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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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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제 업무 아니라고 거절했는데요

00 조회수 : 7,055
작성일 : 2019-08-08 10:59:28

제 일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제가 해 드리지만 다음에는 외부 업체를 이용해 주세요..라고 했는데 마음이 참 찝찝하네요.

저는 홍보 담당자고 제가 글쓰는 일을 하긴 하지만 회사의 모든 부서의 영문 번역 감수까지 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장의 한 부서에서 저에게 내부 캠페인 포스터 문구를 영문 번역(영어->한국어) 해 달라고 요청했고 제가 이틀동안 답이 없으니 왜 답이 없는지 회신 요청을 보내왔습니다. 


포스터 문구라는 것이 문구는 짧지만 생각을 많이 해야 하고 직역하면 정말 이상한 문장이 됩니다. 그래서 10개정도 포스터 문구가 있었는데 하나하나 생각을 아주 많이 하고 의역하여 헤드라인을 적어야 합니다. ㅠㅠ 한마디로 그리 단순작업은 아니에요..


그래도 제가 검토하고 수정한 영어 번역 문장을 보내드리며 이번에는 제가 해 드리지만 다음번에는 전문 번역가에게 의뢰 부탁한다고 했고, 이 일은 제 업무(홍보)가 아니라고 메일 드렸습니다.


근데 담당자가 답이 없네요..아마도 기분이 나빠겠지요?

제 일이 아니어서 아니라고 말했는데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안그러면 당연히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게속 일이 넘어올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 아니지요?

이럴 때 참 힘드네요.

IP : 193.18.xxx.1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8 11:02 AM (175.212.xxx.10)

    원글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글 내용대로 보자면, 내 일이 아니어서라기보단 포스터 문구의 의미를 제대로 번역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걱정된게 더 커 보이거든요. 그런말 전달하셨음 원글님 마음도 상대도 더 마음이 편했을거 같아요.

  • 2.
    '19.8.8 11:03 AM (27.163.xxx.41)

    딱 요즘 젊은이네요
    여자와 남자의 차이기도하고
    하긴 요즘은 남자도 이기적이 되어 거의 같은 성향이 더 많아진다는 했죠
    절대 자기 일 아닌가요 안하고 시키는거외에 안하고 내가 조금이라도 손해 볼 짓 안하고 ㅠ

    우리 아버지 세대가 희생하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회에 임해서 이런 경제 성장 만들어 놓은건데 참 씁쓸
    앞으로 우리사회 어찌 변할지

  • 3. 00
    '19.8.8 11:05 AM (182.215.xxx.73)

    그렇게 수고해 놓고 상대방에게 감사의 말도 못듣게 생겼네요
    사족이 없었다면 사내에서 공도 인정받았을텐데..


    그럴때는 다음부탁할때 거절해야합니다

    지난번에 급한것 같아 봐드렸지만 지금 제업무도 많고
    전문가가 아니라 효율성이 떨어질거다
    전문가를 알이봐라 하세요

  • 4. 위에
    '19.8.8 11:07 AM (121.137.xxx.231)

    음님 댓글에 동감이요
    아마 원글님 업무가 아니기도 했고 또 저런 이유여서 더 불편했을 거에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내 업무 아닌 일을 자꾸 은근히 넘기면서 시키는 거 차단하기 잘하신 거에요
    직원 하나에 월급은 딱 정해진 급여 주면서 일은 은근슬쩍 떠넘기는 회사 많아요.
    본인 업무만 열심히 하는게 왜 이기적인가요?
    해당 업무 외에 추가 업무를 시키면서 당연한 듯 생각하는 회사가 잘못인거죠.

  • 5. ㅋㅋㅋ
    '19.8.8 11:08 AM (39.7.xxx.243)

    윗님때문에 웃고갑니다. 이기적이요?전문가에게 부탁하는 노력을 하기 싫고 예산따기가 싫어서 자기 업무도 아닌 사람에게 들이미는게 이기적인지, 자기 업무가 아니라고 거절하는게 이기적인지 잘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은 아주 적절히 정중하게 대처하셨어요. 남의 기분을 모두 좋게 할 필요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영문번역 요청 많이 받는데 남들은 그게 쉬운줄 알고 아주 쉽게 요청하죠

  • 6. 원글
    '19.8.8 11:18 AM (223.62.xxx.166)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전문 번역사가 아니기에 정확하게 할 자신이 없다는 말씀 그분께 다시 드렸습니다. 마음이 불편하시겠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정말 이 부분은 제가 할 일이 아닌데 넘 당연하게 해 달라고 하고, 제가 영한 에디터가 아니잖아요.

    지난번에 비슷한 부탁을 해서 설명드렸는데 또 요청을 하셔서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그거 번역하느라 다른 중요한 제 일을 뒤로 미루면 안되구요..

  • 7. 거절
    '19.8.8 11:18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거절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틀을 아무 대답도 안 한건 뭔가 감정이 있고 꽁해 보여서
    좋은 인상 안 줬을 거 같아요. 차라리 바도 받자마자, 내가 하기 힘든 일이라고 좋게 거절했으면
    그쪽에서 시간 낭비 안 하고 깔끔했을 텐데요.

