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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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온라인에서 만났었어요
1. 55
'19.7.19 5:21 PM (110.47.xxx.7) - 삭제된댓글제 지인도 온라인 게임하다가 만나서 2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10년 째 잘 살고 있어요.
2. ..
'19.7.19 5:22 PM (175.113.xxx.252)그래도 온라인에서 좋은 사람을 만났네요.ㅋㅋㅋ
3. ..
'19.7.19 5:22 PM (222.237.xxx.88)오래전부터 (온라인으로) 알고 지냈는데
(그렇게)오랜만에 만나서 연인사이 됐다.
말되네요. ㅎㅎㅎㅎㅎ4. 호
'19.7.19 5:22 PM (119.70.xxx.238)저도 온라인서 만나 잘살아요 ㅎㅎ
5. ㅇㅇ
'19.7.19 5:24 PM (125.180.xxx.185)나이트에서 만난 사람들도 소개로 만났다고 하더군요 ㅋㅋ (웨이터)소개인가요 ㅎㅎ
6. 89
'19.7.19 5:25 PM (221.150.xxx.211)오래 알고 지낸건 아니에요 ㅎㅎ
근데 저렇게 말해서 신기해서요 ㅋㅋㅋㅋㅋㅋ7. ...
'19.7.19 5:27 PM (116.45.xxx.45)제 친구도 나이트 부킹으로 만났는데
지인(웨이터) 소개로 만났다고 해요.8. 저도
'19.7.19 5:28 PM (220.93.xxx.202)20년전 천리안에서 남편 만났어요,,그당시엔 채팅하면 집 전화 통화중 걸림,,
남편은 그 천리안 메일을 꽤 오랜동안 쓰고 재작년엔가 바꿨어요,
그 당시엔 꽤나 인텔리 축에 들었답니다.9. ...
'19.7.19 5:28 PM (183.98.xxx.95)한끼줍쇼 봤는데요
우연히 버스를 같이 탔다가 연락처 주고받고 연락해서 만나서 결혼한 사람도 있던데요
그 분 친정어머니께서 어디 오다가다 만난 사람하고 결혼하냐고 그랬는데
아이 둘 낳고 대학도 보내고 지금까지 잘 사시던데요..
부모님을 속인건 잘못이지만 괜한 선입견을 줄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밝힐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예전에는 무조건 정직이 최선이라고 고집했는데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10. ㅋㅋ
'19.7.19 5:28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원글님 남편 센스 있네요.
온라인 만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크니까
곧이고대로 말하면 눈치 없는 거죠ㅋ11. 저희 때는
'19.7.19 5:28 PM (121.172.xxx.157)하이텔,, 천리안 시절이라,,, 남편과 저는 하이텔 오픈 채팅방 통에서 만났어요,,, 그것도 제가 직접 채팅한게 아니고 제 후배가 단체 오픈 채팅방 열어서 채팅하다가 갑자기 번개 모임이 열리게 되면서 얼떨결에 나갔다가 남편을 만나게 되고 연애 3년 좀 넘게 하고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20년째 잘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애들이나 누가 물어보면 그냥 하이텔 채팅방 번개에서 만났다고 그냥 얘기했어요,,, 그러면 신기해 하는 사람들 반,, 그럴 수 있다 하는 사람들 반 그런것 같았어요...
12. 꿀이
'19.7.19 5:30 PM (220.77.xxx.208)저두 대학생때 남편을 세이클럽 대화방에서 만나서 10년넘게 연애하고 결혼 3년차입니다^^
13. Pp
'19.7.19 5:31 PM (220.127.xxx.135)그때 하이텔 천리안 초창기에는 진짜 채팅방 들어가면 많이들 아는 사람들이고 지금처럼 무서운 온라인? 세계도 아니었고 참 건전했었죠
저도 오프모임 엄청 나갔었네요 다들 멀쩡한 ㅎ 사람들만 오프모임 나왔고14. 티니
'19.7.19 5:36 PM (222.112.xxx.243)제친구도 ㅎㅎ 인터넷 채팅하다 만난 남자랑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잘살아요 ㅎㅎ
보면 둘이 천생연분이예요 ㅎ15. 길가에서 헌팅
'19.7.19 5:42 PM (89.144.xxx.35)대낮에 길가에서 따라왔어요. 천천히 사귀다가 지금은 결혼해서 애도 있고 잘살고 있네요. 남편 왈 제가 자기인생의 로또랍니다. 참고로 외국인이에요.
