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감사합니다.

산다는 것 조회수 : 15,468
작성일 : 2019-07-24 06:40:52
82에 올리길 잘 했어요. 
많은 조언들, 정말 고맙습니다.
혹시나 몰라 내용은 지울께요. 


그리고...
많은 분들을 피곤케 한 안희정체... ㅠㅠ(저격당했..)
듣보 고구마 문체가 덮치는 답답함...ㅜㅜ  (미안했어요...)
에도 불구하고 읽고 조언 주시고...

사실 문어체는 저와 우리 형제들이 어머니와 그랬고
우리 엄마는 외할아버지와 그랬다 하시고, 
딸도 초4때부터 그러길래 제가 자연스럽게 화답하고, 그렇게 이어지는 그냥 집안 분위기인데

문어체로 아이에게 메세지를 보냈던 건 3, 4년 전, 한번씩이었어요. 
댓글 대로 아이가 더 우습게 보는 것, 그걸론 안된다는 것을 알고
그 뒤로 안했어요. 하고 싶지도 않았고.
반면 딸아이는 내킬 때마다 보내는데...  받는 전 씁쓸..     
그래서 그냥 짧은 시 한구절 보내주는 걸로 끝이예요. 
평소 그렇진 않답니다.


새벽에 작업도 안될만큼 속이 상해 글 올렸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30.xxx.27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4 6:48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다시 잘 읽어보세요.
    내가 진짜 원하는걸 간단히 쓰시는게 나아요
    나 많이 삐졌어. 너한테 화났어. 너하고 안놀아....와 하지말아야할것만 잔뜩 어렵게 쓰셨네요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어 원글님이 편안해지길 빕니다

  • 2. ..
    '19.7.24 6:50 AM (222.237.xxx.88)

    장황해서 따님이 끝까지 읽을까싶네요.

  • 3. gg
    '19.7.24 6:53 AM (110.70.xxx.2)

    너무 구구절절해요.
    물론 원글님 입장에선 한단어라도 줄이기 싫고
    다 딸이 읽고서 가슴에 새겨줬으면 하는 말들이겠지만
    그냥

    이제 서로 인생에 간섭말고 각자 잘먹고 잘살자.
    주말약속은 없던걸로 하고 돈은 보내지 마라.

    이렇게 보내세요.

  • 4. 에구
    '19.7.24 6:54 AM (59.6.xxx.151)

    저 아래 님 글에 아마 마지막일 댓글 뒤늦게 남겼는데요
    님 진심으로 님 자잘못 따지려는게 아니라
    하지 마세요
    우선은 따님 그냥 두세요
    그리고 님 글은 님은 논리적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더 악화시키지 않고 님이 그나마 부모로 체신을 지키려면 그냥 계셔야 합니다
    정 원하시면
    네가 원할때 언제든지 연락하라고만 하세요
    님 거듭 말하지만 저 글은 님의 진의가 뭐든 비난과 억울하다에요
    따님이 잘못했건 님이 잘못했건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선 그나마 관계 종결에 쐐기가 될 겁니다

  • 5. 배운분같은데
    '19.7.24 6:55 AM (1.237.xxx.156)

    딸은 엄마의 이런 말투에 평생 지쳤을 거같아요.
    집밥은 양념 별 거 안 들어가도 맹물에만 말아도 훌훌 넘어가는 맛인데 이 복잡하게 차린 밥은 오만 조미료 쏟아붓고도 맛이 없어요.

  • 6. ..
    '19.7.24 6:55 AM (175.116.xxx.93)

    원글이 경제적으로 독룁된 상태라면 왜 딸이 원글에게 돈벌라고 하나요? 경제적으로 독립된 건 맞나요?

  • 7. 너무길어요
    '19.7.24 6:58 AM (39.7.xxx.115) - 삭제된댓글

    너무 비장하고 앞뒤가 안맞아요.

    너에게 안 기댈테니 취직은 나에게 절대 권하지마라.
    기대는 일이 생기더라도 취직은 안한다. 그게 내신조다?

  • 8. 과유불급
    '19.7.24 7:02 AM (115.23.xxx.151)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장황한 글보다는 짧지만 진심을 담은 글일것같네요 원글님의 글은 너무 멋내기에 치우친 경향이 있어요

  • 9. 산다는 것
    '19.7.24 7:07 AM (1.230.xxx.27) - 삭제된댓글

    관심 가져주시고 남겨주신 댓글 정말 잘 납득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독립은 딸이 못했고 좀 사고를 많이 칩니다. 현재도 딸은 스물중반인데 빚이 천만원이나 있어요. 대학도 멋대로 휴학한 후 집안의 돈은 다 갖다가 저렇게 쓰고...
    그냥 적반하장이고 제 위에 군림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 주변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말을 고민하면서도 대처를 잘 못해왔던 것 같아요.)

