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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제 직장동료에게 관심있는걸까요?

익명 조회수 : 7,384
작성일 : 2019-08-07 09:48:39
육개월 사귄 남친이 제가 늦게 퇴근하는 직업이라 저녁에 퇴근도우미 해주는적 있는데 저랑 두살차이 언니도 같이 타고 간적 있어요.
근데 어느날 이언니가 이제 불편하니까 회사버스 탄다고 하더군요.
근데 가끔씩 남친이 이언니에 대해 물어봐요.
첨엔 자기가 뭘 잘못해서 그언니가 안타냐고 농담으로 그러고
그언니 신랑에 대해 얘기한적있는데 관심있게 듣더라구요.
그언니 신랑이 직업도 없이 몃년째 놀구있는데..부럽다는둥..자기처럼
부지련한 사람 만나서 얼마나 좋냐는둥...
그언니 아파트 사는게 자가 냐는둥...종종 지나가는 말로 묻는데
문득 남친이 이언니한테 관심이 있는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가 미친걸까요?
오늘 아침 절 태워다주러 와서 직장에 회사버스 오기전에 직장 근처
도착햇는데 마침 회사버스가 먼발치서 도착하는게 보이니까
그언니 저기서 내리겠구나..그러는 거예요.
제 촉이 맞는거죠?
그언니 신랑이 좀 아닌말로 기생충 같아서 여자에게 빌어먹고 사는 형국이고 그언니는 넘 착하고 순수해서 신랑을 받아주고 사는거 같다.
제가 종종 좋게 얘기했어요.
근데 제 느낌은 남친이 몇번 동승한적 있는 만남으로 이언니에게 반한느낌
이 드는거여요,?
제 생각이 이상한걸까요?

IP : 39.7.xxx.7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7 9:51 AM (70.187.xxx.9)

    남친과 결혼만 안 하심 인생 낭비 안 하는 거에요. 명심 하세요.

  • 2. ㅡㅡ
    '19.8.7 9:53 AM (111.118.xxx.150)

    촉이 맞겠죠

  • 3. ㄴ22222
    '19.8.7 9:53 AM (223.62.xxx.68)

    종일생각하니까 여친앞에서도 줄줄 새내요..
    남자가하는 말은 욕도 관심이에요

  • 4.
    '19.8.7 9:54 AM (175.223.xxx.120)

    그촉 맞아요
    관심100%
    관심없음 묻지도 않아요
    설마하지마세요

  • 5. ㅇㅇㅇ
    '19.8.7 9:59 AM (110.70.xxx.122)

    다른건 그냥 넘길수 있는데..
    회사버스에서 그 언니가 내리겠네 하는거에서 바로 촉 오네요. 과도한 관심...
    여친인 원글님 느낌이 정확할듯 합니다.
    자기 여친 앞에서 줄줄 새네요.
    저런 남자 계속 만나야하나요? ㅡㅡ;

  • 6. 욕하는것도
    '19.8.7 9:59 AM (121.175.xxx.200)

    관심있어하는거 맞더라고요. 본인이 주제가 안되니까 여자 까내리기? 하물며 저런 관심은 백퍼네요.

  • 7. ....
    '19.8.7 10:01 AM (222.99.xxx.169)

    여친이 그렇게 느낀다면 맞는거겠죠.

  • 8. ...
    '19.8.7 10:03 AM (1.237.xxx.189)

    언니가 날씬하고 예쁜가요
    그런 백프로네

  • 9. 솔까
    '19.8.7 10:05 AM (70.187.xxx.9)

    드러워요. 유부녀에게 침 흘리는 남자라니.

  • 10. 다른건
    '19.8.7 10:07 AM (175.123.xxx.2)

    그렇다쳐도,언니가 저기 내리겠네,하는거,보니 관심있납하요

  • 11. ,,,,
    '19.8.7 10:07 AM (115.22.xxx.148)

    관심있는거 맞네요... 6개월 사귄 여친놔두고 그런 사심을 내보이다니...

