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덕 많이 보고 살았는데요.
제밥벌이 제가하고 독립적인 성격이란말 많이 듣지만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많이 도움 받았고,
특히 정신적인 의지는 아직도 많이 하거든요.
제가 가진 모든게 다 부모님에게 받은거고..
내힘으로 이룬게 없는것같아요.
부모님빽으로 뭘한건 없지만 여러번 실패도 부모님 없었으면 그냥
나앉았을 수 있었고.. 잘못된길 선택할뻔 한것도 부모님 조언과 지지로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었고..
부자는 아니어도 물질적 부족함 느낀적없이 온실속 화초처럼..
쓰다보니 자랑같은데 여태까진 잘살아온것 맞는데 부모님빼면
난 뭔가 싶어지네요.. 과연 내스스로 이만큼 살았을수있을까
주변보면 그냥 물질적인 것도 받을거 다받고 누리고 즐기고,
부모께 전부 내것이오 하며 살던데..
제가 생각이 넘 많은가요?
항상 자존감 강해보인단말 많이 듣는데..
근데 부모님이 뒤에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사회에서 카리스마 넘친단 얘기 듣고 사는데 사실 속마음은 어린애고,
부모님 계셔서 이렇게 당당히 살 수 있는 듯해요.
더나이들어 혼자가될 그날엔 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나이먹은 미혼이라 더 그런가봐요.
1. ㅇㅇㅇ
'19.8.4 9:04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복이 많아서 부모님 써포트도 받은거고
겸손까지 하시네요
누구나 원하는 삶이 아닐까싶어요
자수성가가 좋은것만도 아니여요
자만심도 높을수 있고
어두운 구석도 있구요
복을 누리시고 능력을 사회에 환원도 하시고
지금처럼 사시면 될듯싶네요2. ....
'19.8.4 9:05 PM (223.54.xxx.79) - 삭제된댓글정신적으로 미숙한 부모님때문에 10살 무렵부터 오히려 부모님의 정신적인 부모가 되어버렸고
가난해서 근검절약이 몸에 배다보니
님이 느끼는 불안은 전혀 없네요. 이제는 정신적으로 평온합니다. 어려움이랄 게 없으니3. ㅇㅇ
'19.8.4 9:06 PM (211.36.xxx.172)부모님 앞으로 20년은 더 사시니 걱정말고
커리어에 매진하세요.4. ....
'19.8.4 9:07 PM (223.54.xxx.79) - 삭제된댓글이제부터라도 진정한 의미로 독립하셔야죠
5. 30대세요?
'19.8.4 9:08 PM (223.62.xxx.40)님글보니 비혼으론 못사실분이에요
부모님인맥으로 최대한 맞선보세요
평범한사람은 아무리 성공해도
외로움을 이기긴 힘듭니다6. ...
'19.8.4 9:23 PM (182.215.xxx.151)저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요. 부모님이 아직도 정신적, 경제적 든든한 버팀목이에요~ 그래도 다행히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어서 부모님에게 기생하는 삶은 아니라는 게 위안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불안함, 죄책감 느끼곤 해요~ 부모님 없으면 난 이 땅에 혼자일 것 같은 불안함, 아직까지도 부모님에게 신세를 너무 지고 있다는 죄책감.. 전자는 스스로 단단해져야 할 것 같고,, 후자는 제 복이라 생각하고 부모님의 기쁨이 되어 드리려 노력해요. 그러고는 좀 편해지더라고요.
7. 그게
'19.8.4 9:29 PM (211.205.xxx.19)님 복이예요. 원래... 제생각엔 부모복으로 40까진 사는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평생을.....
그게 정말 경제뿐 아니라... 사실 경제보다도 화목한 분위기, 지지받는 느낌, 인생의 안내자, 자원.... 이런거니까요.
여러 사람을 만나고, 저또한 고민을 많이 하면서 깨달은 건,
양육 환경이 그 사람 인생의 거의 전부를 좌우한다는거요?
여기에 대해선 할 말 많지만...ㅎ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아시는 것 만으로도 훌륭하구요~
생각보다 님의 저력을 확인할 기회가 적어서? 그럴 수 있어요.
그래도 완충재가 있다는 것에 용기를 가지시고,
부모님을 좀 더 인간으로 따뜻하게 대하고 챙겨드려야겠다 생각하심 되지 않을까요?
발휘할 기회가 오면 발휘할 수 있게... 준비만 잘 해두셔요~8. 법륜스님
'19.8.4 9:35 PM (175.195.xxx.162)강의중에 비슷한 내용있었어요
9. . . .
'19.8.4 9:40 PM (61.109.xxx.155)저도 나이 오십이 넘도록 부모님께 의지를...
제 가정도 있지만 뒤에 든든히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빽으로 살았어요
엄마아빠 안 계시면 어쩌지 이런 생각만으로도 등골에 소름이...
어서 독립해야할텐데
울 아이보다 더 철부지에오ㅡㅠ10. ....
'19.8.4 9:46 PM (218.235.xxx.204)부모님빽은 경제적인 것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제 경우
든든한 지지와 끝없는 믿음 나이먹은 딸도
아이같이 바라보고 아끼고 애틋해 하는
그 마음이 평생의 동력입니다.
그것이 부모 덕이네요.
모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부모덕을 봐야 될것 같아요.
나는 할수 있을지..11. 감사
'19.8.4 9:56 PM (112.158.xxx.179)감사하고 효도하면 되지요
12. 글쓴이
'19.8.4 10:00 PM (106.102.xxx.139)혼자 주절주절한 글에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댓글보며 또 생각해보게되네요~^^
13. 독립
'19.8.4 11:30 PM (125.182.xxx.27)하시고 부모님의지원을받지않고 혼자스스로 독립하세요그래야 불안감에벗어난 진정한 자존감이 생길듯합니다
14. 저도
'19.8.5 3:09 AM (14.32.xxx.215)그랬어요
근데 올해 두분이 다 건강이 휘청이셔서 너무 힘들어요
90다 돼가시니 큰 시술도 못하고...의사들도 충분히 사셨다고 생각하고 ㅠㅠ
당신들은 여태 돈 건강 뭐하나 꿀리지 않고 사셔서 이 상황을 인정도 안하시구요
정신적으로 자립하셔야 해요
전 나이 50에 2막 열렸다 생각하고 살아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