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때문에 걱정,, 제 자신은 한심하고.. 사는게 원래 그런건가요?
아이들 18,14살
대학졸업하고 이때껏 일했어요
맞벌이로 일하면서 그래도 애들 밥 챙겨주고 집안살림하고 그렇게 살았어요
요즘 제 자신이 넘 무기력하게 느껴지네요. 학창시절부터 공부그닥 그냥저냥 대학 졸업하고 운좋게 직장 잡아서 이때껏 그냥저냥 일하기 싫어도 갈때 없으니 붙어있고
집안일도 빠릿빠릿 열심히 하지는 않고 그냥저냥 밥먹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제 삶은 한번도 활기차거나 제가 창의적으로 뭔가를 이루어내거나 하지 않고 그냥저냥,,
제 삶이 그냥저냥..
집에 있음 밥먹고 집안일 좀 안하면 하루종일 누워있기 일수..
이런 저를 닮은건지 아이들도 별다른 생각도 목표도 없는것 같네요..
저는 그래도 먹고는 사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걱정..
살살 거짓말이나 하면서 학원 빼먹고 놀러다니고..
전 그래도 성실히 학교는 다니고 했는데 다만 열심히 한적은 없어요..
아이들은 그 성실함도 없는듯 하니 자다가도 걱정에 벌떡 일어납니다.
거기다 아이들 키도 작고.. 제가 키가 작아서 그런가 싶어 그것도 넘 걱정..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하다가도 하나하나(자식문제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생각하면 불안감에 미칠것 같아요..
갱년기 우울증 시작인지 삶이 무기력하게만 느껴지고 아무런 재미도 없구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엄마가 그 모양이니 애들도 그렇다고 쓴소리 나오는거 아닌지 그럼 더 자책감 들것 같고..
애들이 다 크고 나면 이런 불안감도 없어질까요? 지금은 제 주변의 모든 일들이 걱정 불안감만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