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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얻어타는 일

운전못하는여자 조회수 : 6,461
작성일 : 2019-07-23 14:49:30

밑에 차얻어타면서 사례 안하는 사람 글 읽었네요..

제가 차 많이 얻어타는 사람입니다 ㅠㅠ

딸래미 학교 친구들 모임에서 제가 유일하게 운전을 못하여 본의 아니게 같은 동네 엄마차를 많이 얻어타거든요~

조금 멀리 놀러가게 되면 아무래도 같이 타고 오게돼요~

동네 엄마가 너무 좋은 사람인데..탈때마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저도 염치없어 먼저 얘기는 못해요..항상 그 엄마가 같이 가자고 먼저 얘기하거든요~ 넘 좋은 사람이지요ㅠㅠ

전 같이 밥이나 차마시면 제가 내려고 하지만 그게 얼마 되나요..

안그래도 뭔가 답례를 해야겠는데..

뭐가 좋을지 고민입니다..

센스 있는 선물 뭐가 있을까요??


IP : 223.194.xxx.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3 2:50 PM (125.130.xxx.116)

    밥샀으면 됐어요. 그이상은 서로 부담스러요

  • 2. 호수풍경
    '19.7.23 2:52 PM (118.131.xxx.121)

    고마워만 해도 감사해요,..
    어차피 빈 차로 갈거 같이 가는거면요...

  • 3. 원글
    '19.7.23 2:52 PM (223.194.xxx.8)

    저도 뭔가 선물해주고 싶다가도 부담스러워할까봐 망설여지더라구요~ 뭔가 차 얻어타는걸 정당화시키는..그 엄마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근데 정말 넘 미안해요~ 제가 그사이 운전해보려고 면허도 땄으나 운전 넘 무서워요 ㅠㅠㅠㅠ

  • 4. 오버하지 말고
    '19.7.23 2:54 PM (121.137.xxx.231)

    그냥 그때마다 차를 사던지
    간식을 사던지 하면 되죠.
    선물은 오버 같은데요.

  • 5.
    '19.7.23 2:55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자주 있는일이라면 한번씩 주유권 선물을 해주세요

  • 6. ..
    '19.7.23 2:57 PM (183.98.xxx.95)

    나름 성의를 표해도 욕은 돌아오더라구요
    어쩔수없어요
    인간인지라 자기 잘한 것만 기억하는 세상
    좀 넘치다싶은 선물 해보세요
    늘 얻어타고 다녀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얻어타지 않을 때 해야하는거 같아요

  • 7. 원글
    '19.7.23 2:58 PM (223.194.xxx.8)

    그쵸..얻어타지 않을때 해야할것 같죠..저 올해말 이사갈건데 그때 선물하는게 나으려나요?? 그때까지 마음이 불편하여 못견디겠어요~~ ㅠㅠㅠㅠ

  • 8. .......
    '19.7.23 2:59 PM (211.250.xxx.45)

    제가 한20년전에 한달정도 카풀했는데
    그만둘때 주유상품권선물했구요

    학원 같이 가느라 다른사람차 두번인가 탔는데 그때는 톨비계산했어요

  • 9. 그정도면~
    '19.7.23 2:59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운전하고 얻어도 타고 그래요.
    동네에서도 운전을 하는 분이 꼭 계속 하시던데..
    그런 경우 주차비나 커피 마시게 되면 커피값 빼드리는
    정도. 대신에 우리가 먼저 어디 가자는 소리는 절대로
    안해요.

  • 10. ..
    '19.7.23 3:05 PM (121.187.xxx.150)

    밥값 주차비 커피값정도 대신 쏘면 된거 아닌가요?
    장거리 가는것도 아니고
    너무 자주 되면 받는 분도 부담스러울것 같은데요?

  • 11. 1112
    '19.7.23 3:09 PM (106.102.xxx.226) - 삭제된댓글

    막상 태우는 사람은 별로 신경 안쓸수도 있어요
    저는 그래요 넘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하는거 아님 태우는 입장은 괜찮아요

  • 12. ..
    '19.7.23 3:13 PM (121.166.xxx.194)

    좋아하는 향기방향제 같은 것 하나선물해 주세요.
    1만원 정도인 걸로요.

  • 13. ...
    '19.7.23 3:17 PM (183.98.xxx.95)

    늘 유쾌하게 태워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저는 나름 보답한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뒷담화를 엄청한 거 알게 됐어요
    그사람 원래 남 얘기 잘하는 줄 알았는데
    저에게는 뭔가 특별한 줄 알았어요
    제 착각이었죠
    그 뒤로 저는 최선을 다해 성의표시합니다
    괜찮다는 말..진심으로 안받아 들여요

  • 14. 오늘
    '19.7.23 3:19 PM (114.201.xxx.2)

    오늘같이 더운 날
    빙수나 아이스크림 쿠폰 보내면서 아이들이랑
    먹으라고 고맙다고 하면
    그래도 그분 기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아요

  • 15. ㅎㅎ
    '19.7.23 3:26 PM (112.165.xxx.120)

    차 얻어탈때 밥사면 됐지...뭘 더이상 어떻게 하나요...
    저는 미혼때부터 제 차로 이동 많이 했지만,,,,
    밥 사고 커피 사는걸로 충분해요
    한두번이면 그것도 안해도 되고요~
    너무 철면피처럼 내가 데리러/모시러 가는걸 당연시 여기는게 얄미운거지
    고마운거 알면 괜찮습니다.

