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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내기 했어요. 이길까요?

내기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9-07-20 13:04:06
남편이 강원 종합박물관이란 곳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핀 곳 앞에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그러면서 그 나무 전체가 능소화라는 거에요.

저는 능소화는 혼자 서지 못해서 기존에 나무가 있는 상태로 그 나무를 타고 줄기를 만드는 거라고 했더니 
아니래요. 
역시 우김 대마왕이라 자기가 맞다고 그러는 거에요.
나무 둘레가 한아름은 넘어보이던데...

남편이 터무니없이 우길 때 제가 쓰는 방법으로 저는 내기를 하자고 해요. 
내기를 해서 지금까지 내가 진 건 딱 한 번 ebs다큐멘터리가 국내산인데 저는 외국산이라고 해서 진 거 한 번 뿐이고
나머지는 제가 다 이겼어요...ㅎㅎ
소소하게 만원내기, 오만원 내기.. 이런거 하다가 ebs다큐 십만원짜리 이긴 후에 저 우기는 버릇 되살아났네요.

처음에 백만원 하려다가 오십만원으로 줄여서 내기각서까지 써놨어요.
저 이긴 거 맞겠죠?

무주 해밀캠핑장에 멋진 능소화가 있는데 다른 나무에 능소화가 자란 거라고 해서 감탄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을 해도 자기가 맞다네요.
밑둘레가 한아름이나 되는 능소화나무래요.

당일로 확인하자고 갔다올 수 있다는데 가 볼까요? 
두산백과에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 이라고 써 있네요
덩굴식물이 한아름 될 정도로 자라면 저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야죠...

근데 주머니돈이 쌈짓돈인데 누가 이긴들...
밑돌빼서 윗돌 고이기네요..ㅎㅎ
IP : 211.178.xxx.1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소화
    '19.7.20 1:10 PM (121.50.xxx.30)

    담장이나 의지할게 있으면
    좋지만 단독으로도 삽니다

  • 2. 어릴때
    '19.7.20 1:13 PM (222.106.xxx.187) - 삭제된댓글

    어릴때 집에 커다란 능소화나무가 있었어요. 너무 많이자라 지붕을 덮어서 할수없이 잘라냈는데 그루터기가 엄청나게
    굵어서 그위에 앉고는 했어요.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냥 나무 한그루였던걸로 기억해요.

  • 3. 이어서
    '19.7.20 1:14 PM (121.50.xxx.30)

    연세가 많으신 농소화어르신을 보면
    여러 줄기들을 꼬아서 기르면
    한아름도 될지도 모르죠.
    몸통 사진이 있다면 판단이 가능합니다.

  • 4. 줄기
    '19.7.20 1:16 PM (118.38.xxx.80)

    꼬면 한아름 되던데요. 저희집앞 공원에 있는것도 굵은데 하나입니다

  • 5. 111
    '19.7.20 1:18 PM (39.120.xxx.132)

    찾아보니 나무 능소화가 있긴한데요

  • 6. 하하
    '19.7.20 1:22 PM (220.120.xxx.216)

    http://naver.me/GcbIw8M6
    원글님 으찌까나

  • 7. ....
    '19.7.20 1:30 PM (211.178.xxx.171)

    ㅠㅠ
    으찌까나...

  • 8. ...
    '19.7.20 1:32 PM (121.167.xxx.120)

    사진 보니 원글님 말이 맞아요.
    우리 동네 공원엔 커다란 나무 목재(기둥)를 땅에 박고 거기다 능소화를 올렸어요.

  • 9. ....
    '19.7.20 1:32 PM (211.178.xxx.171) - 삭제된댓글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245077&cid=57739&categoryId=57915

    이 천연기념물 능소화도 참죽나무에 감겨 같이 옮겨심었다는데요...
    아.. 지면 안 되는데...ㅠㅠ

  • 10. 나영심이
    '19.7.20 1:35 PM (118.42.xxx.66)

    능소하는 기댈것이 있으면 덩굴로, 없으면 나무처럼ㅍ자랍니다

  • 11. ....
    '19.7.20 2:07 PM (211.178.xxx.171)

    꼬아서 큰 나무를 만든게 아니고 뭔가 큰 줄기가 있고 거기에 팔뚝만한 능소화 줄기가 타고 올라가고 있잖아요.
    같은 덩굴성인 등나무도 커봤자 굴뚝 정도지 저렇게 큰 나무가 된 건 본 적이 없어요.
    제가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세상에 없다고 우기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원종합박물관의 능소화는 혼자 서있는 건 되겠지만 저렇게 굵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무의 눈높이 위에도 엄청 굵은 줄기가 보이구요...

    가야하나..

  • 12. ㅇㅇ
    '19.7.20 2:08 PM (175.120.xxx.157)

    원글님 말이 맞아요
    덩굴이라 다른 나무나 벽에 기대서 자라요
    담쟁이도 그렇고요
    얘네는 뿌리가 없어요 그냥 흡착판처럼 붙어서 올라가는거에요
    강원박물관에도 나무에 붙인거에요

  • 13. ....
    '19.7.20 2:40 PM (211.178.xxx.171)

    우김대마왕이라... 졌다고 안 할 것 같은데 가보려니 네시간이네요 ㅠㅠ

  • 14. 검색
    '19.7.20 3:27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choi55255/221578353181

    다음에서 강원박물관 능소화검색해보세요

  • 15. 검색
    '19.7.20 3:28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묘목파시는분 블로그인것같은ㄱ 정확할것같은데

  • 16. ㅇㅇ
    '19.7.20 4:02 PM (223.39.xxx.129)

    ㅋㅋ이기셨네요.

  • 17. ㅎㅎㅎ
    '19.7.20 4:15 PM (118.36.xxx.165)

    덕분에 예쁜 능소화 구경 잘했어요.
    7월에 능소화가 한창이군요~

  • 18. ....
    '19.7.20 5:07 PM (211.178.xxx.171)

    능소화가 지고나면 배롱나무가 한창이죠.
    여름 그 더위에 함께 하는게 능소화와 배롱나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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