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유서를 써 놓고 산으로 갔다"

범행자백 조회수 : 19,352
작성일 : 2019-07-17 08:44:56
제이티비씨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부인이 "남편이 산에 간다고 말하고 집을 나갔는데, 집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부인이 살인자가 아니라도 말이 됩니다.

하지만 제이티비씨에서처럼 "남편이 유서를 써 놓고 산으로 갔다"라고 말하는 것은

소설의 경우 전지적 작가 시점일 경우 가능하고,

현실일 경우 부인이 자살로 위장한 살인 계획을 세웠을 경우에 가능합니다.
IP : 210.90.xxx.10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17 8:46 AM (175.214.xxx.205)

    무슨말인지 이해가....?

  • 2. ...
    '19.7.17 8:48 AM (121.187.xxx.150)

    듣고 보니 좀 그렇긴 하네요
    미리 자살하거나 죽을것을 알고 있는 뉘앙스가..

  • 3. 저는
    '19.7.17 8:48 AM (223.38.xxx.239)

    이해가 팍 되는데요

  • 4. ..
    '19.7.17 8:50 A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말
    소름끼치네요 헐

  • 5. ㅇㅇ님
    '19.7.17 8:51 AM (210.90.xxx.103)

    1. 실종자를 신고할 때는 어디에 간다고 말했다고 신고하지 어디에 갔다고 신고하지 않아요. 어디에 간 지 알면 지가 거기 가서 찾으면 되는데 왜 신고해요? 현실에서 실종자를 신고하는 사람은 실종자가 어디로 간 지 모릅니다. 부인이 전지적 작가 시점을 취한 것은 본인이 범인이라는 것입니다.

    2. 생략할게요. 스스로 생각해 보셔요.

  • 6. ㅇㅇ님
    '19.7.17 8:53 AM (210.90.xxx.103)

    신고자 본인이 범행을 꾸민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는 뜻.

    상황을 머리속에서 비데오로 상상하시면서 (이 땐 ㅇㅇ님이 전지적 작가이십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이 아닌 부인 시점으로 소설을 쓴다고 생각해 보셔요. 부인 입자에서 남편이 유서를 써 놓고 산으로 갔다는 진술이 어떤 경우에 나올 수가 있는 지.

  • 7. .........
    '19.7.17 8:53 AM (58.238.xxx.135)

    저게 정확한 워딩이라면
    정말 이상하네요.
    쥐새끼의 냄새가...
    가족 때문에 자살당했다
    쥐새끼는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 8. belief
    '19.7.17 8:55 AM (125.178.xxx.82)

    남편이 산으로 간걸 알고 있었는데
    그후 집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이럴경우
    남편이 유서를 써놓고 산으로 갔어요~~
    어서 찾아주세요! 라고 말할수 있지 않나요?

  • 9. ㅇㅇ님
    '19.7.17 8:57 AM (210.90.xxx.103)

    부인이 범행을 꾸민 집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을 경우 다음 사건이 시간 순으로 일어납니다.

    ㄱ. 집에서 부인이 남편이 "나 산에 가"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ㄴ. 집에서 부인이 남편이 문을 나서는 것을 본다.
    ㄷ. 부인이 집에서 유서라고 볼 만한 문서를 발견한다.

    부인 입장에서는 자살이 아닐 가능성을 부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또는 자살이 아니길 바라기 때문에), 본인이 경험한 것을 시간순으로 진술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이티비씨에서 따옴표로 부인이 말했다고 하는 것은 부인이 이미 자살로 결론 짓고 경찰에게도 자살로 결론지어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의 진술법입니다.

  • 10. 마키에
    '19.7.17 8:59 AM (114.201.xxx.174)

    경황 없는 와중에 산에 갔는데 보니
    유서가 있다라고 순서대로 말하기 쉽지 않죠

  • 11. 맞아요
    '19.7.17 9:02 AM (221.144.xxx.181) - 삭제된댓글

    많이 이상해요

  • 12. ???
    '19.7.17 9:03 AM (73.52.xxx.228)

    운전사가 산에 내려주고 왔다면서요. 그 말 듣고 유서를 찾은거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죠.

  • 13. .....
    '19.7.17 9:06 AM (61.254.xxx.31) - 삭제된댓글

    피곤한 추측이네요.

    본인은
    남의 말의 인과관계까지 그렇게 면밀히 따지면서

    명백한 근거도 없이!!!!
    혼자 상상하며 놀라고
    추측하며 단정짓고
    진실이라 굳게 믿고
    유언비어 퍼뜨리는 .....

    본인부터
    사실에 근거해서
    완벽하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셔야 할 듯요.

