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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유럽 여행의 느낌은 어떠셨나요?

조회수 : 4,740
작성일 : 2019-08-07 17:49:17
유럽 여행 한번도 안해본 사람으로서
그 첫느낌이 매우 궁금하네요.
IP : 223.38.xxx.7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9.8.7 5:5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와 건축 양식이 참 다르구나 와우~~~~

  • 2. ......
    '19.8.7 5:50 PM (122.34.xxx.61)

    문화적 예술적 충격이요.
    영국 처음 가보고 그랬어요.ㅎㅎ

  • 3. 심드렁
    '19.8.7 5:52 PM (106.240.xxx.44)

    한두번 더 다니면, 사는건 어디나 똑같구나~~

  • 4. 역시나
    '19.8.7 5:52 P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동양인을 차별하는구나

  • 5. ..
    '19.8.7 5:53 PM (175.192.xxx.131)

    이탈리아
    너무 좋았죠.
    이국적이고 세계사 책에서 보던 곳을 눈으로 직접 보는 느낌이 굉장했어요.
    특히 베네치아는 아이들이 다시 꼭 가보고 싶대요.
    풍광도 아름답고 자연도 좋고 오래된 역사가 대단했어요.

  • 6. ...
    '19.8.7 5:55 PM (175.116.xxx.162)

    20년전에 첫 해외 여행으로 프랑스랑 영국을 갔는데, 에펠탑이랑 루브르를 봤을때 느낌이 지금도 잊혀 지지 않네요. 책으로만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보게 되는 감동이 지금도 생생해요.

    그런데, 애들은 초등, 중등떄 처음 데리고 갔는데, 그냥 시큰둥 하네요 ㅠㅠ

  • 7. . . .
    '19.8.7 5:56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조상님들한테 감사하고 살아라

  • 8.
    '19.8.7 5:56 PM (115.21.xxx.5)

    오래된 역사를 잘 보존했구나 싶었어요. 구시가지의 자갈바닥과 석조건물이 멋있고 로맨틱해요. 유럽은 기회만 된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에요.

  • 9. 파리..
    '19.8.7 5:57 PM (90.201.xxx.76)

    세상 멀쩡한 줄 알았던 프랑스 파리가
    이런 강도들이 판치는 곳이었구나..

  • 10. 예쁘다
    '19.8.7 5:59 PM (221.149.xxx.219)

    건축물 고풍스럽고 예쁘다. 박물관 부럽다. 미술관 부럽다. 그 작품들을 보고 있자니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적 수준이 부럽더군요. 한편으론 날씨 너무 안좋다(영국, 추울때라서) 날씨가 사람기분에 이정도로 영향미치는구나(우울해짐). 음식 냄새나고 맛없다, 더럽다(프랑스 지하철 우웩)
    명품이 한국엔 없는 제품 많고 가격도 싸서 좋다 뭐 이런정도였어요

  • 11. 와~~
    '19.8.7 5:59 PM (223.38.xxx.130)

    그냥 무심히 여기저기 서있는 유적들

  • 12. ..
    '19.8.7 6:04 PM (180.66.xxx.74)

    첫유럽은 체코 그담은 파리...
    다 좋았어요 전 ㅎㅎ 특히 프라하의 밤거리
    잊을수없고 여기서 살면 어떨까? 싶었다는요
    막상 살면 인종차별 당하겠죠 ㅋ

  • 13. 영국
    '19.8.7 6:09 PM (112.214.xxx.197)

    첨 내려서 ㅇㅗ와우 선진국 ..솔직히 그랬어요
    구십몇년도였으니까요
    진짜 촌사람 한양도 아니고 청나라간 기분이었는데
    뭐 지금은 나름 우리도 잘사는 나란걸요 ㅋ

  • 14. 첫 유럽여행
    '19.8.7 6:12 PM (121.166.xxx.149)

    여긴 천국이야.
    여기서 계속 살 방법은 없을까
    하루 하루 시간가는게 너무 안타까워
    (떠나는 날) 돈 벌어서 꼭 다시와야지

  • 15. 15년전이라
    '19.8.7 6:20 PM (58.123.xxx.232)

    한국인 관광객들 없던 시절
    프라하로 자유여행을 갔어요.
    광장에 가방깔고 누워 막 소리지르고 웃었네요

  • 16. ....
    '19.8.7 6:20 PM (58.79.xxx.167)

    소매치기 천국이구나...
    패키지로 갔었는데 일행이 두 번이나 소매치기 당했어요.

