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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주호네 부모는 개념있는 분들 같아요.

.. 조회수 : 12,025
작성일 : 2019-08-02 03:05:02
연예인이고 뭐고 자식이 유명하고 돈 벌면
부모가 일 손 놓고 사업병 걸리거나 도박하거나
온 식구가 출세한 자식 하나 바라보고 빨대 꽂고 사는데
이 부부는 직접 농사 짓고 조용히 사시네요.
작년 슈돌 건후 돌잔치 영상보니
여동생도 엄청 착하고 남동생도 순둥스럽고.
건나블리뿐 아니라 박주호네 식구들 전부 러블리해요.
IP : 87.164.xxx.2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9.8.2 3:20 AM (180.66.xxx.107)

    넘 호감 가족이예요.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신어온 낡은 축구화를 모두 간수하고 진열해 놓은 정성과 매 경기 녹화테이프 모아 두신거 하며, 애들 그네도 손수 만드는 등 아버지가 대단히 성실하고 가정적으로 보였어요.
    어머니도 점잖아 보였고 일단 박주호 선수 인품에서 부모가 다 보여요.

  • 2. ㅇㅇ
    '19.8.2 3:26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안나라는 부인은 글쎄요

  • 3. ㅇㅇ
    '19.8.2 3:37 AM (175.223.xxx.113)

    부인인 안나 인스타 글보면
    보통이 아닌 듯
    주호는 순둥순둥인데 비해서
    여자가 똑똑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암튼 너무나 날카로운 성격 같던데ᆢ

  • 4. ..
    '19.8.2 4:05 AM (182.222.xxx.219)

    부모님 인상이 참 좋으시죠. 박주호도 진짜 사랑받고 자란 느낌이고, 그래서 애들한테도 대물림된 듯.
    안나도 보통내기가 아닌 건 맞는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외국남자와 결혼해서 타국에서 애들 반듯하게 키워내는 거 보면...
    나은이 가방 잃어버려 울고불고 할 때 전화로 다독이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날카롭다기보다는 상당히 이성적이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이 가족 팬이라 그런지. ㅎ

  • 5.
    '19.8.2 4:06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그니까 더 잘 만난듯...박주호는 물러보이는데 야무진 와이프가 만나서 다행

  • 6. 동양사람
    '19.8.2 5:12 AM (73.52.xxx.228)

    구경하기도 힘든 곳에 살다가 축구선수인 남자만 믿고 머나먼 땅까지 오는게 쉽지 않죠. 슈돌이 한류붐때문에 전세계에서 인기인지 나은이엄마 인스타 팔로워수랑 좋아요 갯수가 엄청나더군요. 스페인어,영어,독어, 한글로 답글다는데 똑똑하면서 딱부러지고 한편으로 유머도 있더군요. 그 집 아이들, 아빠보면 엄마도 분명 좋은 사람일거예요.

  • 7. 하늘날기
    '19.8.2 6:39 AM (1.231.xxx.182)

    저는 축구팬인데요.
    박주호선수 아는 사람들은 다들 인간성, 성실성 인정합니다.
    더구나 부인인 안나는 박주호 선수가 늘 자기 정신적 지주라고 말하고 다니구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부상으로 벤츠에 있을때, 축구팬들이 "개고기 먹은 애가 왜이리 못 뛰냐?" 등..
    인종차별이 심했어요.
    그때, 부인이 "너희들의 인종차별에 감사하다. 미련없이 떠나게 해주어서.."라고 sns 글을 올렸죠.
    똑부러지는 여자죠. 박주호보고 당신 편한 곳에 가자고 급하게 독일생활 정리하고 한국 온게 작년 초입니다.

    박주호가 바젤에서는 영웅적 인물이예요.
    유로 챔스에서 강호 맨체스터를 조별 탈락시켰던 선수니까요.
    그래서 나은이가 스위스에서 파주호가 아빠다~고 떠들 수 있었던 거예요.
    지금은 이빨빠진 호랑이처럼 울산fc에 있지만, 자기 실력으로 일본, 스위스, 독일 도르트문트까지..
    우수 구단을 경험한 수비수가 없어요.
    지금 당장 선수 때려치고, 지도자로 가도.. 한국 뿐 아니라..일본, 스위스까지 갈 수 있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럴려면,p지도자과정을 밟아야 하는데.. 지금 슈돌때문에 못하고 있는거예요.

    청소년 대표때부터 주장을 맡아왔고, 올해 울산 주장을 맡은 데다가... 선수협 일을 하고 있거든요.
    축구선수협은 유명 선수들은 관심을 안두는데... 1부리그 선수들조차도... 그런데 그런일을 외국 경험많은 박주호가 한다는 게 정말 된 사람임을 보여주는 거죠.