    아픈 저에게 일을 시키려는 이유가 뭔지 저는 알고 있어서(당해왔던 터라) 괘씸하다 못해.. 그걸 넘어
    어미인지라 마음이 아프고 .
    제가 죽을 뻔한 여러번의 일이 아이가 막된 행동과 관련이 있는데
    아이 흉을 보고싶지 않아서 여기까지만 쓸게요.

    댓글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잘 읽고 생각하겠습니다.

  • 10. 00
    '19.7.24 7:08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보내세요
    그래야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겁니다


    근처에 노부모님 모시며 시덥잖은 용돈드리고 살고있는 딸인데 님 글 읽으면 반성 많이 합니다

    저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만은
    다만 감히 따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엄마를 무시하고 존경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끝까지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사시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일겁니다

    강인하고 든든한 버팀목이였던 엄마가
    무기력과 우울증 같아보이니 자극적인 언사를 했나보네요

    딸이 용서를 구하면 마음을 푸시고
    당분간은 떨어져 지내세요

    자식이란게 특히 딸과 엄마의 사이는 애증의 관계라
    서로에게 쓴 약과 같은 존재라 생각합니다

    딸에게 받은 상처를 너무 담아두지 말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11. ..
    '19.7.24 7:09 AM (39.119.xxx.82) - 삭제된댓글

    저 내용을 문자로?
    엄청 짜증나겠는데요..

    경제적으로 완벽히 독립 못하신 것 같고
    딸이 일하라고 재촉하는게 싫다하는 것 보니
    잔뜻 멋부린 글처럼 돈씀씀이도 허세가 많으실것 같아요.
    느낌적인 느낌이요.

  • 12. ...
    '19.7.24 7:09 AM (125.181.xxx.240)

    감정적으로 장황하게쓰셔서 말씀하시고자 하는게 들어오지 않네요.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ㅠㅠ

  • 13. ㅇㅇㅇ
    '19.7.24 7:1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글이 장황하고 어렵고 핵심을빙빙돌아 읽기힘듭니다
    본인의 분노도 다보이고요
    따님도 읽으면서 글속의 진심보단
    단어의 장황함에 화날것같아요
    저런식이면 타인도 인연끊어요

  • 14. ???
    '19.7.24 7:13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어투를 바꾸시면 좋겠어요.
    ~마라 명령투에서
    ~했으면 좋겠다
    식으로요.

    너무 길어서 다 읽을지 모르겠어요.

  • 15. 너무 구구절절
    '19.7.24 7:14 AM (117.111.xxx.170)

    안보내느니만 못해요
    연애편지도 아니고 안좋은 감정이라 길수록 짜중나요
    3줄정도로 줄이실거 아니면 차라리 안보내는게 낫습니다
    구구절절 감정토로
    받아도보고 보내도봤는데
    보낸입장에서도 보내지말걸 하는 흑역사고
    받아본 입장에서는 에휴 짜증이에요

  • 16. 고리타분
    '19.7.24 7:15 AM (58.79.xxx.144)

    20대에게 저런 고리타분 한 글을 보내면 비웃음만 당합니다.
    이번주에 못만난다 통보하시고 연락 차단하세요.

    문자 보내고도 애한테 질질 끌려다닐거면서...ㅉ

  • 17. ㅡㅡ
    '19.7.24 7:15 AM (111.118.xxx.150)

    어휴.
    핵심만 두세줄 써요.
    엄마 글쓰는 스타일 보니 애도 질린거 아닌지..

  • 18. 산다는 것
    '19.7.24 7:16 AM (1.230.xxx.27) - 삭제된댓글

    취직은... 아이 입장에서는 아픈 제가 공식적으로 뭐든 하면 자기에게 혜택을 줄걸 알아서 그래요.
    제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라, 저렇게 보내려 적어봤어요.
    직업은... 제가 하는 일은 있습니다. 평생 놀지 않았고, 스물초반에 이혼하고 의지할 데 없는 홀홀단신으로 키워왔습니다.
    다만 지금은 제가 많이 아픈데 아이가 견딜 수 없게 하여
    자기도 한 짓이 있으니까 좀 눈치를 보다가
    틈 봐서 밀고 들어오면서 공과금용도로 10만원씩 보내겠다는 중... (그동안 행적으로 봐선 두고봐야)
    .. 그래서 됐다고 보내지 말라는데 막무가내식이더니
    결국은 번역일을 하라고 일거리를 가져왔더군요.

    저 지금 뇌에 문제가 생겨서 쉬어야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나서요..
    죽어야 끝나지 싶은 한탄이 나와 쓸쓸하네요.

  • 19. ..
    '19.7.24 7:17 AM (39.119.xxx.145) - 삭제된댓글

    잘 안 읽혀요.
    장황하고
    무슨 독립선언문 같이 비장한 느낌인데
    그게 더 오글거려요.

  • 20. 너무 구구절절
    '19.7.24 7:17 AM (117.111.xxx.170)

    효과적이지도 않고요
    짧게 핵심만 몇줄
    그게 백배 나아요

    싫은 감정 외엔 메시지 전달 어차피 안되는게
    구구절절 긴 편지랍니다
    그저 내 속풀이인건데 지나고나서 생각하면
    상대를 내 감정 쓰레기통 삼는 행동과 다를바 없더라구요.

