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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딸과 기어이 한 판 했네요ㅠㅠ

... 조회수 : 22,759
작성일 : 2019-08-05 20:23:09

제가 이 아이를 낳고 화만 쌓여 가네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이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힘들게 하더니

키우는 내내 온갖 문제란 문제는 다 일으키고 고집피우고 말 안듣고...

힘들게 꾹꾹 눌러가며 남편과 서로 다독여가며

간신히 이성의 끈을 붙잡고 키우고 있는데...


오늘은 출근하고 돌아와보니 하루종일 에어컨 틀어놓고 핸드폰만...

해야할 공부(그래봤자 수학 몇 장) 하고 놀으라고 좋게 얘기하고 나갔는데

언제나처럼 "네~" 대답만 활기차게 하고 하루종일 페이스북 사진 바꿨다는 알람만 떠서

중간에 확인 전화하니 하고 있다고 짜증...

퇴근하고 와서 물어보니 지금부터 하려고 했다고 말대답...

집은 보니 방방문 다 열어놓고 에어컨 빵빵하게 돌려놔서 이러면 전기세 많이 나간다고 하니

"얼마나 나간다구요" 또 말대답...

밥 먹으라니 김치 먹기 싫어서 깨작깨작...


평소에는 싸우기 싫어 그냥 두는데

오늘은 갑자기 확 올라와서

김치 한조각 밥수저에 올려놓고 먹으라하니

배부르다고 안먹겠대요.

기싸움인거죠.

별거 아닌데 김치 꼭 안먹어도 되는데

애가 하는 태도가 너무 얄미워서 먹으라하니

배불러서 먹기 싫다고 버티네요.

저는 한번도 그런 적 없는데 갑자기 왠 오기가 생겨서

그 김치를 기어이 먹여야겠고...

휴...

쓰다보니 유치하네요.

그런데 진짜 열받았어요.

꼬박꼬박 말대꾸하면서, 저 하고 싶은거만 하고, 먹고 싶은 거만 먹고,

그러면서 고마운 줄 전혀 모르고, 해야할 일은 전혀하지 않고...


내가 김치 먹이려고 그러는 거 같냐, 너 하는 짓이 얄미워서 그렇다,

너는 너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고 좋겠다,

참 인생 편하게 사는구나, 엄마 아빠는 이 더위에 일하러 나가서 돈 벌어오는데

너는 방문 다 열어놓고 에어컨 틀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했냐...

내가 너 하는 짓이 너무 얄미워서 그런다고 모조리 쏟아냈네요...


하면서도 멈추고 싶었는데 안 멈춰지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둘째눈에는 갑자기 김치 한조각 먹이겠다고 화를 내는 엄마밖에 안되고...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면 좋을까요...

제 기분은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ㅠㅠ


IP : 180.229.xxx.8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3아들맘
    '19.8.5 8:29 PM (220.122.xxx.130)

    힘내시길 바랍니다...위로드려요.

  • 2. 괜찮아요
    '19.8.5 8:31 PM (211.205.xxx.19)

    그런 것도 알아야죠. 배려만 받다보면 당연하게만 알아요...
    많이 참으신 것 같은데, 기왕 풀어내셨으니 맛있는거 먹으면서 잘 얘기해보세요.

  • 3. 중3 딸맘
    '19.8.5 8:32 PM (211.214.xxx.19)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미성년한테 휴대폰 사용은 법으로 금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예쁜 짓 할때도 있잖아요. 힘내세요.

  • 4. 아효~
    '19.8.5 8:32 PM (121.155.xxx.30)

    토닥토닥~~

  • 5. 중2딸맘
    '19.8.5 8:32 PM (124.51.xxx.111)

    같이 위로 받으시죠
    다양한 레파토리가 있지만 결론은 하나네요
    이 더운날 저는 혼자 운동하러 나갑니다

  • 6. 요즘애들
    '19.8.5 8:33 PM (223.62.xxx.144)

    혼날때는 혼나야해요. 잘하셨어요.

  • 7. 별빛속에
    '19.8.5 8:35 PM (119.69.xxx.80)

    우리 엄마들도 상처 받는다는것을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밖에 나가 얼마나 굽신거리며 자기들 뒷바라지 하는지 감정 싣지말고 그냥 말하는거죠 부모가 성인일 수는 없어요

  • 8. ㅇㅇ
    '19.8.5 8:37 PM (220.76.xxx.78)

    문명의.발달이 불러온 가족의 해체??

    저도 맞벌이했지만

    아이와 소통이 많이 단절되더라구요


    어째요 세상이 그리 변할걸..

