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의 시작... 젤 처음 어떤 증상부터 나타나나요?
점차 말수가 줄어드는 것부터 시작되나요??
1. 아들
'19.8.1 1:22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사소한 말에 감정 상해한다.
방에 틀어 박힌다.
거울과 친해진다.
말이 줄어든다
저는 이 정도 였어요2. 왜요~?
'19.8.1 1:23 PM (114.203.xxx.61)문쾅
네
아니요
몰라요ㅎ.ㅎ3. 아들
'19.8.1 1:27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사소한 말에 감정 상해한다.
방에 틀어 박힌다.
거울과 친해진다.
말이 줄어든다
그러다 기분 좋으면 엄마 앞에 재롱잔치(노래 랩)하고 들어가 잔다.
단순, 단답
저는 이 정도 였어요4. 누구냐넌
'19.8.1 1:27 PM (223.62.xxx.140)눈빛부터 달라집니다
5. 아....
'19.8.1 1:32 PM (220.123.xxx.111)그렇군요!! 좋은 정봅니다.
이거 보니 우리집 중딩은 아직 시춘기 아닌듯..
문도 안닫고 거울을 안보니..
그냥 말 안 듣는 거 였네요6. 일단은
'19.8.1 2:21 PM (180.69.xxx.242)예의가 발라도 자기주장이 강해지기 시작
7. 밥먹으래도
'19.8.1 2:28 PM (223.38.xxx.123)도끼눈을 뜬다.
8. 묻어가는ᆢ
'19.8.1 2:32 PM (112.149.xxx.149)기분변화~~
한번씩 죽고싶다고한다
심리상담도 받고있어요ㅠ9. ..ㅎㅎ
'19.8.1 2:56 PM (211.36.xxx.230)애가 눈을 이상하게 뜹니다.
세상 덥수룩하고 기름기 낀 머리를
말도 안되게 정성스레 빗고,
문 걸어 잠그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지나고보니 그때도 귀여웠어요.~~10. ..
'19.8.1 2:57 PM (211.36.xxx.230)사춘기라는게 화끈하게 왔다가 사그라지는 게 아니고,
이제 제정신이 좀 돌아왔나 싶다가
다시 이상하고, 수없이 왔다갔다 합니다.11. ...
'19.8.1 3:27 PM (223.62.xxx.176)잔소리하는데 눈 똑바로 뜨고 같이 쏘아본다.
12. ㄱㄱ
'19.8.1 3:59 PM (211.34.xxx.75)무조건 반대로 말대꾸
13. ^^
'19.8.1 4:41 PM (175.213.xxx.43)세상 덥수룩하고 기름기 낀 머리를
말도 안되게 정성스레 빗고2222
우리 아들 사춘기였군요ㅠ14. 수긍하는 것
'19.8.1 6:12 PM (1.241.xxx.7)없이 무조건 말대꾸ㆍ
인정할만 일도 무조건 버티며 우기기ㆍ
흰자위 노출이 많아짐15. 댓글
'19.8.1 6:23 PM (222.236.xxx.175)너무 웃겨요 ㅋㅋㅋ
우리 아들과 비슷하네요 ㅋㅋㅠㅠ16. 제가
'19.8.1 7:08 PM (218.38.xxx.149)무슨 조언 같은 거(애 입장에선 잔소리;;) 하면
굳이?
한마디로 제 입을 막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