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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수탔다는 아이 과외선생님 후기 올립니다

... 조회수 : 18,534
작성일 : 2019-08-09 22:43:39



선생님은 29살 전업과외하는 남자 강사분이고
아이 과외선생님이랑 연락이 안된다고 82에 글올렸었는데요
당시에 후기글 올려달라고 궁금하다고 하신분들이 계셔서 후기글 올려요.

무책임한 선생님이라 그랬을수도 있고
아님 최악의 경우 사고나 사망일수도 있다고
소식 전해달라는분들이 계셔 올립니다.

한달동안 전화문자카톡 전부 답이 없었고 카톡은 1이 안지워져 있었구요.
아이가 페북 통해서 선생님이랑 연락닿는 다른 학생한테 연락까지 취했는데도 연락이 안닿았어요
그 주까지 연락 안되면 다른 샘 구하라는 조언에
저희도 손놓고 있을수만은 없으니 다른 선생님은 구했구요...

그런데 오늘 카톡이 왔네요

검정고시 끝난후 이제서야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나서 연락합니다
수업보다 바쁜 사유가 무엇이었건 묻지않고 변경하도록 했으나, 그 이후에도 제 일정이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락이 늦은점은 미안합니다만 일이 바쁘다보니 이 문제로 더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왔어요
아이가 최근 두달사이 두번정도 일정을 바꾼일이 있었고
카톡을 보니 선생님 오늘수업 다른날로 변경 혹시 가능하세요??
네네 괜찮아요!! 그때 봅시당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졌더라구요
고개 크게 끄덕이는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괜찮다고 오니 진짜 괜찮은줄 알았던것 같아요....
선생님이 약속 미룬적은 주문한 교재가 안와 한번 미루셨구요

아이도 약속 미루는거 철없고 예의없는 행동이었던건 맞는데약속 미루는게 그렇게 싫었다면
자꾸 수업 미루면 곤란하다, 나도 마냥 일정을 맞춰줄순 없다
시간조절이 서로 안되면 수업을 못할것같다 이정도라도 말을 해줬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연락 안될때 아이가 선생님 바쁘시면 수업 같이 안해도좋으니
왜 연락 안하시는지 그 이유만이라도 알고싶다고 이건 학생과 선생님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이유는 말해주어야 할것같다고 연락하기도 했었거든요...

시간이 생명인 과외선생님께 아이가 큰 실수를 한건 맞는데
한달 남짓되는 기간동안 아예 연락이 없었고
돌아온 문자는 앞으로 신경쓰고 싶지 않다여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해서 글올립니다
이날에 해달라 지정해서 요구한것도 아니고
바쁘신데 미뤄서 죄송하다고도 말씀드렸었거든요
선생님 입장에선 언짢으셨겠지만 선생님 입장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니...
그냥 시간조절이 그렇게 힘들면 수업을 못하겠다고 말이라도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IP : 115.90.xxx.22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9.8.9 10:4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학생도 잘한거없지만
    선생님도 참 미성숙하네요.
    그 와중에 예의바른척, 쿨한척, 시크한척 문자......

  • 2. --
    '19.8.9 10:46 PM (220.118.xxx.157)

    아이가 일정을 미루는 걸 모르고 계셨나요?
    모르고 계셨어도 문제일 것 같고 알고도 그냥 계셨다면 사과부터 먼저 하시는 게 순서인 듯 보입니다.

  • 3. .....
    '19.8.9 10:47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애도 아니고 성인이 시간 바꾸는게 싫었으면
    이런 과외는 못해준다고 얘기하고 끝을 내던가 해야지
    무슨 애들 연애하듯이 잠수를 타나요.
    책임감이라곤 전혀 없네요.

  • 4.
    '19.8.9 10:57 PM (211.187.xxx.163)

    싫으면 싫다고 왜 말을 못하고 ㅎ
    소심한 성격인가봐요

  • 5. 에휴
    '19.8.9 10:57 PM (122.43.xxx.75)

    와~정말 과외하면 안되는 인간이네요
    29살이 아주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이래서 나이좀있고 경력많은샘이 조금이라도 나은거같아요
    끝을 저렇게 개떡같이 끝내는인간은 정말 소문내서 경력에 흠집내야되요

  • 6. 어휴
    '19.8.9 11:01 PM (218.50.xxx.154)

    제가 다 화나네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참.. 그릇이 못되는 인간입니다.

