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만 되면 남편과 싸우는것 힘드네요
내남편에게 부모이상인 사람이
둘째형내외 큰누나
명절에도 무조건 시골가죠
둘째형도 우리만 찾고
문제는 작년에 둘째형님이 이제오지 말라고
다 듣는데서 그랬는데
두남자 못 들은척 합니다
지금 애둘다 캠프갔는데
오는애들 데리고 시골 가자고
더운데 당일 치기 하자고 해도 막무가네이죠
여름만 되면 저러는데 미쳐버리겠다는
지들은 주는밥 먹으니 상관없지만
이더운날 음식해야할
형님과 나는 뭔지?
1. 남자들만 두고
'19.8.8 2:46 PM (211.245.xxx.178)형님데리고 근처 백화점으로 가거나 찜질방으로 도망가세요.
2. 차라리
'19.8.8 2:47 PM (182.228.xxx.89) - 삭제된댓글먼저 원글님이 형님이랑 밥하기 힘드니 어디 근처 리조트 얻어서 같이 놀다 오자고 해 보세요
3. ...
'19.8.8 2:47 PM (219.255.xxx.153)형님이 원글님 남편에게 오지 말라고 직접 전화하시라고 부탁하면 안될까요?
4. 혼자 가라고 해요
'19.8.8 2:51 PM (125.177.xxx.43)어느집이나 눈치 더럽게 없어요
우리도 큰동서 누구 오는거 싫어합니다
자기 사위 며느리 손주 있으니 당연한거고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이제 당일치기로 새벽에나 가자 했더니 알았다고..
1년지나고 또 이틀전에 가쟤요 자기 동창이랑 골프친다고요 ㅋ
난 못간다 하니까 이리 저리 회유하다가
화내고 혼자 가대요
전 편하죠 아이랑 명절에 둘이 지내니 ...
이년 그러더니 또 당일날 같이 가다가
2년쯤 지나니 또 자고 오자고 하고 ...반복
하여간 왜 그러는지5. 아니
'19.8.8 2:52 PM (211.204.xxx.195)둘째형님이 대놓고 오지말랬는데 간다는 님남편은 무슨
하극상인가요?어처구니 없어요6. ...
'19.8.8 2:53 PM (211.202.xxx.155)제발 말려주세요
한여름에 형제들 다 모여
그놈의 간단한 국수나 해먹자는
남자라는 인간들의 입을 꼬매고 싶다고
맏며느리가 말하더라구요7. 혼자
'19.8.8 2:54 PM (116.125.xxx.203)혼자는 죽어도 안가요
혼자갔다오면 한달동안 집안에 냉기가 가득 합니다8. 나꼰대
'19.8.8 2:56 PM (211.177.xxx.38)시어머님이 계신것도 아니고
그냥 형제들 밥하라면 되죠.9. ..
'19.8.8 2:57 PM (125.177.xxx.43)오지말라는데 왜 가요 좀 있으면 추석이구만
며칠전에 둘째 형네 이사한다고 가자길래
싫다고 했어요
이 더위에 이사하는 집엔 왜 가냐고요 주책이지
냉기 돌거나 말거나 몇번 대판 해야 씨알이 먹혀요10. 아 ㅋㅋㅋ
'19.8.8 3:06 PM (175.210.xxx.187)간단하게 국수나 해먹자 ㅋㅋ
저 시가가 시골인 받은거 1도 없는 맏며느리에요.
여름마다 휴가 맞춰 온 형제가 시가로 휴가를 징그럽게도 15년은
갔었네요.
간단하게 콩국수나 해먹자더니 방으로 쏙들어가 낮잠자는 시누이가
생각나 너무 웃기네요.
콩국수를 20인분 ..복더위에...
콩 가느라 믹서 소리 시끄런데 과연 잠이 욌을까?
참고로 나이도 저보다 6살이나 많은 손위시누이에요.ㅋ
이젠 저에게 무슨 선물을 안겨줘도 아주 꼴도 보기 싫어요.
자주 안보니 살겠어요.11. 둘째형님
'19.8.8 3:09 PM (39.7.xxx.137)에게 전화해서 시동생에게 전화좀하라하고 님은가기싫어죽겠다하세요
아마 형님도 같은마음일듯해요12. ㅁㅁㅁㅁ
'19.8.8 3:10 PM (119.70.xxx.213)미쳤나요
둘째형수가 무슨 공짜밥주는 공짜 리조트인줄 아나
남자들은 진짜 애나 어른이나 뇌도 없고 귀도 없어요??13. ㅁㅁㅁㅁ
'19.8.8 3:11 PM (119.70.xxx.213)그렇게 서로 찾으면 형제만 둘이 따로 여행갔다오라하세요
말귀를 못알아먹네 진짜14. ㅇㅇ
'19.8.8 3:18 PM (175.114.xxx.96)혼자 보내세요~ 형님한테 도망치라고 미리 알려주시고.
한 달내내 냉기 가득이면 날도 더운데 땡큐네요 ㅋㅋ15. ....
'19.8.8 3:22 PM (58.148.xxx.122)혼자는 안가고
밥 하기.힘들면
모든 끼니 외식.16. 사 먹어요.
'19.8.8 3:27 PM (210.94.xxx.89)절대로 둘째 형님이 음식 하게 하지 마시고, 모든 걸 사 먹으세요.
아무리 시골이라도 요즘 밥 먹을 곳 없겠어요. 그리고 오히려 시골 근처에 비싸고 좋은 관광지 식당 많을 가능성 많으니까 전부 다 사 먹고, 그 계산 남편이 하게 하고, 집에서 음식 해 먹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시구요. 왜 이 더운날에 음식 하게 하나요.17. 혼자
'19.8.8 3:39 PM (14.51.xxx.98)혼자 갔다와서 냉기가득 한달이 이제 하루가 되게끔 매년 반복해 주세요.
즐기고 와야는데 니가 안가서 나 눈치보고 힘들었다 그건가요
꾸역꾸역 거기 가서는 형수님 보기 민망하게 부끄럽지도 않은지
돈 몇십을 주더라도 싫은걸 모르겠지만..
형수님 용돈이라도 챙겨주시고 계신지 몰겠네요 --;;18. ...
'19.8.8 3:52 PM (59.12.xxx.99)가서 삼시세끼 배달 해 드세요. ㅠㅠ 너무 못됐어요. 날도 더운데...
19. 가셔서
'19.8.8 3:52 PM (223.39.xxx.99)형님 모시고 두분이 시내 놀러가세요~
저녁은 식당 예약해서 님네가 계산하시구요.
다음날 아침만 차려서 먹고 집으로 출발하시면
그나마 나을 듯 하네요20. 제발
'19.8.8 4:11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그 형수 입장입니다.
자기들 딴에는 인사드리러 온다는데 나이먹으니 오만군데 다 아프고 내 자식 밥 해먹이는 것도 귀찮아요.
형 보고 싶으면 형제끼리 밖에서 만나서 술한잔하고 올라가라고 하세요.
형수는 제발 빼주라고 하세요.21. ..
'19.8.8 4:39 PM (116.127.xxx.180)진상들이네요
지들끼리는만나고 싶은데 밥하기는 싫고
하녀는 필요하니 델구갈라고
자기들이 와이프 모셔와서 앉혀놓고 밥해주고 수발들어줘도 이더위에 갈까 말까한데
그리 정이 깊으면 둘이 따로 만나라하세요
식구들 델구 가서 허세부리고싶은 이기적인 남편이네요22. 천년세월
'20.1.21 8:14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철딱서니 없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