  • 12. ㅇㅇ
    '19.8.7 10:07 AM (211.36.xxx.172)

    원글님도 잘못 하셨네요.
    그언니에게 남친 친절 자랑하고싶으셨나보다.
    그언니를 왜 차에 태우며
    이후에도 그 남편이 백수로 빌붙어 산다는 세세한
    스토리텔링까지 왜 하세요?
    남친은 그 언니에게 마음 가 있는거 맞구요.
    화를 부르는 님의 입초사, 앞으로 조심하세요.

  • 13. ...
    '19.8.7 10:09 AM (112.220.xxx.102)

    미친넘이네요-_-
    헤어지자고 하면
    그언니 전번갈켜 달라고 할넘이네

  • 14. ㅇㅇ
    '19.8.7 10:11 AM (211.36.xxx.172)

    님을 완전 만만하게 보니
    자기연심 숨기려는 노력조차 안하네요.

  • 15. 그언니
    '19.8.7 10:13 AM (110.12.xxx.4)

    태운게 실수고
    앞으로 헤어질꺼 아니면 단속 잘하세요
    남편있는 여자 데려다 뭐하겠어오

    그언니 이야기 기분나쁘니까 하지 말라하세요
    촉이 와도 헤어질 자신있을때 헤어지세요

    그놈이 아무리 헤픈놈이라도 님에게 지금 지극정성이면 지금을 즐기세요.

    결혼은 차후문제구요.

  • 16. 위에
    '19.8.7 10:14 AM (223.62.xxx.233)

    동료배우자랑 바람난 군인 글 좀 읽어보세요 그런 넘은 얼른 손절하심이

  • 17. ,,,,
    '19.8.7 10:14 AM (115.22.xxx.148)

    관심가지라고 님이 부채질했네요...남편백수라도 다 받아주고 사는 착하디착한여자...남자들 로망아닌가요..

  • 18. ..
    '19.8.7 10:17 AM (223.62.xxx.68)

    원글이 뭔실수를 해요?
    이상황에서 피해자 탓을 왜해요?
    사리분별 안되는 인간들이 이리 많아서야...

  • 19. ....
    '19.8.7 10:18 AM (110.11.xxx.8)

    하루라도 빨리 손절해요. 기둥서방 먹여 살리는 여자한테 지대한 관심 갖는

    님 남친도 그 언니 남편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놈입니다. 잠재적 기둥서방이예요.

  • 20. ....
    '19.8.7 10:18 AM (219.255.xxx.153)

    하늘이 도왔음. 바람기 있어서 평생 저럴 듯

  • 21. 실수맞죠
    '19.8.7 10:21 AM (61.105.xxx.161)

    한두번 태워준거야 인지상정~실수가 아닌데 그언니 남편이 백수란거 원글이 말해서 알게된거잖아요 남의 아픈부분을 뭐할라고 얘기합니까 결국은 원글한테 안좋게 돌아오잖아요

  • 22. ....
    '19.8.7 10:25 AM (122.36.xxx.200)

    이런일에는 촉이 맞는 경우가 많아요 관심두고 자주 생각하니 무심결에도 말이 나오는거에요 사귀는 경우에 이러는거 보니 믿을만한 남자는 아닌것 같아요 더 잘 살피시고 맘 너무 주지 말고 상황보고 정리하세요

  • 23. 우우
    '19.8.7 10:27 AM (175.223.xxx.37)

    이 언니도 남친에게 직접 찝쩍거림을 당했거나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버스로 가신걸 거에요.
    아무 일도 없이 버스로 통근하겠다고 한것은 절대 아닐 것임.

  • 24. 경험상
    '19.8.7 10:29 AM (223.62.xxx.25)

    촉이 맞아요.
    아무리 슬쩍 지나가는 말투, 관심 없는 척 말해도
    사람의(여자든, 남자든) 느낌과 촉은 못 비켜가더라고요.
    전 원글님과 반대였는데(친한 언니가 내 남친에게 관심)
    저도 그런느낌을 경험하고 신기했어요.
    다른 여자 친구나 지인이 남친에 대해 물어보거나 얘기할땐
    아무렇지도 않은데 유독 그 언니 한테서만 그런 느낌이드는지 이상...

    나중에 안 사실..
    남친에게 따로 두어 번 연락했더라고요.
    남친이 관심 없어서 무산됬지만..

