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산본에서 목줄매고 자전거에 끌려가는

너무 속상해서 ㅠㅠ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9-07-19 11:16:23
하얀색 강아지를 봤어요.
아저씨가 자전거 타고 (본인은 얼굴 전체 마스크에 등산복로 중무장)
하얀색 털이 복실복실한 강아지를 목줄매고
끌고 가더라구요.

아저씨가 좀 천천히 가시는것 같긴한데
그래도 강아지가 힘달어서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는것 같아서
운전하고 오는데 너무 속상했습니다 ㅠㅠ
IP : 223.62.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 아저씨들은
    '19.7.19 11:35 AM (211.246.xxx.55)

    그게 개 산책겸 운동시키는거라고
    착각들을 하던데
    개는 가면서 온갖냄새 다 맡고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가는게 더 좋은데...

    근데 또 오갈때만
    잠깐 그렇게 뛰게 하고
    산책로 가서는 아저씨도 자전거 세워놓고
    천천히 산책했을수도 있으니깐
    넘 걱정마세요.

  • 2. ㅐㅐ
    '19.7.19 11:37 AM (14.52.xxx.196)

    이런건 신고하면 안되나요?
    경찰이 민원 들어왔다고 계도정도라도 해주면
    그분이 나쁜의도 아니라도 달리 생각할 계기가 될 것 같아요

  • 3. 학대
    '19.7.19 12:51 PM (218.148.xxx.42)

    정말 이런 소리 들을 때마다 속이 터져요.
    그거 학대죠 . 친정엄마가 광안리 바닷가 산책을 매일 하시는데
    아침에 그런 장면을 봤다고 개가 자전거를 따라 가더라 그러는데
    제가 기겁을 하며 그런건 신고 해야 한다고 했어요.
    엄만는 개를 질색하는 분이고 저는 키우는 사람인데
    그런 엄마 눈에도 그게 이상하게 보여서 저한테 말씀 하시던데
    대체 무슨 마음으로 그러고 다니는걸까요 ..
    윗님... 넘 걱정 말게 아니라 걱정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4. 실제로 보니까
    '19.7.19 1:45 PM (121.139.xxx.81)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봤을떄보다 실제로 보니까 가슴이 너무 아프고 집에 갈수가 없어서,
    쫓아가는데 옆에 남편이 (남편 병원데리고 갔다가 오는길) 운전 잘하라고 짜증을 부리더라구요.
    할수없이 가던길 가는데 너무너무 속이 상해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애기같이 뽀얀 그녀석이 비틀거리는게 자꾸 눈에 밟혀서 ㅠㅠ
    근데 제가 할수있는게 없고, 윗님 말씀처럼 그분이 어서 산책로 가셔서 천천히 걸어가셨길 바랄뿐이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5 아무래도 암인거 같은데.. 7 .. 03:17:37 1,990
1740654 구준엽씨 근황 11 aa 01:52:36 3,401
1740653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9 .... 01:29:36 2,276
1740652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9 경조사 01:12:26 885
1740651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37 혹시 01:08:02 2,079
1740650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5 01:06:31 1,563
1740649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5 ㅇㅇㅇ 01:03:38 2,013
1740648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1 차이 00:57:15 1,168
1740647 한심한 인간 8 한심 00:41:01 1,431
1740646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1,003
1740645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1,441
1740644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703
1740643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342
1740642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9 마지막주 00:09:56 4,062
1740641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649
1740640 성인아들 독립 4 결정 00:08:40 1,371
1740639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9 800 00:06:05 2,633
1740638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5 ... 00:02:51 1,280
1740637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6 ㅇㅇ 00:02:00 970
1740636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1,914
1740635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1,914
1740634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1,162
1740633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3 .. 2025/07/27 714
1740632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2,625
1740631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2 .. 2025/07/27 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