16. ...
'19.7.19 5:49 PM (61.77.xxx.189)제 친구들중 최소 두명이 그렇게 결혼 했는데 지금까지 잘 살아요~
그런것 보면 당시에는 그렇게 남자를 만나서 결혼한 사람이 꽤 될듯해요17. 주변에 있어요
'19.7.19 5:55 PM (210.183.xxx.241)천리안 초기에 수줍은 두 남녀가 수줍게 채팅하다가 만나서 결혼.
신기한 건 얼굴도 모르고 사진 한 장 없이 채팅만 했을텐데
둘이 오누이처럼 똑같이 생겼다는 것.18. 네모카드
'19.7.19 5:59 PM (1.236.xxx.85)저도 친구집 갔다가 하이텔 인터넷 채팅하는 친구대신 잠깐 들어갔고 남편도 대학원 다닐때 휴일 잠깐 들어왔다 친구 번개모임으로 서울간다길래 저도 남편 연락해서 만나자고 해서 만나서 애둘 낳고 21녅재 잘 살고 있어요
저희도 주변에 애들에게도 소개로 만났다고 해요
저는 지방에 있었고 남편은 서울에 그리고 남편은 타지역 출신이라 연결고리가 없는데 만나니 다들 궁금해 하더라구요19. zzz
'19.7.19 6:01 PM (119.70.xxx.175)그때는 영화 접속처럼..그런 시절이었죠.
뭐 드문드문 이상한 사람들도 있었지만..ㅎㅎㅎ20. wisdomH
'19.7.19 6:06 PM (211.36.xxx.142)다음의 노총각 노처녀의 만남 카페에서 남자가
자기 동창을 소개시켜 줌. 그 동창이 내 남편이 됨.
온라인이 끈이었죠.21. sstt
'19.7.19 6:11 PM (182.210.xxx.191)저도 종교관련된 온라인서 만났어요.~~
22. ㅇㅇ
'19.7.19 6:14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요즘처럼 유치원생도 인터넷하던 시절이 아니라 천리안 하이텔 등등 통신에는 괜찮은 사람이 많았죠 커뮤니티 벙개 나가면 다 그럴듯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23. ㅇㅇㅇ
'19.7.19 6:31 PM (110.70.xxx.4)나우누리 채팅방에서 만났어요. 전 채팅방에서 만났다고 얘기했었어요. 물어보는 사람 있으면.
24. 메리안
'19.7.19 6:39 PM (110.11.xxx.199)저희는 천리안 ㅋㅋ
25. ㄱ836
'19.7.19 7:04 PM (61.78.xxx.40) - 삭제된댓글제 친구들도 절반 이상이 천리안 나우누리 에서 만나 다들 잘 사네요. 피씨통신 초반엔 좀 물이 좋았던거같아요 다들 주변에서는 못 보던 스타일 사람을 만났네요 ㅎㅎ
26. 4857
'19.7.19 7:07 PM (61.78.xxx.40)대딩친구들 생각해보니 절반 넘게 온라인으로 만나 결혼했어요 천랸 나우누리 알럽스쿨(이건 본래 알던사이이긴하지만) 등등 ..다들 잘 사네요 천랸 나우로 만난애들은 소개로 만났다고 하고 알럽스쿨로 만난애들은 동창이라고 하고 ...그러네요 아 그립네요 그때가
27. ㅇㅇ
'19.7.19 7:25 PM (117.111.xxx.42) - 삭제된댓글언니부부가 스카이러브에서 만나, 18년째 잘 살고 있는데
아직도 본인들은 어디서 만났는지 거짓말 해요 ㅋㅋ28. 유명한
'19.7.19 7:32 PM (221.145.xxx.126)세이클럽이 있을텐데..ㅎㅎ
29. hap
'19.7.19 7:55 PM (121.160.xxx.119)세이클럽, 스카이러브, 하이텔 등등
다 정겹네요 ㅎ
나도 그때 채팅으로 좋은 남자들
꽤 만났는데 결혼까지 가신 분들
대단하다 싶으네요.30. ㅇㅌ
'19.7.19 7:5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우리 집안에도 둘이나 있어요
한 부부는 리니지 하다가 만나고 아이온하다가 만나고 ㅋㅋ
집안이 다 게임 좋아하니 길드 모임하면 다니고 ㅋㅋ31. ...