    매일 기도합니다 저도

  • 9. 에혀
    '19.8.5 8:38 PM (223.62.xxx.140)

    남의 일이 아니죠 ㅠ 큰애 치르고 나니 이제 작은녀석이 시작입니다 ㅠ 남의 자식이라 생각하고 내 마음을 내려놔야하는데 쉽지가 않지요 ㅠ

  • 10. 요즘
    '19.8.5 8:42 PM (211.36.xxx.185)

    그럴 수 있어요 엄마들은 다 이해할거에요. 욕도 먹고 야단도 맞고 하는거지요. 지들이 무슨 왕자 공주도 아니구요. 너무 자책마세요.

  • 11. 시간이약
    '19.8.5 8:45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기가 최선입니다. 쟤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대답을 한 거에요. 엄마가 혼자 답답한 거죠. 엄마 속 썩어도 애는 지 맘대로 일 것이고 엄마가 속 안 썩어도 지맘대로입니다. 그 시기가 원래 그래요.

  • 12. ..
    '19.8.5 8:49 PM (211.187.xxx.161)

    저도 대딩딸땜에 열받아요 동생 고3 이어도 쌍커풀에 다리제모에 집에서 머리 탈색 ㅇ염색에 해달라는거 힘들어도 따라다니며 다 도와주고 결재해줬더니 이젠 코 필러까지 하겠다고 ㅠ 아 정말 지치네요 필러 위험하다 했더니 괜찮다고 끝까지 하겠다고 ㅠ

  • 13. --
    '19.8.5 8:50 PM (222.108.xxx.111)

    어휴 그 마음 알죠
    시원한 맥주라도 한 캔 하시고 잊으세요

  • 14. 위로
    '19.8.5 8:53 PM (125.252.xxx.13)

    너는 너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고 좋겠다,

    참 인생 편하게 사는구나, 엄마 아빠는 이 더위에 일하러 나가서 돈 벌어오는데

    너는 방문 다 열어놓고 에어컨 틀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했냐...
    ----
    잘하셨어요
    아이들도 알건 알아야죠
    무조건적인 희생은 정답 아니죠

  • 15.
    '19.8.5 8:53 PM (210.99.xxx.244)

    자식들은 저포함 부모죽은다음 고마운 마음 생길듯 ㅠ 고1 사춘기딸과 하도 싸워 동네 창피한 1인입니다

  • 16. 언젠가는
    '19.8.5 8:54 PM (121.174.xxx.172)

    이 더운 여름에 엄마가 쉬지도 못하고 일하고 와도 요즘 애들은 아무 생각이 없나봐요
    자기만 편하고 즐거우면 되고 엄마는 그냥 무조건 희생만 해야 되는 사람으로 밖에 생각안하니
    저런 말대꾸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거죠
    엄마 생각 조금이라도 하면 미안안척이라도 하는데 말이죠
    그동안 섭섭했던거 얘기한건 잘하셨어요
    아이도 느끼는게 있을꺼예요

  • 17. 휴으....
    '19.8.5 8:55 PM (58.143.xxx.80)

    제가 딱 원글님 심정으로 글 쓰러 왔는데 이미 올리셨네요. 권리만 주장하고 할건 안하고 혈압만 올리고. 전생에 뭔 죄를 많이 지었나 콱 죽어버리고 싶어요.

  • 18. 그래
    '19.8.5 8:57 PM (122.34.xxx.137)

    아 김치 ㅠㅠ 너무 쪼잔해 보이네요.
    원글님 화난 포인트는 다 이해 되는데, 전달을 잘 못하시는 거 같아요.
    원글님 말씀처럼 엄마가 김치 먹이려 서로 기싸움한 그런 쪼잔한 사건으로밖에는 ㅠㅠ

  • 19. 중삼딸맘
    '19.8.5 9:40 PM (210.13.xxx.29)

    말도마십쇼 ㅠㅠㅠㅠㅠㅠ

  • 20. gg
    '19.8.5 9:53 PM (58.226.xxx.15)

    중 2 저리가라인 고2엄마 위로하고 갑니다. 저도 원글님 따님 몇 배 더한 고 2딸 있습니다. ㅠ,ㅠ

  • 21. ???
    '19.8.5 10:4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알아 먹던 말던 말은 해야죠.