  • 7. ..
    '19.8.9 11:03 PM (175.116.xxx.93)

    또라이라고 봄. 듣도 보도 못했음.

  • 8. ..
    '19.8.9 11:04 PM (1.227.xxx.100)

    선생이 이상합니다 연락이 안되다뇨

  • 9. 그거 말고도
    '19.8.9 11:04 PM (220.72.xxx.117)

    연락도 하기 싫을 정도로 정떨어진 뭐가 있었을거예요. 저도 대학때 과외 많이 했었는데 한 곳은 그냥 나오면서 과외비 선금 받은거 한달치 전부 식탁에 놓고 나왔어요. 엄마도 싫고 애도 싫고...그 집 가는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 10. rainforest
    '19.8.9 11:05 PM (183.98.xxx.81)

    시간 바꾼게 싫으면 첨부터 안된다고 하지 뭘 한달간 잠수래요? 성격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 11. 넬라
    '19.8.9 11:06 PM (1.225.xxx.151)

    처음에 날짜 바꾼 것으로 아이가 잘못했다 쳐도 그 후에 한 선생님 잘못이 너무 커서 요새 말로 밸붕(밸런스 붕괴) 이에요. 더 이상 그런 사람에 신경쓰지 말고 고3마무리 잘하세요. 이제 아이도 약속의 엄정함에 대해서 좀 배웠을 거고 좋은 경험이었다 칩시다.

  • 12. 내외합니까?
    '19.8.9 11:07 PM (219.115.xxx.157)

    선생님이 유치하다고 밖에는.
    학생이 사정 상 시간 변경할 수 있겠냐 물어 볼 수 있죠. 학생이 공손하게 물었구만. 안되면 안된다, 내가 일정 조정이 힘드니 앞으로도 일정 조정은 어렵다 말하면 될 걸. 한 달 씩이나 잠수 후에 그걸 이유라고 들다니, 좀 어이없는데요.

  • 13. ..
    '19.8.9 11:09 PM (223.62.xxx.96)

    이런 경우는 한쪽 말만 들어서는 모름.
    저쪽 말도 들어보아야..ㅡㅡ

  • 14. ...
    '19.8.9 11:13 PM (121.146.xxx.63)

    선생님 일정 바꾸실수 있을까요? 매번 이렇게물었고 선생님이 전혀 불편한 기색없이 이모티콘 붙여가며 괜찮아용~ 그때 봐요!! 이런 식의 답장이라 저도 그정도로 불쾌할거라곤 생각을 못했었어요

    저희도 저 문자 받고 제일 먼저 죄송하다고 저희만 생각하고 바쁜 선생님 일정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던것 같다고는 답장했어요.
    그래도 한달 잠수는 정말.... ㅠㅠ 너무하지 않나요
    정떨어질 정도의 뭔가가 있었을수도 있다.. 저랑 아이도 그래서 한달내내 그걸 생각했거든요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지.... 그런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아이가 좀 소극적이다시피 해서 말수도 별로없고 설명하면 그냥 네 네네만 하는 성격이거든요
    헤어질때도 그냥 모의고사 풀고 틀린거 표시해놔라 하고 저희 애가 국어 어려운문제 연필로 체크를 해두니
    그건 안풀려고 체크해둔건가? 10초만 하면 푸는 문젠데 놀랐지? 이런식으로 장난도 하고 헤어졌다고 해요.

    시간약속 어긴게 저 선생님께는 아주 마음상했던 일 같은데...... 그냥 문자 한통 보내주면 이렇게 맘고생 하지 않았어도 될걸 정말 모를 일이네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ㅠㅠ

  • 15. 미친놈
    '19.8.9 11:14 PM (211.36.xxx.172)

    저런건 블랙리스트 만들어야 하지않나요?

    애가 미성숙해도 못된건아닌데
    한달간 멘붕 온거며 신뢰감 상실...한달 잠수는
    듣도보도 못한 케이스.

  • 16. 허ᆢㅎㆍ
    '19.8.9 11:15 PM (180.65.xxx.37)

    매번도 아니고 그리고 미리 양해구해서 날짜변경 당연히 가능한거아니에요? 만약 매번그러고 정말 기분나뻣다치더라도 그렇게 씹고 모른척하고 할 게 아닌거죠 프로가 아니네요 이건 연인끼리든 친구끼리든 하면안되는짓인데 직업으로 과외하는 선생이 이런짓을 ㅎㅎ

  • 17. tatoo
    '19.8.9 11:16 PM (220.89.xxx.19) - 삭제된댓글

    음 선생님도 입장이 있으실테고 설명하고 싶지 않아 하시니 아이부터 다독이는 게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 18. 하다보면
    '19.8.9 11:17 PM (131.104.xxx.29)

    일정 바꿀수도 있고 그게 싫으면 안된다고 얘길해줘야지. 마음에 안든다고 저렇게 연락두절이라니...
    진짜 몸만 어른이지 완전 초딩만도 못하네요.

