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에요.
뭔가 맘대로 일이 안 풀리면 짜증을 내는데, 아마 제 성격을 닮은 것 같아요. 근데 어리다 보니 본인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 어려우니 저보다 더 짜증을 많이 내고, 그걸로 아빠한테 또 혼나고, 악순환입니다.
제가 봐도 짜증을 많이 내고 정말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구몬 수학 연산 학습지를 푸는데, 불규칙한 연산이 나오면 어려워지니 스트레스 받아 막 짜증을 부리고, 자기한테 왜 구몬을 시키냐며 울기까지 합니다. 저한테 말도 공손하게 안하구요..
엄마가 제일 만만하니 아빠보다는 엄마한테 짜증을 더 잘 부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