  • 21. 간단하게
    '19.7.24 7:17 AM (87.164.xxx.117)

    쓰세요.

    딸아, 이제 엄마일에 더이상 간섭하면 번호 차단한다.
    너도 성인이니 독립적으로 살아라.
    엄마한테 잔소리하는거 더이상은 용납 못한다.
    우리 서로 경제적으로 터치하지 말고 각자도생하자.
    엄마는 더이상 너 경제적으로 도움 못준다.
    주말약속은 취소하자.

  • 22. ...
    '19.7.24 7:19 AM (122.58.xxx.122)

    너무 길어요.
    저도 읽다 말았어요.

  • 23. ..
    '19.7.24 7:22 AM (221.139.xxx.138)

    딸이 가져온 일거리(번역일) 안하면 됩니다.


    주말에 올것 없다.
    공과금 보낼것도 없다.
    앞으로 일 안한다.

  • 24. 지나다
    '19.7.24 7:26 AM (210.178.xxx.223)

    일단 위로 드립니다 다독다독
    저도 그또래 딸가진 엄마 입니다
    다 제 맘 같지 않더라구요
    아프신데 어서 회복 하시길 바라요

  • 25. 말보다 행동
    '19.7.24 7:27 AM (110.70.xxx.106)

    말 필요없고 행동으로 보여주심 됩니다. 일 안하면 되는데 괴로워하시는 이유가?

  • 26. ㅇㅇㅇ
    '19.7.24 7:3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딸이랑 의절할거아니면
    주말 약속 취소하자 보단
    이번주말은 못만날것같구나
    담에보자

  • 27. ㅇㅇ
    '19.7.24 7:30 AM (203.229.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댓글까지 읽으니 문제가 더 선명해 보이네요.
    님은 문제에 대한 대처를 영 엉뚱하게 하는 것 같아요.
    본문글을 보면 딸은 자기 일 똑부러지게 해서
    상대에게까지 지나치게 성실하고 부지런함을
    강요하는 사람인가 싶어요.
    딸에게 저런 메세지는 전혀 쓸모 없어요.
    주제를 모르고 기고만장한 이기적인 애한테
    따끔하게 한소리만 하세요.
    한번만 더 주접 떨면 집에서 내쫓겠다고.
    입 다물고 독립할 준비나 하라고.

  • 28.
    '19.7.24 7:33 A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

    지금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최대한 짧은글로 임팩트있게 보내야 해요 다섯줄 이내로 쓴다 생각하고 절제된 문자를 보내세요

  • 29. ...
    '19.7.24 7:34 AM (116.34.xxx.239)

    댓글러님들 말씀 옳습니다.

    단호하고,간결하게.

  • 30. ..
    '19.7.24 7:35 AM (221.139.xxx.138)

    어디 절에 템플스테이라도 하시며 한 달 정도 떨어져 있어 보세요.
    원글님 마음이 정리가 되고.
    그럼 딸에 대한 마음도 정리가 될테니...
    지금까지 충분히 보살핌과 사랑을 주셨으니 이제는 님만을 위해 사셔요.
    신용불량자가 되어도 그것은 딸 인생입니다.
    딸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올때가 있을테니 더이상 소통을 하려고 애쓰지 마셔요.

  • 31. 다시읽어보니
    '19.7.24 7:37 AM (210.178.xxx.223)

    글속에 딸아이가 능력있어 보이네요
    엄마는 무능력 해보이구요
    이글읽어 보고 더 오만방자 해질거 같아요
    나때문에 이렇게 거창하게 ㅆ는구나 하면서요
    깔끔하게 몸이 안좋아서 당분간 만나지 못한다
    계좌는 해지하고 보낸돈은 다시 보낸다
    번역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취소한다
    그리고 나도 잘살테니 너도 생활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주도나 강원도에 가셔서 쉬시다 오세요

    저희 어머님도 주전골 어느 밥해주는 민박에 가셔서
    한달씩 쉬시다 오시고 하셨어요

  • 32.
    '19.7.24 7:38 AM (211.105.xxx.90) - 삭제된댓글

    편지 내용으로는 원글님이 문제있게 사시는 줄 알았네요 댓글의 따님이 맞다면 저 내용 읽히지도 않을거예요 단호하고 간결한 몇 문장 쓰는것이 확실하실 듯

  • 33. ..
    '19.7.24 7:41 AM (222.112.xxx.131)

    시를 쓰신 건가요?
    근육의 은동성? 삶적 상처?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는 표현들을 쓰시네요
    뭔가 엄청 구구절절하게 표현하고 싶은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글이 돼버렸어요
    글은 간결하고 명료하게 쓰세요

