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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부동산에게 너무 연락 많이 온다고 짜증냈다고 하는데요.

00 조회수 : 7,081
작성일 : 2019-08-08 11:45:41

집 매도하려고 동네 부동산 5곳 정도 내 놨습니다. 제가 경험이 없다보니 많이 내놓긴 했습니다 ㅜㅜ 빨리 팔고 싶어서요.

기존에 세입자 분과 관계가 좋아서 미리 양해 구했는데, 내 놓은 부동산 중 한곳에서 세입자가 7~8군데 부동산에서 전화가 온다고 짜증을 냈다고 저에게 문자를 보내셨어요.


저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입자 분이 짜증 내실 수는 있는데, 그걸 또 저에게 전하는 부동산도 좀 별로고..

제가 세입자 분께 전화드려 죄송하지만 매도를 빨리 하고 싶어서 여러군데 내놨는데, 거기서 공동중개라 더 많이 전화하는 것 같다..죄송하다.. 그렇게 말씀드리면 그분 더 짜증나실 것 같은데 그냥 가만히 있는게 차라리 나을까요?


내일 시간 잡아 한꺼번에 집보러 오라고 부동산에 얘기는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세입자분은 저나 남편한테는 별 얘기 안하시는데 부동산에 컴플레인을 하시는 것 같아요. ㅜㅜ  

IP : 193.18.xxx.16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8 11:46 AM (58.148.xxx.122)

    전화야 올 수 있지 뭐 그걸로 짜증을 낸대요?
    집 보러 오는게 더 귀찮지

  • 2.
    '19.8.8 11:49 AM (175.127.xxx.153)

    날더운 여름날씨에 원글님이 당한다 생각해보세요
    짜증나죠 세입자입장에서 급한문제도 아니고

  • 3. ㅏㅏㅏㅏㅏ
    '19.8.8 11:50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에 쌩판 모르는 사람들이 집 구경 한다고 들락 거리면 어떻겠습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상대 입장이 이해 되죠. 남의돈 받아서 잘 썼으면 나갈때 상대편이 불편하지 않게 제날짜에 돌려 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참... 앞으론 고쳐 나가야죠.

  • 4. ..
    '19.8.8 11:50 AM (211.246.xxx.38)

    더울때 옷 다벗고 있는데 외부인이 자꾸 찾아오면 엄청 싫을것같아요 설마 전화만 오는데 짜증내겠습니까

  • 5. 원글
    '19.8.8 11:52 AM (223.62.xxx.166)

    아니요. 세입자 분 입장 이해 되요. 제가 돈만 많음 집 안보는 조건으로 더 금액 내려 팔아도 되지만 돈이 궁해서..ㅜㅜ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하죠..다만 다른 부동산에서는 세입자 전화 번호를 부동산에 알려주는게 아니라 저를 통해 세입자께 연락해서 집보는 날짜를 잡아야 한다고 한다고 가르치시더라구요. 아 넘 머리아파요

  • 6. 그게
    '19.8.8 11:54 AM (124.5.xxx.148)

    그럼 수십사람 와요.

  • 7. ...
    '19.8.8 11:54 AM (1.237.xxx.189)

    남에집 전세살이가 그래서 불편한거죠
    주인에 필요에따라 집 빼줘야하고 집 보여줘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하는건데요

  • 8. ...
    '19.8.8 11:54 AM (125.177.xxx.43)

    부동산이 하는거 보면 짜증나요
    잘 보여주면 온 동네 보여주는 집 되더라고요
    시간 형편 되는대로 하라고 해야죠
    아예 안보여줘서 안보고 싸게 시고 팔기도 했어요

  • 9. ...
    '19.8.8 11:54 AM (211.202.xxx.155)

    부동산에 복비 주는 이유가 그건데
    주인이 세입자한테 연락해서 날짜를 잡으라고요?

  • 10.
    '19.8.8 11:56 AM (1.230.xxx.9)

    저 당해봤는데요
    부동산끼리 경쟁도 심하고 질투와 시샘이 엄청 나서 진짜 힘들게 합니다
    아이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잠깐 와서 집 보여주라하고
    여행 갔는데도 보여달래고
    친구 만났는데 한 부동산에서 14통 전화 와 있고
    처음엔 집주인한테 협조하는 뜻으로 힘들어도 받아들였더니 호구로 소문이 나는건지 다른 부동산들도 무리한 요구를 해서 나중엔 화도 내고 거절하고 했네요
    5군데나 내놓으셨으면 세입자가 힘들만 하네요
    부동산들이 다른 평수 보러 온 사람들도 하나 더 보라면서 막 데려와요

