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이 나라를 위하여 지질이도 못난 세 인물을 내셨구나!
우리가 절대로 원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현실은 한-미-일 3각의 축을 크게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니 좋던 싫던 이 3국정치지도자의 의도에 따라 3국 관계나 2국관계가 평온하기도 하고 때로는 거친 풍랑을 만나기도 한다.
이것들을 “인물”이라고 해도 되는 것인지는 글을 쓰면서도 헷갈린다.
“인물”이라는 표현이 부적합하다면 “천둥벌거숭이 미치광이”라고 하면 그런대로 어울릴 것 같다.
하늘이 우리민족을 위해 똥 뒷간에서 똥 덩어리 떨어트리듯이 “끙”하고 떨어트린 세 물건이 바로 트럼프, 아베, 황교안이다.
그것도 거의 같은 시기에!
트럼프
예측 불가능한 미치광이다.
하지만 그런 지랄쟁이 트럼프도 북핵이라는 덧에 걸려 옴짝달싹을 못하고 재선이라는 좁은 문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 세계를 향하여는 시도 때도 없이 공갈과 말 폭탄을 퍼 붙고 있지만 북핵을 틀켜쥐고 있는 김정은 앞에만 가면 순한 양이 되고 북한과 피를 나눈 한 형제인 남한에 대하여는 극도의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
트럼프야!
너의 재선의 열쇠는 김정은이 쥐고 있음을 항시도 잊지 말고 남북한에 대하여는 각별한 예를 갖추어야 한다!
2. 아베
1945. 8.15 광복으로 우리는 100%독립이 된 줄로 알았다.
아- 그런데 웬걸!
정치적으로는 어설프게나마 독립이 되었지만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 왜구의 잔재와 수탈이 왜놈강점기 못지않게 구석구석에 남아서 활개를 치고 있을 줄이야!
그걸 단 한 순간에 일깨워 준 놈이 바로 제2의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가 되려고 발버둥치는 아베라는 왜국 부두목(두목은 왜왕이라는 놈)이다.
이토 히로부미는 우리의 안중근의사께서 목숨을 바쳐 처형하셨지만, 제2의 이토인 너는 우리 손에 피를 묻힐 필요도 없이 네가 깨우쳐준 덕분에 우리국민들의 자각으로 시나브로 너의 피를 말려 죽일 것이다.
네가 얼마나 버티나 보자!
하여튼 간!
아베야!
감사하다.
3. 황교안
아직도 황교안 때문에 다음 대선이 걱정되십니까?
걱정 붙들어 매십시오!
“나 같은 사람은 절대로 대통령될 인물이 아닙니다.”하고 황교안이 시도 때도 없이 국민들을 향하여 말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박정희의 민주공화당으로부터 시작하여 피비린내와 악업으로 점철된 현재의 자유한국당은 다음 대선과 더불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황교안 걱정하실 시간 있으면 그 아까운 시간에 어떤 마음씨 따뜻하고 지혜로운 인물을 다음 대통령으로 청와대로 들여보내야 하나 그것이나 고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