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kg 수박 들고갈 수 있을까요?
타임쎄일 하는걸 하나 잡았는데요
근데 이게 10kg 되는듯한데
문제는 차도없고
들고가기엔 버스 한 정거장 되는거리에요
들고갈순 없겠죠?ㅠ
집에가서 캐리어 갖고 다시 올라니
별일 아닌데 좀 아득하네요
이 득템한걸 내려놓자니
손이 안떨어집니다 흑~
저는 왜소한 편인 싱글녀인데
이 수박 혹시 제가 들고 갈 수 있을까요?
1. ㅣㅣ
'19.7.20 4:39 PM (117.111.xxx.122)마트 보관함에 넣고 캐리어 가지고 오세요.
2. 괜히
'19.7.20 4:39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카트들고 왔다리갔다리 하고 있어요
3. ...
'19.7.20 4:3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택시탑니다.
날도 덥고 거리 가까우니 기본요금
저도 짠순이에 택시 일년에 몇번 안타는데 이런 경우는 타는겁니다4. ㅇㅇ
'19.7.20 4:40 PM (175.223.xxx.140)택시 기본요금일듯
5. 괜히
'19.7.20 4:40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카트에 수박 왔다리갔다리 하고 있어요
6. 어제
'19.7.20 4:41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그보다 작은 수박을 들고 집에 왔는데
죽을 뻔했습니다.7. 운동삼아
'19.7.20 4:41 PM (121.171.xxx.193)운동 삼아 카트 가져가서 수박 가지고 오세요
8. 괜히
'19.7.20 4:41 PM (110.70.xxx.37)차마 못내려놓고
카트에 수박 넣어놓고선
왔다리갔다리 하고 있어요 ;;9. ...
'19.7.20 4:43 PM (175.223.xxx.49)고만한거 배낭에 넣어온 아주머니
담날 파스붙이고 다녀요.
들고오는건 하지마세요10. 원글
'19.7.20 4:43 PM (110.70.xxx.37)역시 갖고가는건 안되겠네요
그럼 보관함에 넣고 집에 다녀올께요
집은 400m 정도 되는거리에요
댓글주신분들께 수박 한쪽식 드리고 싶네요 ㅎㅎ11. ㅁㅁ
'19.7.20 4:45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혼자 그걸 소비가 가능인가요?
우린 셋이어도 결국 버려져서
저라면 안사요
단순 10킬로 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수박은 유난히 들기가 힘들기도하구요12. ㅎㅎ
'19.7.20 4:46 PM (175.127.xxx.153)얼마에 사셨길래....설마 9900원?
수고한만큼 맛있길 바랍니다13. 앗
'19.7.20 4:48 PM (110.70.xxx.37)네 9,900원이예요
무지막지하게 큰데
고창수박이라고 써있고요
근데 당도는 몰라요
당도선별수박은 바로 옆에 있는데
훨씬작고 4천원쯤 더 비싸요14. 병나요~
'19.7.20 4:48 PM (223.62.xxx.210)저라면 안사요
제가 힘이 장사인데 9킬로 들고오다 던져버릴뻔15. ㅇㅇ
'19.7.20 4:53 PM (223.39.xxx.236)사지마요...그냥 작은거 사시길..
16. ...
'19.7.20 5:03 PM (122.38.xxx.110)신혼때 너무 무거워서 낑낑대고 들고오다
아파트앞까지 와서 굴리면서 집에간적있어요.17. ㅇ
'19.7.20 5:06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ㅋㅋ남편한테 수박 먹고 싶다고 사다 달랬더니
10kg쯤 되는 수박을 사오긴 했는데
다시는 수박 사다달린 소리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엄청 고생했나 봐요
알맹이 깍뚝 썰어서 김치통에 넣어 김냉에 보관해두고
먹긴 아주 잘 먹고 있어요 ^^18. 원글
'19.7.20 5:12 PM (110.70.xxx.37)지금 카트가지러 집에 가고있어요
카트가지고나와서 수박나르는동안
비만 안내렸음 좋겠어요
먹구름 째려보고 있답니다 ㅎㅎ
충분히 혼자 먹을 수 있어요
전적이 많아서 ㅋㅋ19. 땡모반
'19.7.20 5:12 PM (175.223.xxx.118)먹다 지치시면 싹 갈아서 드세요.