  • 11. 가능하면
    '19.8.8 11:57 AM (119.196.xxx.125)

    복숭아 좋은 거 한 박스 넣어드리고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오세요. 현관에서 만남은 5분이지만 세입자 입장에서 마음 풀립니다. 좋은 분이니 주인에게 안하고 부동산에 하는 거예요.
    제가 세입자 있는데 인테리어 업자를 5번정도 데리고갔어요. 짜증나죠. 그분은. 들어갈 때마다 과일상자, 고급 빵 드렸습니다. 전 덕분에 집 잘 고치고 들어갔구요. 수리비 육천 쓰는데 그깟 과일비용이 문제겠어요. 마음이죠.

    집 값, 전세 값, 복비 생각해보세요.

  • 12. 당연사
    '19.8.8 11:57 AM (125.177.xxx.47)

    이 더위에 사람온다고 치우고 옷 입고 짜증 만땅

  • 13. ........
    '19.8.8 11:58 AM (211.192.xxx.148)

    얼마나 여러군데 많이 내놨기에 그럴까요.

  • 14. ...
    '19.8.8 11:58 AM (211.202.xxx.155)

    근데 세입자 입장에서도
    자긴 집 한번도 안 보여주고
    다른 집 구할 땐
    집 안 보고 계약할 수 있나요?

  • 15.
    '19.8.8 11:59 AM (121.165.xxx.197)

    부동산에 간보는 사람말고 실수요자만 보여달라 하세요
    동이랑 층수도 금액도 안맞는데 왔으니 그냥 보고
    가자는 사람들까지 붙으니 많은거죠
    세입자가 처음에는 호의를 가지고 보여주는데
    부동산 업자들은 터무니없는 손님도 데려와요
    날 더운데

  • 16. 원글
    '19.8.8 12:00 PM (223.62.xxx.166)

    부동산이 좀 웃긴게 A라는 부동산에서 제가 말한 금액도 아닌 훨씬 낮은 금액으로 내놨다고 B라는 부동산에 말해서 B라는 부동산에서 저한테 확인 전화왔구요. 저한테 B사장님은 A,한테 들은 내용 전한거니 다른 부동산에 말하지 말아달라고 싸움난다고 하시고 넘 머리아팠어요. 가격 후려치는 A부동산이랑 거래 안하려구요. 거기 사장님이 저한테 세입자가 컴플레인 했다고 저한테 문자보낸 사장님이에요.

  • 17. .....
    '19.8.8 12:00 PM (211.36.xxx.74)

    집 매도할때 대부분 한군데
    급할때나 두군데 내놨고 것도 나중엔
    급하니 수수료 2배 더드릴테니 물건신경써달라하고 팔았어요.
    급하다고 부동산 여러군데 내놓는다고 빨리팔리는것도 아니예요.
    일단 5군데는 너무 많이내놓은거죠.

  • 18. 그입장
    '19.8.8 12:02 PM (124.50.xxx.22)

    되어보면 짜중나요
    그리고 부동산이 중간에서 농간치는 경우도 많아요
    전 그래서 집주인에게 이러이러하다 이렇게 보여준다 다 얘기했어요 엄청 열 받아서
    실제 사는 사람 말고 보여주는 집으로 하눈 경우도 많고요
    딱 실수요자만 보여달라 하세요. 나갈수도 없고 언제ㅜ집보러 올지 모르고
    나중에는 요일 정했어요 언제언제...이렇게요

  • 19. 솔직히
    '19.8.8 12:0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짜증이 나죠.

    외국처럼 빈집 상태에서 임대 놔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사는 집을 보여줘야 하니...원...

  • 20. 그거
    '19.8.8 12:05 PM (121.129.xxx.229)

    정말 짜증나요.
    진짜 사려는사람이 아니고
    무슨 동네 모델하우스가 돼서 온갖인간들 다 오고..
    낮이고 밤이고 전화해서 가도되냐 묻고
    병원이라 한번 전화못받았다고
    왜집안보여주냐고 부동산이 집주인한테
    또 전화해서 집주인은 다시 저한테 전화하고.
    나중에 집주인한테 말했더니 미안하다고 자긴 몰랐대요.
    어지간하면 저도 서로 편의봐주자 했는데
    좋은공부했어요. 다시는 그런짓 안할꺼에요.

