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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뜻하지 않는 곳에서 아는 사람 만난적 있나요?

갑자기궁금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9-08-07 10:37:42
저는 인천공항 셔틀버스 안에서 고등동창을 30년만에 봤는데 알아 보겠더라구요. 서로 옛날이랑 똑같다 하나도 안변했네 호들갑 떨면서 5분도 채 안돼서 헤어졌어요 ㅎㅎ.
신기했는데 사는곳이 서로 멀어서 전화번호도 안물어 봤네요..
그냥 건강하게 잘살기를 바랄뿐입니다.
IP : 106.102.xxx.2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이
    '19.8.7 10:40 AM (125.177.xxx.43)

    미국여행에서 편의점 갔더니
    대학 선배가 주인이더래요

  • 2. 누구냐
    '19.8.7 10:40 AM (210.94.xxx.89)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같이 공부했던 독일인 친구를
    10년 뒤에 뉴욕 한복판에서 만났어요 ㅎㅎ
    진짜 개깜놀 ㅋ

  • 3. 저는
    '19.8.7 10:4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시내 말도 안되는 이상한 뒷골목에서
    같은학교 남자애요. 같은 대학이어서 얼굴만 아는...
    학교 근처도 전혀 아니고 집근처도 아니고 유명한 번화가도 아니고
    저는 친구네 집 가느라 골목골목 걸어가던 곳에서요.
    서로 '앗'하면서(둘 다 얼굴을 아는 사이이니) 인사는 안 했지만 눈빛이 '아는 사람이다' ㅎㅎㅎ
    그 후로 학교에서 만나도 역시나 모르는 사이~

  • 4.
    '19.8.7 10:40 AM (106.254.xxx.10)

    암스테르담 기차역 엘리베이터에서 전남친 만났었어요ㅡㅡ

  • 5. 11122
    '19.8.7 10:41 A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학원 수업하는데 2년 수업한 아이가 고등학교때 선생님 딸이었네요
    학부모상담 전화도 자주 했는데 어쩌다 등록하러 직접 오신날 알게되었네요

  • 6. ^^
    '19.8.7 10:41 AM (1.226.xxx.51)

    ㅎㅎ 유럽 어느 나라에서 짝사랑을 15년만에 우연히 길 걷다 마주쳤어요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었던것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 7. 하이텔PC통신시절
    '19.8.7 10:45 AM (115.22.xxx.148)

    얼굴도 모르는 상태로 통신으로만 채팅하다가 어느날 한번 보자해서 만났는데...알고보니 정말 싫어했던 대학선배....모든 환상과 기대가 와장창....하이텔 이용인구가 얼만데 거기서 만났는지...

  • 8. 백화점
    '19.8.7 10:45 AM (183.98.xxx.142)

    식품관에서 서로 카트끌고 마주친
    첫사랑이자 오랜 짝사랑ㅋㅋ
    진짜 황당무개
    그 사람은 아내와 함께였고
    전 엄마랑...동시에 깜짝 놀랐고
    눈인사 주고받고 엇갈려갔어요
    세상에 헤어진지 오년?그이상?이었는데도
    가슴이 쿵쾅거려서 스스로 놀랐어요 하하
    아 저도 결혼해서 애도 있었는데
    그날따라 엄마랑만 장보고 있었네요 ㅎ

  • 9.
    '19.8.7 10:46 AM (222.111.xxx.166)

    브런치 먹으러 갔다가 아는 여성분 남편이 젊은 애인이랑 데이트 온 거 봤어요.

  • 10. 바다건너
    '19.8.7 10:46 A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먼~ 타국, 남의 집에서(한인들 10명남짓 모였던)
    초등때 같은 반이었던 동창을 만났어요.
    졸업한지 25년? 도 넘은 시점.
    서로 갸웃거리다가 퍼즐 맞춰보니
    옛날 같은교실에 있었더란..^^

  • 11. 동창
    '19.8.7 10:47 AM (211.244.xxx.184)

    초등동창이 울아이네 학교 초등교사로 왔어요
    학년바뀌고 새로 온 교사들 홈피에 나왔는데 이름이 워낙 특이한 친구라 이름이 같네.했는데 총회서 보니 맞더라구요
    다행인지 담임샘은 아니였어요

    중딩 친국 대한ㅇㅇ승무원이라 외국여행가다 만났네요

    시댁 동네 우연히 물건사러간 문구점
    예전 직장상사가 퇴직후 운영

  • 12. 나일강
    '19.8.7 10:49 AM (180.182.xxx.208)

    이집트 여행 나일강가에서 대학동창 만났어요.어머 어머 하다 헤어졌지요.