  • 22. 저도요
    '19.8.6 12:37 AM (182.215.xxx.201)

    욕실머리카락 문제로 혼냈어요
    배려를 권리로 알면 댓가를 치뤄야죠
    넘 잘해줘서 이집 저집 공주와 시녀뿐입니다

  • 23. 잔소리
    '19.8.6 1:04 AM (58.226.xxx.155)

    잔소리 한 마디에도 지가 외려 잘 났다고
    적방하장 ,소리 빼액 ~ , 대딩딸있는 집입니다.
    이웃창피해서 일부러 창닫고 에어컨 켜야 할때도 있어요 ㅠ

  • 24. 고3딸
    '19.8.6 6:35 AM (175.213.xxx.82)

    그거 다 겪고 이제 좀 나아졌는데 그래도 가끔 속 뒤집네요. 사소한 일에 터지는 거 정말 이해해요. 참다참다 터지는 거죠. 엄마도 인간인지라... 근데 엄마를 이해하기는 바라지 마세요. 절대 안되더라구요

  • 25. 고1 딸 엄마
    '19.8.6 10:11 AM (211.114.xxx.126) - 삭제된댓글

    다 압니다
    그 맘~~

  • 26. 나도중3딸맘
    '19.8.6 10:12 AM (211.215.xxx.168)

    이놈의 사춘기는 저랑 남편은 없었는데 사춘기없는애없다지만 아휴 답답해 여기서 한숨좀 쉬고갈께요

  • 27. ///////////
    '19.8.6 10:12 AM (211.250.xxx.45)

    더...내려놓으세요 ㅠㅠ

    중3아들
    고2딸

    에어컨 틀어놓고 일부러 방문열어뒀어요
    온집안 선선하라고 ㅠㅠ

    밥이요?
    밥이라 싸웠대요
    밥은 안먹고 피자 핫도그 먹어요ㅠㅠ

    그냥 나삭 두어개 빠진게 사춘기려니....아이도 엄마가 화내는거 알아요
    그냥 시간이 약일뿐

  • 28. 이 또한 지나가리
    '19.8.6 10:21 AM (112.216.xxx.139)

    토닥토닥- 위로해드릴게요. 휴-
    지랄 총량의 법칙이라던데..
    그놈에 지랄은 언제쯤 끝나나 싶죠?

    그래도 끝나더라구요. ㅎㅎㅎㅎ
    우리 애들은 둘다 수월하게 사춘기 보냈는데
    그럼에도 제가 참 마음 다스리기 힘들었거든요.

    나중에는 버럭 댈 기력도 남지 않아요.
    나도 늙었으니까요. ㅠㅠ

    처음으로 애들한테 낮은 음성으로(늘 목소리 데시벨이 높았거든요. 부끄럽지만..) 얘기했어요.

    마흔 넘은 애미 애비는 만원전철타고 출근해서 니네 뒷바라지 하는데 이러고 싶냐,
    공부 잘하는 모범생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근면 성실하기라도 해라,
    내 집에서 사는 동안은 내 규칙에 따라라,
    그게 싫다면 나가도 좋다, 능력 갖춰서 나간다면 기꺼이 내보내 주겠다,

    그 뒤로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좀 나아지더만요. ㅠㅠ

    하.. 새끼들 키우기 힘듭니다.

    어제 저녁 일은 잊으시고, 아이에게 한동안 냉랭하게 대하세요.
    엄마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다는거 알아야죠.
    힘 내세요!!!!

  • 29. 사는거 다 똑같
    '19.8.6 10:28 AM (119.71.xxx.98)

    ㅎㅎ 대딩 고딩딸 둘!!
    남이 보기엔 착하고 예쁜 딸 둘!!

    내가 보기엔...
    하...
    방구석은 쓰레기통,
    씻고나오면 물바다에 머리카락천지.
    챙겨먹는건 귀신같은데 치우는건 대충대충(안치워놓으면 불벼락 내리니까 치우는 척만!!)

    하소연하면 같은 나이 아들가진 엄마가 한마디 합니다.

    돈 받고사는 하숙생 키워볼텨??

  • 30. ㅇㅇㅇㅇ
    '19.8.6 10:31 AM (116.40.xxx.34)

    중3 중1 아직 시작 안 했는데 늦게라도 올런지;;

  • 31. 555
    '19.8.6 10:32 AM (223.62.xxx.249)

    김치 먹이려는 거 하나도 안 쪼잔해 보입니다.
    원래 가족간의 싸움은 작은 데에서 터지는 거죠.
    말씀 잘하셨고 딸도 언젠가 엄마말뜻 알겠죠.
    모든 자식이 다 한 번은 사춘기를 거치니 그러려니 하시는 수밖에 더 있겠어요ㅜ

  • 32. 모두
    '19.8.6 10:35 AM (58.227.xxx.228)