  • 21. ...
    '19.8.8 12:0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님이 세입자에게 집 구경시켜줄 수 있는 요일과 시간을 받고
    부동산에다 그렇게 전하세요
    그리고 연락은 님에게 해서 님이 세입자에게 전하세요

  • 22. 솔직히
    '19.8.8 12:0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짜증이 나죠.
    외국처럼 빈집 상태에서 임대 놔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사는 집을 보여줘야 하니...원...

    집주인 보고 세입자한테 연락하는 부동산은 문제가 있네요. 그게 자기들 일인데 중개수수료를 왜 받는지 모르나 봐요.

  • 23. 솔직히
    '19.8.8 12:0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짜증이 나죠.
    외국처럼 빈집 상태에서 임대 놔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사는 집을 보여줘야 하니...원...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연락하라는 부동산은 문제가 있네요. 그게 자기들 일인데 중개수수료를 왜 받는지 모르나 봐요.

  • 24. 원글
    '19.8.8 12:07 PM (223.62.xxx.166)

    제가 몰랐어요. 팔때는 되도록 많이 내놓는 게 좋다고 들어서 이렇게 했네요..ㅜㅜ

  • 25. **
    '19.8.8 12:08 PM (221.140.xxx.182)

    집 잘 보여주니 구경하는 집 되어버리더군요.
    시도때도 없이 연락오고, 전화 한두번 안받으면 임대인한테 전화해서 모함..
    시간약속 안지키는건 다반사..
    내집 보여주고 파는것 보다 더 힘들었어요.
    임차인 배려 안하는 부동산땜에..
    복비 임차인한테 받는거 아니라고 제멋대로더라구요.
    겪어보시면 그런 말씀 못하실텐데..

  • 26. ....
    '19.8.8 12:08 PM (1.237.xxx.189)

    세입자가 빠지기 전에 먼저 들어올 세입자를 구하는게 집주인을 위해 도의상 그래온게 아니라
    세입자들 본인도 윈윈하는게 있으니 그렇게 해온거죠
    세상에 한쪽만 배려하는 일방적인 도의가 어딨나요
    한두푼이 아니고 수억 돈을 먼저 빼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그렇게 들어올 세입자 들이기전에 먼저 나가는 세입자 돈부터 빼줘야 할거면 굳이 전세로 할 필요도 없죠
    차라리 보증금 1억 걸고 나머지 다 월세로 돌리는게
    나중에 세입자 나갈때 보증금 1억정도야 수월하게 먼저 내줄수 있으니까요

  • 27. 지금이라도
    '19.8.8 12:08 PM (175.127.xxx.153)

    취소하세요

  • 28. ..
    '19.8.8 12:09 PM (110.10.xxx.113)

    짜증내는건 이해.

    부동산은 다른곳에 내놓은거
    거둬드리라는 의미 같은데..

    그냥 두세요.
    빨리 나가야하는 상황이면..

  • 29.
    '19.8.8 12:12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글은 세입자한테 미안 어쩌고 하면서
    5군데라니 부동산에서 하루에 하나씩만
    손님 델꼬 와도 5번인데
    나라면 빡쳐서 집 안 보여줄 듯요
    댓글 중 전세 살면 당연하거다라니...

  • 30. 원글
    '19.8.8 12:16 PM (223.62.xxx.166)

    아니에요..세입자 분 입장 이해하구요. 그말을 전하는 부동산이 웃겨서요. 저한테 집 자기네랑만 거래 안하고 여러군데 내 놨다고 뭐라고 하는 거 같아서요. 거기가 가격 후려친 곳이고 쓰레기 부동산이에요.

  • 31. 위에 댓글
    '19.8.8 12:18 PM (119.207.xxx.228)

    조언있네요. 복숭아 한박스 사가서 직접 양해구하라고.
    직접 갈 시간안되면 커피쿠폰 같은거 보내고,
    여기 원글님이 쓴대로, 급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양해 구해보세요.
    말보단 행동이죠.

  • 32. ㅎㅎㅎㅎ
    '19.8.8 12:25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빠지기 전에 먼저 들어올 세입자를 구하는게 집주인을 위해 도의상 그래온게 아니라
    세입자들 본인도 윈윈하는게 있으니 그렇게 해온거죠
    세상에 한쪽만 배려하는 일방적인 도의가 어딨나요
    ======================================================

    도의요???
    세입자 편의 때문에 그런다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입자는 기간 만료되면 보증금 받고 나가면 되는데, 그게 당연한 건데, 뭔 세입자 편하자고 타령???

    전세금이 커서 집주인 편의 봐주느라(집주인이 거액의 보증금을 자비로 돌려줄 돈 없으니) 거주 중에도 집 보여주고 편의 봐주는건데요?

