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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매일이 전쟁입니다

.....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19-07-20 22:48:32

윗집 초등학생 남자아이 둘.

애 키워보신분들 딱보면 알잖아요. 애가 어떤 타입인지.

그렇게 활발할수가 없어요. 둘중 하나라도 보통 얌전한데

둘다 산만해요. 아파트 입구에서 가끔 봐도 맨날 애들이

뛰어다니고 있는게 일이예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면. 이제 말귀는 다

알아듣지않나요?? 집에 매트 한장을 안깔아서 처음엔

천장이 무너지게 뛰어다니더니.

이제는 집에서 절대 안걷고 이동 자체를 콩콩콩콩.

이해하시겠어요?? 윗집에서 콩콩거리면 아랫집은 공사소음

저리가라 할정도의 진동이예요.

집 내놓은지 두달인데 집이 리모델링이 안되어있다,

너무 비싸다, 윗집에 애들이 살면 더 깎아줘야하는거 아니냐.

가뜩이나 요즘 부동산 거래절벽때문에 역세권도 안나가는데

이사도 못가고.

경찰은 얼마나 부르고 얼마나 쌍욕을 하며 그간 싸웠는지

셀수도 없어요.

초등학생 애들이 왜 대체 집에서 걸어다니질 못하는거죠?

왜 짧은 거리도 꼭 콩콩콩 뛰어다녀야 하는건가요.

남편은 예민한 사람 취급, 저혼자 미친년이 되갑니다.

지금까지 뛰어다니길래 화장실에서 또 소리지르고...

정말 울고싶어요.

애들 못뛰게 못막을거같으면 방에도 매트 다 깔라했더니

절 미친여자 취급하더군요. 저는 애키울때 소리잠 시공하고

온집에 매트 도배하고 살았는데 애키우는 다른집들은

그렇게 안사나봐요. 좀 뛸수도 있지.

시끄러울수도 있지. 아랫집은 난 모르겠다.

진짜 싸우기 피곤하고 너무 짜증나네요.


IP : 39.7.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이 아니고
    '19.7.20 10:51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여섯살만 되도 뛰지말라면 안뛰던데.
    그지같은 부모들은
    애가 초등학생 여덟살 아홉살 열살이 되도
    뛰게 놔두더라구요.

  • 2. 고무망치
    '19.7.20 10:59 PM (211.109.xxx.3)

    고무망치 추천합니다
    저희도비슷한윗집인데
    고무망치로 치니 순간 몇시간은조용하드라구요
    법령상 고무망치로 천장치는건
    합법하다구해요

  • 3. 37899
    '19.7.20 11:07 PM (116.33.xxx.68)

    뭐라도 하세요
    우퍼든 고무망치든
    아주 천장무너지게요
    누가이사가나 이판사판이요

  • 4. ㅎㅎㅎ
    '19.7.20 11:16 PM (115.40.xxx.227)

    어차피 윗집이랑 사이 틀어졌으면 이판사판으로 나가야죠 정신적인 고통은 있는대로 받고 경제적인 손실까지 받고 집 팔면 넘 억울하잖아요
    몰딩부분 고무망치 사서 치시고 화장실에서 담배연기 피워서 올리세요
    최후의 방법은 우퍼 트는거고요

  • 5. ...
    '19.7.20 11:29 PM (94.134.xxx.228) - 삭제된댓글

    교성 작렬하는 야동 트세요. 초딩이면 절절 빌겁니다.

  • 6. 담배가
    '19.7.20 11:49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직빵이겠네요.
    화장실마다 환풍기에 담배 꽂아놓기.
    두세시간마다.

  • 7. ㅅㅇ
    '19.7.20 11:52 PM (223.38.xxx.182)

    저런 도라이들한테는 답 없어요
    담배연기 뿐입니다

  • 8. ^^
    '19.7.21 12:12 AM (211.217.xxx.102)

    애들이면 야동이 효과 좋답니다^^

  • 9. ...
    '19.7.21 10:09 AM (222.110.xxx.56)

    그냥 문 열어놓고 남편보고 담배피우라고 하세요..
    뭔가 냄새를 위로 올려야지...그럼 화나서 내려올거에요.
    그때 말하세요. 윗집이 배려야해 우리도 배려하지 않냐고.
    이건 날씨좋은 가을에 하시는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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