  • 19. 근데
    '19.8.9 11:21 PM (1.225.xxx.117)

    과외샘이 잠수탄건 정말 말도안되는 행동인데요
    아이가 오늘수업 변경해달라고한거보니
    당일 시간변경해달라한것 같은데 이건 그러네요
    전문과외샘 중에 바쁜분들은
    당일 수업변경해달라하면 안해준다고 얘기해요
    아니면 시간없으니 다음수업시간 뒤에 30분이나 1시간씩
    나눠서 붙여서 해주는데
    이해될만한 상황이면 모르는데
    아이가 당연하게 해주는걸로 생각하고
    당일에 수업시간 바꿔달라고했으면
    공손한 말투랑 상관없이 무시당한 기분이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 20. ㅡㅡ
    '19.8.9 11:23 PM (116.37.xxx.94)

    엄청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인가봐요

  • 21. ㅡㅡㅡ
    '19.8.9 11:27 PM (108.44.xxx.151)

    그어떤 이유라도 잠수는 안되죠
    연인 친구간에도 안되는건데
    불만이 있으면 말로 하고 짤라야지 저 과외선생이 이상해요

  • 22. ...
    '19.8.9 11:31 PM (223.62.xxx.23)

    저도 과외하는데요... 너무 자주 바꾸는 애들은 문자로 못하겠다고 하면 어머니들이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깔끔하게 끝내요... 여학생은 생리통이 있을 수도 있고 남학생도 축구 농구해서 피곤하다고 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바꿔줘요 회사건 과외건 알바건 잠수타는거 이해가 안 가네요

  • 23.
    '19.8.9 11:31 PM (116.36.xxx.130)

    생각외로 책임감없는 과외선생이 있더라고요.
    바로 잘랐고요.
    인강과 학원보내요.

    선생님이란 뜻이 뭔지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더군요.

  • 24. ...
    '19.8.9 11:36 PM (182.225.xxx.13)

    바쁜 샘들은 당일변경 안된다고 미리 얘기해 주세요.
    그리고 본인도 안되면 안되겠다고 얘기하면 될껄
    제가 보기엔 그냥 변명같아 보이네요.
    저도 과외선생이 이상하다고 느껴져요.
    그리고 고3데리고 과외하면서 잠수타다가 뭔소리래요.
    그러면 미룰때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든가...

  • 25. 당일변경
    '19.8.9 11:40 PM (218.38.xxx.206)

    본문보니 당일변경 했네요. 원래 당일변경은 수업한 거로 치는 쌤들이 대부분입니다. 최소2일정도나 그 전에 조율을 해야죠. 당일못하면 회수밀리면서 다른 수업도 못하고 공치니까요. 그래도 한 달 잠수는 이상합니다. 성격이 극소심하거나 자기가 느끼기에 뭔가 큰 일이 있었나 보네요

  • 26. ㅇㅇ
    '19.8.9 11:59 PM (223.62.xxx.9)

    아무리 과외선생이라도 선생이 뭔가요? 아이들이 잘못하면 바로 잡아주는 사람이 선생이지요. 겉으로는 괜찮다고 쿨하게 답해놓고 잠수라니요. 황당하네요

  • 27. ...
    '19.8.10 12:05 AM (121.146.xxx.63)