    본질과 벗어난 내용이긴 한데, 님 생각이 이상한 겁니다. 세입자 편의라니....참......

  • 33. ㅎㅎㅎㅎ
    '19.8.8 12:25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빠지기 전에 먼저 들어올 세입자를 구하는게 집주인을 위해 도의상 그래온게 아니라
    세입자들 본인도 윈윈하는게 있으니 그렇게 해온거죠
    세상에 한쪽만 배려하는 일방적인 도의가 어딨나요
    ======================================================

    도의요???
    세입자 편의 때문에 그런다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입자는 기간 만료되면 보증금 받고 나가면 되는데, 그게 당연한 건데......

    전세금이 커서 집주인 편의 봐주느라(집주인이 거액의 보증금을 자비로 돌려줄 돈 없으니) 거주 중에도 집 보여주고 편의 봐주는건데요?

    본질과 벗어난 내용이긴 한데, 님 생각이 이상한 겁니다. 세입자 편의라니....참......

  • 34. 초보자82
    '19.8.8 12:29 PM (121.145.xxx.242)

    원글님과 세입자는 사실 합의한부분이있는데 부동산이 문제네요;;;;
    세입자가 짜증낼만한 일은 맞는거같고
    이왕이면 잘 나가는게 젤 좋지만;;;;저같음 A부동산이 또;;;전화와서 세입자가 어쩌고 이런 얘길하면 저 세입자입장 충분히 이해해서 그럼 그냥 나두세요 제가 급한거지 세입자 스트레스 받게까지 하고싶진 않습니다
    이렇게 말함 부동산에서, 알아서 할꺼예요

  • 35. 그만하면
    '19.8.8 12:33 PM (223.62.xxx.205)

    좋은 세입자인데요. 님한테 짜증낸건 아니고 어쨌든
    협조하는데 짜증나는 상황 맞으니 부동산에 낸거구요
    윗분 말씀대로 과일이라도 좀 보내고 협조 감사하다
    하면 좋을것 같아요.

  • 36. 111
    '19.8.8 12:43 PM (182.227.xxx.35)

    늦지 않았으니 통화해보고 말이 통하는 부동산 2군데만 추리세요. 아님 한군데만 거래 하시던지요.
    저는 한군데에만 내놨는데도 결국 연계되서 여기저기서 보러오는데 짜증나더라구요. 내집 파는것도 사람 오고가면 짜증나는데... 오죽할까요.
    한군데만 내놔도 충분히 나가요.

  • 37. 돈이 궁하다면서도
    '19.8.8 12:4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제 값을 다 받으려다보니
    여러군데 내놓으신 심정은 이해하지만

    a 부동산 말대로 좀 싸게 내놓아야
    세입자도 덜 피곤할거에요.

    상승기에는 시세보다 더 붙여서 내놓으라고 부추기고
    하락기에는 시세보다 싸게 내놓아야 팔린다는거
    부동산이 제일 잘아니 그러겠지요.

  • 38. 원글
    '19.8.8 12:44 PM (223.62.xxx.232)

    조언 감사드립니다. 원래 2군데만 내 놨는데 거기서 2주째 감감 무소식이라 3군데 더 내놨거든요. 그러니 최근에 집보러 많이 오나봅니다. 적극적으로 해 주면 더 안 내놨을텐데...

  • 39. ...
    '19.8.8 12:47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세입자 입장인데 진짜 미치겠어요.
    옷 제대로 입고, 치우는 거 너무 귀찮구요. 비오는날 젖은 맨발로 집안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싫구요. 한 사람만 오든가 식구 달고 와서 각각 베란다, 다용도실, 냉방 안 한 방 문 열어보는 것도 너무 싫어요.

  • 40. ..
    '19.8.8 12:49 PM (147.47.xxx.138)

    너무 싫죠. 그리고 집 잘 보여주기 시작하면 부동산 측에서도 실수요 매매자 아니어도 같은 평수 다른 집 보여주기 어려울 때 님 집에 연락하는 일 있을 거예요. 제가 세입자면 저는 시간, 날짜(예를 들어 평일 저녁, 주말) 이런 식으로 정해놓고 사전에 연락 미리 주지 않으면 불가하다 했을 거예요. 사실 세입자가 그렇게 하는게 무슨 이상한 행동은 아니거든요. 솔직히 세입자가 바쁘다고 시간 못맞춘다 한들 그게 세입자 잘못은 아니잖아요.

