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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집 전전하는 성격은...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9-07-23 23:38:53
왜 그런걸까요?
역마살이라해야하나..
저는 이제 제집아니면 일급호텔도 싫고 친정도 이틀넘어가면 불편하던데
제 시모가 저렇게 이집저집 전전하며 사시는데 이해가 안가서요.
본인집이 없는것도 아니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들네 친구네 지인네 일년내내 번갈아 돌아가며 신세지고 사시는데 정말 짜증나고 힘들어요.
남의집서 지내는거 불편하지 않은지..
혼자 못사는 성격이시긴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아휴..정말 의존적인 홀시모 피하세요. 결혼전엔 알수없다는게 함정이지만 ㅠㅠ
IP : 104.195.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와서겠죠
    '19.7.24 12:24 AM (221.165.xxx.242)

    저도 아이들 다크고 각자할일 하니
    시간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세상 쓸모없는
    사람같이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겠지만
    혼자있거나 가족들 없을때 정말
    죽고싶을만큼 외롭고 괴로운 사람도
    있겠더라구요...

  • 2. ...
    '19.7.24 12:33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외로워서 죽기 직전이라도 어떻게 지인네 친구네집 아들집을 번갈아가면서 일년내내 신세를 지고 살수 있나요 보통은 귄찮아서라도 그 행동은 못할것 같아요... 대부분은 다 원글님 처럼 내집이 편안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사람 아마 제 입장에서는 죽을때까지 못볼 캐릭터인것 같은데.... 제주변 어르신들도 자기집들이 편안하고 남의집에는 잘 안가시던데... 보통 아들집에 가서도 하루정도 있다가 가지 않나요... 막 몇일씩 있는 어르신은 전 못본것 같아요...같은 지역에 살면 자고 가지도 않는것 같구요.. 저희 엄마는 좀 일찍 돌아가셔서 남동생 장가 가는걸 못보고 돌아가셨는데.... 저희 엄마 성격에도 그런 행동은 안할것 구요...

  • 3. ....
    '19.7.24 12:33 AM (175.113.xxx.252)

    아무리 외로워서 죽기 직전이라도 어떻게 지인네 친구네집 아들집을 번갈아가면서 일년내내 신세를 지고 살수 있나요 보통은 귀찮아서라도 그 행동은 못할것 같아요... 대부분은 다 원글님 처럼 내집이 편안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사람 아마 제 입장에서는 죽을때까지 못볼 캐릭터인것 같은데.... 제주변 어르신들도 자기집들이 편안하고 남의집에는 잘 안가시던데... 보통 아들집에 가서도 하루정도 있다가 가지 않나요... 막 몇일씩 있는 어르신은 전 못본것 같아요...같은 지역에 살면 자고 가지도 않는것 같구요.. 저희 엄마는 좀 일찍 돌아가셔서 남동생 장가 가는걸 못보고 돌아가셨는데.... 저희 엄마 성격에도 그런 행동은 안할것 구요...

  • 4. 저도
    '19.7.24 3:13 AM (104.195.xxx.46)

    주변에서 아무도 이런 캐릭터를 본적이 없어서 더 이해가 안가나봐요.
    자식집은 일년에 몇번씩 드나드시고 꼭 자식집 아니라도 본인 친구집 친척집 그렇게 신세지고 다니시는데 말로는 오라고 했다는데 요즘 누가 손님치르는거 반기나요.
    온갖 선물 사다 앵기시며 물량공세가 특징이고 그걸로 사람들 환심을 살수있다 생각하시는듯. 와서 민폐안끼치는게 몇배로 더 고마운데요. 아휴 걔중에 어떤분은 갑자기 연락 끊고 쌩하다고 욕하시는데 오즉하면 그럴까요. 본인집에 진득하니 좀 살고계시면 자식이 때되면 찾아가고 그럼 반갑게 지낼텐데 본인이 나서서 뻔질나게 자식집 드나드니 오지말라고도 못하겠고 미칠지경이에요.

  • 5. 저요
    '19.7.24 4:23 AM (98.229.xxx.247) - 삭제된댓글

    정말 저도 미치겠어요 ㅠㅠ 어머니는 호시탐탐 못오셔서 난리고 그나마 요새는 일이 있으셔서 오시면 나흘씩 머무시며 얼마든지 더 있으실 눈친데 엄청 자주오시고 일하는 날짜까지 바꿔서 더 오래오래 머무시려고 해요. 거기다 남편은 그때마다 저보고 어머님에게 잘해드리라고 난리. 숨좀 쉬려고 밖에 나가면 남편이 더 난리쳐요 어머님 모시라고 ㅠㅠ 계속되면 근처에 제가 쉴 방을 구하던지 나가서 무슨 일이든 해야할 거 같아요. 근데 일을 하면 내가 살림 봐줄게 하고 아예 밀고 들어오실듯해서..저도 고민입니다 ㅠㅠ

  • 6. 같은 처지
    '19.7.24 4:26 AM (98.229.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처지인데 더 힘든건 남편이 어머니하고 계속 같이 있으라고 잘해드리라고 자꾸 화내고 야단쳐서 더 힘들어요 ㅠㅠ 점점더 아예 밀고 들어올 기세이신데, 저도 쉴 곳을 구하던지 나가서 일을 하던지 해야할 거 같아요.. 근데 그럼 살림도와준다고 아예 밀고 들어오실 거 같아서...

  • 7. 같은 처지
    '19.7.24 4:28 AM (98.229.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처지인데 더 힘든건 남편이 어머니하고 계속 같이 있으라고 잘해드리라고 자꾸 화내고 야단쳐서 더 힘들어요 ㅠㅠ 점점더 아예 밀고 들어올 기세이신데, 저도 쉴 곳을 구하던지 나가서 일을 하던지 해야할 거 같아요.. 근데 그럼 살림도와준다고 아예 밀고 들어오실 거 같아서... 젊어서는 저를 그렇게 구박하시더니 이제 와서 ㅠㅠ

  • 8. poksil
    '19.7.24 4:29 AM (98.229.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처지인데 더 힘든건 남편이 어머니하고 계속 같이 있으라고 잘해드리라고 자꾸 화내고 야단쳐서 더 힘들어요 ㅠㅠ 왜 자기 엄마 오는거 그렇게 싫어하냐고 계속 스트레스주고 ㅠㅠ 점점더 아예 밀고 들어올 기세이신데, 저도 쉴 곳을 구하던지 나가서 일을 하던지 해야할 거 같아요.. 근데 그럼 살림도와준다고 아예 밀고 들어오실 거 같아서... 젊어서는 저를 그렇게 구박하시더니 이제 와서 ㅠㅠ

  • 9. 같은 처지
    '19.7.24 4:30 AM (98.229.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처지인데 더 힘든건 남편이 어머니하고 계속 같이 있으라고 잘해드리라고 자꾸 화내고 야단쳐서 더 힘들어요 ㅠㅠ 왜 자기 엄마 오는거 그렇게 싫어하냐고 계속 스트레스주고 ㅠㅠ 점점더 아예 밀고 들어올 기세이신데, 저도 쉴 곳을 구하던지 나가서 일을 하던지 해야할 거 같아요.. 근데 그럼 살림도와준다고 아예 밀고 들어오실 거 같아서... 젊어서는 저를 그렇게 구박하시더니 이제 와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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