    당일변경도 있고 전날변경도 있네요... 이부분은 선생님께 확실히 사과드렸습니다 당일 변경은 정말 큰 잘못인거 압니다 ㅜㅜ 선생님도 조금 소심한 성격이시기는 해요
    아이가 영어랑 사탐은 2등급 나오는데 국어랑 수학 등급이 낮아요 특히 수학은 40점 5등급정돕니다... 그래서 저 선생님도 노력하면 3등급 정도는 받을수 있을거다 하신 거고요
    그래서 여러명이 동시에 같은 진도를 나가야 하는 학원이나 모르는부분 혼자서 해결하는 인강은 아이가 좀 따라가기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과외교습을 한건데...... 국어는 몰라도 특히 수학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28. ...
    '19.8.10 12:16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황당하긴 하지만...
    지금 고3인데 한달씩이나 추측하고 답변기다리고..
    수험이 훨씬 더 급하지 않나요? 지금 8월인데
    이것 때문인가 저것 때문인가 추측하면서 답변 주고받고
    이거 다 에너지 소모잖아요.
    그냥 특이한 성격 가진 사람 만나 벌어진 황당한 해프닝인데
    그럴 가치가 있나 싶어요.
    저였다면 이유도 궁금하지 않고
    빨리 다른 선생님이나 소규모 학원이라도 찾을 시점 같아요.

  • 29. 저런 선생
    '19.8.10 12:43 AM (116.126.xxx.128)

    만나본적 있어요.
    애나 저나 상처받아 이젠 어떤샘이고 별 기대 없어요

    철없는 젊은이네요.
    과외로 잘 나가기 힘들 듯하고
    다른직장도 저 정도의 신뢰성이라면 그닥...

    더 이상 이해 할 필요도
    사과 할 필요도 없어요.
    학생도 잘한건 아니지만
    세상 선생이 자기밖에 없나
    학생, 학부모 만만하게 보는 인간..
    재수 없네요. 잊으시길~

  • 30. ..
    '19.8.10 12:52 AM (121.146.xxx.63)

    편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혹시나해서.. 아이는 예체능계에서 진로를 바꾸는 바람에 수학이 많이 부족했던 거고요. ㅜㅜ 지금 수능이 90일 조금 넘게 남았는데 수학 때문에 이번 수능은 재수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잊어야겠지요... 저희가 잘못한것도 있지만 한달 잠수는 정말 아니라는 생각에 글올려봤어요
    82님들 모두 편안한밤 보내세요. 감사해요

  • 31. ㅡㅡ
    '19.8.10 1:51 AM (175.223.xxx.41)

    저도 과외 오래 했는데, 저 선생님은 좀 정신이 아프신 분 같아요..
    당일 변경 건에 대해서는 아이를 타이르거나 부모님께 얘기하면 될 것이지, 저게 무슨 말도 안되는 처사인가요?
    아마 저것은 핑계고, 그냥 저 사람이 무언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서 잠수탔다가 아이 탓으로 돌리며 모면하는 것 같네요. 저 문자 내용에 의미 두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훌훌 털고 아이도 잘 다독이시길...
    아이에게도 말씀해 주세요. 어른들 중에도 마음이 아픈 분들이 있다고.. 짧은 기간 겪어서는 알 수 없다고.. 너의 탓은 아니라고.
    다만 선생님 바쁘시니 당일 변경은 웬만하면 자제하고 약속은 지키려고 노력하자고 해주세요.
    좋은 분들이 더 많으니 힘내세요. 원글님도 아이도요.

  • 32. ㅡㅡ
    '19.8.10 1:54 AM (175.223.xxx.41)

    헉.. 마지막 댓글 지금 읽었는데 수능 앞둔 수험생이네요?
    정말 나쁜 인간이네요. 지가 진상짓 해놓고 감당이 안되니까 애 핑계 대는...
    아이 많이 다독여 주세요. 어머니가 중심 잘 잡으시고요.
    그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랍니다.

  • 33. ..
    '19.8.10 1:57 AM (112.146.xxx.56)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왔다했나요? 명문대 나온 29살 남자가 전업 과외샘은 아닐 거에요
    아마 따로 진로를 위해 본인이 준비하는 시험이나 뭔가가 있고
    남는 시간에 과외를 하는 걸겁니다.
    명문대 나와서 스물아홉에 남자가 절대로 전업과외 하지 않습니다.

    본인 공부하는데 과외시간이 바뀌니 아마 예민했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본인에게 불리한 건 다 여기 적지 않으셨을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학생 때 과외 좀 해봤는데시간 자주 바꾸는 집 아이는 선생들이 급할 때 버리는 아이 1순위에요.