  • 8. 원글
    '19.8.8 11:28 AM (223.62.xxx.166)

    그러게요. 바로 답 드릴걸..그래도 감수하고 수정된 거 보내드린 거라 좀 걸렸습니다. 그분도 제 업무가 아닌 거 같은데 요청해서 부탁하면서도 미안했다고 하셨어요.

    회사가 크지 않아 분업화가 안 되어 있으니 이런일이 많네요. 왠만하면 저도 도와주는데 반복되면 당연히 제 일이 되고 안해주면 욕먹고 이렇게 되더라구요ㅜ

  • 9. ...
    '19.8.8 11:30 AM (114.124.xxx.240)

    전에도 글 쓰셨죠?

    제 직장 같은 경우에는
    홍보 소속으로 통역사가 있는데 업무 의뢰직접 불가 합니다.

    홍보팀장님께 접수하고 통역팀 과장님 관장하에 업무들어가요.
    안그러면 모든부서에서 부서내 회의부터 번역까지 난리라고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업무관려해서 상사분 통해서만 지시 받는걸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 10. ..
    '19.8.8 11:33 AM (147.47.xxx.138)

    작은 회사에서 근무 중이고 제가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능력이 영어라서 제 담당 업무가 대부분 영어 관련 일인데요. 하다보면 제 일이 아닌데 영어라고 제 앞으로 오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 누구보다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남들이 보기엔 너 영어 잘 하잖아, 이거 분량도 짧은데 이거 쓰는거 뭐 어렵다고 유세야? 이런 생각들을 하기 쉽더라구요. 님은 포스터 문구라는데 초점을 두고 생각하지만 남들은 그냥 1줄짜리, 2줄짜리 간단한 문장 번역 이렇게 생각을 한다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작은 회사는 그렇게 업무 분장을 세세하고 딱 맞게 생각 안해요. 좋은게 좋은거지~ 딱 이 마인드거든요. 원글님께서 이래저래 곤란하시겠어요.

  • 11. ..
    '19.8.8 11:34 AM (147.47.xxx.138)

    27.163.xxx.41님의 이기적, 요즘 젊은이 이런 표현 너무 어이 없네요. 엄연히 남의 전문 능력을 빌어와야 하는 상황에서 다짜고짜 에이 이거 좀 해줘~ 이런 식의 일인데. 이건 사실 의뢰한 사람이 잘못한건데 원글님을 비난하다니. 누가 더 이기적인지 모르겠네요.

  • 12. ...........
    '19.8.8 11:35 AM (211.192.xxx.148)

    홍보 담당이니 사내 홍보 포스터 문구 관련해서 도움 요청한거 아닌가요?
    영문으로 된 포스터를 사내용으로 사용하려고 한국어로 포스터 내용 달라는 글 같은데요.
    사내 홍보용 포스터 문구냐, 영어 번역이냐 이 두 가지로 생각이 나뉘나보네요.

  • 13. 원글
    '19.8.8 11:40 AM (223.62.xxx.166)

    네 맞아요 지난번에는 IT팀 교육 매뉴얼을 번역 감수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우선 해 드렸고 담에는 전문 번역가 통해 하고 감수도 아이티 담당자가 하셔야 할 거 같다고 했어요. 별의별 문서가 다 와요 ㅋ

  • 14. T
    '19.8.8 11:40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같은글 전에도 올리셨죠?
    지난번에 일을 하고.. 이번에 또 일한거예요?
    지난번에도 거절할거라고 했잖아요.

    이기적 운운하신분..
    어이가 없어요.
    내업무 외의 일을 거절하는게 왜 이기적인겁니까?

  • 15. 원글
    '19.8.8 11:42 AM (223.62.xxx.166)

    부탁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별게 아닐 수 있지만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에요..이건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은 이해해 주실 거 같아요..

  • 16.
    '19.8.8 11:44 AM (27.162.xxx.241)

    질질 끄셨어요
    못하겠다는 피드백은 최소 하루 안에 줘야
    상대방도 의뢰를 하든지 결정하고 진행을 합니다.
    시간버리고 못한다 응답하면 답없는거고
    님은 하긴했지만 좋은소린 못듣죠.
    원래 회사가 그렇잖아요
    그리고 상대는 님이 홍보일 하시니
    포스터 문구도 님일이라고 판단할 수 있어요.
    번역이 촛점이 아니라 홍보문구에 촛점이 맞추면요.
    오해로 있을 수 있는 일이니
    짚고 넘어가신건 필요했다 생각됩니다

  • 17.
    '19.8.8 11:45 AM (1.225.xxx.117)

    회사내에서 업무를 요청하거나 거절할때
    부서장들 최소 팀장들끼리 조절하게하세요
    내 업무가 아니다 이걸
    우리 부서 관할이 아니다 이렇게요
    하게되더라도 부서간 조율이되서 진행해야지
    원글님이 전문번역가에게의뢰한다
    이것도 좀이상한거죠
    그일이 홍보팀일로 결정난다음 알아서 할일이구요
    수신참조 다하고 진행하신거겠지만
    부서가 다르니 조심해야죠

