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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실망했어요

실망 조회수 : 6,871
작성일 : 2019-08-03 00:20:17
40대초반 입니다.
친구가 얼굴도 이쁘고 전문직이고 재미있는 성격이예요.
아까 전화통화를 했는데, 아파트 밴드에 어떤글이 올라왔는데
자기부부를 신혼부부처럼 보이는 이라고 썼다고 엄청 기분좋아하는거예요 그래서 무슨글이야 물어보니 남편이랑 개를 데리고 산책중에 배변봉투를 안가져왔는데, 개가 똥을 쌌다네요. 어쩔수 없어서 그냥왔는데, 그걸 1층사람이 지켜보다가 시간과 견종, 자기들 의상들을 자세히 써놓구 신혼부부처럼 보이는 부부는 이 글을 보면 치워달라고 썼다네요. 그래서 치웠냐하고하니 기분나빠서 못치우겠다고..
IP : 223.39.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네요
    '19.8.3 12:23 AM (175.223.xxx.174)

    진짜 깬다.

    봉투가 없으면
    땅바닥에 떨어진 쓰레기쪼가리도
    치울수 있고
    나뭇잎으로도 치울수 있는데...

    애초에 배변봉투 안가지고 나간게
    똥 치울 생각이 없었던거죠.

    저런 무개념견주들 땜에
    멀쩡한 견주들까지 욕먹지.

    당장가서 치우라고 하세요.

  • 2. 친구
    '19.8.3 12:23 AM (14.43.xxx.165)

    미친년 이네요
    레알 미친년

  • 3. 아 드러
    '19.8.3 12:30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진짜 길거리에서 개똥보면 짜증이 확.
    산에 갔다가 개똥 밟은적있어서 진짜 드러워 죽겠네요.
    비오면 개 오줌 때문에 비린내 지독하게 나던 구로동 다세대 살때 생각나서 또 드럽구요.골목골목마다 어찌나 개 배설물이 많던지...
    아 진짜. 친구 애들 삼수하기를...그래도 원하는데 못 가기를...

  • 4. ....
    '19.8.3 12:32 AM (221.157.xxx.127)

    이 더위에 똥냄시 어쩔...

  • 5. 아오
    '19.8.3 12:33 A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치우라고 하죠
    애견인이지만 개똥 보면
    빡쳐요 키울 자격 없어요

  • 6. 진짜
    '19.8.3 12:38 AM (125.177.xxx.106)

    해야할 일은 외면하고 신혼 어쩌고에 좋다니
    수준 떨어지는 친구네요.

  • 7.
    '19.8.3 3:27 AM (210.99.xxx.244)

    핵심은 개똥인데 친구는 신혼부부에 포커스를 맞춘거네요. 헐

  • 8. wii
    '19.8.3 4:32 AM (175.194.xxx.197)

    헐. 진짜 인간이란 저렇게 뇌가 작동하는 군요.

  • 9. 따뜻한시선
    '19.8.3 4:44 AM (218.52.xxx.39)

    그저 본인이 보고싶은것만 보는 스타일이네요

  • 10. d.
    '19.8.3 6:35 AM (125.177.xxx.43)

    미친...

  • 11. d.
    '19.8.3 6:36 AM (125.177.xxx.43)

    1층에서 그럴정도면 집앞인데
    들어가서 휴지,봉투 들고 나와야지

  • 12. 여름이구나
    '19.8.3 10:49 AM (180.71.xxx.26)

    헐헐헐...
    멀리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멀리멀리... 그러다 빠이..

  • 13.
    '19.8.3 12:53 PM (218.155.xxx.76)

    솔직히 인간들 대부분이 다 저렇게 이기적이기때문에 제가 인간들을
    가까이 안합니다
    인간들 보면 다 본인위주 남의 아픔은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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