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지만
여동생이 너무 힘들어 해서요.
첫아이 낳고 많이 힘들어 해서 (공황장애) 그때부터 정신과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초반엔 약이 잘 듣는듯 해서
자기 스스로 먹다 안먹다 하기도 하던데..
평소 남편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했는데
작년인가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아지면서
굉장히 심리적으로 안좋아 지면서
약을 늘려가고 있는데도(항우울제랑 항불안제)
오히려 더 안좋아지고 있어서요.
문제는 얘가 정신적으로 힘들면
그게 몸으로 오는데
예를들어서 예전엔 냄새에 굉장히 민감해져서 괴로워 했는데.
요즘엔 소리에 민감해져서 이명까지 생겼더라구요.
특히 자려고 누웠을때 심해져서 이어폰끼고 자면 안되냐 했는데
아예 소리 자체가 듣기 힘들어서 그것도 안되겠고.
처음엔 삐~ 소리만 들리던게 이젠 귀도 아프고 어지럽기도 하대요.
이빈후과나 정신과 한의원 통증의학과 다 가봐도 신체적으로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여기저기 아픈곳이 늘어나니깐
본인도 굉장히 힘들어하고
가뜩이나 멘탈이 약한앤데
몸이 아프니 건강염려증까지 생겨서 더더 본인을 수렁으로 밀어넣고 있는게 보이는데요ㅠ
정신과 약도 먹으면 더 어지러운거 같다
치매오면 어쩌냐 이런 불안감으로
먹어도 걱정 안먹어도 걱정하는 상태에요ㅠ
동생이 이렇게 힘들어 하니깐
인복은 있는건지 주변에서 하나둘 커밍아웃 하면서
자기도 정신과약 먹었었다.. 먹고 있다 한번 먹어봐라 한다는데
(동생이 먹고 있는줄 모르고..)
그 사람들 케이스는 정신적으로만 힘들어서 약으로 해결이 됐었던건데
동생은 신체적 증상으로 오니깐
약을 먹어도 그게 사라지지 않는다는거에요..
그러면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는걸까요?
아니면 약이 효과가 없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