  • 18. ㅇㅇ
    '19.8.8 11:52 AM (219.250.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런 경우에 답변 없이 시간 끌면 절대 안 돼요 이미 아셨겠지만
    받자마자, 이러이러해서 이것이 간단한 작업이 아니고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돼서
    만약에 해 드린다고 하더라도 제가 현재 급한 일이 밀려 있기 때문에 열흘은 걸린다
    그리고 사실 제 업무외의 것이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제 업무가 또 들이닥치면 이 일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이렇게 양해를 구하세요
    그래도 부탁하면 부서 내에 업무 조율 관련해서 좀 의논을 보고 연락 드리겠다고 말씀하시고
    그 일을 들어주든 안 들어주든 원글님 상급자와 의논하세요
    원글님의 처지는 백번 이해가지만 잘못하면 욕 먹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조심스럽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 19. ..
    '19.8.8 11:55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같은 내용 본 지가 반 년도 더 된 거 같은데 아직도 해결을 못한 거예요?

  • 20. ....
    '19.8.8 11:56 AM (1.225.xxx.49)

    그 부탁한 사람은 포스터 문장 몇개안되니 쉬울거라 샹각했을거같아요.. 오히려 일반 문장보다 저런게 더 어려운건데.. 발 하셨어요. 영어가 원글님 업무분장에있는게아닌데 냐 업무도 못하면서 할순 없잖아요.

  • 21. 인생편하게
    '19.8.8 11:59 AM (112.151.xxx.95)

    무조건 상사한테 보고 하시고 거절은 상사가 하게 ㅋ

    부서장들은 남의 부서의 일을 부탁받아서 하고 있는 우리 부서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22. 매우
    '19.8.8 12:02 PM (210.180.xxx.194)

    아마츄어 같은 처신이죠. 아주 잘 봐서 차장까지는 어휴 그러려니 해도 그 이상은 쓰기 힘든 그릇이 작은 행동.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일이 잘 되는거예요. 무조건 이 일 저 일 떠 맡는게 아니라요. 의뢰를 받은 시점에 공장 사람에게 이런건 전문업체가 하는게 훨씬 뜻도 살고 배너의 효과도 올릴 수 있다, 이러 저러한 내부 절차를 따르면 외부 업체 의뢰가 가능하다 이렇게 이해를 시키고 일이 돌아가게 만드셨어야죠.

    제가 님 관리자면 이렇게 난이도 낮은 업무 하나 제대로 부드럽게 못 처리하고 시간 낭비에 타 부서 불만 생기게 하면 신뢰 안 가는 미성숙한 직원으로 바로 인식됩니다. 똘똘한 애들은 대학생 인턴도 이런 식으로 업무 안 합니다

  • 23. ...
    '19.8.8 12:41 PM (221.151.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저번에 고민하신 글 봤어요
    저는 통역대학원 졸업하고 업계에 근무 중인데
    회사다니면 개인적인 부탁하기 참 곤란할 때가 많아요
    거절하면 뒤에서 욕하고 다니고요
    그런데 저는 그냥 제 몸 편하기로 결정하고 적당히 거절해요
    "너희들은 욕해라
    나는 너희 일 그냥 해주려고 더 공부한거 아니거든"
    이렇게 생각해 버려요

  • 24. ...
    '19.8.8 12:42 PM (221.151.xxx.109)

    저도 저번에 고민하신 글 봤어요...
    저는 통역대학원 졸업하고 업계에 근무 중인데
    회사다니면 개인적인 부탁 거절하기 참 곤란할 때가 많아요
    거절하면 뒤에서 욕하고 다니고요
    그런데 저는 그냥 제 몸 편하기로 결정하고 적당히 거절해요
    "너희들은 욕해라
    나는 너희 일 그냥 해주려고 더 공부한거 아니거든"
    이렇게 생각해 버려요

  • 25. 그런건
    '19.8.8 1:51 PM (72.132.xxx.245)

    하기 전에 바로 보스랑 상의하세요. 보스 뒀다 뭐합니까?
    이멜로 받은거면 보스에 포워딩 하면서, 나 지금 업무말고 이걸 해야되냐 말아야 되냐...
    보스가 정하게 하는 거죠.
    보스가 하라면 해주긴 하는데, 답멜 하면서 보스 씨씨하고.

    보스가 하지 말라면, 거절메일에도 당연히 보스 씨씨하고.

    내가 결정하고 나쁜사람 되지 말고, 그냥 간단히 보스한테 정하도록 하세요.

  • 26. 원글
    '19.8.8 2:16 PM (223.62.xxx.232)

    제 보스가 사장님이세요.. 이런걸로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좀 그래서..제선에서 알아서 하는 편이에요..ㅜ 제 업무는 저 혼자 일하거든요.

  • 27. ㅁㅁㅁ
    '19.8.8 7:30 PM (49.196.xxx.72)

    영어 능통 하시면 별거 아닌 데
    내부 캠페인이야 좀 틀려도 되는 걸.. 사장님한테 몇시간 써도 되냐고 물어보고 하셨음 좋았을 걸요

    사장님이 못하게 했다 거절도 그런식으로 하셨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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