'19.7.19 8:00 PM (65.189.xxx.173)제 주변엔 소개팅 앱으로 만나 결혼한 커플 두쌍...인연은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는게 인생.
32. ㅡㅡ
'19.7.19 9:11 PM (175.223.xxx.193)저도 온라인에서 만나 결혼했어요~
33. 호러
'19.7.19 9:20 PM (112.154.xxx.180)ㅋㅋㅋ 저도 하이텔에서 결혼했는데
34. ..
'19.7.19 9:52 PM (49.170.xxx.24)저도 주변 지인이 이음? 인가 하누 데이트앱으로 만났는데 잘살아요. 인연이 따로 있나봐요.
35. sketch
'19.7.19 9:56 PM (14.51.xxx.184)이 글 반가와요 ㅎㅎㅎㅎㅎ
저는 3년전 앱에서 만나서 결혼하고 아가낳고 살고있어요! 저는 친한친구들에게만 앱에서 만났다고하고, 가족들에겐 소개받았다고 했는데
저희남편은 머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앱에서 만났다고 ㅋㅋㅋㅋㅋ 그냥 말하고 다니네요.... 앱 깔라고 막 그러네요ㅎㅎ36. ..
'19.7.19 10:03 PM (221.147.xxx.170) - 삭제된댓글저는 나우누리 야구팀팬클럽이요.. ㅋㅋ
37. 에듀넷 아시나요??
'19.7.19 10:11 PM (27.117.xxx.42)전 고딩때 에듀넷으로 채팅하다가 재수때 만났어요 ㅎㅎ
38. ㅁㅁ
'19.7.19 10:24 PM (49.195.xxx.52)저는 게임하다 만났어요. 주변에 솔직하게 게임 하다 만났다고 해요 ㅋㅋㅋ
양쪽?? 결혼하객 젊은이들 반이 게임 길드 친구들이었어요 ㅋㅋㅋ39. 0마리야밥먹자0
'19.7.19 11:03 PM (61.255.xxx.179)저는 에듀넷ㅋㅋㅋ에서 만났어요
흑인음악 동호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글로 먼저 알고 나중에 정모(!)에서 얼굴알게되고 그랬죠
아~ 되게 옛날사람같네요ㅎㅎ
주변에서 물어보면 그냥 사실대로 말해요 흑인음악돔호회에서 만났다고ㅋㅋㅋ내남편은 랩퍼였다고ㅋㅋㅋ아이고ㅋㅋ40. 0마리야밥먹자0
'19.7.19 11:04 PM (61.255.xxx.179)와우 위에 댓글에 에듀넷 계시네요 반갑네요 ㅎ
41. ...
'19.7.20 12:12 AM (173.63.xxx.177)재밌네요. 제 동생도 그렇게 만나 결혼했어요. 그시절이 벌써 15년 되오네요. 두사람이 무슨 통신에서 만나서 msn메신저로 대화하더니 저에게 제일 먼저 외서 소개하더라구요. 부모님전에요. 둘이 잘살아요. 사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재미나게 살아요.
42. 저도요 ㅋㅋ
'19.7.20 12:36 AM (210.90.xxx.251)하늘사랑에서 (맞나?) 결혼했답니다 ㅎㅎㅎ 여기분들 방갑군요! ㅎ 벌써 20년되가네요 ㅎ
43. 천리안
'19.7.20 12:39 AM (210.90.xxx.251)반갑네요 ㅎㅎ 저도 천리안 완전 초기 유저예요 아빠가 그쪽일 하셔서 접속하면 한 네명 일곱명 있던 시절.. 중딩이라고 하면 다들 깜짝 놀라시던 ㅎ(거의 개발자분들이셨음)
44. ㅋㅋㅋ
'19.7.20 1:16 AM (211.246.xxx.206) - 삭제된댓글저도 첨 이런말하는데
나우누리에서 만났어요
제가 운이좋았는지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났어요45. do
'19.7.20 1:23 AM (219.255.xxx.28)제친구는 스카이프로 외국인이랑 채팅하다가
결혼했ㅇ니요
독일가서 이니낳고 잘사네요46. ..