  • 34. ㅡㅡ
    '19.8.10 2:07 AM (175.223.xxx.41)

    쓰다보니 열받아 계속 쓰게 되네요.ㅡㅡ
    저는 반대로 학생과 부모 모두(가게를 했는데 아버지도 함께 계셔서 아버지 번호도 알았어요.) 잠수를 탄 경우가 있었어요. 이유도 없고 수업 회차도 아직 남아있는데 말이죠. 화가 나서 남은 수업료 환불해줄테니(그럴 필요도 없었지만 그래도) 계좌나 불러라 문자 보냈는데도 답이 없더군요. 그 황당하고 더러운 기분 잘 압니다. 이유는 짐작이 가긴 하는데,(아이가 예고에 입학하고 보니 제 과목이 필요없어졌을 거예요. 그래서 맡을 때부터 의아해하며 잘 생각해보시라고 했는데, 그렇게 우겨서 부득불 과외를 잡더니 입학 무렵에 잠수 타버리는ㅎㅎ)
    그게 그렇게 말하기 어려웠을까요?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자기 내면에 갈등이 생기면 회피하고 도망가 버리는. 바로 직전까지 면전에선 얼마나 싹싹하고 간이라도 빼줄듯이 굴었게요. 그러니 저도 너무 헛갈리다가 잠수가 2주 3주 계속되고서야 상황파악을 했습니다. 이 경우는 어린 자식한테까지 잠수타라고 시킨 거 아녜요.. 바로 며칠 전까지 선생님 선생님하며 따르던 사람한테 안면몰수하라고... 그 아이는 세상을 그런 식으로 배워가겠죠. 부모는 그래도 아이에겐 애정이 있었는데, 안타까웠어요.
    저라면 아이에게 수능 망치는 건 괜찮으나 문제 해결을 그런 식으로 하는 인간이 되지는 말라고 말해줄 것 같아요...

  • 35. ..
    '19.8.10 2:11 AM (112.146.xxx.56)

    서울대 나왔다했나요? 명문대 나온 29살 남자가 전업 과외샘은 아닐 거에요
    아마 따로 진로를 위해 본인이 준비하는 시험이나 뭔가가 있고
    남는 시간에 과외를 하는 걸겁니다.
    명문대 나와서 스물아홉에 남자가 절대로 전업과외 하지 않습니다.
    본인 공부하는데 안 그래도 시간 빠듯한데 당일에 과외시간이 바뀌니 아마 예민했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한테 불리한 건 다 여기 적지 않으셨을것 같네요.
    이 일 말고도 선생 본인이 뭔가 참고 있던게 있을 겁니다...그게 뭔진 원글님은 아마 끝까지 모르실 거구요..
    암튼, 저도 학생 때 과외 좀 해봤는데 당일날 시간 자주 바꾸는 집 아이는 선생들이 급할 때 버리는 아이 1순위에요.
    앞으론 아이도 주의 시키시고 시험 준비 잘 하길요.

  • 36. ㅡㅡ
    '19.8.10 2:14 AM (175.223.xxx.41)

    본인 공부하는데 과외시간이 바뀌니 아마 예민했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본인에게 불리한 건 다 여기 적지 않으셨을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학생 때 과외 좀 해봤는데시간 자주 바꾸는 집 아이는 선생들이 급할 때 버리는 아이 1순위에요.

    ———————————————————————————-
    윗 댓글님.. 아무리 그래도 잠수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수험생이잖아요. 그냥 그 선생님이 자기 삶이 감당이 안되어서(과외든 본인 시험이든) 아몰랑~~ 했다가 쪼매 정신 들고 보니 한 달이 지나서 수습도 안되고 그런걸로 보입니다.

  • 37. ..
    '19.8.10 2:17 AM (121.146.xxx.63)

    서울대는 아니지만 서울 명문 S대는 맞습니다
    남는 시간에 과외하시는분 아니고 전업과외 맞아요
    학원 개원할거라 하셨고요 전업과외로 한달에 500 번다 학원 개원하면 1500 2000정도 벌거라 본다 말을 아이한테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뭔가가 있는데 저랑 제 아이는 절대 모를거 같은거... 저도 그 부분 때문에 한달 가까이 고민했는데 역시나 저는 모르겠더라구요. 앞으로도 모를거라는 윗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선생님께도 뭔가 속상하셨던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차라리 저희도 맘이 더 편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야 한달 잠수 타신게 어느정도 이해라도 가니까요..
    앞으로 시간약속 더 신중하게 신경쓰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38. ..
    '19.8.10 4:50 AM (70.79.xxx.88)

    미성숙한 사람이네요. 그냥 이러이러해서 여기서 그만하는게 좋겠습니다. 하고 그만 두면 될 일. confrontation 을 뭐라하나요. 쿨한척하지만 문제가 생겼는데 직접 마주하고 해결할 능력이 안돼서 그냥 도망가고 숨어버리는 그런 부류의 미성숙한 사람인거죠.