    그것 모두 엄마들의 불찰입니다~~
    지금껏 공주로 오냐오냐 키웠으니 그럴수밖에요~~

    냉정하게 모르는 사람의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곰곰히 뒤돌아보시기를요~~

  • 33. 이해 안되는데
    '19.8.6 10:37 AM (59.8.xxx.240)

    그냥 애한테 더운데 자기 일하러나가는 팔자에 대한 화풀이 하는걸로 보여져요. 애가 뭘 잘못했죠?? 고마운줄 모른다 이게 포인트인것 같은데. 고마운줄 아는 마음이 그 나이때 더운데 엄마 일하라 나간다고 갑자기 생길 것 같아요?
    그냥 내 인생 내 선택에 대한 책임과 결과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사세요. 억울한 마음 갖지 마시고. 도움이 안돼요.

  • 34. 요즘
    '19.8.6 10:40 AM (121.137.xxx.231)

    부모님들 참 대단한 거 같아요
    사춘기 애들 참아주고 견디시느라..
    저는 애가 없지만 애있음 잘 못키울 거 같아요
    사춘기라고 버릇없이 구는 거 못보는 성격이라..ㅜ.ㅜ

    중딩 조카들보니 사춘기랍시고 상전이 따로 없더라고요
    지들 하고 싶은거 받고 싶은거는 다 해야하고
    코앞까지 저녁 대령해야 먹는 애도 있고
    그러면서 해야 할 기본적인 건 할 생각도 없고 짜증만내고..

    저는 사춘기 없었거든요
    고딩때는 자취하느라 내가 내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밥해먹고 다니고
    학교 다니고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학교생활 했는데
    요즘 애들은 참 편하겠다 싶은게 부럽기도 하고...

    부모님들 속터지는거 이해되고 너무 힘들겠다 싶더라고요

  • 35. 붉은동백
    '19.8.6 10:49 AM (115.143.xxx.67)

    자식은 애물단지지요
    큰 기대 마시고
    해 주실 수 있는 범위에서
    해 주세요

    요즘 애들 어떠니 저떠니
    해도
    예쁠 때도 많아요

  • 36. 이해안됨
    '19.8.6 10:53 AM (116.127.xxx.146)

    ....저도 고딩아들 키웁니다만.
    저정도야.......정도의 차이지 애들 비슷하죠.

    에어컨 물열고 켜면 주의주면 되죠.
    김치 싫다는데,,,얄미워서 그런다? 그걸 애한테 말로해요? 헐...

    애하고 싸우는거 밖에 안되잖아요.

    차분하게 말로 해도 될것을
    별거아닌걸...혼자 큰일 난것처럼 하는 분이군요.

    난 원글이 하여간 이해안됨

    저도 솔직히
    이해안되는데...님과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 37. 생각 잘하시길.
    '19.8.6 11:04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공들여 키운 자식일수록
    부모에게는 피곤함을 느낀다는걸..

    부모의 자리를 게임이나 스마트폰에게 내줄수 밖에 없는 시대라는것도
    부모자식간 끈끈한 유대감이 사라지는데 한몫하는거구요.

  • 38. 댓글들이
    '19.8.6 11:15 AM (125.185.xxx.38)

    참 위로가 되네요..
    저도 매일 이성의 끈과 사투를 벌입니다.
    가끔 잃을때도 있어요..이성..

  • 39. 한땀
    '19.8.6 11:20 AM (121.160.xxx.2)

    매일 아이가 귀가할 시간이 되면 마음속으로 열번 정도 복창합니다.
    "이 아이는 독립된 개체다! 내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아니다!"

  • 40. 부모마음 알아야죠
    '19.8.6 11:24 AM (61.78.xxx.161)

    물론, 지금 알 수는 없을거예요.
    하지만 아무 이야기 안하고 희생만 한다고 아이가 어느날 부모님 고생하셨고 잘 살아야겠다 생각 안합니다.
    우리엄마는 고등어대가리를 좋아해...했다는 이야기가 결코 우스개소리만은 아닌거죠.

    힘들게 일하고 힘들게 뒷바라지하는거
    아이들이 알아야, 애들도 돈 소중한거 시간 소중한 거 압니다.

    애 기죽인다고 집안 형편 이야기 절대 안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반대구요.
    돈 있어도 일부러 없다. 공부까지가 너네한테 투자하는 마지노선이다.
    물고기를 이제 직접 잡아라.
    많이 말해서 세뇌시켜 줍니다.