  • 34. 산다는 것
    '19.7.24 7:44 AM (1.230.xxx.27) - 삭제된댓글

    핵심만 간결하게 요약해주신 분들 코멘트 보고 아하! 맞아! 하고 있어요.
    제 심정 토닥거려주시고,
    문제가 뭔지, 제가 할 태도나 행동이 구체적으로 선명해야 한다는 조언도...
    그리고 문제에 대한 대처를 엉뚱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긍되요.
    나 스스로 또 주변에서 문제를 의식하게 했을 때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는데
    한참 지나고 보면 어긋나 있음을 알고 늘 괴로웠어요.
    제 맘 같지 않은, 이 모든 것이 정녕 허사일 뿐일데 나는 그토록 애썼던가...
    그런 설움조차 부끄러웠는데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리감을 체감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느끼라고 저렇게 써 보았지만, 뭔가 적절치 않은 거 같아 82에 용기내어 올렸어요.
    제 딴엔 설령 저걸 읽으며 날 비웃고 욕을 한다해도 그래도 내가 내 자식을 믿으니까,
    언젠가는... 깊은 부모의 심정이 닿길 바라며 진정성으로 꾹꾹 눌러 쓰다 보니
    저렇게 됐어요.
    댓글로 정말 많이 깨우치고 있습니다.

  • 35. ...
    '19.7.24 7:46 AM (110.70.xxx.36)

    맞아요. 원글님 댓글처럼 애쓸 필요나 가치가 없는 대상에 너무 힘을 쓰셨어요.

    주말에 올것 없다.
    공과금 보낼것도 없다.
    앞으로 일 안한다.

    이거 좋네요.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마세요.

  • 36. 산다는 것
    '19.7.24 7:50 AM (1.230.xxx.27) - 삭제된댓글

    핵심만 간결하게 명료하게 요약해주신 분들이 주신 코멘트에 아하! 맞아! 하고 있어요.
    제 심정 토닥거려주시고,
    문제가 뭔지, 취할 태도나 행동이 구체적으로 선명해야 한다는 조언도...
    그리고 문제에 대한 대처를 엉뚱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수긍되요.
    나 스스로 또 주변에서 문제를 의식하게 했을 때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는데
    한참 지나고 보면 어긋나 있음을 알고 늘 괴로웠어요.
    제 맘 같지 않은, 이 모든 것이 정녕 허사일 뿐일데 나는 그토록 애썼던가...
    그러면서도 그런 설움조차 부끄러웠는데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리감을 체감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느끼라고 저렇게 써 보았지만, 뭔가 적절치 않은 거 같아 82에 용기내어 올렸어요.
    제 딴엔 설령 저 걸 읽으며 날 비웃고 욕을 한다해도 그래도 내가 내 자식을 믿으니까,
    언젠가는... 깊은 부모의 심정이 닿길 바라며 진정성으로 꾹꾹 눌러 쓰다 보니
    저렇게 됐어요.
    댓글로 정말 많이 깨우치고 있습니다.

    짧고 임팩트 있게!

  • 37. 보내세요
    '19.7.24 7:54 AM (14.52.xxx.225)

    원글님 하고픈 말 다 하세요.
    지루하든 말든 그건 딸의 몫이고 메시지 전달 하시고 행동에 옮기세요.
    너무 힘드셨겠어요. ㅠ

  • 38. 원글댓글 보면
    '19.7.24 7:55 AM (1.237.xxx.156)

    40후반인거같은데 본인을 가리켜 어미라든지, ..인양..마라..같은 노인네말투가 놀랍네요. 그와중에 무슨뜻인지 이해하기도어려운 현학적인 표현 한번 읽어도 질리는데 그래도 딸은 그걸 엄마의 능력으로 보고 번역거리를 가져오나 보네요.

  • 39. 솔직히 어투가
    '19.7.24 7:59 AM (90.201.xxx.76)

    너무 고리타분 하고
    할머니 같아요.

    딸이 첫줄 읽다가 지쳐서 그냥 안 읽고 말거 같아요



    댓글은 구어체로 쓰려고 애쓰셨는데

    댓글 조차도 간결하지 않아요.

    뭔가 수식어를 많이 사용 하는 습관이 있으신데

    좀 없어 보여요


    할 말은 하시되

    상쾌 경쾌 한 어법을 쓰시는 게 낫겠다 싶어요

    굳이 요약하면

    1.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소리 듣고 싶지 않다
    2. 즉 , 일하라 말라 하지 말았으면 한다
    3. 다시 말하지만, 이러지 말았으면 한다.


    요 정도를 지금 저렇게 처절하고 장황하게 쓰신다면

    그것도 고색 창연한 문체로 쓰신다면

    독자는 이해하기 보다 지겹다고 생각할 뿐 일듯
    2.

  • 40. 어머니
    '19.7.24 7:59 AM (1.240.xxx.145)

    얼마나 속상하면 이런 글을 썼겠어요?
    현학적이건 장황하건 뭐가 문제인가요.
    하고 싶은 말 다 하시는데
    문제는 말 뒤에 행동입니다.
    말하신대로 행동하셔야하고
    헹동은 일관성있어야합니다.

