19.8.10 2:27 PM (211.52.xxx.52)

    그 빌려간 사람도 얄미운데, 님도 참 요령 없으시네요.
    그런 사람에게는 부탄가스고 듀오덤이고 빌려주지마세요. 500원 빌려달라해도 현금이 똑 떨어졌다하세요

  • 21. ..
    '19.8.10 2:28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님이 문제 인거 같은데요. 호구같이 빌려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짓거리 계속 하는거죠

  • 22. 없다는
    '19.8.10 2:28 PM (113.199.xxx.110) - 삭제된댓글

    다른분들은 있어도 없다고 했을거 같아요
    빌려주거나 그냥주는거 또한 귀찮은 일이거든요

    앞으로 뭐 빌려달라는 글에는 답달지 마세요

  • 23. ......
    '19.8.10 2:28 PM (182.229.xxx.26)

    약국 문닫았을 때, 급하게 필요한 상비약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런 것들은 쓰고 돌려주는 개념의 빌리는 의미는 아니지않나요? 쓰면 없어지니까.. 줄 수 있고, 주고싶으면 주는 거고 귀찮고 마음이 안 가면 없다고 하게 되겠죠.
    저같으면 급할 때 도움 받으면, 집에 있는 애들 간식이라도 가지고 가거나, 다음 날 바로 새 걸로 하나 사다주거나 하는데..
    응급상황도 아니고 본인들이 사다써도 충분한 걸 빌려달라는 건 게으른 거지심보로 이웃들 이용하는 거네요.

  • 24. ..
    '19.8.10 2:31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은 다 외면하는데 혼자만 쿵짝 맞춰주고 있음.

  • 25. 그런데
    '19.8.10 2:32 PM (59.8.xxx.250)

    돌려준다면 받은만큼 반으로 잘라서 주나요...?
    아니면 이자붙여 한장 줘야하나요..?
    사서 반잘라 주는것도 얌체같고
    새거 한장 주면 그걸 받는 사람도 얌체같네요~

  • 26. ....
    '19.8.10 2:33 PM (221.157.xxx.127)

    뭘 그걸 사서 돌려줘요 참내 그냥 줬음 끝이지

  • 27. 새거 한장
    '19.8.10 2:35 PM (211.52.xxx.52)

    비상용이라 나고 어차피 한장 사야하니.
    그 밤중에 급히 구하고자 할만큼 중요한물건 요긴하게 잘 썼으면 2장이라도 줘야함.

  • 28. 새거 한장
    '19.8.10 2:36 PM (211.52.xxx.52)

    나고->나도

  • 29.
    '19.8.10 2:41 PM (223.62.xxx.29)

    반장 줬다고 반장돌려주나요?
    저같음 그밤에 빌려준게 고마워서라도 새거 사서 줄거같은데 사람마음이 다른가봅니다.

    앞으로 뭐든 없는척해야겠습니다.

  • 30.
    '19.8.10 2:41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거절못하시면 주면서 비상으로 비축용이니 나중에 달라고 본인의 사정을 밝히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평소 감정이 있으니 이런글 올리신거겠지만 듀오덤 한장이나 부탄가스같은건 집에 여러개있음 한개 줄법도 한 품목이라 제 기준에는 그렇네요.

  • 31. ...
    '19.8.10 2:42 PM (183.98.xxx.95)

    맞아요
    소소하게 일이백원 없냐..이런 사람들 있어요
    알뜰을 가장한 ..한두번 그러면 패스해야해요
    저는 아무것도 못빌리는 타입 ㅠㅠ
    가방이 항상 무거워

  • 32. 안빌려주면그만
    '19.8.10 2:42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그냥 없다고 하세요
    빌려주고 속상해하고
    뭔 뻘 짓

  • 33. 캐리어
    '19.8.10 3:15 PM (115.21.xxx.11) - 삭제된댓글

    첨에는 캐리어
    그다음에는 에어프라이어 빌려달래서
    에어프라이어는 우리도 계속 쓴다고
    못빌려준다고 했어요
    나중에는 애 샌들도 딱 한번만 빌려달라는거
    사이즈 안 맞아 못빌려줬네요
    억대연봉인 집이라 이해가 안됨

  • 34. .......
    '19.8.10 3:29 PM (175.223.xxx.6)

    빌려달래서 줬는데 한장이래두 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회용품이라 안 줘도 된다니...
    저는 그게 더 이상한데요.

  • 35. ^^
    '19.8.10 4:06 PM (1.226.xxx.51)

    개념 꽉찬 사람은 저희 집에서 놀다가 아이얼굴이 어딘가에 다쳐서 붙여준다하니 괜찮고 마데카솔도 괜찮고 그냥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딸아이라서 신경 쓰일텐데 너무 쿨하게 그냥 계속 놀으라고 하더라구요

  • 36. ...
    '19.8.10 4:22 PM (114.200.xxx.117)

    급하다가 갖다가 썼으면 한장이라도 사다주는게 맞지,
    안줘도 된다니 ... 아니 무슨 거지들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이제 그만하세요.
    다른 사람들도 없어서 안주는게 아닐수 있어요 .
    저 사람 하는짓이 미워서 대꾸 안하는건데
    원글님 혼자 호구노릇 하고 있는거 같아요 .
    한두번 했으면 됐지, 뭘 그걸 다 대꾸하시는지 ..

  • 37. ...
    '19.8.10 6:29 PM (125.177.xxx.43)

    그런 사람들이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친한 사이고 예의 지키는 사람에게나 잘 해주고요

  • 38. ...
    '19.8.10 8:19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상대와의 친밀도에 따라 다른 거 아닐까요?
    저는 앞동 지인이 깨소금 있냐고 물어봐서 준 적도 있는데요.
    그냥 내가 편하니 말했겠거니 하고 줬어요.
    가끔 채소랑 넉넉하게 있으면 서로 나눠 먹고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이고 서로 시시콜콜 집안 얘기 안해도
    그저 친한 이웃. 아이들끼리 동학년 정도의 지인사이 정도로 지내요.

    제가 성격이 좀 잔잔한 정을 그리워하는 편이라
    내게 그런 부탁을 할 정도면 나를 가깝게 생각했나? 하고 고마운 마음마저 드는 사람이에요.
    단, 너무 상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은 비추지도 갖지 않으려고 애쓰기도 합니다.

  • 39. 친밀도에 따라
    '19.8.10 8:21 PM (125.176.xxx.76)

    상대와의 친밀도에 따라 다른 거 아닐까요?
    저는 앞동 지인이 깨소금 있냐고 물어봐서 준 적도 있는데요.
    깨를 볶다가 너무 태웠다고 하면서요.
    그냥 내가 편하니까 말했겠거니 하고 줬어요.

    가끔 채소랑 넉넉하게 있으면 서로 나눠 먹고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이고 서로 시시콜콜 집안 얘기 안해도
    그저 친한 이웃. 아이들끼리 동학년 정도의 지인사이 정도로 지내요.

    제가 성격이 좀 잔잔한 정을 그리워하는 편이라
    내게 그런 부탁을 할 정도면 나를 가깝게 생각했나? 하고 고마운 마음마저 드는... ;;;
    단, 너무 상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은 비추지도 갖지 않으려고 애쓰기도 합니다.

  • 40. 진상과
    '19.8.10 10:10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호구는 늘 세트죠.
    스스로가 호구와 진상이라는걸 모른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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