  • 41. 세월이 약
    '19.8.6 11:29 AM (1.244.xxx.152)

    에어컨도 안틀고, 먹지도 않고, 그래서 기력이 없어서 더 잠만 자던,
    깨워놓으면 침대에서 폰만 하던. 으이구 ㅜㅜ
    그 시절이 다 지나갔네요.
    닥치니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해서 취업해서
    엄마한테 맛난 거 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엄마, 아빠랑 함께 이루어가는 가정이라는 점은 항상 일깨워주셔야 하고요.
    너도 그 구성원이다.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속상할 때도 많지만 사랑한다는 점은 항상 보여주시고요.

  • 42. 동감
    '19.8.6 11:34 AM (121.137.xxx.231)

    부모마음 알아야죠님 말씀 동감이에요.
    제 형제가 정말 힘들게 일해요
    일하는 환경이 너무 너무 열악해요.

    근데 조카들은 관심도 없고 그저 자기들 가지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만 난리죠.
    사춘기가 벼슬인듯 지들 맘에 안맞으면 짜증만 내고요.

    자기 부모 일하는데 가봤는지 모르겠지만
    가봤으면 절대 저리 못할 거 같아요.
    가보고도 저러면 사춘기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버릇없는 거고요.

  • 43. ..
    '19.8.6 12:29 PM (223.38.xxx.200)

    겨우 요까짓거 갖구 폭발이라니 정말 많이 내려놓으셔야겠어요 애들이 다그렇죠뭐
    요즘날씨가 아끼느라 선풍기만켜던 저도 지나달7월20일부터 에어컨 켜야 살겠드만요
    수학조금 안푼거 그것도 자기가알아서해야지 이래라저래라 시키면 더하기싫어하잖아요 자기가알아서 하든 안해가서 혼나든 꼴지를하던 자기인생인데 자기가 겪어보고깨닫고해야죠 김치갖고 실랑이라니 너무 그냥 우스워요
    부모교육책좀 찾아보시고 많이 읽으세요 자식은 하라는대로 하는 꼭두각시가 아닙니다

  • 44. ....
    '19.8.6 12:37 PM (222.236.xxx.135)

    원글님 화나셨는데 저는 그녀석 시원하게라도 있었으니 다행이네 하는 생각이ㅎㅎ
    우리애들은 에어컨 바람을 싫어해서 저없으면 안 틀어요.
    이 더운날에ㅠㅠ
    시원하게 방마다 문도 열어놨으니 집안공기도 좋고 쾌적한 환경 만들줄도 아네요. 저도 그렇게 해놓거든요.
    말만 예쁘게 하면 되겠어요.
    어디가서도 고생하며 살지는 않겠어요

  • 45. dd
    '19.8.6 1:05 PM (221.144.xxx.176)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김치 억지로 먹인다는 부분은 좀 그러네요.
    자식 이겨서 뭐하겠다고 그놈의 김치를 꼭 먹으라고 난리를 치세요?
    애가 김치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엄마 덕에 안그래도 싫어하던 김치 이젠 끔찍해졌겠어요.

    자식과 대화를 하세요.
    꾹꾹 눌러서 참고 참다가 이상한 포인트에서 터지지 마시구요.
    김치 억지로 먹이려다가 원글님이 쏟아낸 말들도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로는 너무 유치해요.

    평소에 딱딱 할 말 하시고, 잘못한 건 한번씩 콕 찝어주시고
    딸이 어떤 말대구를 해도 하나하나 받아들여 상처받지 마시고
    흘러보내세요.
    쟤도 크느라 용쓴다 생각하며 애잔한 눈길 한번 던져주세요.

  • 46. 상.벌
    '19.8.6 1:11 PM (160.135.xxx.41)

    상.벌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아이들이 부모말을 소의 귀에 경 읽기로 하고 있는 거에요.

    우리네 정서가
    아이나 어른들에게 상.벌을 주는 것에 엄청 어려워하고 무서워하지요.
    허나,
    이 상.벌(당근과 채찍)이 없으면 아이들이나 노인들 관리가 어려워요.

    부모도 착한 병에서 벗어나세요.

  • 47. //////
    '19.8.6 1:11 PM (58.231.xxx.66)

    먹고싶어하지 않는건 안먹이거나 한 두개 정도로 적게 내어놓으심.
    김치 고깟거 안먹겠다는 아이 왜 억지로 먹이심.
    님도 싫은 음식 목에 넘어가심?

    아이 수학 문제 안푸는거. 님이 매일 저녁 식탁에 앉아서 같이 푸나안푸나 감시하심. 애들 이래야 함.
    혼자공부? 그건 그냥 전설속의 유니콘 임.

    님의 마음속 깊은 곳에 아이를 싫어하고 버거워하는 마음이 있음.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심.
    아이 귀찮지요? 그거 아이가 다 알아요.