  • 39. 또라이에요
    '19.8.10 6:0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손절...

  • 40. 잘못한 거죠
    '19.8.10 6:42 AM (59.6.xxx.151)

    그 사람 잘못했다는 두 말 하면 입 아프지만
    어머니도 어른이시죠
    당일 변경은 죄송하다 하든 아니든 같은 잘못이에요
    원인 제공이란 말이 아닙니다
    양쪽 다 각기 잘못 했다는 거죠
    각기 잘못은 경중의 문제는 아닙니다
    아이도 고3이면 어려서 그랬다 하긴 나이들었고요

  • 41. 이야
    '19.8.10 8:22 AM (123.111.xxx.13)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과외샘 진짜 대처 미흡.
    저도 프리 강사인데요, 젤 중요한 건 시간 약속입니다. 학생이나 강사 둘 다요.
    샘의 대처가 진짜 놀랍네요. 중2병인가..
    그래서 젊은 과외샘보다 전문샘을 선호하나봐요.

  • 42. 잠수타는 습관
    '19.8.10 9:39 AM (68.129.xxx.151)

    과외, 직장, 연애
    그 어떤 일에서든
    잠수 타고 연락 씹는 인간들은
    그냥...
    고대로 연락처에서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에 대한 배려 1도 없고,
    지 감정만
    중요한 이기적인 인간들이 잠수 탑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이 인생에서 알고 지낼 필요 없다고 가르쳐 주세요.

  • 43.
    '19.8.10 10:04 AM (118.32.xxx.177)

    그냥 선생님이 소심해서
    괜찮다고 학생한테 한거 같네요
    스스로도 스트레스 받는 순간이 쌓였나봐요

    1. 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가르치기가 어려워요
    (같은 수업을 해도 진이 다 빠져요.)
    학생 성적이 낮아서 점점 의욕이 하락하고 있는데..

    2. 학생이 당일 변경까지 했으면 선생님 스케줄에 막대한 지장이고
    당일 변경은 원래는 수업을 한거로 치는게 맞습니다

    (수업시간인 1.5시간 2시간만 빠지는게 아니라
    왕복하는 시간이라 4시간 가까이 빠져요

    학생들 수업할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에요
    그래서 시간표 만들기가 엄청 어려워요. 하루에 할수있는 수업도 한정되어있고)

    학생이 수업 변경 쉽게 못하게
    부모님이 그건 해선 안되는 행동/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좀 가르쳐주세요.
    반복되는거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학생도 회피성 선생님도 회피성..

  • 44. 잠수는
    '19.8.10 10:54 AM (1.246.xxx.87)

    정말 나쁜거지만
    다른 아이들 수업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면서요.
    또 연락하기 위해 애쓰는 것도 알고 있었고
    또 연락준것에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한 것읠 보면
    시간변경 때문이라는 것은 대외적으로 언급한 것이고
    수업시간중이던 뭐던 상종도 하고 싶지 않은 뭔가가
    있었나봐요.
    아이도 모든 걸 말하진 않을거고,
    샘도 전업과외에 학원도 차릴예정이고
    아이의 친구들도 과외하고 있는데
    이렿게 쌩까면 본인에게 안좋단 것 당연히 알잖아요.
    그럼에도 그랬다면
    단순시간변경 때문은 아닐거에요.
    서로간에 마지막 연락일텐데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않다가 마지막 문구라면
    상종하고 싶지않다 .그만큼 뭔가 질렸다로 읽히네요.
    아이도 다 말한 게 있을거에요

  • 45. ..
    '19.8.10 12:07 PM (183.103.xxx.133)

    시간 엄수에 대해서는 잘 교육시켰습니다 저도 같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깨우쳐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려요
    저희 아이 친구들과는 접점이 전혀 없고요
    선생님이랑 연락이 안되니까 그 선생님 페북친구들 통해서 타고타고 연락 취한거예요
    평소에 제 딸과 그 선생님 다른 학생과도 서로서로 알고지냈다면 마냥 잠수타지는 못했을거 같고요... 이번에 처음 연락한 거였습니다
    상종도 하기싫은 뭔가에 대해 계속 저도 아이도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수업중이건 수업 외건 딱히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고
    선생님이 문제풀다가 이거 모르겠다 이건 다음에.. 하고 넘어간 문제가 꽤되는데
    저희 애가 끝까지 알려달라고 하지 않고 그냥 네 하고 넘어갔던적이 몇번 있다고 하고요
    저도 수업에 대해 일절 개입하거나 요구한 부분이 없고요... 시간 바꾼게 문제인데
    윗윗님 말씀대로 공부시간 제외하고 왔다갔다하는 부분이 있으니 피해를 많이 끼친게 맞죠.. 선생님께도 사과드렸구요