  • 14. 합리적
    '19.7.17 9:06 A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법의학적 분석에 근거해 설득시켜주고 있는데
    굳이 아닐 수도 있다고 자살쪽으로 애써 이해하자 하는 사람들도 재미있습니다

  • 15. ㅁㅈ
    '19.7.17 9:09 AM (124.50.xxx.94)

    피곤한 추측이네요222

  • 16. 어휴
    '19.7.17 9:12 AM (58.120.xxx.107)

    ㄱ. 집에서 부인이 남편이 "나 산에 가"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ㄴ. 집에서 부인이 남편이 문을 나서는 것을 본다.
    ㄷ. 부인이 집에서 유서라고 볼 만한 문서를 발견한다.
    니까 나중에야 아. 남편이 유서를 써 놓고 산에 올라간 거구나
    깨닫고 저렇게 말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17. 어휴
    '19.7.17 9:13 AM (58.120.xxx.107)

    배우자를 잃어 경황이 없는 부인을 잔인하게 난도질 하는 원글이네요.

  • 18. 재미가 아니라
    '19.7.17 9:13 AM (221.146.xxx.85)

    개피곤 하고 무례한 추측이죠

  • 19. 미친이재명33
    '19.7.17 9:17 AM (180.224.xxx.155)

    아무 근거 없는 뇌피셜로 유가족을 살인자로 몰고 있는것 자각 못 하시나요?
    음모론에 빠져 괴물이 되진 마세요

  • 20. 신종작업질??
    '19.7.17 9:20 A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언어 유희~~~

    어제부터 타살 운운 몆개 올라오던데...
    시국 물타기로 보임!!!

  • 21. 어휴
    '19.7.17 9:21 AM (114.206.xxx.93)

    원글 옆에서 단 한시도 못살겠네요.
    어조사까지도 신경쓰고 말해야 할 듯.

  • 22.
    '19.7.17 9:21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못됐네요ㅠ

  • 23. 일단
    '19.7.17 9:22 AM (50.54.xxx.6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측에서 의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섣불리 추측하는 것은 경계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황중에 말한 것을 이유로 논리를 내세우는 것은 경계했으면 합니다.
    탐정놀이하듯 상황을 바라보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할 일은 아니라 보구요.
    유가족이 문제삼는다면 그때해도 늦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24.
    '19.7.17 9:24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소설 좀 쓰지 맙시다!

  • 25. 이말해주고 싶다
    '19.7.17 9:27 AM (110.35.xxx.63) - 삭제된댓글

    쳐자라!!
    죽은 사람 가지고 즐기냐???

  • 26. 아이를
    '19.7.17 9:52 AM (1.237.xxx.156)

    학교 앞에 내려주고 와보니 책상위에 가져갔어야 할 숙제가 놓여있었다.

    이건
    아이가 숙제를 집에 놓고 학교에 간 걸까요
    아이가 학교에 갔는데 숙제가 집에 남아있는걸까요

  • 27. 이러지 맙시다
    '19.7.17 10:10 AM (223.38.xxx.37)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전에도 자살시도가 있었다면
    자살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전에 인터뷰한 거 들을 때면
    저 사람은 참 심드렁하면서도 화가 많네, 했는데
    우울증이었다고 하니 이해가 됩니다.

    여자들이 자살시도의 횟수는 남자에 비해 세배이상 높지만
    실제 자살에 이르는 비율은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히 높아요.
    즉 남자들은 진짜로 죽으려고 자살을 한다는거에요.
    이미 시도한 경험이 있고
    이후에 적극적인 치료를 못 받았다면
    고인은 다시 자살을 시도하였고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해요.

    진짜 이러지 좀 맙시다.
    아줌마인지 아저씨인지 모르겠지만
    나이만 먹었지 생각도 성격도 삐뚤어진 어른같아보여서
    제가 다 부끄럽네요

  • 28. 아니
    '19.7.17 10:55 AM (211.218.xxx.241)

    남편이 늘 산에가는사람이면
    남편이 산에갔다고하지
    산에간다고 하지않잖아요
    뭘그리 엮어보려고 애쓰는지

  • 29. 원글이
    '19.7.17 11:06 AM (222.104.xxx.42)

    참 나쁘네요..

  • 30. ㄸㄸ
    '19.7.17 8:44 PM (121.181.xxx.222)

    원글 옆에서 단 한시도 못살겠네요.
    어조사까지도 신경쓰고 말해야 할 듯.2222

  • 31. 흠...
    '19.7.17 9:26 PM (1.229.xxx.138)

    이미 다 일이 일어난 뒤니까 저렇게 말할 수 있겠죠.
    남편이 산에 갔는데 부인이 뒤늦게 유서를 발견했다...
    실종신고하고 경찰이 수색했으나 남편은 이미 사망...
    이 모든 일을 겪은 부인 입장에선 '남편이 유서 써놓고 산에 갔다'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차라리 권력 실세를 의심하세요.

  • 32. 할일이없나봄
    '19.7.17 10:38 PM (222.235.xxx.196) - 삭제된댓글

    머리 속에서 나오는 생각이 쓰잘데기없기가 ××같네요

  • 33. ...
    '19.7.17 11:58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 정말 밥맛이네요

  • 34. 억지
    '19.7.18 4:38 AM (210.183.xxx.241)

    원글님은 혼자 결론을 내려 놓고
    거기에 맞춰 억지 해석을 하고 계십니다.