그게 바로 땡모반~
얼마나 맛있는지.. 전 지금 13kg 짜리 사들고 집에 갑니다. 아 물론 들고는 아닙니다.20. 새날
'19.7.20 5:13 PM (112.161.xxx.120)님 귀여워.
사시고 카트 끌고 오세요.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어요.21. 앗
'19.7.20 5:17 PM (110.70.xxx.37)아파트 앞에서 굴리면서 갔다는 댓글보고
혼자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저도 수박 사서 안고 갔더라면
완전 그 심정일뻔..ㅎㅎ
근데 상상이 됩니다요 ㅎㅎ22. ...
'19.7.20 5:24 PM (175.223.xxx.49)그냥잘라서 먹는거는 귀찮아서 버릴수도 있는데
깍둑썰어놓으면 갈증날때 심ㅇ심할때 드라마볼때등등
금방 막을수 있어요23. ㅡㅡㅡ
'19.7.20 5:25 PM (175.223.xxx.177)전 힘이 천하 장사인가봐요
혼자서 삼다수 2리터 여섯개 들이 두 묶음 양손에 들고 저정도 거리 걸어간적 있어요 ㅋㅋㅋㅋ
한손에 12킬로 총 24킬로네요 어휴 ㅋㅋㅋㅋ24. ...
'19.7.20 5:45 PM (121.145.xxx.46)그쵸. 요새 수박 크기가 장난이 아녀요.
수박사고 감자도 한박스 옥수수도 한자루.
부지런해지네요. 옥수수 삶고, 감자 요리하고, 수박도 잘라서 식구들 먹이고25. 혹시
'19.7.20 5:50 PM (180.68.xxx.94)이마트?
너무너무 큰데 9900원하길래 하나사와서 무게 달아보니
14키로네요
물론 저는 차로 가져왔구요 ㅎㅎ26. 혹시
'19.7.20 5:50 PM (180.68.xxx.94)아 그리고 무지막지 달달합니다
씨도 별로 없네요
오랜만에 잘고른듯해서 스스로 뿌듯합니다27. ...
'19.7.20 6:05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차타야지요. 안그럼 죽어요.
28. ^^
'19.7.20 6:27 PM (39.118.xxx.193)근데 굴리면서 오다가 만약에 깨지기라도 하면 어쩌나요?
정말 두고 두고 이불킥할 일일듯요.29. 원글
'19.7.20 7:41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저도 이마트예요
이거 10kg 넘는거 같은데...
암튼 여지껏 수박 배불리 먹고 정리하고
냉장고까지 정리하고..;;;
이제 좀 이따 수박껍질 나물(?) 한번 해보려구요
근데 이거 진짜 일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수박껍질에서 초록빼고 흰부분만 다 저며내서
다 쫑쫑 썰어야 하는데... 언제 다 한담
수박에 너무 오랜시간 매달리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듭니다 ㅎㅎ
수박은 맛 괜찮아요
근데 당도선별 수박 보다는 쬐끔 덜달긴 해요30. 원글
'19.7.20 7:43 PM (110.70.xxx.37)저도 이마트예요
이거 10kg 넘는거 같은데...
암튼 여지껏 수박 배불리 먹고 정리하고
냉장고까지 정리하고..;;;
에혀 힘이 좀 드네요
가져오랴 정리하랴 먹으랴
그리고.. 이제 좀 이따 수박껍질 나물(?) 한번 해보려구요
근데 이거 진짜 일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수박껍질에서 초록빼고 흰부분만 다 저며내서
다 쫑쫑 썰어야 하는데... 언제 다 한담
수박에 너무 오랜시간 매달리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듭니다 ㅎㅎ
수박은 맛 괜찮아요
근데 당도선별 수박 보다는 쬐끔 덜 달긴 해요31. ^^
'19.7.20 8:04 PM (115.40.xxx.135)맛있게 잘 드세요~
저도 수박먹보에요~ 근데 무릎이 안좋아서 수박은 무조건 바퀴달린 카트 있어야 살 엄두나지.. 요즘 수박 커도 너무 커서 반쪽인데도 두 손으로 들고오는데 300미터도 안되는 거리가 십리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비 주룩주룩 오는데 수박 먹고 싶어 저도 마트가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