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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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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리스이면

사랑 조회수 : 4,909
작성일 : 2019-08-03 02:17:24
세상 완벽한 사람은 없겠죠
저는 남편과 결혼 6년차에 4년 가까이 리스에요
그나마 옆에 가서 스킨쉽하려했던 노력도 이젠 안해요
귀찮고 하기 싫어서요
리스라고 여자한테 관심 없는거 아니에요
급만남 채팅사이트 깔고
꽁꽁 잠겨있던 핸드폰 어느날 본 날
여자에게
만나자고 몇번 문자보내고 여자 쪽에서 답변이 없어도
그 다음날 또 보내고 그랬더군요
같이 살면 사는데 퇴근은 일찍하고 티비만 보긴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애는 책임지고 제가 캐어하고 그랬어요
이상한건 리스가 계속될수록 제가 스킨쉽이 예전같이 잘되지 않아요
옆에 가서 기대고 그런 것도 전엔 자연스럽게 한거 같은데
지금은 내가 너랑 왜 그런 생각이 듵고
이미 오누이 같은 마음만 남아서
예전 처럼은 저도 안될거 같아요. 남편이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진 않은데
이제 나이들고보니 내 외모가 진짜 어필이 안되서 그런가
갑자기 평생이러고 살아야 되나
사랑이라는 감정도 때론 필요하네요
사랑해 한마디를 평생 듣지 못하겠고 스킨쉽도 평생 없겠지만
사는게 바빠 곧 다른 고민에 잊혀지겠죠
나라도 나를 사랑해야지
남편이라고 결혼생활이 쉽기만 하겠어요
어짜피 타인과의 관계일 뿐이죠.
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으네요.
IP : 49.167.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밖에서
    '19.8.3 2:21 AM (120.142.xxx.209)

    바람피우느라 리그인 모양인데 ㅠ
    포기하고 사시는거예요?

  • 2. 포기인가요
    '19.8.3 2:25 AM (49.167.xxx.173)

    해도 안되는걸 붙잡고 있자니 그래서
    그리고 사는게 바빠서
    그러다보니 이젠 진짜 그럴마음이 사라졌어요
    남편이 먼저 다가와서 손 한번 잡거나 얘기라도
    들어주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입발린 소리도 못하고
    진짜 같이 사는 친구가 되었네요
    제 입장에선 편안은 하지만 씁쓸한건 어쩔 수 없네요

  • 3. ...
    '19.8.3 2:29 AM (124.58.xxx.190)

    다른 여자 만나려고 기를 쓰는 남자와 뭘 더 어떻게 해보시려구요? 그렇게 나쁜 남자는 아니라구요?
    만남 성사시켜서 내연의 관계가 되어두요?

  • 4. 그렇게
    '19.8.3 2:31 AM (218.154.xxx.188)

    지나다 보면 어쩌다 남편과 손이 스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일이 생겨요.ㅎㅎㅎ
    그래도 남편이 없는거보단 나으니까 같이 살겠죠.

  • 5. ..
    '19.8.3 6:22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이랑 어찌 살아요 헤어져야죠

  • 6. ..
    '19.8.3 8:05 AM (125.177.xxx.43)

    리스에 난봉꾼인데
    나쁜 남자가 아니라니요
    그 ㄴ은 결혼생활은 버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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