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9.8.8 9:47 AM
(49.142.xxx.116)
남편이 상가라도 있으니 봐주세요. 그 상가 명의나 원글님걸고 바꾸면 좋을것 같지만 .... 어렵겠죠?
저희 남편은 뭐 잘 만들고 잘 만지고 잘 고치고 암튼 만약 저런경우라면 오히려 내가 이거 어떻게 붙여?
하면 자기가 나서서 붙일사람이지만, 또 다른 면은 아주 꽝인 면도 있습니다. 욱하는것도 있고요.
하긴....요즘은 저도 갱년기라 될대로 되라 하고 한술 더 떠 욱합니다.
그나마 스물 네살 딸이 아빠를 휘어잡는 통에 기죽어 삽니다.
2. 토닥토닥
'19.8.8 9:50 AM
(58.230.xxx.110)
좋은날 왜~
아이앞에서 내색마시구요...
아이 잘 만나고 오셔요...
3. 미투
'19.8.8 9:5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남편친구네랑 부부동반 여행가서
저는 빼고 셋이 내기하면서 내기에 몰두하느라
저 혼자 뭘하는지 관심도없이 팽게친 남편이랑 살아요
자기 노는거 앞엔 마누라도 자식도 없어요
못놀다죽은 조상이있나싶어요
4. ;;
'19.8.8 9:53 AM
(121.175.xxx.200)
원글님 현명하신것 같아요. 바깥에서 보면 사회생활에서도 말 통하는 사람 잘 없어요.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사회생활안에서는 이상한 사람들만 몰려있는것 같아요.
티비화면에서 보이는 상냥하고 바른 사람들, 소설 속 등장인물들 처럼 온화하고 배려하고 뭐 이런사람들이 영 없네요. 그나마 능력은 있는 남편 같으니 괜찮은데, 면박주는 버릇 고쳐야할것 같아요.
원글님도 돈 축적하시고, 말 곱게 하지않으면 늙어서 혼자 살게된다는 것을 계속 세뇌시키세요.
남자들은 백번 말보다, 자기가 직접보거나 친구들 한마디를 더 믿더라고요. 기회?를 만들어서 세뇌시키셔서 더 쉽게 데리고 사시길 바랍니다.
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5. 고마
'19.8.8 9:55 AM
(220.122.xxx.130)
아들 면회도 혼자 가세요...
뭐..굳이 같이 다닐 필요 있나 싶네요...으윽...
6. ..
'19.8.8 9:57 AM
(210.183.xxx.241)
남편분이 나쁜 사람같진 않아요.
남자들, 특히 나이 많은 남자들 중에
의사소통이나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아요.
책임감이 곧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우직하게 일만 하면 되는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요.
말만 잘하고 무책임한 사람보다는 훨씬 좋아요.
다 가질 순 없어요.
그래도 원글님 말을 잘 들으신다니^^
원글님이 현명하게 구슬려서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세요.
아드님 이 더위에 고생이 많겠네요.
7. 음
'19.8.8 9:57 AM
(118.33.xxx.146)
승질은 비슷한데 상가없는 남편과 살고있습니다.
진심 부럽습니다.
8. ana
'19.8.8 10:00 AM
(39.7.xxx.228)
승질은 비슷한데 상가없는 남편과 살고있습니다.
진심 부럽습니다....
슬픈데 웃음이 나요. ㅎ
9. ᆢ
'19.8.8 10:01 A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스티커는 화면이 아니고 카메라에 붙이셔야^^;;;;;쿨럭
10. ㅇㅇ
'19.8.8 10:03 AM
(116.47.xxx.220)
매사 저런식이면...
분노조절장애같네요
조현아랑 뭐가다른지
11. ....
'19.8.8 10:11 AM
(112.220.xxx.102)
카메라렌즈에 붙혀야죠...;;;
남편만 보고 웃은게 아니라
두분 다 보고 웃은듯...