  • 13. ...
    '19.8.7 10:52 AM (223.38.xxx.28)

    아들 고등학교 갈 일이 있었는데
    학교앞 버스정류장에서 고등 동창을 만났어요
    전에도 우연히 만난적 있고 전번주고받았는데
    제가 연락했거든요
    친구아들이 받고 다시 연락안와서
    그날은 그냥 아는척하고
    서로 놀라고 갈 길 갔어요

  • 14. 와~
    '19.8.7 10:53 AM (121.155.xxx.30)

    댓글들 놀랍네요@@@
    진짜 세상 넓고도 좁네요 ㅎㅎ

  • 15. ..
    '19.8.7 10:55 AM (39.7.xxx.99) - 삭제된댓글

    대학 동창이랑 미국 컬럼버스 공항에서 뱅기 갈아타다가 만났어요. 늦어서 뛰어가던 중이라 어어 하다가 헤어지고 귀국해서 동창회에서 폭풍 수다.

  • 16. ㅋㅋ
    '19.8.7 10:56 AM (119.193.xxx.57)

    학교 교수님인데 미국 시골 여행 갔다가 만났었어요.
    독일에서 한번본 독일 남자를 우리 나라 동네공원에서 만났어요.

  • 17. oooo
    '19.8.7 11:01 AM (14.52.xxx.196)

    유럽자유여행갔다가 친구네가족 템즈강유람선에서 마주쳤고요
    남편이 아들과 둘이 패키지중국여행갔다가
    같은 버스에서 지방사는 친구 만났대요

    제가 24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나이가 어린 엄마였어요
    제아이 유치원다닐때 우연히 아이친구엄마로 알게 된 분과 어울려지내다
    그분 지인으로 또 한분을 알게됐죠
    제 아이보다 어려서 옷이랑 신발도 물려주고
    우리집에 놀러와서 같이 밥도 해 먹고 그렇게 지내다
    갑자기 알게 된 사실....
    그분 남편이 제 고등학교때 선생님....
    ㅎㅎㅎㅎㅎ, 저는 고등시절 한점 부끄럼없는 학생이었기에 다행이었지만
    참 신기한 인연이었죠 ㅎㅎㅎㅎㅎ
    나름 존재감 있는 학생이었기에 기억하시더라고요
    샘께 인사드리고 우리집 찾아오셔서 식사 대접도 하고 그랬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 경험입니다

  • 18. ??
    '19.8.7 11:07 AM (180.224.xxx.155)

    전 예~~전에 63빌딩 피자집에서 우리팀 유부남 과장이 내연녀랑 피자먹는거 봤네요
    우린 주문하고 기다리고 불륜커플은 신나게 먹다가 저 보고 놀라서 그 맛있는 피자 버리고 도망가더군요
    간도 크지...회사도 여의도였고 그 과장놈 여의도 공작아파트 살았거든요.

  • 19. wisdomH
    '19.8.7 11:07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제주 해비치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가 미혼 때 가르치던 아이네 가족을 만났어요.

  • 20.
    '19.8.7 11:36 AM (211.48.xxx.133)

    나름 규모있었던 중소기업 회장님 서점에서 만난적있어요
    저는 어떻게 아냐면은 그 기업 계열사 직원이었는데
    그곳에 자주들르고 하셔서 어떻게 어떻게 알았어요
    평일 월차내고 서점 놀러갔는데
    분 오른팔 같은분이랑 비서랑 뙇 ㅎㅎㅎㅎㅎ
    걍 도망갈까 망설이다 인사드렸는데
    한 이십여년 전이었는데 요즘돈 20만원 훨씬 넘는 책 마구 고르게 하고는
    그 오른팔 측근 되시는분 차로 우리집앞까지 책이랑 절 데려다 주셨어요 ㅋ

  • 21. 여행중
    '19.8.7 12:15 PM (125.138.xxx.190)

    윗집이요~ㅎ
    평소 인사만하던사인데 여행가서 말텃네요~ㅋ

  • 22.
    '19.8.7 1:03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ㅎㅎ 윗집 만나신분 재밌어요.

