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찾아보면 거의 기름 두르고 물기없이 볶아 내기만 하는 볶음만 나와요.
그거말고 물기 있게 자박자박..
기름기 없이 깔끔하니 나물처럼 하는 호박나물이요.
에전에 친정엄마가 많이 해주셨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레시피 찾아보면 거의 기름 두르고 물기없이 볶아 내기만 하는 볶음만 나와요.
그거말고 물기 있게 자박자박..
기름기 없이 깔끔하니 나물처럼 하는 호박나물이요.
에전에 친정엄마가 많이 해주셨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돌아가신 시할머님께서 좋아하시고 자주 해주시던 호박나물이 생각나요.
지금은 저랑 남편이 가끔 해먹는데 할머님이 하시던 방법은 완전 초간단.
호박을 채썰듯 써는데 굵게 숭덩숭덩 썰고 냄비에 물 두스푼 정도 넣고 뚜껑 닫아 익혀요.
워낙 잘 익어서 살캉하면 바로 불끄고 (불꺼도 잔열이 있어서 계속 익으니 그것까지 계산) 마늘 다진 것, 파 다진 것, 고춧가루, 참기름, 간장 혹은 새우젓 다진 것 넣고 슬슬 저어주면 끝.
호박이 물러서 너무 저으면 다 부서지니 살살~
생생한 초록빛의 호박이 담백해서 소화도 잘되고 밥 비벼먹어도 좋고... 할머니 보고싶네요 ㅠㅠ
오늘 국수고명
호박채쳐서 살짝데쳐서
소금 마늘 참기름 깨 해서 먹으면 담백해요
감자도 그리하면 맛나요
두분다 감사합니다. 해봐야겠네요. 호박은 기름 두르고 볶으면 느끼해서 전 별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