두분이 비슷비슷해서 그냥저냥 사시는듯...-_-
12. ㅇㅇ
'19.8.8 10:19 AM
(124.63.xxx.169)
화내서 웃은게 아니라
스티커 때문에 웃은듯..
세상에 무슨 화면에 붙히나요
13. 군인들은
'19.8.8 10:25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모르겠지만
장소팔 고춘자 콤비 같은거죠 ㅋㅋ
천생연분 ㅎㅎ
14. ...
'19.8.8 10:30 AM
(116.34.xxx.114)
현명하신듯
지피지기 백전백승으로 사시는 것.
15. 이뻐
'19.8.8 10:31 AM
(210.179.xxx.63)
아이구 군인들 첨부터 스티커 카메라에 붙이라 애기해주지
원글님이 그래두 현명하니 다행이지 안그랬음 아드님 만나는 좋은날 가족끼리 얼굴 붉히고 아드님 불편하게 할뻔했네요
16. ;;;
'19.8.8 10:35 AM
(223.38.xxx.22)
능력만 있으면 다인가요
같이 일하던 분노조절장애 사장 두명 겪어보니
그 분노에 소리지르는거 몇번 겪으면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요. 결국 그만뒀는데
대우 잘해주겠다고 잡는데도 관뒀어요
수시로 소리지르고 가족들은 심장에 문제생길듯
아들이 그 성격 안 물려받고 상가만 물려받음 다행이에요...
17. ....
'19.8.8 10:35 AM
(58.234.xxx.156)
-
삭제된댓글
쫄병들 앞에서 스티커 붙이라고 하니
옛 생각 나서 허세 좀 부려본 듯요. ㅎㅎ
18. ....
'19.8.8 10:37 AM
(58.234.xxx.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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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쫄병들 앞에서 스티커 붙이라고 하니
옛 생각 나서 허세 좀 부려본 듯요. ㅎㅎ
느낌상
남들 앞에서는 기 확 살려주고,
아무도 없는 데선 꽉 잡고 사시면 좋을 것 같아요.
19. ??
'19.8.8 10:39 AM
(1.235.xxx.70)
스티커 붙이는데 화내는건 듣기 싫어도
아들과 집안경제 얘기하고 좋은 아빠인데요
아들 군대갈 나이까지 같이 사셨으니 화내는 포인트를 아실텐데 좀 피해서 덜 폭팔하게 맞추세요
아들하고 저런얘기 하시는분이면 나쁜분은 아니예요
20. 원글님 착해요
'19.8.8 11:05 AM
(223.62.xxx.79)
전 소리 지르는 순간 군인들 따라 얼버무리듯 웃음 따윈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말로 하면 될것을 소리부터 지르는 인간들은 뭐가 잘못된 걸까요??
21. ....
'19.8.8 11:42 AM
(211.192.xxx.148)
능력있겠다
남편 몰래 원글님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살겠다,, 그럼 됐죠 뭐.
22. 저는
'19.8.8 12:33 PM
(175.209.xxx.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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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살해 당할 위험도 있어요ㅠ
제 남편은 장난친다고 제 허리 팔 마구 꺾구요
어제는 장난친다고 예리한 얼음조각을 물방울이라고 제게 던지더군요
짐심 이러다가 저 남자가 나를 과실치사로 죽일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그래서 때로는 호통도 치고 때로는 굶기기도 해도
정신 못차립니다....ㅜ
제가 복화술만 늘어요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욕이나 한바가지 퍼붇는 게 일상
23. ,,,
'19.8.8 2:51 PM
(121.167.xxx.120)
구슬리면 말 잘 듣는게 어디예요?
상가도 없고 말도 잘 안 듣는 남자와 살고 있어요.
남편 구슬리는 능력을 배우고 싶어요.
원글님 진심으로 부러워요.
24. wisdomgirl
'19.8.8 4:02 PM
(14.32.xxx.247)
현명하게 사시네요
지혜로운 분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