  • 23. 다비켜
    '19.8.7 1:06 PM (39.122.xxx.143) - 삭제된댓글

    파리에서 유학할때 친구랑(남사친) 가다가 남사친 첫사랑여자를 길거리에서 만났어요. 여자는 임신막달.ㅎㅎ

  • 24. ...
    '19.8.7 1:1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전남친 미국아울렛에서 만났구
    각자 자기 가족하고 같이요
    그 남친 소개 시켜준 동창 한국 코스트코에서 만났어요.
    아는 사람인데 누군지는 몰라서 눈인사하고 헤어졌는데 계산 다 하고 나와서 기억났어요.

  • 25. ....
    '19.8.7 5:01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이사했는데 바로 앞집이 대학동아리 선배였어요.
    다음에 이사후 아랫집이 아이 같은 반 친구여서 그 집 엄마랑은 알고 지내고 아이들도 같이 어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집 아빠가 제 대학동창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네가 여기 어떻게...하다가..네가 누구누구 아빠였니...네가 윗집 엄마였어...

  • 26. ....
    '19.8.7 5:02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이사했는데 바로 앞집이 대학동아리 선배였어요.
    다음 번 이사후 아랫집이 아이 같은 반 친구여서 그 집 엄마랑은 알고 지내고 아이들도 같이 어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집 아빠가 제 대학동창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네가 여기 어떻게...하다가..네가 누구누구 아빠였니...네가 윗집 엄마였어...

  • 27. ....
    '19.8.7 5:04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이사했는데 바로 앞집이 대학동아리 선배네였어요.
    다음 번 이사후 아랫집이 아이 같은 반 친구여서 그 집 엄마랑은 알고 지내고 아이들도 같이 어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집 아빠가 제 대학동창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네가 여기 어떻게...하다가..네가 누구누구 아빠였니...네가 윗집 엄마였어...

  • 28. ....
    '19.8.7 5:04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이사했는데 바로 앞집이 대학동아리 선배네였어요.
    다음 번 이사후 아랫집이 아이 같은 반 친구여서 그 집 엄마랑은 알고 지내고 아이들도 같이 어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집 아빠가 제 대학동창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네가 여기 어떻게...하다가..네가 누구누구 아빠였니...네가 윗집 엄마였어...

  • 29. ....
    '19.8.7 5:07 P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이사했는데 바로 앞집이 대학동아리 선배네였어요.
    다음 번 이사후 아랫집이 아이 같은 반 친구여서 그 집 엄마랑은 알고 지내고 아이들도 같이 어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집 아빠가 제 대학동창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네가 여기 어떻게...하다가..네가 누구누구 아빠였니...네가 윗집 엄마였어...

  • 30. ....
    '19.8.7 5:08 PM (203.248.xxx.81)

    이사했는데 바로 앞집이 대학동아리 선배네였어요.
    다음 번 이사후 아랫집이 아이 같은 반 친구여서 그 집 엄마랑은 알고 지내고 아이들도 같이 어울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집 아빠가 제 대학동창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서로 네가 여기 어떻게...하다가..네가 누구누구 아빠였니...네가 윗집 엄마였어...

  • 31. 다들 재밌네요
    '19.8.7 5:19 PM (117.111.xxx.205)

    1.이집트의 어느 시장에서 물건 고르고 있다가
    어렸을적 동네 언니 만났어요.
    혀가 짧아 발음이 특이했는데 좌판 앞에서 그 목소리가 들려 돌아봤더니 그 언니였어요. 수십년만에 우연히...
    2.스키장 갔다가 전 직장에서 같이 근무한 남녀와 피할데 없이 딱 마주쳤어요. 각자 유부남녀였는데 그런 관곈줄 몰랐거든요. 말이 안되는 비겁한 변명을 늘어놓는데 진땀은 제가 흘렸어요.

  • 32. 저는 아랫집 언니
    '19.8.7 10:49 PM (221.156.xxx.17)

    대만 여행중 아류해상공원에서 만남
    서로 너무 쿨하게 안녕 ~~~하고 헤어졌는데 생각해보니 거긴 해외였음 ㅎㅎ
    그뒤로 저도 그언니랑 친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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