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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남자아이 친구관계 고민입니다

아들아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9-07-27 14:03:25

1학년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어요

바로 앞동 살아서 자주 왕래하다보니 더 친해졌고

아이 엄마도 저보다 언니라 제가 더 잘 따랐고

잘 지냈어요

그런데 어제 잘려고 누웠는데

아이가 그 친구를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고 싶다고 얘기하는거에요

놀래서 왜? 그랬더니

둘이있을때는 안그러는데 다른친구들이 있으면

자기빼고 다른친구랑 귓속말하고 키득키득 웃고 하지말라고 하면 그말을 따라하고..

요즘은 자기가 화가나면 등도 때리고 한다는 거에요 자기를 친구들이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같다고ㅠㅠ

언제부터 그랬냐고 하니 2학년때부터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제 아이가 외동이라 아무래도 대처 능력도 부족하고

겁쟁이라 항상 당하는 입장이긴해요

울먹이면서 얘기하는데

우리아이의 말만 100프로 믿고 행동하면 안되기에 고민이 되네요

친구관계가 그리 넓지 않아서

3,4명의 친구들과 주로 노는데

꼭 그 친구가 함께 하게 되어서 아이는 그친구랑 놀지 않으면

놀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듯 해요

아이엄마에게 섣불리 얘기하기가 조심스러운게

제가 워킹맘이라 유일하게 알고 지내는 동네 엄마인데

괜히 불편해질까 걱정도 되고

제가 아이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얘기를 먼저 해볼까 싶은데

앞에서는어른 무서워하고 순진한척하는 아이지만 아주 영확한걸 알아서

참 조심스럽네요

3년정도된 인연인데 잘 타일러서 그러지 말아라 서로 잘 지내라 하고싶은데

그친구에게 이렇게 얘기한다고 행동이 고쳐질지도 모르겠고

참 어렵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1.250.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19.7.27 2:08 PM (175.120.xxx.137)

    가슴아프네요. 그래도 아이가 용기내서 한말이니 제대로 사실 확인해서 처리했으면하네요. 그 엄마랑 소원한관계가되더라도말이죠.. 엄마한테 얘기하는것도 쉬운일이아닐텐데 아이가 힘든일을 해냈네요.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 2.
    '19.7.27 2:08 PM (116.127.xxx.146)

    아들이 상황파악을 잘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냥....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내 아이만 생각하세요.

    같은반이면
    학교 에서 5명 또는 세명 대면해서 이야기하세요

    담임에게 얘기하고
    아이들 포함 5명 또는 어른만 세명 모여서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이야기 하셔야합니다.

    하지말라고, 재발시 학폭으로 갈수도 있다는 뉘앙스로.

    아이친구에게 직접 말하지 마세요. 그정도면 그쪽부모는...협박으로 님을 신고할수도 있어요

  • 3. ....
    '19.7.27 2:14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남자 아이가 눈치가 빠르네요.
    지금 빨리 나서서 해결하세요
    걍...학교 가서 담임 상담하고, 그래도 계속된다면 부모도 함께 상담.
    괜히..엄마들끼리 얘기 나누거나, 아이에게 얘기하면 ..더 맘 상하고, 힘들어집니다.

  • 4. 아정말
    '19.7.27 2:24 PM (211.250.xxx.143)

    현재 같은반은아니에요
    그친구랑 합기도도 같이다니고 다른 수업도 3명이서 같이 하는데
    셋이 되기만 하면 그런다고 하네요
    집에와서 놀때보면 괜찮은거 같은데
    아이가 그렇게 이야기 해서 많이 놀랬어요
    학원들도 방학이고
    당분간 그친구랑 놀지 말아봐라 했더니 알겠다고 하네요

    몇개월전에 같이하던 축구수업에서 그친구가 그만뒀는데
    그럼 그때 그친구가 그만둬서 좋았었니? 물었더니
    그렇다고 해요 안그랬음 자길 계속 놀렸을거래요
    그친구랑 놀기싫음 놀지 말자 했는데
    놀기싫은데 놀고싶다고 합니다
    잘지내면 좋을듯한데 너무 안타깝네요

  • 5. 새우깡
    '19.7.27 2:28 PM (182.222.xxx.70)

    아니요
    그 엄마랑 불편해질 님 생각은 하는게 아니라
    상처당하는 님 아이만 생각 해야죠
    그 아이와 분리 시키세요
    때리면 학폭위로 신고한다고 말하라고 일러 두시고
    아이가 착하면 서열싸움에 밀려나 당하기만할때
    님 엄마들 관계는 염두에 두는 거 아닙니다

  • 6. 괜히
    '19.7.27 3:36 PM (223.32.xxx.89)

    애 불러서 얘기하지마세요. 상대방 엄마가 아동학대로 걸 수 있어요. 그리고 저같음 안 놀리고 인연 끊겠어요.

  • 7. 그리고
    '19.7.27 3:41 PM (223.32.xxx.89)

    그런 애들은 둘이 놀땐 엄청 잘 해주고 많이씩 놀땐 우리 아이가 우선이 아닌거기때문에 잘해줄 필요도 없어요. 합기도나 다른 수업도 다른 시간으로 옮기더 그만두면 되요. 애가 우선이지 워킹맘과의 관계가 뭐가 중요하다고 주저하나요? 애한테 엄마는 전적으로 니편이고 어떻게든 너가 바라는 방향으로 해줄 수 있는걸 보여줘야해요.

  • 8. 속상하다
    '19.7.27 4:38 PM (223.131.xxx.192)

    남자애가 그정도 얘기할정도면 지금껏 많이 괴롭힘 당했겠네요.
    어려서부터 가까운 친구라고 붙여놨더니 괴롭힘당한 경우 많이 봤어요. 무조건 떼어놓으시고 다른 친구들 두루두루 사귀게끔 해주세요. 너무 예민맘들도 문제지만 직장맘이라고 괜히 엄마들 관계에서 눈치보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 9.
    '19.7.27 8:14 PM (123.109.xxx.141)

    담임선생님 통해 이야기하세요~ 가해자 아이나 그아이 엄마나 거의 비슷하고요~개인적으로 그엄마와 이일 이야기하면 글쎄요~ 그엄마가 오히려 큰소리 칠 수 있을듯요... 애들끼리 귓속말도 정말 못하게 해야하는데 가만히 두는 엄마들 많아요~

  • 10.
    '19.7.28 12:41 AM (118.220.xxx.136)

    무슨 소리 하는거에요. 친구 엄마 관계 걱정을 하다니요.
    아이가 엄마에게 도움 요청 하잖아요. 친구 엄마 중요한게 아니에요. 담임께 말하고 도움 요청 하고 대질 시켜서 못하게 하고 사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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