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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동안 5키로 뺐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8,845
작성일 : 2019-07-20 20:41:24
출산전까지는 46키로 유지하다 출산후 50키로
더 이상 살안쪘거든요
근데 45세이후 살이 자꾸 붙고 먹는 양을 줄여도 몸무게는 꾸준히 느는겁니다 어릴때는 중고등때는 160에 38키로 나가 너무 마르고 해서 저는 살 안찌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직장다니며 그나마 성인되서 46키로쯤 되니 딱 좋았는데
나이드니 이건 일년에 2키로 이상 꾸준히 늘어나는겁니다
몸이 비대해지고 바지입으면 뱃살로 인해 불편하고 속옷이 끼고..
너무너무 불편한데 아무리 먹는걸 줄이고 운동해도 살은 계속 쪘어요
이번 겨울 외출 잘안하고 세끼에 아이들 간식도 빼앗아 먹고 했더니 무려 5키로가 쪘어요
턱은 두턱에 뱃살 나오고 옆구리 허리부분이 너무 불편한거예요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 결심을 했습니다
밥은 세끼 꼬박 먹는데 채소위주 국물 안먹구요
밀가루 음식 한달간 안먹었어요 밥은 반공기 좀 안되게
커피는 도저히 못 끊고 커피에 우유 타서 하루 3-4잔은 마셨어요
그외 간식은 일체 안먹고요 과일도 자제했고 바나나 복숭아는 먹었어요
빵 떡 과자 초코렛등 그동안 아이들 준다며 구매했던 제품들 한달간 하나도 안먹고 안샀어요 아이들도 끊었구요
과일쥬스도 끊었구요
밥은 7시 12시 6시에 시간 맞춰 먹었고 김 김치 계란 쇠고기나 닭고정도 먹었고 두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많이 먹었어요
이렇게하니 10일되니 2키로가 빠졌고
20일지난 지금 3키로 또 빠졌네요
중간에 정체기가 있었는데 이때도 똑같이 먹어줘야 한다길래 진행했고 좀 힘들어 주말하루 한끼는 외식하며 맛있는거 먹었어요
대신 양은 좀 줄였구요
먹는게 부족하고 제가 체력이 너무 약한 사람이라 운동은 전혀 안했습니다 원래도 운동 싫어해서 덥고 힘들어 운동은 안했어요
예전에 3키로 정도는 밥한끼 굷고 걷기만 좀 해도 빠졌는데
나이드니 나잇살인지 1키로 빼는게 너무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밀가루음식만 안먹어도 살은 빠져요
그리고 밀가루 음식 끊으니까 속이 편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더부룩 한게 없어졌어요
IP : 211.244.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글로그인
    '19.7.20 8:46 PM (117.111.xxx.16)

    운동없는 체중감량을 건강을 희생하면서 얻은 결과에요. 몸은 더 악해지실거에요. 운동을 꼭 하세요

  • 2. 체력
    '19.7.20 9:01 PM (211.244.xxx.184)

    아닙니다 보건소 건강체력측정인가 그거 받았는데
    저같이 근육량 없고 기초체력 없는 사람은 운동이 오히려 몸을 더 힘들게 한답니다
    각가지 검사받고 피검사도 받았거든요
    걸레도 꽉 짜지 말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천천히 걷기정도 청소기 돌리면 30분은 누워 있으래요.
    저같은 사람은 헬스나 빠르게 걷기 수영 같은 운동하면 더 힘들어지니 꼭 집안일 하고도 한시간은 푹 쉬라는 처방 받았어요
    대신 식이요법 으로 단백질 위주 음식 많이 먹으래요

  • 3.
    '19.7.20 9:06 PM (221.149.xxx.183)

    전 출산 전 43.5였는데 건강했어요. 키는 작아요 158. 그후 46 유지했고 다여트는 평생 안했는데 46부터 살이 쪄서 지금 50,51나가요. 헬스하는데 안하면 49 나가요. 근육량이 빠져서. 그래도 건강슬 위해 운동해요. 아프지 않으려고 ㅜㅜ

  • 4. ???
    '19.7.20 9:24 PM (203.142.xxx.11)

    원글님 저도 다이어트 중인데 두부를 썰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굽나요?
    전 두부를 거기다 구울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어요
    구우면 프라이팬에 구운거랑 식감이 같은지 궁금하네요

  • 5. 두부
    '19.7.20 9:33 PM (211.244.xxx.184)

    그냥 깍둑썰기 해서 에어프라이어 돌리면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해져요 이거 맛있어요 꼭 해먹어 보세요

  • 6. 오고있는EMS
    '19.7.20 9:39 PM (118.6.xxx.166)

    제목만읽고 신나게 들어왔다가 댓글분위기가 나같은건 끼여서는 안될것같은 닉김적인닉김...
    뭐여...딴세상 사람들이여...
    여튼 이렇게하면 빠진다는거쥬?
    (ㅠ_ㅠ)a

  • 7. 헐..
    '19.7.20 10:18 PM (121.179.xxx.11)

    아니........살을 뺐다고해서 들왔더만...이건 뭐..40키로 50키로 초반대@.@
    난 죽으라는 소리네...ㅠㅠ

  • 8. 어쩌면쉬움
    '19.7.20 10:27 PM (223.38.xxx.107)

    맞아요 딱 세끼만 먹고 중간중간만 안먹어도 살 빠져요.
    밀가루만 줄이고 과식만 안해도 빠져요.
    탄수화물은 딱 밥 만 세끼 먹고요.
    양 좀 줄이고 하면 절대적으로 빠져요.
    몸 이 쇠꼬쟁이도 아니고
    빠지게 돼 있어요.
    아니 적어도 안빠지면 더 찌진 않아요.

  • 9. ...
    '19.7.20 11:11 PM (220.126.xxx.92)

    키160이고 몸무게 51키로에 두턱, 뱃살, 옆구리 살이 있어요?
    믿어지지가 않네요.
    제 주변에 51보다 더 나가도 전혀 안그러던데.

  • 10. 원글
    '19.7.21 12:21 AM (211.244.xxx.184)

    제글 잘못읽으신분 계시네요
    출산후 50키로였다 한해두해 살찌고 이번 겨울엔 5키로 더 쪘다는건데..그래서 60키로 가까이됐어요
    여기서 5키로 뺀거고요..일년에 2키로씩 계속 쪘다고 썼는데..

  • 11. 그래도
    '19.7.21 11:11 AM (182.229.xxx.41)

    가벼운 운동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보건소 말만 듣지말고요. 근육량 기초체력이 없으니 운동하는건데 운동에 길이 들면 힘든것도 점차 개선되지 않을까요? 지금 몇세인진 모르겠지만 걸레도 꽉 짜지말고 청소기 돌리고 30분 누워있어라 할 정도면 살빼는게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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