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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우울증

조회수 : 7,471
작성일 : 2019-08-05 14:18:28
초등남아2에 부부 4인가족이
40평대살다가
18평으로 이사 왔어요
살면서 화가 금방금방나고
그릇도 많이 깨먹고ㅠㅜ
안좋네요
현명하게 지낼방법있을까요?
이사온지9개월되었어요ㅠ
IP : 211.36.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5 2:21 PM (223.62.xxx.239)

    일시적으로 콘도나 외국에 왔다 생각하고 버티세요.

  • 2. --
    '19.8.5 2:22 PM (108.82.xxx.161)

    더 떨어질곳 없다 생각하세요. 셋방살이도 아니고 전월세든 자가든 내집 내가족집인데 맘 불편할 이유가 없어요. 인생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구요. 풍파 맞을때도 마음다스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또 좋은날 와요

  • 3. ㅇㅇ
    '19.8.5 2:22 PM (119.64.xxx.101)

    불필요한 믈건 잡동사니 장식품 다 갖다 버리고 콘도 같이 사세요.

  • 4. 분위기를
    '19.8.5 2:23 PM (61.101.xxx.40)

    침구나 커튼으로 분위기를 바꿔바요 밝은색으로

  • 5. 요즘
    '19.8.5 2:23 PM (110.70.xxx.141)

    미니멀한다고 일부러 짐버리고 작은평수로 이사도 하던데
    미니멀에 관심 갖어보세요

  • 6. 주거
    '19.8.5 2:23 PM (121.176.xxx.101)

    아이들 교육 때문에 비싼 동네로 오신 건 지
    형편상 줄여 가신 건진 모르지만
    어쩌겠어요
    맘 다스려야죠
    짐 다 버리세요
    애들 짐 특히 늘리지 마시고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히세요
    관리비 적게 나가고 난방비 적게 나가고
    일부러 줄여 가는 사람도 있어요
    13평 주공임대 사는 사람도 있고
    우리 어릴 때 그 보다 더한 집에서도 복닥 거리며 살았어요
    가족이 복다 거리며 사는 것도 좋다고 봐요
    집 넓으니 사람이 오고 가는 지도 모르고
    다 방에 뿔뿔히 흝어져 있어요

  • 7. 미니멀리즘만이
    '19.8.5 2:23 PM (116.126.xxx.128)

    살길..

    그리고 웬만하면 집 밖으로 나가세요..ㅜㅜ

    좁은집 살다 미칠뻔한적 있어서 이해가요.
    (전 좁은점 보단 벌레때문에..ㅠㅠ)

  • 8. --
    '19.8.5 2:23 PM (108.82.xxx.161)

    전 제가 못 일으키면 제 아이가 일으켜줄것 같아요. 부모가 열심히 살고 자식 보듬으면 됩니다

  • 9. 가진것에 감사
    '19.8.5 2:24 PM (118.221.xxx.161)

    지금 가지고 있는 거 다시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18평 외에 건강, 자식, 남편,,,
    지금 옆에 있는 거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해보세요

  • 10. 혹시
    '19.8.5 2:29 PM (39.7.xxx.233)

    월세 살아보셨어요?
    월세 아닌게 어딘가요 ㅠㅠ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이지 너무 힘들던데
    작아도 내집이거나 전세면 견딜만 할듯요

    그리고 작은집이라 어쩌면 더 오순도순. 하게 지낼수도 있지 안을까요?
    생각하기에 달린거죠

  • 11. 재앙
    '19.8.5 2:34 PM (39.7.xxx.30)

    42평고급아파트 살다가 망해서
    조그맣고 오래된빌라 요
    삶의질이 확 떨어졌어요
    엘베도없는4층
    어제는 삶의 끈을 놓고싶더군요
    더살아 뭐하나 싶어서

  • 12.
    '19.8.5 2:40 PM (111.171.xxx.239)

    작은 집 살때는 금방 화해했어요.
    나가기 쉽고 들어오기 쉽고 자꾸 부딪힐 수 밖에 없어서 그랬나봐요.
    지금은 지 방에 처박하면 안나오네요.

  • 13. 좁은
    '19.8.5 2:45 PM (49.1.xxx.168)

    공간에 있으면 스트레스를 쉽게 느끼는 것 같아요 ㅠㅠ

  • 14. ㆍㆍㆍ
    '19.8.5 3:47 PM (210.178.xxx.192)

    울 부모님 능력도 안되는데 굳이 서울에 살아야한다면서 좁디좁은 아파트에서 거의 이십년을 살았는데 자주 살벌하게 싸우셨어요. 세월이 흘러 같은돈으로 지방 40평대로 오셨는데 나이가 든 탓도 있지만 이젠 안싸우세요. 동물들도 좁은 우리에 밀어넣으면 물고 뜯는데 사람도 그와 다를바 없다 생각해요. 그나마 그 좁은 집에서 이십년 버틴 노하우라면 짐이 없었다는거. 쇼파도 침대도 없었고 밝은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 했었고 물건 안사들이고 베란다에 수납장을 짰었고 그래서인지 집이 다른집에 비해 좁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거실을 방처럼 사용해서 다같이 누워 잔적도 많았구요. 살다보면 적응 노하우가 생겨요. 아직 애들이 어리니까 다음에 차츰 넓혀가시면 되지요.

  • 15. 윗분
    '19.8.5 4:33 PM (125.252.xxx.13)

    윗분처럼 침대도 없애고 밝은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 하고 물건 안사들이고 베란다에 수납장을 짜고
    정답이에요
    잘 찾아보면 쓸모없는 물건이 반이상이에요
    다 버리고 트렁크 하나분량으로 여행 왔다 생각하시고
    가뿐하게 살아보세요
    정말로 할수 있어요

  • 16.
    '19.8.5 7:53 PM (175.117.xxx.158)

    겨울오기전에충분히 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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