  • 16. ..
    '19.7.23 3:26 PM (223.39.xxx.9)

    방향제...노노

  • 17. 거절하겠어요
    '19.7.23 3:34 PM (175.211.xxx.106)

    부담스럽고요, 친절은 댓가를 원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같이 커피 마실 기회가 있다면 커피값 정도는 슬쩍 내주시면 괜찮겠지요?

  • 18. ..,
    '19.7.23 3:36 PM (106.102.xxx.253) - 삭제된댓글

    애들 먹이라고 아스크림 쿠폰같은거나
    나중에 이사할때 주유상품권같은거 주세요.
    방향제는 아닌거같아요. 넘개취라..

  • 19.
    '19.7.23 3:39 PM (121.167.xxx.120)

    주유권 사서 6개월에 한번씩 5만원이나 10만원 주세요
    사용 빈도 거리 생각해서 드리세요
    물론 가끔 밥이나 커피도 어쩌다 한번씩 사고요

  • 20. ^^
    '19.7.23 3:50 PM (112.170.xxx.68)

    주유권 받음 이제 계속 기사해달라는 건가 싶어 부담될 것 같아요.
    저라면 아이스커피 기프티콘 같은 거
    애들이랑 먹을 수 있는 빙수나 치킨 기프티콘 같은 거
    부담없이 보내주고, 기회되면 주차비 정도 부담할 거에요.
    상대방한테 고마워 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게 중요하니까요.
    물론 정기적 카풀 정도 되면 주유권이 좋겠지만, 그건 아니니까요.

  • 21. 그런사람
    '19.7.23 3:50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근데 태워주는 사람도 본의 아니게 묻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운전 못하는 사람 따로 대중교통으로 와라 하기 야박하니 본의 아니게 물어보고 한두번 거절하다 같이 타고... 그 다음에 답례 한다기에 한두번 아니예요.. 하다 보면 그냥 답례도 없어지는 거죠.

    그걸 나중에 따로 답례를 받게 되면 더 부담스럽죠.

    그냥 그때 그때 밥이나 차 마실때 1/n 하게 되면 운전한 사람 몫 내주시거나... 주차비나 통행료 내 주던가..

    나중에 상품권이든 뭘 따로 받으면 뭘 바라고 한것처럼 돼서 기분도 별로더라고요.

    본의 아니게 한건데요.

  • 22. 흠..
    '19.7.23 3:56 PM (125.139.xxx.49)

    저두 태워주는 입장에서 모임같은거 있으면 일부러
    같은 아파트등 모여서 같이 가는데 꼭 이렇게 성의 표시 해야 하는건가요? 전 한번도 그런거 신경 쓴적 없는데 (제 주위는 모두)
    매일매일 카플하는것도 아니고...

  • 23. ...
    '19.7.23 4:45 PM (223.62.xxx.54)

    주유권이요

  • 24. 상상
    '19.7.23 4:48 PM (211.248.xxx.147)

    전 밥사거나 커피사오거나하면 콜이던데

  • 25. 방향제노노2
    '19.7.23 5:18 PM (221.140.xxx.230)

    그냥 먹어 없애는거 정도면 ok
    매번 그러고 좌불안석인 것보다는
    가는 김에 가는 것이고 장거리가 아니고 매일..이 아니라면
    가끔 밥, 차, 설빙 큐폰 정도면 충분.
    뭐 출퇴근 카풀정도라면 주유권 추천

  • 26. 주유권 싫어요
    '19.7.23 5:19 PM (211.222.xxx.74)

    제가 많이 태워주는 사람입니다.
    주유권 싫습니다. 진짜 기사 된 기분.. 내가 이거땜에 태워주는것처럼 되어서 더 싫어요.
    주유권 주신분이 있어 저 백화점상품권으로 돌려드렸어요.
    집에 새김치를 담았다며 한쪽 나눠주시는 분도 계시고
    빵 하나 사려다 두개 사서 주시는 분도 있고
    1년을 태워다녀도 내가 주유하는걸 봐도
    말로만이라도 인사치레도 없는 분도 많구요.
    그냥 마음 비웁니다. 안그러면 머리아파요.
    어차피 내가 가는길 태우고 가는거니깐요.

  • 27. 저도
    '19.7.23 6:13 PM (59.6.xxx.151)

    주차비 내고
    가끔 커피나 밥 사는 정도가 좋을듯
    방향제같은 경우는 저도 싫어요

  • 28. ㅡㅡㅡㅡ
    '19.7.24 1:03 AM (59.26.xxx.201)

    저도 차 태워주는 사람인데
    주유권 노노 선물도 싫어요..원글님.우려가 맞아요 정당화 느낌.

    저한텐 1. 늦지 않게 대기 2. 차탄 날 비싸지 않은 밥이나 차 사기

    제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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