  • 41. 애들은
    '19.7.24 7:59 AM (124.54.xxx.37)

    긴 글 싫어해요 짧게 하고 싶은 말 요약정리해서 보내세요 위에 딱 세줄 참 좋네요

  • 42. 현학적이거나
    '19.7.24 8:02 AM (1.237.xxx.156)

    장황하면 뭐가 문제냐니요
    상대가 안 읽게 되는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나요?
    저 글은 딸에게 읽으라고 보내는 거잖아요.

  • 43. 그대로
    '19.7.24 8:03 AM (124.58.xxx.138)

    보내도 될거 같은데요. 그동안의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은데, 저정도는 써야 할듯. 너무 간단하게 쓰면, 딸이 오히려 이해못할듯.

  • 44. 원글님이
    '19.7.24 8:04 AM (14.52.xxx.225)

    저렇게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된 이유는 그간 쌓인 게 너무 많아서 그래요.
    세 줄 요약, 한 줄 요약, 이런 거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고 말기엔 너무 쌓인 게 많은 거죠.
    그러니 그냥 쓰고 싶은 말 다 쓰세요. 딸이 이해하거나 말거나
    원글님이 쓴대로 간섭 받지 말고 마음대로 하세요.

  • 45. ..
    '19.7.24 8:05 AM (39.7.xxx.72)

    원글도 그렇고 댓글다신것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문체가 굉장히 장황하고 심하게 말씀드리면 오글거릴 정도인데요. 평소 아이에게 메세지를 할때나 심지어 뭔가 말로 전달할때도 저런 식이었다면, 아이는 엄마의 말이나 메세지라면 거의 안 듣고 안 읽는게 습관이 되었을거 같아요.
    좀 답답했을듯.
    저는 원글만 읽고 원글님이 일하기 싫은데 너 자꾸 왜 일하라 해 이 정도처럼 읽혀서, 글도 답답하고 생각도 답답한 분이구나 생각하다가, 댓글 다신거 보니 따님의 문제가 꽤 크다는걸 알았거든요.
    저 메세지만 읽어서는 따님이 뭘 깨달을리 없고, 심지어 진지하게 읽지도 않을거 같아요.
    진짜 저 메세지는 아닙니다.
    앞으로도 저렇게 쓰시지 마세요. 따님뿐 아니라 누구한테든 저렇게 맘을 전달하긴 어렵습니다.
    혹시 대화의 방식도 저런 식이라면 상대가 엄청 피곤할거 같구요.

  • 46. 표현력을
    '19.7.24 8:11 AM (87.164.xxx.117)

    좀 기르셔야 할거 같아요.
    가족 중에 원글님처럼 두리뭉실 만연체로 늘어지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말할때 아무도 안들어요.
    대화의 기술을 좀 배우셔야 할거 같네요.
    솔직히 60대 할머니 말투세요.

  • 47. 오십대
    '19.7.24 8:14 AM (219.92.xxx.24)

    저도 이십대 중반의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어쩌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의 관계가 저렇게 됐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살아보니 부모와 연을 끊는것보다 자식과 연을 끊는게
    열배는 힘든것 같아요. 원글님이 얼마나 힘들지 느껴져요.
    제 이십대 중반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은
    카톡 세 줄만 넘어가도 잘 안읽더라고요.

  • 48. .......
    '19.7.24 8:15 AM (220.116.xxx.210)

    보내지마세요,.
    장황하고 무슨말하려는지 요점을 하나도 모르겠어요.

    저와 비슷한 나이이실것 같은데
    왜 어체가 지금은 다 돌아가시 윗대의 할머니들 같은지
    의아한 생각이 드네요 ㅡ,.ㅡ

  • 49. 에휴
    '19.7.24 8:22 AM (117.111.xxx.170)

    바쁜 사람 붙들고 1시간씩 자기감정 신세한탄하는 사람이
    존중받을까요.
    본인은 그러면 후련하겠지만 상대방은 진저리칠텐데

    원글님 원래글 보내면
    일단 안 읽을것이고
    메시지전달 안될것이고
    딸은 기분만 나빠질텐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 신경쓸거 없이
    이기적으로 그냥 보내라니...

  • 50. ㅇㅇ
    '19.7.24 8:30 AM (220.76.xxx.78)

    애들 안읽어요

    상황은 항상 상대방위치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쇠귀에 경일기

  • 51. 한여름
    '19.7.24 8:33 AM (110.70.xxx.2)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 여자구요 따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뜬구름 잡는 소리에다 미사여구 잔뜩 붙여서 고리타분한 할머니 글 같아요. 무슨 글쓰기 대회 출전하는 조선시대 선비 같네요. 어머니가 본인이 글 잘쓴다는 것을 자랑하려고 정성드려 쓴 글 같기만하고 진심이 전혀 안느껴지고 답답해요
    댓글보니 '경제적 독립은 딸이 못했고 좀 사고를 많이 칩니다. 현재도 딸은 스물중반인데 빚이 천만원이나 있어요. 대학도 멋대로 휴학한 후 집안의 돈은 다 갖다가 저렇게 쓰고... 그냥 적반하장이고 제 위에 군림하고' 라고 쓰셨던데 차라리 요 내용이 공감이 가네요. 댓글내용을 말끔하게 정리해서 보내시거나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시는게 솔직해보이고 따님도 어머니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을듯 해요. ^^

  • 52. 아니
    '19.7.24 8:35 AM (211.187.xxx.126)

    어디 70,80세 대학나오고 프라이드로 말안통하는 할머니가 쓴글 같아요..20대딸이 저걸 읽고 뭘 생각을 해요. 나이 더 먹은 저도 뭔소리야 이러겠어요.

