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에 대판 저랑 싸우고 나갔어요. 매일 방과후 학교를 영어와 과학을 신청해서 다니고 있습니다.아침에 셔틀을 타야 하는데 자고 있는걸 제가 깨웠더니 오늘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안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싸움이 시작되었어요.뭐하는거냐고 그렇게 정신이 빠져 있다고 .
벽치고 소리지르고 아침에. 이집이 싫어서 나간다고 하고 나갔어요.
이번 중간기말고사 내신등급 5등급 받았습니다. 1기신도시 일반고에 다닙니다.
여자친구도 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랑 헤어지라고 나중에 만나라고 요즘 많은 싸움 주요인이었고요. 제가 잔소릴 해서 그런지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했거든요. 2g으로 본인이 바꾸겠다고 해서 바꿨지만 집에 와서 기존 핸드폰으로 와이 파이 잡아서 열심히 합니다.가고 난 후에 핸드폰보니 새벽 2시까지 카톡했어요. 여보 ,사랑해 이런 문자 볼때마다 저 정말 속이 뒤집어지네요.
오늘은 어릴때는 착하더니 왜 이렇게 속을 썩이는 거냐고. 제가 그런 말은 안했는데. 정말 속상하고. 애를 믿고 기다려 주는것이 부모님 역할이지만 언제까지 그래야 하는지.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힘드네요.
지금 그럴때가 아닌데 제맘이 자꾸 조급해지니까 자꾸 아이한테 잔소리 하게 되고,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영어도 소수다니는 학원, 수학은 과외 국어는 학원, 과학도 보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기도 하고, 본인이 하고자 욕심도 없는 것 같고, 독서실에서 12시까지 있다가 오는데 뭘 하는지는.가서 확인해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아이를 확인까지 한다면 저도 아이도 힘들어질것 같고.
정말 이렇게 공부에 손 놓을지는.
제가 볼때는 입만 살아가지고 본인은 열심히 한답니다. 주말에도 학원가고 도서관가고 독서실도 가고. 항상 바쁩니다. 보기에는.
어릴때 불행했었는데, 이제 자식까지 그러나 싶어서 우울해지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