  • 17. ..
    '19.8.7 6:26 PM (218.236.xxx.93)

    영국 히드로 공항
    생각보다 낡고 초라했는데
    영국의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건물들에
    넋을 놓고 봤네요
    파리는 건축물 하나하나가 다 예술작품
    에펠탑 루브르 다 감동이었어요
    근데 은근 지저분하고 몽마르뜨언덕
    오줌지린내는 정말..
    스위스는 천혜의 자연
    어디든 찍으면 엽서가 되구요
    이태리도 워낙 유명한곳이 많아
    볼거리가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감동인건
    지중해날씨 였어요
    습도 낮고 맑고 청명한
    눈이 부시도록 햇살은 쏟아지는데
    어쩜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그렇게 쾌적한지
    하루종일 걸어도 피곤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모든게 다 좋아보인걸수도 있어요
    두번째는 초겨울에 갔는데
    걍 쏘쏘했어요
    날씨도 흐리고 멋진 건축물도
    여러번보니 별 감흥도 없구요
    여행은 날씨가 70프로 예요

  • 18. phrena
    '19.8.7 6:27 PM (175.112.xxx.149)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린 게 오후 4시 반··
    해가 뉘엿 기우나 싶더니
    바로 칠흑같은 어둠 ㅜ

    아침 10시쯤이 한국의 8시 느낌··

    오전 아홉시가 새벽 먼동 터오는 분위기··

    아스팔트 도로도 상점의 물건들도 식당도··
    모두 한국과 다를게 없는데 잠깐 둘러보면

    나와 너무 다른 이질적 존재들이 걸어다님··
    외계인 같음·· ··그들이··
    나무도 꽃도 새들도 뜻밖에 한국보다 이쁘고 순딩한데
    오로지 그곳 사람들만 어색·· ㅠ
    (심지어 흙은 비옥하고 검은 옥토··
    한국의 흙먼지 풀풀 날리는 황토가 윈적외선/지장수
    치료적 흙이 아닌 매우 메마르고 강팍한 흙이었단 걸 알게됨)

    1월 한겨울에도 에메랄드빛 잔디에 양들이 풀을 뜯는데
    하루종일 해를 볼수 없음··
    한국 음식이 그리운게 아니라
    내내 한국의 햇빛이 눈물겹게 그리웠음 ··

    집에 창가에 조그만 라디에이터 박스 말고는
    난방장치란게 따로 없어
    부엌 식탁에 놔둔 떡국이 일주일 지나도록 멀쩡함··

    빨래는 실내건 실외건 도저히 자연건조 불가ㅜ

    한마디로 드라큘라 도시 같음 ··

    다만 유럽의 초목 짐승들에 반함
    한국보다 땅이 좋은건지 정말 순하고 이쁨

  • 19. 첫느낌
    '19.8.7 6:45 PM (111.118.xxx.241)

    첫느낌이야 위에 많이 있으니 최근 느낌을 말하자면,

    우리 나라처럼 안전한 곳이 어디냐 핸드폰, 노트패드를 탁자위에 놔서 카페 자리 맡는 나라.
    소매치기 목격ㄷ ㄷ ㄷ 내 손가방 꽉,
    거스름 돈 천천히 (일부러) 내 주는 닳은 캐셔들. 심지어 내쇼날 갤러리 표 파는 곳의 판매원인데.
    교통편 운행 시간 가까워 져서 취소 통보. 버스 시간 안지켜. 책임 안 져,
    뒷골목 술병에 부랑자에 가끔 폭력,

    삼십년 넘게 서유럽을 여러 번 여행하다 보니
    우리 나라가 얼마나 잘 성장해 왔고 사회 설비 시스템이 얼마나 앞서 있는지
    시민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발달하였다는 거를 알게 되었어요. 토왜들 엄마 부대 따위들 빼고요.

    가끔 우리 나라에서 기업의 소유자들이 사용자를 통하여 과잉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과잉 서비스에 익숙해져서 과잉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구나 하는 엄격한 갑을 신분 사회를 느끼기도 합니다.