    아이가 예체능계에서 인문계열로 진로를 바꿔서
    수학이 좀 부족하긴 합니다... 선생님도 하위권이나 검정고시 치르는 학생들을 성적 올려주는걸
    전문으로 하신다는 분이셨고요.

  • 46. 00
    '19.8.10 6:11 PM (182.215.xxx.73)

    변경된 스케줄은 변명이고 님아이가 싫었거나
    본인이 다른거했거나죠
    그릇도 작지만 어른스럽지 않은 사람이라 더이상 인연맺지마세요

  • 47. 제가
    '19.8.10 6:45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회사를 10년찌 운영 하는데
    요즘 젊은 직원들 중 저런 사람들 제법 있어요.

    전반적으로 더 순하고 대답은 잘하는? 그리고
    열심히 하는데 결정적으로 책임 마무리가 안되는데
    꼰대들마냥 종특마냥 그래요.

    신경 그냥 끄세요. 미성숙 회피형이라 이 쯤 마무리된거 잘된거예요.

    그리고 다음 혹여 면접볼때 습관성 예스맨은 좀 피하시는게
    좋아요

  • 48. 제가
    '19.8.10 6:47 PM (223.38.xxx.216)

    회사를 10년찌 운영 하는데
    요즘 젊은 직원들 중 저런 사람들 제법 있어요.

    전반적으로 더 순하고 대답은 잘하는? 그리고
    열심히 하는데 결정적으로 책임 마무리가 안되는데
    꼰대들도 종특이듯 젊은종특 이라 여기세요

    신경 쓸 필요없고,미성숙 회피형이라 이 쯤 마무리된거 잘된거예요.
    대형사고는 아니니
    부모들이 책임감 마무리 다해줘 잘못키운겁니다

    그리고 다음 혹여 면접볼때
    습관성 예스맨은 좀 피하시는게 좋아요

  • 49. ㅇㅇ
    '19.8.10 7:18 PM (121.168.xxx.236)

    검정고시 끝난후 이제서야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나서 연락합니다
    ㅡㅡㅡㅡ
    검정고시가 뭔가요?

  • 50. ..
    '19.8.10 7:33 PM (121.146.xxx.63)

    제가 본문에 검정고시 얘길 한줄 알았는데 안했네요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생중에 검정고시 보는 학생이 몇명 있어서
    이제 검정고시가 끝나서 수업에 조금 여유가 생겼다 이런 뜻 같아요
    수능 전문 선생님이고 중학생수업이나 고등학교 내신수업은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검정고시는 잘 활용하면 대학 입시에도 활용할수 있어서 그런지 수업을 하시는것 같더라고요..

  • 51. 티니
    '19.8.10 8:31 PM (116.39.xxx.156)

    애 잘못이 2정도라면
    과외 선생 잘못이 10정도는 되네요
    애 상대로 그것도 수능 앞둔 애 상대로 잠수라니
    알바비 급한 대학생이어도 저런 무책임한 짓을 하면
    욕을 쳐들을텐데요
    앞으로 학원을 차린다고요??? 대박...

  • 52. 오.
    '19.8.10 8:44 PM (222.117.xxx.101)

    헐..진심 ㅁㅊㄴ

  • 53.
    '19.8.10 8:55 PM (115.93.xxx.203)

    선생이 사망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요.
    ...
    저도 전문과외샘이구요. 과목은 다르지만.

    이건 아이 잘못이 2, 선생 잘못이 10이 아니고 그냥 전적으로 선생 잘못입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잠수라는 거.
    인간관계에서도 잠수는 나쁜 거지만 정말 상대방이 꼴도 보기 싫을 때, 상대방이 그에 준하는 잘못을 했을 때
    아예 인간을 버리는 심정으로 연락 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하지만 가르치는 일에서는, 오, 아니에요. 오죽하면 제가 사망 가능성을 생각했겠어요.