    정말로 아이 사랑하는 분이면 비록 소리소리 질러도 아이가 귀여워 어쩔줄 모를거임.
    뚜껑 열리죠. 당근 큰소리 나고 애한테 소리 지를수 있죠.
    나도 그런걸.

    그래도...............꾹꾹 눌러참지말고 미리미리 화낼걸 미연에 방지해야죠.........

    우리집도 에어컨 거실에 틀어놓고 방방 다 열어놓고 살아요. 그래야 습기 안찹니다. 가끔 화장실 문도 열어두고요. 요즘같은 40도 분위기에서 애가 에어컨도 틀어놓고 습기도 막아줬구나...그렇게 좋게 생각하심.
    습기 무섭습니다. 한 번 썩기 시작하면 골치 아파져요......

  • 48. 잘하셨어요
    '19.8.6 1:12 PM (125.182.xxx.27)

    부모도사람인데 스트레스받고기분나쁜거얘기해야합니다

  • 49. 00
    '19.8.6 1:12 PM (1.234.xxx.175)

    비교를 하려면 같은 나이대에서 비교해야...
    원글님도 어릴때 숙제하기 싫고 하고싶은것만 하고싶지 않았어요?
    저 아이도 자라서 회사다니면 무더위에도 참고 회사 나가서 돈벌겠죠...

    낳고싶어서 낳아놓고 고마운 걸 모른다니....;;
    낳고 싶어서 낳은거 아니에요?
    내가 낳고 싶어서 낳았지만 나에게 고마워 해야 하나요?

  • 50. 고1아들
    '19.8.6 1:19 PM (121.184.xxx.24)

    평생 안하고 살던 욕이....저도 모르게 막 튀어 나와요.
    이제 욕쟁이 될듯해요.

  • 51. ㅇㅇ
    '19.8.6 1:25 PM (14.38.xxx.159)

    낳는건 아무나 낳지만
    적어도 키워주는건 고마워해야 할 줄 알아야죠.
    경제활동도 못하는 상태에서 그 안락함이 누군가의
    고생으로 이뤄진거라면요.
    당연한걸 모르면 부모가 가르쳐주구요.
    애라고 다 오냐오냐 하면 안됩니다.

  • 52. ///
    '19.8.6 1:26 PM (58.234.xxx.57)

    애하고 감정적으로 대치하다보면
    내가 뭐하는짓인지 내가 생각해도 유치하고 감정적으로 치닿게 될때가 있더라구요
    부모의 자리가 참 어려운거 같아요
    에휴....

  • 53. 한심
    '19.8.6 1:39 PM (58.150.xxx.34)

    키우는 자세에 비해 자녀가 잘 자란 듯
    부모 노릇 하기 싫음 갖다 버리든지 자식이 무슨 지 감정의 쓰레기통인지 원

  • 54. 무자식상팔자
    '19.8.6 1:51 PM (218.48.xxx.40)

    그냥 나온말이 아니죠

  • 55. 어릴 때
    '19.8.6 2:07 PM (175.209.xxx.214)

    훈육을 포기하면 그렇게 됩니다.

    자식 비위 맞춰주는 부모는
    자식 때문에 비위가 뒤틀리게 됩니다.

    선을 확실하게 그어 주세요.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 56. 봄햇살
    '19.8.6 2:37 PM (118.33.xxx.146)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또래 애들 지랄대방출 시기라 그럴꺼라 생각합시당

  • 57. 그래도
    '19.8.6 2:38 PM (49.1.xxx.109)

    존대말은 하네요.
    그것만해도 일단 기본점수 위는 됩니다.. ^^

  • 58. 토닥토닥
    '19.8.6 2:43 PM (39.112.xxx.143)

    에효^^;; 그맘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요
    저도마찬가지로 아이둘키우면서 멘탈 탈탈털어가며
    키웠네요
    그나이아이들 그냥 니안에다른정신세계살고있구나
    싶은것만 인정하시고 인간적인훈육만하세요
    전국의모든 편하게인생살아온 아이들대분분이
    똑같은자화상에 우리부모들은 열받고
    속상해합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최소한의것만 해주세요
    잔소리도 크게마시고요
    윗님처럼
    선을확실히 그어주시고
    공부ᆞ먹는거 이런것은 내려놓으시고
    조금은 편하게사세요
    다만 되고안되고만 인지시켜주세요
    그러다보면 서로간섭이없어지면 나아질때가
    반드시옵니다
    직장생활도 돈벌기쉬운게아닌데
    집에와자녀모습 보면 열불나지만
    요즘아이들행태가 대개가 비슷합니다
    님의자녀만 그런게아니니 너무 자책마세요

  • 59. ...
    '19.8.6 2:52 PM (59.22.xxx.217) - 삭제된댓글

    애를 어릴때 뭣모를때부터 훈육하고 잡아놔서 위아래를 알게하고, 본인의 의무를 알고 잘 하길 바랄 게 아니라..

