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시도 가만히 안있는 아이 어떻게 키우셨어요?
일찍 놀이방이라도 보내는게 아이와 엄마 둘 다를 위해서 좋겠죠?
1. 신기하게도
'19.7.24 11:48 AM (211.198.xxx.20)초딩때 친구들이 학원가니 놀친구가 없어 컴게임이후 암전해졌어요.전 학원을 안 보냈거든요.
2. ㅠㅠ
'19.7.24 11:49 AM (203.142.xxx.241)좀 크면 adhd 검사해보세요.
우리 애도 한시도 가만있질 못해서 키울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게 놀이방 보낸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아기때 감기때문에 병원가서 진찰 받는데 제품에 안긴 상태로
뱅글뱅글 5-6번을 돌았어요. 의사가 보고 놀라더라구요ㅠㅠ
애들 다 그런건줄 알았다가 그날부터 다른 애들 유심히 관찰했는데 우리애 같은애가 없더라구요.
전 제가 늘 힘들고 지쳐서 .. 아이들 다 그러는 줄 알았거든요.
7~8살때 검사했는데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볼땐 경계에 있는거 같고..
아이도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으니 안쓰러워요. 엄마인 저도 욱할때 있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앞을 보면.. 공부하기 힘들겠구나 싶어요.3. 음
'19.7.24 12:23 PM (180.224.xxx.146)그렇게 에너지 넘치는 애들이 있어요.
중딩 큰애가 그렇게 에너지 넘치는 애였어요. 매일 밖에 데리고 나가서 놀게 했어요. 3살부터 매일 몇시간씩 놀았어요.
엄마가 너무 힘들면 어린이집 보내고, 그시간에 엄마는 에너지 충전하고 애가 집에 오면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참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활동적인 애 데리고 다니려면 진짜 힘들어요.
맨날 운동화 신고 크로스백 메고 애 노는데 뒤쫓아다니는거 진짜 힘들었는데 엄마니까 견뎠나봐요.
활동적인 애는 밖에서 에너지 발산하게 해주는게 답이네요.4. 그런애들~
'19.7.24 12:45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그런 애들..놀이방 보내면 구박 받아요.
엄마가 밖에 데리고 나가서 지칠때까지 뛰게 하는게..
그래서 저희 애는 수영. 축구. 태권도.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온갖 스포츠로 스케쥴 잡아 데리고 다녔어요.
지금 대2 인데 우스게 소리로 엄마가 들인 정성으로
계산하면 너는 태릉 선수촌에 있어야 한다고..ㅋ
그래서인지 지금도 운동 안하면 큰 일 나는줄 알고
수영. 헬스. 축구. 테니스 엄청 해요.5. ㅇㅇㅇ
'19.7.24 12:49 PM (210.210.xxx.213)유치원 정도라면 가까운 교회나 성당에 보내 보세요.
저는 그런식으로 손주 2마리 잡았어요.
정말 감당을 못해서리.
6개월 지나니까 놀때는 활발하지면
그래도 많이 수그러지대요..
종교에 관심이 없으시면 패스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