  • 20. ㅇㅇ
    '19.8.7 6:50 PM (1.240.xxx.193)

    바닥에 개똥 많다

  • 21. 중1때
    '19.8.7 6:59 PM (49.1.xxx.168)

    처음 이탈리아 로마 갔는데 모든 것들이 참 아름답더라구요
    이후로 밀라노만 1년에 2-3번 정기적으로 갔어요

  • 22. ㅎㅎ
    '19.8.7 7:01 PM (118.216.xxx.207)

    처음 파리 시내로 들어가는데 너무 아름답다 생각했어요
    근데 몇번 가보니 별 생각 없음
    유럽 몇번 다녀오니 우리나라가 더 좋네요

    그래도 살면서 한번은 가봐야겠다 특히 역사 예술 음악에 관심 있으면 유럽은 꼭 가봐야지 싶어요

  • 23. 96년
    '19.8.7 7:18 PM (14.52.xxx.225)

    파리.
    5월인데도 으찌나 춥던지....

    제일 좋았던 곳은 비엔나.

  • 24. ㅎㅇ
    '19.8.7 7:31 PM (218.237.xxx.203)

    낭만의 파리? 바닥 돌길 틈틈이 낀 개똥들, 지린내나는 지하철, 소매치기는 드글거리고
    대놓고 하는 인종차별...ㅎㅎㅎ
    유럽 여러나라를 다녔지만 가장 별로였던곳. 앞으로도 갈일은 없을듯

  • 25. 24년전 유럽은
    '19.8.7 8:14 P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

    너무도 멋지고 환경 깨끗하고 아름다웠어요. 도시가 박물관...
    여행객이 많지않았던때라 어디 가나 대체로 친절했던듯 해요.
    올해 또 갔던 유럽은 소매치기의 천국. 관광객이 지천으로 넘치니 너무 오만해요. 지들이 잘나 관광오는줄 알고요.
    기차값 버스값은 시간에 따라 변하고 캐리어도 돈내야 하고. 환불불가인 곳도 많고 택스리펀은 세월아네월아. 팁줘야 하나 늘 갈등하고..
    인종차별에..
    도서관 갔다왔는데 얼마나 친절한지....
    우리 나라처럼 안전하고 친절한 곳이 없는듯...

    미세먼지 많은거 그거 하나가 너어무 아쉽네요 ㅠㅠㅠㅠㅠ

  • 26. 24년전 유럽은
    '19.8.7 8:15 P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

    우리 나라는 관공서고 어디고 너무 친절해서 황송해요

  • 27. 24년전 유럽갔
    '19.8.7 8:54 PM (175.209.xxx.113)

    환경 깨끗하고 아름다웠어요. 도시 자체가 박물관...
    여행객이 많지않았던때라 어디 가나 대체로 친절했던듯 해요.
    올해 다시 갔던 유럽은 소매치기의 천국. 관광객이 지천으로 넘치니 너무 오만해요. 지들이 잘나 관광오는줄 알고요.

    기차값 버스값은 시간에 따라 변하고 캐리어도 돈내야 하고. 환불불가인 곳도 많고 택스리펀은 세월아네월아. 식당에선 팁줘야 하나 늘 갈등하고.. 두시간이나 연착한 버스는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고.
    인종차별에.. 핸펀을 채가질 않나. 트램이나 지하철은 소매치기가 득시글...
    가려면 관광지 아닌곳을 가야하나??

    반면 방금 국립도서관 갔다왔는데 얼마나 친절한지....
    우리 나라처럼 안전하고 친절한 곳이 없는듯해요.
    카페에서 책상위 노트북 두고 화장실??? 있을수 없죠.

  • 28. 24년전 유럽갔
    '19.8.7 8:55 PM (175.209.xxx.113)

    우리나란 미세먼지 많은거 그거 하나가 안타깝네요

  • 29. 오스트리아
    '19.8.7 8:59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비엔나 너무 아름다웠어요

  • 30. 파리
    '19.8.8 3:59 AM (114.203.xxx.61)

    첫 유럽 이었는데
    저는 감동이었어요ㅋ
    그냥 건물자체가 다 유적이구나~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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