    '남편이 산에 간다고 말하고 나갔는데, 집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는 것은
    아내의 사건 인지 순서대로 표현한 것이고

    '남편이 유서를 써놓고 산으로 갔다.'는
    사건의 시간 순서대로 표현한 거죠.

    전지적 작가시점이고 뭐고 간에
    뉴스를 보도할 때 사건의 시간 순으로 전달하는 게 합리적일까요,
    아니면 주변 사람의 인지 순서대로 전달하는 게 합리적일까요.

    답: 사건의 시간 순서대로 전달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 35. ..
    '19.7.18 4:58 AM (1.231.xxx.77)

    뭐라는 건지...
    아이고 의미없다.

  • 36. ...
    '19.7.18 6:54 AM (175.116.xxx.116)

    원글 진짜 나쁜사람이네요
    말장난하면서 젤 힘든 부인 괴롭히지마세요
    산에 간다고 갔는데 집에서 유서가 발견되면
    남편이 유서를 써놓고 산으로 갔다고 말하지 그럼 뭐라고 말해요?
    마치 무슨 경찰내지 법의학자라도 되는것마냥 분석해놓은게 다 말장난..
    천벌받습니다
    왜 유가족을 괴롭혀요?

  • 37. ..
    '19.7.18 7:37 AM (220.85.xxx.168)

    아이를 학교 앞에 내려주고 와보니 책상위에 가져갔어야 할 숙제가 놓여있었다222222222

    이 상황에서
    아이가 숙제를 집에 놓고 학교에 갔다고 말하잖아요

    이거랑 똑같은 거에요
    이게 왜 이해가 안되는지 이상하네요

  • 38. ...
    '19.7.18 7:45 AM (219.255.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 진짜 나쁜사람이네요
    말장난하면서 젤 힘든 부인 괴롭히지마세요
    산에 간다고 갔는데 집에서 유서가 발견되면
    남편이 유서를 써놓고 산으로 갔다고 말하지 그럼 뭐라고 말해요?
    마치 무슨 경찰내지 법의학자라도 되는것마냥 분석해놓은게 다 말장난..
    천벌받습니다
    왜 유가족을 괴롭혀요? 222

    진짜 나쁜 사람이네요.

  • 39. ㅅㄷㄴㅅ
    '19.8.1 11:12 PM (117.52.xxx.82) - 삭제된댓글

    ㅅㄷㄴㅅㄴㄷ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82 쉬운 동남아지만 해외 자유 여행인데 스케쥴 보는 거 짜증 났다는.. 여행계획 08:51:43 16
1589681 광화문 식당에서 전광훈 봤어요 어제 08:50:41 76
1589680 본인이 가장 중요한 아이엄마 ..... 08:50:22 54
1589679 전여옥을 봐도 그렇고 대체로 보수 지지자들이 그쪽인가 보네요 2 정치적성향 08:44:43 231
1589678 갱년기 여성호르몬 갱년기 08:43:37 128
1589677 밤에 기침에 너무 심해지네요 ..... 08:43:24 89
1589676 아들이 고등어구이 먹고난 후 하는 말이 ㅎㅎ 2 고등어 08:40:59 594
1589675 묵묵하게 살고 싶어요 1 세렝게티 08:38:38 316
1589674 자녀학폭 하차한 김승희 호**바 출신 10 08:35:13 1,203
1589673 아침마당 진짜 끝판왕이네요 저녁 08:33:21 1,009
1589672 아파트서 택배차에 2살 아이 숨져…운전자 "미처 못 봐.. 13 hippos.. 08:30:25 1,121
1589671 손연재가 은퇴 뒤 정도를 걸으며 잘사는거같아요 16 ㅇㅇ 08:26:24 1,472
1589670 박민수차관 중국인의사 들여오나요? 2 ㅇㅇ 08:23:57 260
1589669 포케의 보리밥 ㅇㅇ 08:23:43 220
1589668 윤 지지율 3주연속 떨어진 30.2%…재작년 8월 이후 최저 3 리얼미터 08:20:44 451
1589667 심리스 브라 추천 부탁드려요 ... 08:18:28 91
1589666 어떤게 좋은가요 연근 08:13:06 128
1589665 혹시 우드 샐러드볼 쓰시는 분~ uㅈㄷ 08:07:32 265
1589664 데친 무시래기, 삶은 시래기 2 요리초보 08:07:32 269
1589663 선화예고 어느정도 공부해야 들어가나요? 2 ㅁㅁ 08:06:12 629
1589662 유치원 교사한테 사랑 고백하는 애아빠 4 에휴 08:05:51 1,945
1589661 애 하나 vs 애 둘 11 궁금 08:03:10 634
1589660 여대생 옷.. 남대문 수입상가 어떨까요? 25 ㅇㅇ 07:58:12 1,495
1589659 드뎌 역사적인? 영수회담의 날 5 영수야 07:57:34 396
1589658 비오는부산 뭐할까요? 2 ... 07:54:35 463