    아무리 질투나도 박주호랑.. 그 부인은 건들지 마세요.

  • 8. ......
    '19.8.2 6:51 AM (59.6.xxx.151)

    프로선수들은
    원정경기와 장기 훈련등 집을 비워야 하는 시간이 길어요
    자식이 키우는대로만 가는 건 아니지민
    아이들 월령으로 봐선 아직 주양육자의 영향이 굉장히 큰때라,
    방송포맷이 아빠와 나오는 거라 그렇지
    엄마 성정이 짐작됩니다
    외모도 이쁜 아이들이지만 언뜻언뜻 드러나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이
    더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지는 이유인듯요

  • 9. --
    '19.8.2 7:04 AM (221.165.xxx.69)

    박주호나 안나나 참 대단한 사람들인것 같아요. 그 부모에 그자식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것 같음

  • 10. ㅇㅇ
    '19.8.2 7:16 AM (223.62.xxx.129)

    1.231님 자세한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박주호 선수에 대해서는 모르는데 요즘 관심이 생기네요.인성도 훌륭한것 같고 건후 나은이한테 하는거 보면 사랑이 보여요..안나도 예쁘고 야무지고 좋네요.

  • 11. ..
    '19.8.2 7:46 AM (222.104.xxx.175)

    나은이는 참 잘컸어요
    박주호 가족 모두 응원합니다

  • 12. ...
    '19.8.2 8:03 AM (218.156.xxx.164)

    지난 월드컵때 1차전에서 우리 선수 실수로 박주호
    부상당하고 월드컵에서 더이상 뛰지 못하게 되자
    축구팬들이 가장 아쉬워했었죠.
    박주호선수의 수비만 믿고 우리가 16강 올라가는 경우의
    수를 돌렸던건데 1차전에서 부상이라니 아쉬워하는
    정도가 아니라 탄식했어요.
    부상 유발한 선수 욕 엄청나게 했구요.
    그런데 박주호선수 그 선수에 대해 입도 뻥긋 하기는커녕
    자기가 잘못해 부상당한거다, 죄송하다 말했습니다.
    실력, 인성 축팬들에겐 진짜 최고의 선수죠.
    안나는 그런 박주호 옆에서 내조 똑부러지게 하구요.

  • 13. ....
    '19.8.2 8:06 AM (110.70.xxx.167)

    나은이 똑 부러지게 키운 거 보면서 안나도 좋은 사람, 좋은 엄마겠구나 생각했어요. 이 가족 넘 좋아요.

  • 14. ㅈㅈ
    '19.8.2 8:17 AM (221.157.xxx.34)

    날카롭든 못생겼든 남편이 사랑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남이 판단할 문제는 아님..

  • 15.
    '19.8.2 8:31 AM (114.108.xxx.128)

    신경질적이라기 보다 강단있게 해야할 말은 하는거죠.
    안그러면 별별 사람들이 날뛰니까요.
    아이들이나 가족에게 악플다는 사람들 고소해서 벌받게 했음좋겠어요.

  • 16. ㅇㅈ
    '19.8.2 9:02 AM (106.102.xxx.135)

    부모님도 오랜 세월 묵묵히 운동하는 아들 뒷바라지 하신거 같아요
    예전에 슈돌 나오실 때, 마당에서 장어 구우시는 모습이 아주 익숙해 보였어요
    아들 안타까워 하며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하는 부모님의 정성 이었겠지요
    박주호 선수도 굉장히 성실한 노력파 이고요
    선수협 일 귀찮아서 아무나 나서려 하지 않는데,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도 좋아 보여요
    와이프도 아주 이성적이고 침착한 대인배여서 찰떡 궁합 이에요.
    누가 뭐래도 자기 중심 잘 잡고, 휘둘리거나 나약해지지 않잖아요

  • 17. 하와이행
    '19.8.2 10:51 AM (118.2.xxx.78)

    아이 인기있다고 본가 가족들 슬금슬금 다 나오고
    그러다 할아버지까지 CM찍고,

    돈벌더니 하와이로 튀고

    넘 다르군요 ㅎㅎ

  • 18. 농사라기엔
    '19.8.2 12:02 PM (123.254.xxx.231)

    그냥 퇴직하고 전원주택에서 텃밭 가꾸며 노후를 보내시는 것 아닌가요?
    근데 밭이 넓어 땅을 놀리지 않고 여러가지 많이 가꾸는 정도...
    보면서 나은이 할머니가 참 부지런하시구나 생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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