    애도 잘한 건 없죠. 당일 변경이라니. 학생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잘못 중에 하나인데
    그래도, 선생 잘못에 비교하면 이건 아예 사라져 버리는 수준의 잘못이에요.
    왜냐. 아이가 그런 잘못을 했을 때, 그건 잘못이다, 그러지 말아라, 선생님 스케줄 힘들어진다,
    이것까지 가르칠 수 있어야 선생이거든요. 가르쳐야 하는 거고요.

    ㅇㅋㅇㅋ 좋다 좋다 해 놓고 뒤에 가서 딴소리 --> 소심하기가 병적이고
    심지어 앙심까지 품었거나, 제대로 된 해결을 하지 못하는,
    어른답지 못한 어른, 선생답지 못한 선생입니다.
    그래 가지고 어찌 지가보다 나이 어린 사람을 가르칠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이 사람은, 그 일로 꽁했었을지는 몰라도 그게 연락 끊은 것의 주 이유는 아니었을 것 같네요.
    술을 먹고 뻗었거나 그 날따라 수업하기가 싫었거나 ...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수업 펑크내 놓고 아이 탓으로 돌리는 중일 가능성이 아주 커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 진짜로 수업 펑크 때문에 작정하고 잠수를 탄 거라면, 이 사람은 치료부터 받아야 할 정도의 멘탈 소유자네요.
    교육을 받아도 어떻게 저런 가정교육을 받고...
    내가 화가 났으니 사라져도 된다?

    이유는 말해야죠.
    이유를 말하고 상대에게 사과할 기회를 줘야죠.
    그 사과를 받고 자기도 용서를 하든,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말을 하든 해야죠.
    그래서 일을 매듭지어야죠.
    고3 시험은 보게 해 줘야죠.
    화가 나서 못하겠으면, 그게 네 잘못의 대가다, 하고 끝이라는 걸 내야죠.
    나이를 서른 가까이 먹어 놓고... 에휴.
    젊은이의 종특이라는데, 네, 맞기도 하지만, 그런 젊은이는 사회의 주류에서 도태될 겁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덜 떨어진 자들에 의해 굴러가지는 않아요.

  • 54. ..
    '19.8.10 8:55 PM (114.205.xxx.66)

    돈 500번다. 학원하면 1500예상한다 웃기네요
    뭔가 자격지심 있는 사람같아요.
    s대나와서 사회성이나 뭐가 딸리니 전업과외하는걸수도 있고 번듯한 직장이 아닌만큼 성격이...편견일수있지만 하는 행동보니 그러네요.

  • 55. 정말쿨했던
    '19.8.10 9:41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읽으니 예전 과외선생 생각나네요.
    최고대학 박사과정 중 휴학하고 전업과외 공부방하는 비슷한 나이 선생인데 아주 쿨해요. ( 반어법) 첫날부터 지각을 했고 둘째날 시간약속 변경( 저도 그 선생도 서로 변경) 하는 과정에서 서로 맞지가 않았어요. 그 과정에서 전화를 하는데 절대 받지 않고 문자로 자기 무슨 계약 한다고
    문자만 띡. 그래도 저는 그냥 그럼 몇 시로 할까요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나중에 자기 바쁘다고 과외 못 한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이 비슷한 얘기를 다른 사이트에 썼는데 다른분도 그 선생 너무 바쁘다고 자기애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선생이 누군지 아는 거예요. 우리나라 최고 대학의 전공과목이니 학부모 알기를 우습게 아는지 학부모 전화 문자 씹는 선생은 처음 봤어요. 지금 선생님은 Y 대학 출신선생님인데 먼저 선생님과 엄청나게 대조되더라구요. 선생님 실력만큼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6. ㅇㅇ
    '19.8.10 10:34 PM (121.168.xxx.236)

    당일 변경은 안됩니다
    최소 사흘 전에는 말씀하셔야 합니다
    학생이 당일 수업 불가능한 상황이면
    수업한 횟수에 들어갑니다...

    이 안내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 57. happ
    '19.8.10 11:02 PM (121.160.xxx.119)

    이렇게 소통이 힘들고 이후 연락 접는 거
    다른 학생들 부모들 알아도 좋아할 일
    아닌 거 모르냐고 도리어 큰소리냐고
    한마디 해요.

  • 58. hul
    '19.8.10 11:07 PM (59.12.xxx.137)

    저런 인간이 무슨 학원을 한데요.
    학원도 무단결근 할껀가보네요. 장사 잘도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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