'19.7.20 1:35 AM (222.232.xxx.87)영화 접속의 명대사 생각나네요.
" 만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 "47. 요즘은
'19.7.20 2:14 AM (223.38.xxx.133)챗보다 페북이나 블로거로 많이들 만난다고
옛날과 달리 인터넷에 보이는것만 사기? 많이 당한다고
옛날은 진짜 접속48. ㅇ
'19.7.20 2:18 AM (61.80.xxx.167)저도 온라인에서 만났는데 남편이 넘 괜찮은사람이에요 결혼16년째 잘살고있네요
49. 멋지네요!
'19.7.20 2:45 AM (76.120.xxx.114) - 삭제된댓글저도 통신 정말 밤새 한 적도 있고ㅋㅋㅋ 남편도 온라인에서 만났어요~ 그냥 어쩌다가... ㅎㅎ 친한 사람들이나 가족은 사실대로 아는데 그냥 말할 땐 그냥 모임에서 알게됐단 식으로 말해요. 남편은 사실대로 말하고 다니더라고요.ㅎ
50. 옛날에
'19.7.20 2:49 AM (210.2.xxx.32)초창기 하이텔은 실명 채팅이었죠.
조금만 욕 하거나 험한 말 쓰면 바로 강퇴였고....
전화요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요즘처럼 어린 학생들이 채팅 많이 하던 시절은 아니기도 했구요
천리안은 종량제 요금이라서 진짜 데이콤이 돈 엄청 벌던 시절이었는데...
인터넷 등장했을 때 그냥 찻잔 속의 태풍일 거라고 수수방관하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요.
제3한강교 건너면 오른쪽에 바로 보였던 데이콤 빌딩이 기억나네요...51. 왜 나는!
'19.7.20 8:44 AM (220.116.xxx.210)천리안 시절 채팅하다가 만났던 남자가
너무 허접하고 수준이하라 커피만 마시고 얼른 헤여졌어요.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그 와이프라고 하더군요.
커피만 먹고 헤여졌고 난 유부남인줄도 몰랏다고 끝나긴했는데
기분 너무 더러워서 그 이후로 채팅방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결혼까지 가신분들 복이네요.
저만 기억이 더럽나봅니다 ㅠㅠ52. ㅇㅇ
'19.7.20 9:48 AM (39.7.xxx.254)와.. 여기 나이대가 ㅋㅋㅋ
53. ㅎㅎ
'19.7.20 11:45 AM (58.234.xxx.57)저도 천리안에서 ㅋ
그때는 미래가 불투명한? 가난뱅이였고 사람 하나 보고 결혼했는데
자기 분야에서 날이 갈수록 인정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사네요
결혼한다고 할때만해도 뜨악해 하던 부모님 나보고 사람보는 눈 있다고...ㅋ54. 음음음
'19.7.20 12:06 PM (220.118.xxx.206)저희도 하이텔에서 만났는데 20여년 아주 잘 살아요.중매는 컴퓨터인가요?
55. 하이텔 컴잉아웃
'19.7.20 1:23 PM (39.7.xxx.45)ㅋㅋ 저희부부만인줄 알았더니 천리안 하이텔 부부가 꽤 되시는군요.
저와 남편도 하이텔 채팅 동호회에서 만났어요.56. 하이텔 동지들
'19.7.20 1:24 PM (39.7.xxx.45)예전 닉을 얘기하면
서로 기억하는거 아닐까요 ? ㅋㅋㅋ57. 음
'19.7.20 1:41 PM (1.237.xxx.90)하이텔 퀴즈방 동지 없나요? 잡퀴 상퀴 영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