  • 53. wii
    '19.7.24 8:36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앞으로 나에게 일을 하라 마라 권유도 조언도 하지 마라
    나를 보살피거나 도움주는 일 아니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 마라.
    특히 일하라 마라는 내가 내컨디션 봐서 결정할 일이지 너를 돕기 위해서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너 키우는데 애쓸만큼 애썼으니 니 인생은 니가 알아서 살고
    공과금 보내지 말고 너는 독립해서 살거라.
    내 건강과 노후를 생각해 일할지 말지는 내가 최선을 다해 결정했고 너에게 신세질 일 없을 것이니 너는 니 취직과 너의 일거리에만 신경쓰길 바란다.
    앞으로 절대 그 문제는 거론하지 마라.
    이런 얘기시죠?

    구구절절 하긴 한데 보내고 싶으면 보내세요. 알아듣고 말고는 딸의 문제니까요.

  • 54. .....
    '19.7.24 8:4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디 70,80세 대학나오고 프라이드로 말안통하는 할머니가 쓴글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


    난 니 자식이 아니고 엄마야.
    내가 사는 방식을 니 맘대로 바꾸려는 것은 아주 무례한 행동이야.
    하지마.


    이 정도면 될듯요

  • 55. 20대버전
    '19.7.24 8:50 AM (121.135.xxx.133)

    음... 20대가 이해할만한 버전으로 좀 바꿔봤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는 지금 너한테 빡쳐있는 상태지만 내 속마음을 좀 오픈할게.
    니 눈에 내 일상이 한심해보일진 몰라도 엄마는 이제 겨우 힘든 고비를 벗어났다.
    사실 몸이 너무 아파서 매일 아침 눈 뜨는 것도 기적이야.
    몸도 이렇게 아픈 엄마가 어떻게 살든 그건 내 인생이다.
    이제 좀 내 몸을 돌보며 살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넌 꼴보기 싫냐?

    넌 내 딸이니 딸로서 할 수 있는 말만 해라.
    건강은 어떤지, 병원은 안가도 되는지, 함께 여행이나 가자든지
    다른 딸들은 엄마한테 이런 말들을 하는데 넌 왜 엄마 인생에 충고질이냐.
    니 말 가만 듣다 보면 마치 니가 내 엄마인줄. 정신 차려 이것아.
    넌 내 엄마가 아니고 내 딸이야.

    엄마는 나름 열심히 널 키웠어. 그동안 애쓰고 고생하셨어요는 못할 망정
    빈둥대며 놀지말고 일이나 하라니. 에라이. 싸가지 없는 것아.
    왜? 엄마가 니 인생에 찐따 붙을까봐 심적으로 쫄리니?
    드럽다 야. 돈 달라고 안 들러붙을테니 카드빚이나 만들어서 나한테
    토쓰하지 말고 너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나한테 준다는 그 돈 10만원. 아이구 됐다 야. 그 알량한 10만원
    나는 필요없으니 이 돈 가지고 너나 잘 먹고 잘 살아.
    돈 필요하면 나한테 손 벌리지 말고. 십만원 차곡차곡 아껴서 집 사라. 두 채 사라.

    주말에 보자고? 됐거든. 난 안 볼란다.
    지금 엄마의 솔직한 심정은 버릇 없이 까부는 내 딸이 이 글 읽고
    쬠이라도 반성하면 볼까 말까다. 그 전에는 엄마도 니 얼굴 안봐 야.

    무릎 딱 꿇고 이 편지 읽어. 알겠냐? 철 좀 들고.
    엄마가 오냐오냐 해주니 지 친군줄 알아.
    니 기저귀 갈아주고 이유식 떠 먹여줬던 그 정으로 내가 기회는 한번 줄게.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안 까불면 다다음 주 정도에 얼굴은 보여주마.

    그전에는 어림없다.

  • 56. ...
    '19.7.24 8:54 AM (122.38.xxx.110)

    내일에 간섭하지마라.
    더는 안참는다.
    계좌없앴다 돈 보내지마라 받은것도 돌려주마

    라고 보내면 좋겠으나
    싸워도 말로 싸워야지 계약을 제외하고 모든일에 텍스트로 남는건 항상 오해와 문제거리를 남긴답니다.
    말로 짧게 끝내세요.

  • 57. 후후후
    '19.7.24 8:55 AM (39.7.xxx.74)

    20대 버전님,
    넘넘 재미나네요.
    집 사라, 두 채 사라에서 빵터짐.