    본인을 가장 사랑하는 엄마아빠란 존재가 고생하고 늙어가는 것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에서 우러난 배려와 존중을 바라면 안될까요.
    요즘 애들한텐 그쪽이 더 납득이 될 텐데요.

  • 60. 가짜주부
    '19.8.6 3:35 PM (1.214.xxx.99)

    중1 딸이랑 똑같네요. 우리딸은 제 전화도 안받더군요.

  • 61. 가짜주부
    '19.8.6 3:36 PM (1.214.xxx.99)

    중1 딸이랑 똑같네요. 우리딸은 제 전화도 안받더군요.
    재수생도 있는데 그 재수생은 일요일은 공부를 안하네요. 뭐라고 하면.. 지들이 알아서 한다고 하고..정말 속터져 죽습니다. 작년말부터 원형탈모 치료받는데, 실비에서 너무 많이 청구해서 이제 6번 남았다고 친절히 안내해주네요. ㅠㅠㅠ

  • 62. ㅁㅁ
    '19.8.6 3:37 PM (175.223.xxx.69)

    제기준엔 엄마가 이상해요
    본인 힘들게 일하는거 왜 애가 집에서 에어컨 바람쐬며 공부안하는거랑 비교하며(그럼 애가 부모생각해서 에어컨도 키지말고 같이 고생하길 원하세요?)
    자꾸 얄밉다 얄밉다 하시는데 정상 아닙니다.
    보통 정상 부모라면 공부 안하는것과 별개로 집에서 시원하게 있으니 안심하죠.
    김치 먹이는것도 그래요. 애가 얄밉고 짜증나니까 싫어하는 김치 안먹는게 또 얄미운거죠. 너는 니가 하고싶은것만 하고 다 산다는 질투와 미움이 보여요. 원글 분명 딸한테 열등감이나 시기질투 있는 스타일이에요. 본인이 어릴때 힘들고 불행하게 크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겁니다. 딸 사춘기랑 아무 상관도 없어보여요. 저희 엄마가 딱 저래서 잘 알아요.

  • 63. 뭐...
    '19.8.6 3:49 PM (121.137.xxx.112)

    더운데 직장 갔다오니 자녀가 그러고 있으면 열받으시겠지만 그리 큰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자녀에게 꼭 해야 할 일은 정확하게 말해서 지키도록 확실하게 챙기시고 나머진 여유 가지고 넘기세요 앞으로 고등학생되면 더한 일도 생 길 수 있거든요~
    밥 잘 안 먹고 깨작대면 안 먹을꺼면 치운다고 치워버리세요 그 걸 김치 한 쪼가리 먹는 거로 힘쓰지 마세요~

  • 64. ..
    '19.8.6 4:27 PM (223.38.xxx.200)

    글쓴걸로만 봐서는 애는 문제없고 엄마가 이상합니다
    기준점이 이상하고 높아요
    학교다닐때 생각해보세요 방학숙제니 학교숙제 수학숙제 좋았어요?다해갔나요?전 참 하기싫던데..그래도 잘만살아요 글고 이왕 하루종일 에어컨등ㄹ거면 방방마다 문을 열어야지 왜 닫아야하는지도모르겠어요 열어놔야 돌아온 식구들이 방에들어갈때 시원하잖아요 안그럼 방이 무답고 습하던데요 화장실까지 곰팡이 생기니까 열어둬야죠 김치갖고 실랑이도 웃기구요 애는 문제없는 정상적인 아이고 엄마가 마음보를 고치셔야겠어요 공부좋은사람이 세상에 어딨나요

  • 65.
    '19.8.6 4:27 PM (39.7.xxx.194)

    넘 잘해줘서 이집 저집 공주와 시녀뿐입니다22222

  • 66. 힘내세요
    '19.8.6 4:31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일하신다니 더 마음이 ㅠㅠ
    제가 그런 딸이었고 정말 심한 중2병 아들을 키우면서
    눈물콧물 많이 빼면서 살았는데 다 지나가고 아이는 다 크더라고요
    근데 저나 아들에게 원칙이 저희엄마는 기본을 잊지않고
    그외는 모른척해주셨어요
    거짓말도 알면서 다 넘어가주셨지만 저에게 믿는다고
    거짓말하는 너는 얼마나 힘드냐
    삼남매 키우는데 어찌 그리 손이 많이 가는지 집안형편과
    엄마가 학교에서 교사로 힘든사정도 일부러 얘기해주셨어요

