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 작가의 자서전이래요.
고우영 작가의 아빠는 일제시대 경찰이고, 엄마도 일본에서 공부한 사람인데요,
만주로 건너가 일이 잘되어 엄청 부유하게 살다가, 일본 패망으로 평양으로 왔다가 다시 남한으로 오게 된 과정을 쓴 책인데요.
만주에서 살때 목욕탕이 3단으로 되어 있었는데, 제일 윗칸은 일본칸, 중간은 한국인, 마지막은 만주인들 칸 이었대요.
제일 윗칸 물이 흘러 두번째 칸으로 흐르고 그 물이 또 흘러 세번째 칸으로 가는 구조..
이 작가분 가족은 일본인 칸으로도 갈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게 살았대요. 한국말도 모를 정도로 일본인 생활을 한거예요.
그러다 패망 후 평양으로 가서 엄마는 배운 사람이라 교사 생활도 했고, 또 남한으로 와서는 같이 친일하던 아는 분은 교장으로 일하고 있었다네요.
그 역사가 남아 "우리 일본" 나베같은 종자들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거겠지요.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뿐 아니라 친일도 제대로 청산되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