  • 58. 새옹
    '19.7.24 8:59 AM (223.38.xxx.173)

    40대인데도 이런 훈계조 어투는 좀...그냥 짧고 면료하게.것0요

  • 59. DKR......
    '19.7.24 9:01 AM (220.116.xxx.210)

    20대 버전으로 번역짱~~~ㅋㅋㅋㅋㅋㅋ
    안읽히던 글이 쏙쏙 읽히네요.

  • 60. ㅁㅁ
    '19.7.24 9:01 AM (223.62.xxx.24)

    무슨 소설쓰세요??
    이래서 20대 따님이 질리셨을 거 같아요
    30대인 저도 도대체 뭐라는건지 짜증이 밀려와요.
    친정 엄마들 유난히 감정적이고 혼자 상처 다 받고
    적가 꿈나무이신 분들 많아요.

  • 61. ㅋㅋ
    '19.7.24 9:08 AM (123.248.xxx.157)

    20대 버전 완전 짱이네요.

  • 62. gg
    '19.7.24 9:10 AM (27.164.xxx.42)

    20대 버전 짱....
    저희 부모님도 문학적 소양 높으셔서 저런투로 편지, 문자 보내셨는데 진짜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오글오글 토나......와요~ 읽기도 싫고요, 첫줄에서 짜증나고요....

  • 63. ....
    '19.7.24 9:15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2222 첫줄 토

  • 64. 길게
    '19.7.24 9:17 AM (175.223.xxx.82)

    장황한 현학전인 문어체는 아무 도움이 안돼요 짧고 간결하게.
    각설하고 너랑 긴말섞고싶지않다.
    계좌는 해지할 거니 돈 보내지마라.
    주말 만나고 싶지 않으니 약속 취소한다.
    그리고 서로 일에 간섭말자.끝

  • 65. sstt
    '19.7.24 9:18 AM (182.210.xxx.191)

    우리아빠가 약간 저런 식으로 문자보내시는데 진짜 읽기도 싫고 또 시작이네 싶어요. 혼자 엄청 진지하고 장황하고 나에게 뭔가 수준높게 글쓰는걸 알려주려는 듯한 태도 , 넘 싫어요. 보내지 마시고 걍 할말만 하세요

  • 66. ㅇㅇ
    '19.7.24 9:21 AM (1.240.xxx.193)

    글이 어려워서 두 번 읽어야해요
    첫문단부터 먼소린가 짜증나서 읽기 싫고요
    짧고 간결하게 보내시는게 좋겠어요

  • 67. 저기요
    '19.7.24 9:44 AM (221.149.xxx.183)

    저도 다 큰 자식 둔 사람인데 편지 쓴다고 애가 변하겠어요? 아 우리 엄마가 지금 이런 상태구나, 내가 그동안 엄마에게 잘못 했구나, 라고 생각할 거라고 기대하시는 건가요? 아닌거 본인이 더 잘 아시잖아요? 저라면 당분간 수신 차단. 아쉬우면 연락 오겠죠. 자식을 포기하진 말되 끌려가진 마시길.

  • 68. ....
    '19.7.24 9:51 AM (121.134.xxx.195) - 삭제된댓글

    진짜. 우리 엄마가 저렇게 만연체로 얘기하는데 얘기 도입부만 들어도 저 속에서부터 빡치는 감정이 올라와요. 감정 과잉 자의식과잉.
    님이 쓴거 남의 글이라도 읽어보기도 싫어요 아주 지긋지긋.

  • 69. ..
    '19.7.24 10:16 AM (117.111.xxx.125) - 삭제된댓글

    안희정체 같아요. 괘념치말라..

  • 70.
    '19.7.24 10:23 AM (121.137.xxx.231) - 삭제된댓글

    쓸데없이 멋부리고 있네요.

    글은 담백하게 술술 잘 읽히게 써야 하는데
    딸한테 보내는 문자조차
    장황하게 멋부리고 쓰는 글이라니

    읽기 싫어지는 글이네요

  • 71. ...
    '19.7.24 10:37 AM (112.184.xxx.71)

    난 글이 어려워서 통 이해가 안갔고
    오히려 댔글보고 내용을 짐작했네요

    "야!
    엄마일 간섭말고 너나 잘살아
    용돈이고 나발이고 보내지말고
    각자 잘살자"

    이게 골자네요

  • 72. 글이
    '19.7.24 10:55 AM (36.38.xxx.183)

    글이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길든 짧든 현실감 있게 사실적으로 쓰시는게 더 좋겠어요

  • 73. ,,,
    '19.7.24 11:21 AM (121.167.xxx.120)

    글 쓰지 마세요.
    따님 안 변해요.
    연 끊고 마세요.

  • 74. 연세가 어찌
    '19.7.24 11:43 AM (73.182.xxx.146)

    되시는지...미스터션샤인 김태리 대사인줄..ㅋ 혹시..편지도 손편지로 쓰신건가요...
    평소에 말도 저렇게 문어체로 어렵게 하시나요? 표현법이 너무 올드하면 상대방은 일단 거부감이 들텐데요..