    집 안보고도 살 사람을 찾으시던가, 님이 부동산 측에 이야기를 좀 하시던가 해야할 것 같아요. 부동산이 너무 마구잡이로 세입자에게 집 보여달라고 요구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 41. 원글
    '19.8.8 12:50 PM (223.62.xxx.232)

    사신다는 분 나타나면 조정해서 팔려구요.. 절대 비싸게 내 놓지 않았답니다.. 세입자분께 죄송해서 복숭아 한박스나 아니면 커피. 아니면 학령기 자녀 있는집이라 치킨 세트 쿠폰 보내드릴까 해요..ㅜㅜ

  • 42. ...
    '19.8.8 12:51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세입자 입장인데 진짜 미치겠어요.
    옷 제대로 입고, 치우는 거 너무 귀찮구요. 비오는날 젖은 맨발로 집안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싫구요. 한 사람만 오든가 식구 달고 와서 각각 베란다, 다용도실, 냉방 안 한 방 문 열어보는 것도 너무 싫어요.
    샤워 중인데 전화 여러 통 하는 부동산, 지금 급히 나가야 되는데 집 보러 오겠다고 하는 부동산, 외출해 있는데 집 보여 줘야 되니 일찍 들어오라고 하는 부동산도 미치겠어요.

  • 43. ....
    '19.8.8 12:54 PM (223.38.xxx.83)

    고액전세 사는데 진짜 짜증나요.
    집에 고가 가구가 많고 도우미가 집치우니
    깨끗해서 보러오는 사람마다 놀라요.
    근데 너무 많이 옵니다.
    유명한 곳이라 딴 동네에서 동네아줌마들 우르르
    몰려와서 둘러보고 가고
    친정엄마 시엄마 다 데리고 와서 이곳 저곳 흩어져서 보는데
    방에 보석같은 것도 신경쓰여 일일이 금고에 넣어야 하고..
    빨리 집 나가라고 잘 보여줬더니
    이부동산 저부동산에서 너무 많이 와요.
    집주인 연락처 알면 제가 팔아도 벌써 팔아줬겠어요.
    부동산 여자 미워서 제 지인들 소개 안하고 있는데
    앞으로 잘 안보여주려구요.

  • 44. ...
    '19.8.8 12:58 PM (125.130.xxx.116)

    그 부동산에서만 뭔가 잘못한거에요.
    진짜로 집보여주는 상황때문에 세입자가 짜증났으면 직접 주인한테 말하지 부동산에 말하지 않아요.
    그부동산에서 잘못했으니 세입자한테 한소리 들은건데
    부동산은 세입자 잘못으로만 돌려서 죽는소리 하는거에요.
    그래야 복비를 더받아내는 집값을 후려쳐서 빠른 거래가 되니까요.
    일단 가만히 계시고 그 부동산은 아웃 시키세요.
    그런 부동산하고 거래 해봤자 골치만 아픕니다.

  • 45. .....
    '19.8.8 1:01 PM (14.36.xxx.234)

    님도 참 센스가 없는게 미리 상황 설명하고 이삼만원짜리 케익쿠폰이라도 보내서 좀 달래놓고 시작하시지
    다짜고짜 몇군데씩 늘어놓으면 세입자가 네네 거리겠어요?
    가뜩이나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옷차림도 맘편히 못입고 진짜 싫다.

  • 46. 원글
    '19.8.8 1:05 PM (223.62.xxx.232)

    네 그 부동산은 액션이 빠르고 문자 보내면 바로바로 연락와서 집 내놨는데 아웃시켜야 겠어요. 거기가 집값 후려치려는 곳이었구요.. 제가 부동산 거래를 잘 안해봐서 넘 이런걸 몰랐네요. 저도 이번에 많이 배웠습니다.

  • 47.
    '19.8.8 3:09 PM (61.80.xxx.55)

    연락 시도때도없이 오면 짜증나죠

  • 48. 나무
    '19.8.8 3:46 PM (125.143.xxx.15)

    저도 전세놓은 집 살때 저 통해서만 부동산 연락하게 했어요. 저에게 부동산이 언제언제 집 볼수 있냐하면 제가 세입자에게 양해 구하는 식으로요. 안그러면 엄청 오고 집 잘 보여준다 소문나면 구조만 보러오기도 하고 한다더라구요.

  • 49. 나무
    '19.8.8 3:46 PM (125.143.xxx.15)

    살때-> 팔때

  • 50. 자갈치
    '19.8.8 11:12 PM (110.10.xxx.118)

    너무 많은곳에 내놨어요..아무리 급하셔도 그렇게 내놓음
    집값 똥값됩니다. 세입자 화나는건 당연하구요
    두군데만 내놔도 경쟁하느라..계속 연락와서 집보여달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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