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만 챙기는 시어머니는 그래도 사람임

...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19-08-01 15:32:58
짐승도 자기 새끼 챙긴다는데
우리엄만 딸부려먹고 며느리 챙심
좋은 시모 소리 듣고파서 결혼 안한 딸 돈으로 살면서
쉬는날도 부려먹고 며느리 오면 밥차려주라하고
며느리 식사 다하면 딸에게 설거지 하라함
맛난건 딸 몰래 며느리에게 먹어라고 방에 넣어주고 문닫아줌
며느리가 잘났냐 하면 아들보다 한참 못함
세상 모든 며느리 다 불쌍함
오늘 같이 차 타고 오는데 친구분 며느리랑 합가해 사는데
8월달에 엄마 친구가 분가한다고 며느리가 미용실하며
그고생하는데 밥먹고 설거지 통에 좀 넣어두면 어떻냐고 집에 놀면서 설거지 하는게 뭐 억울해 분가하냐 흥분해서
엄마 딸도 돈버는데 엄마는 놀면서 왜 딸부려먹냐 하니
내딸은 편해서라네요
자기딸 부려먹고 자기 아파도 병원 문병도 안오고 집에 가끔 오는 며느리 모시고 사는 친정엄마 솔까 이제 나이들고 보니
엄마라 하고 싶지도 않아요. 아버지 때문에 찾아가는거지
며느리 시켜먹고 딸 귀하게 여기는 시모들은 그래도 지새끼는 챙기지 싶어 저희 엄마보다 인간적으로 보여요
IP : 223.39.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8.1 3:41 PM (203.81.xxx.34) - 삭제된댓글

    아들 딸 차별이에요
    뭔말 이냐면 아들장가가니 며느리도 아들처럼 대우해주고픈 맘이라서 그래요

    걔들은 손님이니 여기있는 우리가 대접해 줘야한다~
    이런 생각요

    님이 누나인지 동생인지 모르지만
    올케가 먹은 설거지 하지마요
    계속 그러면 시누이도 우습게 봐요

  • 2. 찾아가지마요
    '19.8.1 3:53 PM (211.246.xxx.11)

    아버지보고 딸집에오라고
    님이 호구짓하네요

  • 3. ㅣㅣ
    '19.8.1 4:00 PM (70.187.xxx.9)

    아들 딸 차별은 손주 차별로 이어지죠. 본인 차별은 견디는데 님 자식 차별을 친정엄마가 하면 절로 마음이 끊어지죠.

  • 4. 저도 그런자식
    '19.8.1 4:06 PM (61.80.xxx.42)

    인데요,,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없는 부모였던거 같아요
    그냥 자기가 편한 상대면 상대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혼자 편하게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까칠하면 부딪히기 싫어 회피하는 성격이더라구요
    며느리도 이것저것 가르치고 알려주는게 실퍼서 그냥 냅두니까 저절로 상전이 돼 가는거고, 눈치 빠르고 순한 딸은 자기멋대로 시키고 가르치고..그런거예요
    쓰다보니 열받네

  • 5. ....
    '19.8.1 4:10 PM (175.125.xxx.85)

    그런 엄마를 왜 보나요? 아빠만 따로 만나서 챙기세요.

  • 6. 차별
    '19.8.1 4:43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큰아들만 좋아하는 저희 엄마도 아들이 좋으니 며느리가 상전이고 딸은 편하게 부려먹고 속상하면 전화해서 푸념만 늘어놓더군요. 딸은 어떻게 사는지 관심도 없어요. 키울때도 아들한테만 돈쓰고 딸한텐 돈 안쓰고 키우고 결혼해서도 친손주 외손주까지 차별이 이어지더군요. 근데 엄마 자신도 아들 많은집 딸로 태어나 대우 못받고 커서 그대로 대물림하고 있더군요. 따지거나 물어봐도 절대 생각 바뀌지 않아요

  • 7. ...
    '19.8.1 5:08 PM (125.191.xxx.148)

    저도 솔직히 자기 딸 챙기는 시어머니 시누이 부럽더라고요
    자기 딸 이럼서~~

    저는 딸이라고 날때부터 서운하고 축복은 커녕 이름도 아들낳느라고 뜻도 없이 짓고;;
    진짜 서운함 이루말할수없어요..
    친정에 가면 남동생만 한복입고 돌사진 보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949 계엄 손해배상 시민1인당 10만원 승소 14:58:26 15
1739948 헬라어 성경 큰글씨도 있나요? 아시는분 14:55:53 14
1739947 압력솥에 소고기,돼지고기 같이 수육하면 이상한가요? ........ 14:55:32 33
1739946 냉온정수기가 필요 할까요? 2 정수기 14:55:11 35
1739945 역시 정청래 확실하네요 1 o o 14:55:09 173
1739944 중고나라 사기피해 3 피해자 14:52:35 120
1739943 아래 스님 얘기가 나와서 1 사실 14:52:11 127
1739942 눈에 뭐가 들어간거같은데 안보여요 3 oo 14:49:16 126
1739941 독일 일류 음대 학위를 못 받았다는데요 4 Popop 14:48:59 390
1739940 팔란티아 계속 갈까요? ㅇㅇ 14:48:20 129
1739939 제발 '안전한 군대'를 만들어 주십시오. 2 우리의미래 14:47:53 124
1739938 너~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신 분 계세요? 5 14:47:27 294
1739937 검단 청약 고민녀.. 14:44:14 158
1739936 지금 여기가 천국이네요 4 목동 14:42:16 829
1739935 윤석열 재벌총수들이랑 떡볶이 먹으로 왜간거에요? 7 .. 14:39:28 597
1739934 중등 남아 게임 방학때 하루 3시간... 4 게임 14:37:46 145
1739933 소비쿠폰 카드어플로 신청했는데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4 11 14:37:39 295
1739932 패딩 가장 싸게 사려면 2 14:37:05 384
1739931 임신이 안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 15 ㅇㅇ 14:34:45 905
1739930 소비쿠폰 어디에 쓰셨아요? 13 ㅣㅣ 14:32:04 776
1739929 이 날씨에 식당 줄 대기하는 사람들 대단하네요 5 ........ 14:28:58 626
1739928 갑자기 군대에 자대배치 받은 아들 생각하니 3 123 14:26:20 470
1739927 민생지원금문의 4 @@ 14:25:55 459
1739926 휴가계획을 미리 안 세웠네요.. 당일치기 플랜좀 3 여름휴가 14:24:21 336
1739925 경기권에 2~3억대 아파트도 많네요 16 부동산 14:23:39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