  • 75. ㅇㅇ
    '19.7.24 12:03 PM (210.113.xxx.121)

    엄마 졸업하세요. 스무살까지 전적으로 키우고 그다음은 독립해야죠. 학교 다녀서 등록금을 지원해즐 일 말고 특히정서적으로는 서로 독립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76. 22
    '19.7.24 12:05 PM (223.62.xxx.172)

    개화기때 글인줄....

    따님의 약한마음에 호소를 해야죠
    비장하고 강압적으로 나가면 거부반응 생겨요
    네가 그렇게 행동하고 나가있어도
    엄마는 네 걱정뿐이야
    엄마가 이제 몸도 아프고 나이드니
    자리못잡은 네 걱정이 더 커지네
    엄마는 영원히 네편이야 경제적으로 더 못도와줘서미안하다 엄마걱정 하지말고 너만 잘살면되 등등 이런식으로 감성과 죄책감 자극해야 미안한감정이라도 들겁니다

  • 77. 글은
    '19.7.24 12:10 PM (73.182.xxx.146)

    마음의 반영이죠. 하다못해 짧은 카톡문자 하나도 마음상태가 고대로 들여다 보이는게 ‘글’입니다. 글을 저런식으로 쓰시는 엄마라면 평소에 자의식이 아주 강하신 분일듯 하네요. 딸이 기대고싶은 유연한 사고를 가진 부드러운 엄마와는 거리가 먼...

  • 78. 원글이
    '19.7.24 7:00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이해된 사람은 저 하나인가요.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댓글 읽다보니 20대 번역도 좋고,
    더 간략한 요점도 좋네요.

    원글에서 원글님 섭섭한 마음 백번 이해했습니다.
    자식 키우다보면 그런 마음 들 때 있죠.
    혼자 자란 줄 아나 싶을 때...
    어디서 이게...건방지게...
    이런 마음...

    그러다 또 조금 이쁜 짓 하면 마음이 풀리죠.
    그런데 어느 정도 나이 들고 나서 섭섭하게 하면 그 때는 선을 긋게 되네요.

    지금이 원글님은 그 선 긋기 할 때.

    앞으로 원글님 위해서 더 잘 사시기 바랄게요.

  • 79. 어떤글이었길래
    '19.7.24 10:54 PM (82.109.xxx.75) - 삭제된댓글

    글 한번 보고 싶네요.. 원글님이 이미 지우셔서 볼 수 없지만, 짐작이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만연체글 한번 보고 싶어요...

  • 80. 딸이니
    '19.7.25 5:17 AM (119.196.xxx.125)

    가능. 아들은 얄짜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24 로맨스스캠 당하는 사람요 ?? 01:03:04 60
1587123 반지가 없어졌어요 1 아고 01:02:56 70
1587122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기막혀요 인생 01:00:39 115
1587121 칡즙 원래 유통기한 없나요? 2 00:55:28 54
1587120 남편한테 저와 아이는 귀찮고 무시하고픈존재 2 ㅇㅇ 00:53:33 244
1587119 이게 치흔설이라는거군요 넘아프 00:33:34 880
1587118 박나래 살 엄청 뺐네요. 1 나혼산 00:32:21 1,298
1587117 부산근방 지진 너무 무섭네요 4 ㅜㅜ 00:23:56 1,480
1587116 윗집? 노래소리 1 미쳤나 00:16:18 297
1587115 예측? 예견?을 잘 하는 사람 16 ㅡㅡ 00:12:39 975
1587114 두바이공항에 계시거나 비행기 타실분계시나요? 폭우 00:09:51 554
1587113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주위사람이 알려줄 때 4 .. 2024/04/19 1,100
1587112 정규재왈 국짐은 2024/04/19 670
1587111 합의하에 약속 잡아놓고 스토킹? 1 ㅂㅁㄴㅇㄹ 2024/04/19 562
1587110 이제훈표 수사반장 재밌나요? 21 2024/04/19 3,028
1587109 담 걸린거 타이마사지 받아볼까요? 6 2024/04/19 576
1587108 윤석열 지지율 20%면 내려와야하지 않나요? 16 2024/04/19 1,831
1587107 좋은 사람 많이 만나는 거보다 3 ㅇㄶ 2024/04/19 1,268
1587106 창원인데 아파트가 흔들흔들 너무 무서워요 6 @@ 2024/04/19 3,063
1587105 사내 비밀연애를 했는데요... 11 amy 2024/04/19 2,316
1587104 부산 지진 18 지진 2024/04/19 4,525
1587103 남편이 연애시절 끝내주게 사랑해줬어요 20 2024/04/19 3,323
1587102 백화점구입 다이슨 환불될까요? 6 ........ 2024/04/19 1,105
1587101 현실적인 우울증 극복법 10 우울증 2024/04/19 1,922
1587100 당근마켓에 물건 올려서 계약금 받았는데 돌려달라는데요 23 ... 2024/04/19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