    딱 엄마가 제게 어찌 니고집대로,너 하고싶은것만 하고 사냐고 하셨어요 ㅠㅠ 편식도 넘 심했고....
    그리고 저는 아들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판하고 서로 너무 큰 상처를 입고 모든걸 다 허용하되 학생으로 하지말아야할
    가출,술,담배,용돈조절만 지키라고 했어요

    그외는 라면,햄버거도 그냥 놔뒀어요
    저 자연주의 사찰식까지 배웠어요
    아이들 아토피에 인스턴트 공포증이 제가 있었는데...
    다 놨어요

    너무 작은거에 힘빼면 정작 큰문제에 아이랑 의절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대부분 허용하되 공부나 핸드폰 시간만큼은
    아이랑 잘 얘기해보고 절대 일하거나 힘든건 해대지
    마시고 인간적으로 날잡아 얘기하세요
    감정적인건 애들도 다알고 역효과 나더라고요

  • 67. 힘내세요
    '19.8.6 4:38 PM (210.179.xxx.36)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들겠지만 어찌되었건 엄마고 어른이잖아요
    그러니 감정조절이 제일 힘들지만 관건이랍니다

  • 68. ....
    '19.8.6 5:45 PM (118.176.xxx.140)

    이런 사소한걸로
    아이와 기싸움 하겠다고 오기부리면
    사춘기 아이는 더 우습게 봐요

  • 69. ...
    '19.8.6 6:08 PM (117.111.xxx.29)

    제 글이 베스트에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많은 위로와 격려 감사드려요.
    수시로 읽어보고 마음을 단련하렵니다
    저를 나무라는 댓글도 다 받아들일께요.
    저한텐 힘든 문제가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니
    현명한 사고와 방법들이 보이네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두 아이 다 불러서 얘기 했어요.
    제 과한 행동도 사과하고, 엄마의 힘든 마음도 얘기해줬어요.
    저는 나름 심각했는데 사춘기딸은 샤워하면서
    큰소리로 흥에 겨워 노래부르더라구요.
    그거 듣다 둘째랑 빵 터졌네요.

    오늘 애들 좋아하는 닭볶음탕 해놓고 갔더니
    점심때 그 많은 걸 다 먹고 식탁도 치워놓고 학원 갔네요.
    방문 잘 닫고, 맨날 열어놓던 중문까지 잘 닫혀 있어요.
    (저녁에 식구들 다 모이면 방방 열어놓고 틀어요.
    낮에는 혼자, 혹은 둘이 있으니까 거실만 틀으라고 한거구요^^)

    사춘기 자녀를 키우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저도 더 노력해볼께요~!!

  • 70. ㅡㅡ
    '19.8.6 6:19 PM (1.237.xxx.57)

    더운데 에어컨 돌리는거 당연하고
    공부에 전혀 취미 없고 시간 많은 방학이니 겜하고 sns하죠. 결국 엄마가 욕심을 못 내려놔서 열 받은 상황.
    저도 애 둘 키우지만, 원글님 딸이 불쌍해지네요.
    애도 엄마테 불만 있어서 안 먹는거예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먹이면서 김치까지 먹으라뇨^^;

  • 71. 사실
    '19.8.6 6:27 PM (111.65.xxx.4)

    뭐 부모밑에 잇으니까 가능한 상황이잔아요..저는 일종의 교육적차원에서 부모가 주는 혜택이 언제까지나 무한정 제공되진않는다는 사실을 알필요는 잇다고봐요.

  • 72. 아~
    '19.8.6 6:30 PM (49.50.xxx.115)

    좋은 엄마..

    전 아들만 셋인데 절대 체벌은 안하겠다 다짐하며 키우니 완전 쌍욕이~~~~
    그러고도 속이 안풀리는데, 원글님 김치 먹이려는 거 하나도 안 쪼잔해 보입니다.

  • 73. ...
    '19.8.6 7:52 PM (220.118.xxx.138)

    김치에 꽂히지 마세요^^ 참다참다 터졌다는거예요 원글님은 김치는 그냥 기폭제일뿐 김치가 라니더라도 언젠가 다른 기폭제로 터질일이었죠 참다참다 터진거죠 사람입니가 엄마도 아이도 ... 그래도 가족이기에 또 서로 이해하고 다 그렇죠 뭐 산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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