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 시간관념은 언제 생기나요?

시간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9-07-18 12:11:33
현재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학기 시작할적에 몇시에 일어나서 몇시까지 밥먹고 또 몇시부터 양치하고 학교갈 준비해서 몇시에 나가면 된다 라고 알려줬어요.
몇시몇분이 되면 무엇을 해야하지??라고 물어보면 참 대답은 잘해요.
그런데 실제로 아침이 되면 지옥입니다.
학교 갈 준비하다가 장난감 갖고 놀고 제가 너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다! 라고 지적하면 다시 학교갈 준비하고 다시 한눈팔고 ㅜㅜ
늘 약속했던 등교시간에서 20분씩은 늦게 나가네요.
저의 아이가 시간에 대한 개념이 유난히 없는걸까요???
다른 또래아이들은 어떠신가요?
IP : 119.71.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성격
    '19.7.18 12:14 PM (1.244.xxx.152)

    남자아이 여자아이 따로 없어요.
    아이들마다 달라요.
    지각하는거 때문에 엄마가 너무 절망적이다라고 호소해보세요.
    그래도 책임감있는 아이라면
    자기가 꼭 필요한 일은 해내긴 하더군요.

  • 2. ㅁㅁㅁㅁ
    '19.7.18 12:14 PM (211.246.xxx.39)

    전 아들땜에 아침에만 알람이 몇개에요

    기상시간
    씻고 옷입을 시간
    나가는 시간

    현재 중2입니다

  • 3. 당연
    '19.7.18 12:17 PM (112.221.xxx.67)

    저도 초1아들있는데 아침마다 전쟁이에요
    장난감놀이를 아침부터 해야하고 휴...아주 짜증이...
    그래놓고 늦으면 늦었다고 난리
    그래서 이래저래서 너때문인거 아니냐고하면 왜 남탓하냐고 난리
    그게 왜 남탓이냐고 ..그러면 막판엔 울면서 등교 무한반복

  • 4. 성별과 무관
    '19.7.18 12:17 PM (110.5.xxx.184)

    천성이기도 하고 훈련이나 학습 부족이기도 하고요.
    계기를 만드는 것도 좋아요.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도록 기회를 주는거요.
    보통은 그걸 엄마가 보고있지를 못해서 결국 맞춰주지만 언젠가는 하는 게 좋아요.

  • 5. ..
    '19.7.18 12:19 PM (203.229.xxx.20)

    그건 진짜 타고 나는것 같아요. 초4인 저희 아들은 초1때부터(시계를 제대로 보기 시작하던 시기) 약속 시간이 다가오면 초조해하더라고요. 핸드폰도 없는데 놀이터에서 놀다가 몇시까지 올라오라고 하면 시간맞춰 올라오고. 대신.. 예상외로 청소가 길어져서 학원 시간이 늦어져 버리면 어쩔 줄 몰라하고(울때도 ㅠㅠ), 시계없이 놀이터 가면. 주변 어른들한테 지금 몇시냐고 수시로 확인해서 노는데 집중을 못하는것같기도 해서.. 안타까울때도 있어요. 암튼 그건 타고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 6. 정말
    '19.7.18 12:20 PM (39.121.xxx.72)

    아이마다 달라요.
    9살 터울 형제 키우는데 큰애 스무살,작은애 열두살인데
    큰애는 아직도 시간관념 부족해서 늘 잔소리~
    작은애는 유치원부터 알아서 옷입고 준비해서 남들보다 빠르게 나가요.
    이제껏 빨리 준비하라는 잔소리 해본적없어요.
    아이 성향이예요.

  • 7. 울아들
    '19.7.18 12:23 PM (211.172.xxx.96)

    울아들이 그집에 왜있죠?ㅎㅎㅎㅎㅎ

    깨우는데도 10분
    씻을땐 5분 (제대로 씻는지 몰라요 ㅎ)
    밥먹는덴 30분 (조미김에 돌돌만 밥5개)
    치카하는데 5분 (치카소린 안들려요....... 물놀이 소리만......ㅜㅜ)

    중간중간에 기차가지고 놀다가........ 부서진거 고치다가........

    도대체 언제 인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8. 심지어
    '19.7.18 12:25 PM (211.245.xxx.178)

    놀러 나갈때도 늦을때 있어요.
    당연히 학교는 늘 지각이구요.
    다행인지 알바 시간은 절대 안 늦네요.ㅠㅠ

  • 9. ..
    '19.7.18 1:12 PM (222.237.xxx.88)

    그건 남자라서가 아니에요
    분명한건 대부분은 크면서 나아집니다.

  • 10. ...
    '19.7.18 1:34 PM (223.39.xxx.171)

    타고나는것 같아요

    우리집의 경우 아빠는 한번도 지각하지 않은 모범생이고
    엄마는 국민학교 입학부터 대학 졸업까지 지각생인데

    공부머리 떨어진 아들은 모범생 아빠닮아 시간관리 철저하구요
    공부 잘하는 딸아이는 엄마닮아 게을러요. 전체적으로 여유롭구요
    아들은 군대 다녀오더니 더욱 더 철저하더군요
    키우면서 시간문제로 잔소리 해본 적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839 1~2시간전 홈쇼핑 떡광고 03:58:32 234
1742838 트럼프 치매라네요 o o 03:36:30 938
1742837 운동 1년쯤 하니 드디어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 오네요 2 고기 02:50:00 505
1742836 된장찌개도 냉동해도 되나요? 3 // 02:48:40 285
1742835 어디서 또 전쟁이 터질까요 ? 1 02:48:05 583
1742834 잠안와서ㅜㅜ좋은정보 드리려(등드름 가드름) 2 ........ 02:47:00 701
1742833 트럼프 황당 ㅋㅋ 미국고용지표 관련 6 .... 02:25:59 911
1742832 폭염 또는 폭우 2 ... 02:02:47 673
1742831 생활형숙박시설요. 기사인데 이게 뭐가 문제가 되는건가요? 2 생숙 02:01:58 680
1742830 저속 노화하려면 ‘이 영양제’는 꼭 챙겨 먹어라 5 링크 01:53:44 1,629
1742829 집착에서 벗어나는 방법 2 .. 01:34:51 703
1742828 무안서 급류에 휩쓸린 60대 사망 ㅠㅠ 4 ㅠㅠ 01:18:13 1,945
1742827 마늘쫑 무침 질문요 ㅇㅇ 01:10:52 211
1742826 예보에 다음주 내내 비온다는데 사실인가요 ㅠㅠ 5 adler 01:09:28 2,151
1742825 서초동 보는데...상속포기 6 상속 00:48:13 2,552
1742824 저지방 무가당 그릭요거트추천해 주세요 2 . . . 00:46:22 242
1742823 물놀이 하고 뭘 먹으면 배가 차가워져요 에이디 00:43:18 159
1742822 미웠다가 안미웠다가 자식이 뭔지. . 3 아까 00:41:16 1,139
1742821 얼마 전 남편이랑 싸우고 식욕을 잃었어요 1 ㅎㅎ 00:39:29 975
1742820 네이버페이 줍줍 2 ........ 00:30:17 513
1742819 뉴욕에서 한인 유학생 #고연수 씨 석방 촉구 집회 열려 4 light7.. 00:22:08 1,077
1742818 종잡을 수 없는 날씨 3 bab 00:21:32 1,216
1742817 급식 항의한 학부모 논란 19 ㅇㅇ 00:18:36 3,662
1742816 변호사 드라마 9 겹치기 00:12:45 1,453
1742815 kbs는 재난 방송을 안하네요. 2 00:10:29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