  • 25. 동료
    '19.8.7 10:30 AM (125.142.xxx.145)

    태웠다고 바람 날 남자면 언제 어디고 바람 날
    가능성 다분한 남자에요. 원글님 보다는 남자가
    이상한 게 맞음. 원글님 미래가 달린 문제니
    남친은 앞으로 잘 살펴보는게 좋겠네요.

  • 26. 이 부분
    '19.8.7 10:32 AM (110.5.xxx.184)

    이 언니도 남친에게 직접 찝쩍거림을 당했거나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버스로 가신걸 거에요.
    아무 일도 없이 버스로 통근하겠다고 한것은 절대 아닐 것임 2222222

  • 27. ㅇㅇㅇ
    '19.8.7 10:39 AM (110.70.xxx.122)

    불편해서 회사버스 타고다니겠다는 언니 보니까,
    님 남친에게서 뭔가 찝찝한 느낌이나 관심을 감지하고
    자기 선에서 피한거 같아요.
    그런거 없이 여친인 님도 거리낌없고 편하게 타고다닐수
    있으면 계속 애용했겠죠.

  • 28.
    '19.8.7 10:42 AM (125.132.xxx.156)

    겨우 반년사귄 사이에 딴여자 같이있을자리 만든 원글이 경솔.. 예쁘고 괜찮은가본데

  • 29. .........
    '19.8.7 10:50 AM (58.146.xxx.250)

    물론 호감이 없는 걸로 보이진 않아요.
    그런데 남자, 여자라고 해서 반드시 이성적 관심은 아니잖아요?
    그 동료분이 불편하니까 회사버스 탄다고 한 건 아무래도 연인들이 타는 차를 매번 얻어타고 가는 것 보다는 회사버스가 더 편하다고 생각되서겠죠.
    어떻게 원글님 남친이 그런 내색을 해서 그게 불편해서겠나요?
    둘이만 타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옆좌석이 타고있는데 원글님은 못 느끼고 그 동료는 느낄 만한 행동을 했을
    거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그리고 남친이 원글님동료에게 호감을 갖는 건 원글님이 해준 얘기가 한몫을 했을 거예요.
    백수에 잘해주는 것도 없는 남편을 먹여살리며 같이 사는 지고지순한 여자.
    남자들에겐 로망 같은 존재 아니에요?
    거기다 외모마저 그쪽이라면 더더욱이요.
    하지만 실제는 매일 치고박고 부부싸움을 하는지 알 수 없죠.
    제 말은 그 언니의 좋은 이미지를 원글님이 만들어줘서 남친은 그 동료언니분이 더 호감이 된 거죠.
    반드시 이성적 감정이라고 할 수는 없는 그런 호감이요.
    얼마나 생각하고 있으면 매번 그렇게 얘기를 꺼냈겠냐고도 하시는데 그렇다기보다는
    원글님을 데리러 오면 그 때 생각이 나서 얘기하는 거죠.
    회사버스가 보이면 또 생각이 나니까 얘기하고.
    말씀드렸듯 원글님이 얘기한 그 언니의 상황과 처지?에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좋은 감정을 가질 걸요?
    결혼까지 한 그 여자분한테 남친이 관심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나요?
    제 생각은 그렇네요.
    그리고 대화거리가 좀 없을 때 두 사람에게 집중되는 얘기 말고 주변 얘기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면 더구나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기분은 상당히 별로일 수 있지만 이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그런 거 있잖아요. 외모도 외모지만 지고지순한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로망요.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얼마나 된다고;;; 거의 망상인 줄도 모르고 말이죠.

  • 30.
    '19.8.7 10:56 A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남'성'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

  • 31.
    '19.8.7 11:17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저 위 한 분 남자는 아닐텐데, 참...
    그 자식 당장 손절하세요!
    그 꼴을 보고도 사귀나요?
    그 언니에게 이미 차인 거에요!

  • 32. 다른 건
    '19.8.7 1:10 PM (121.136.xxx.134)

    뭐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왜 회사버스보고 남친은 하필 그 언니 생각을 할까요??? 남친 마음이 좀 새나가고 있네여

  • 33. ..
    '19.8.7 2:59 PM (1.246.xxx.210) - 삭제된댓글

    말을 하세요 불륜저지르고 싶어서 알달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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