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아들 있는 집...
이웃보기 괜찮으신가요?
저희집 아들은 목소리도 큰데 밤11시에 화난다고
소리를 지르며 얘기하는데...
부끄러움 미안함 감수해야하는거죠
이웃들에게 만나면 죄송하다 말할까요
이사가고싶네요ㅠ
저 아이 아래로 아들 2명 더 대기중인데
오늘밤은 잠이 안올것 같습니다....ㅠㅠ
1. ...
'19.7.20 1:18 AM (211.205.xxx.19)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2. ㅇㅁㄴ
'19.7.20 1:21 AM (61.78.xxx.40)저두요..다 들리시려나 민망해요. 옆집 대딩딸 소리지르는건 문열려있음 들리더라고요. 저도 애 소리지르거나하면 일어나서 창문부터 닫네요. 다 이해하실거예요
3. ㅠ
'19.7.20 1:29 AM (210.99.xxx.244)우리딸도 그래요 어쩔때 발도 굴려서 옆위 아랫집 만남 창피하고 죄인같아요ㅠ
4. ???
'19.7.20 1:3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저는 이해합니다.
저집에 사춘기 아이가 있구나...5. 윗집
'19.7.20 1:38 AM (175.223.xxx.32)저희 윗집은 따님이 그러세요.
아침 등교 전에 온 집안을 쿵쾅거리며 울부짖는 소리.
저녁에도 울부짖는 소리.
밤에도 온집안을 쿵쾅거리며 발을 구르고, 문을 깨지 듯 닫으며 울부짖는 소리.
저 엄마의 속은 어쩌랴 싶어 아무 말도 안했는데
어느 날 그 따님께서 공부를 하신다고
저희집 소음이 거슬린다고
어머니께서 내려오셔서 부탁하기에
제가 잠시 멍때린 적이 있어요.6. 장마
'19.7.20 1:48 AM (122.252.xxx.28)위에서 소음때문에 내려오셨다니 당황하셨겠어요...
평소 아이 모습과 한번씩 이러는 모습이 너무 달라서
뇌가 변하는과정이구나 이해하고 마음내려 놓으려고해요
안그러면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요
그런데 나 하나 힘들면 됐지 다른집 피해주는건
정말 죄송하네요...
공감하고 이해해주시는 동지들 계셔서 감사 감사~~
내일 아침엔 또 아무일 없는듯 저녀석은 절 보고 웃겠죠
언제 끝날까요 사춘기...ㅠ
참고 사랑하고 기다려주며 버텨야겠죠 ...ㅠㅠ7. 힘내요
'19.7.20 2:46 AM (120.16.xxx.122)그래도 속으로 끌어안고 안에서 곪는 애들 보다 표출하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요. 제 조카애는 중학교 입학하자 적응 못하고 3년째 방에서 안나와요
8. 힘내요 22
'19.7.20 7:03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다 한 때죠. 다행히 우리 앞집은 사춘기 끝나니 이사가셨어요 ㅎ 그런데 우리 애들 다 대학 가서 조용한데 앞집에 사춘기 남학생과 초딩 이사왔네요. 아침에 변성기 목소리로 화내는 소리 점 들리고 저녁에 여학생 하이톤 매일 들리네요 ㅎㅎ 앨베에서 마주치면 어찌나 귀여운지
9. wisdomgirl
'19.7.20 11:53 AM (211.36.xxx.20)어머 어디 저기 과격한 운동할수 있는데라도 보내야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